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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4 16:58
스팀게임 기준으로 알려드립니다...
[오버쿡드2 / Overcooked 2] 특이한 컨셉 및 패널티들이 존재하는 주방(포탈이 있거나 뗏못위에서 하거나 바람땜에 낙사 위험이 있거나 등등)에서 주문내역에 따라 빠르게 요리를 같이 협동해서 해내는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 게임입니다. 최대4인 가능이며 키조작이 단순하고 정보도 단순해서 입문 턱이 낮습니다. 다만 극도의 협동력과 매초마다의 판단력 그리고 약간의 피지컬이 필요합니다. 초를 다투다보니 서로간의 분주한 브리핑이 필수입니다. 친한친구끼리 하면 서로 잔소리가 나올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재미는 매우 있으나 초를 다투며 브리핑도 막 많이하고 손도 바쁘게 움직이는 게임이다 보니 체력소진이 좀 있는 게임입니다 크크;; DLC 구매를 통해 더 많은 스테이지들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오버쿡드1은 멀티플레이가 지원 안 됩니다 [돈스타브투게더 / Don't starve together] 귀엽고 아기자기한 2D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협동 생존게임입니다. 혼자도 가능하고 둘도 가능하고 여러명이서도 가능합니다. 호스트가 서버를 개설하면 랜덤하게 월드가 생성되고 캐릭터를 골라 시작하게 됩니다. 캐릭터마다 특징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 특성에 따라 난이도가 갈려서 입문자용인지 일반용인지 고인물용인지도 나뉘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게임시스템은 처음엔 가을부터 시작해 사계절이 있고 오전/오후/밤이 있습니다. 밤이 되었을 때 횃불, 모닥불 등의 광원이 없으면 깜깜한 화면이 되며 곧바로 '찰리'라는 존재가 캐릭터를 공격합니다. 장비상황에 따라 1~3방컷이니 밤이 되기 직전에 미리 광원을 준비해야합니다. 캐릭터 스탯으로는 허기, 정신력, 체력이 있습니다. 허기는 음식을 해먹으면 채워지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줄어들고 0이 되면 체력이 조금씩 까집니다. 정신력은 오후에 약간 감소, 밤엔 많이 감소하고 다양한 많은 상황에서 정신력이 조금 혹은 엄청 빠르게 감소합니다. 정신력이 바닥을 치면 어질어질해지면서 악몽괴물이 생겨서 때리려 달려듭니다. 꽃을 따거나 정신력 회복해주는 템을 착용하거나 그런 음식을 먹으면 정신력이 회복됩니다. 체력은 0이 되면 죽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부활이 가능합니다. 한글이 공식 지원 안 되지만 한글모드 넣으면 되니 걱정없습니다. 그리고 바닐라 (노 모드)로 하면 게임이 많이 불친절합니다. 불친절하다는 의미가 뭐냐면 내 앞에 있는 이 몬스터의 체력이 얼마인지 음식이 썩기까지 남은 시간 등등요. 그러나 이런 것도 모드 넣어주면 다 해결됩니다. 주의할 점은 편의성 모드 위주로만 넣으시고 치트성 모드를 너무 남발하시면 재미가 반감되기도 하고 모드 충돌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구글링이나 네이버 같은 포탈에서 '돈스타브 추천 모드' 이런 식으로 검색해보시면 정보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클레이라는 게임사에서 오랫동안 서비스해온 게임인 만큼 컨텐츠가 매우 다양합니다. 아 그리고 중요하면서도 입문자들이 많이 놓치는 중요한 정보가 하나 있는데 돈스타브투게더는 구매시 1+1 개념입니다 게임 구매하시고 별도의 결제 없이 여친에게 선물하기가 가능합니다. 처음에 입문하시게 되면 밤이 되기 전에 불 준비를 못 해서 죽고 굶어 죽고 하운드가 달려 들어와 죽고 추워서 죽고 기타 등등으로 많이 죽을 수 있어요. 그래서 부활하기 쉽게 월드를 처음 생성시 엔드리스 모드로 생성하시고 화덕부활 모드 같이 부활이 용이한 모드를 넣어주면 좋습니다. 원래 이 게임은 입문했을 때 깨지고 부서지면서 정보를 찾아 배우고 하는 재미로 하는 게임입니다.^^ 혹시 게임에 제대로 빠졌다면 유료 스킨 DLC나 유료 캐릭터 DLC에 손이 갈 수도 있습니다 후후... 귀여운 스킨들이 많아요... [휴먼 폴 플랫 / Human Fall Flat] 스테이지 방식의 협동 퍼즐 게임입니다. 캐릭터를 움직이며 버튼을 누르고 물건을 옮기거나 올려두거나 부수는 등 여러관문들을 헤쳐나가는 퍼즐게임입니다. 캐릭터의 특유의 흐느적거림 때문에 괜히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합니다.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창작마당에서 누가 만든걸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할 때는 장난으로 멱살을 잡거나 잡아 들어올려서 낭떠러지에 떨구는 등의 장난도 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 퍼즐 게임이다보니 한두번 클리어하면 다시 하기엔 좀 그런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에 공식스테이지와 별도로 창작마당에서 유저가 직접 만든 스테이지들을 받아서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당. [래프트 / Raft] 1인칭 3d 생존 협동 게임입니다. 3d긴 하지만 사양이 엄청 높아 보이진 않네요. 호스트가 처음 방을 만들면 바다 한 가운데에서 엄청 좁은 1평도 안 되어 보이는 판자때기 위에서 시작합니다 허기와 목마름과 체력이 있습니다. 바다위에 떠다니는 것들을 파밍해서 여러가지를 만들고 연구하고 하여 생존해나가는 게임입니다. 저도 이 겜 시작한지 이틀 밖에 안 되어 잘 모릅니다만 재미지네요...크크;; [파키텍트 / Parkitect] 놀이공원 운영하는 게임입니다. 싱글이 기본이지만 멀티도 가능한 게임입니다. 그래픽이 아기자기하면서 귀엽고 두명이서 하기 딱 적당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옛날 고전게임 명작인 롤러코스터 타이쿤1, 2와 같은 제작사는 아니지만 그때의 그 롤러코스터타이쿤 게임을 제대로 완벽하게 계승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tmi로 같은 제작/유통사가 옛날에 3를 만들었고 중박 정도는 쳤지만 3d라 그런지 롤코타 1,2 특유의 그 갬성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으며 후속작 만들기를 시도하였지만 발적화 및 최악의 그래픽 및 게임성 등으로 인해 엄청나게 심하게 까였고 다른 제작사가 플래닛코스터란 게임을 만들어서 대박치긴 했지만 이것 역시 3d라 그런지 롤코타1,2 특유의 갬성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파키텍트가 나오면서 역대급으로 롤코타1,2를 제대로 계승한 놀이공원 운영게임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당... 게임성도 좋고 안 복잡해서 (처음하면 배워야 할게 있어서 복잡하게 느낄 순 있음) 입문턱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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