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저녁 7시 공연을 봐야 하는데 4인가족입니다. 문제는 아흔 되시는 할머니를 모시고 있어서 식사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신식이셔서 의외로 리조또 같은것도 잘 드십니다. 공연을 자주 모시고 다니는데 지난번에 제일 맛있게 드셨던게 캐주얼 이탈리안 식당의 전복리조또였어요.
제일 조건은 '씹기 편해야 한다' 입니다. 물론 너무 매운 것은 안되고요 물에 빠진 고기는 극혐하십니다. 그래서 샤브샤브같은것도 탈락 ㅠㅠ  단 예외는 곱창전골인데 곱창이 부드러워야한다는 조건때문에 역시 쉽지 않네요.
제일 좋아하시는 메뉴는 일본식 장어덮밥(하츠마부시 말고 소스가 촉폭한)입니다만 그건 검색해보니 없는것 같네요ㅠㅠ
무난한 한정식집이나 차라리 잘하는 리조또를 파는 분위기좋은 파스타집이나 그런게 나을것같은데 수원 시민 여러분들의 지혜를 빌립니다 ㅠㅠ
아니면 검색어라도 좀 알려주십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