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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8 19:25
숙소 건물의 노후도를 생각하면 서면이 낫습니다. 요즘 서면은 삼정타워가 그나마 핫한 것 같아요.
8층에 Q라운지라고 있는데 카페, 바, 베이커리가 다 모여 있습니다. 저녁에 혼술하시는 분들도 제법 되고요.
22/02/08 19:29
유퀴즈 16화에 나온 곳인데, 초량에 이바구길이라고 있습니다.
저도 유퀴즈 보고서 알게 된 곳이라,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기려 선생님 기념관이 이곳에 있습니다. 참고로 엄청 가파른 곳이라 꽤 힘들듯 합니다.
22/02/08 19:38
해운대 <> 서면 <> 부산역 각각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3박 일정이라면 두군데 정도 투어일정을 짜셔도 좋을 듯 합니다. 부산역 앞 토요코인이 무난한 편이고요, 부산역 양 대로 라인을 따라가면 비지니스 호텔 들이 꽤 있으니 예약플랫폼에서 보시고 선택하셔도 좋겠습니다. 남포동 <> 광복동 거리를 걷고 인근에 부산근대사박물관? 비슷한 명칭의 박물관이 있으니 조용히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용두산 공원은 에스컬레이터로 편히 올라가실 수 있고요 중앙동 쪽으로 걸어가면 조금 고즈넉한 옛집들이 있는 거리가 있고 인정사정볼것없다에 나온 계단도 있으니 한번 보셔도 좋습니다. 이 후 자갈치 시장 투어도 좋고 국제시장 투어도 좋습니다. 조금 더 바다쪽으로 가자면 태종대나 송도 바닷가를 가셔도 좋습니다. 송도 케이블카가 여행 인증하기 좋으니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여기까지
22/02/09 10:10
부산역 토요코인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괜찮은 숙소같네요. 남포동부터 알려주신 코스가 딱 제가 원하던 느낌이라 알려주신 그대로 가봐야겠네요. 송도케이블카 탈까말까 고민해봐야겠어요.
22/02/08 19:43
비행기 타고 오신다면 서면이 좀 더 편하겠네요. 아무래도 숙박시설의 퀄리티도 서면이 더 나을테고...
특색있는 동네하면 수정동이 떠오르긴한데(부산식 난개발의 상징) 관광으로는 좀 그런 것 같고; 이런 방향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감천문화마을이고 흰여울길도 있네요. 그리고 만약에 숙소를 서면으로 잡는다면 근방에 전포카페거리가 있는데 그쪽도 감천이나 흰여울과는 약간 방향이 다르지만 특색있는 동네라고 볼 수도 있지 않나싶습니다 크크 힙한 카페도 전포카페거리쪽에서 찾아보면 되니... 송정~일광 쪽에 힙한 카페들이 많은데 여기는 자차가 없으면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
22/02/09 10:13
서면이 신시가지인가봐요. 의외로 수정동이 한번 가보고싶어지는데요.전포 카페거리도 궁금하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그쪽이 좋을것 같네요
22/02/08 22:48
여행지역이 뚜렷하시면 남포숙소도 좋습니다 영도 초입에 신축호텔도 있어요
서면은 부산 어디든 가기쉬운 요충지고 번화가입니다 서면에서 영도가셔도 30분선입니다 힙한카페는 기장이나 영도쪽에 제법있습니다 흰여울만가도 사실 카페거리예요
22/02/09 05:07
힙한 카페면 기장 아님 영도일거 같아요.
구도심 쪽으로 방향을 잡으셨으니 영도를 추천드립니다. 영도에 요즘 정말 힙한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문제는 차가 없으면 접근이 힘들다는게 단점이네요. 영도에 카페 몇 곳 알려드리면 최근 제일 유명한건 모모스커피랑 피아크가 아닐까 해요. 모모스커피는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전주연 바리스타로 유명한데 온천장에 있던 본점이 영도로 이전했어요. 이전하고는 저도 아직 못 가봤지만 정말 유명한 곳이라 한번 가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피아크는 정말 경치가 좋아요. 산업경관이라고도 하던데, 피아크에서 보면 바다와 항만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습니다. 가서 사진 찍고 풍경 구경하기는 이만한 곳이 없을거 같네요. 그리고 영도 카페의 시작은 신기산업이나 카린인데 여기도 경치가 좋습니다. 커피 맛은 잘 모르겠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은 흰여울길에 카페피라라는 곳인데 조금 걸어들어가야 하지만 바다보면서 멍하게 있기 참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중앙동에 바우노바 백산을 참 좋아해요. 여기는 드립커피 전문인데 우드풍의 인테리어에 차분한 분위기에 커피 한잔 맛있게 먹으면서 쉬기 좋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입니다. 혼술은 수영 쪽에 수영산8193이란 곳이 좋은데 원하시는 숙소랑은 조금 멀 수도 있겠네요. 제가 가본 곳은 아닌데, 아시는 분이 아끼는 술집은 경주해관이란 곳이 있어요. 지나가면서 봤을 때는 분위기는 참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서면에 굿타운이란 곳도 강추입니다. 여기는 음악이 넘 좋아요. 사람은 좀 많아서 웨이팅할 수도 있는데 하이볼이나 위스키 한잔 마시면서 시간 보내기 좋았던거 같네요. 바 테이블이 있어서 혼자가기도 나쁘지 않아요. 천춘일식당이란 곳도 추천드려요. 여긴 전통주랑 페어링해서 먹고 마실 수 있는데 전통주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사장님께서 외할아버지 이름을 걸고 하는 곳이라 나름 자부심도 있으세요.
22/02/09 10:17
알려주신 모든곳을 다 가보고싶게 설명하시는 마법... 적어도 세곳이상은 찍고 오겠습니다! 우선 지도에 표시해놓고 일정짜야겠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22/02/09 14:20
부산 송도거주민 입니다.
이쪽오실거면 남포동(옛날시장+부산느낌의 번화가),송도해수욕장, 흰여울이나 감천문화마을 이기대 태종대 다 근처에 있습니다. 흰여울은 바다풍경 위주의 약간 유럽느낌나는 이쁜뷰 느낌이고 감천은 딱 옛날 달동네 느낌이구요. 저는 부산에서 본 풍경은 이기대 야경이 제일 이뻣습니다. 송도케이블카는 거의 바다뷰인데 한번 타볼만합니다 서면은 이쪽이랑은 좀 거리가 있는데 부산 제일 중심가+번화가라 서면만 돌아다녀도 볼거리 먹거리 많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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