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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1 15:27
중장년층도 인터넷 다들 하고 후원이나 그런 활동이 하기 쉬워져서 그런게 아닐까요?
박근혜도 친위대 엄청났잖아요 더 전으로 가면 노사모도 있었고... 예전이랑 성향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는데 참여가 쉬워져서 세력이 더 커보이고 3자 입장에서는 그런 활동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바뀐것 처럼 보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2/07/11 15:32
그 변화가 참 오묘 하네요? 사회적으로 체면을 중시했던 과거는 하고 싶었으나 못했고, 요즘은 그걸 할 수 있는 사회로 변화가 이루어졌다 로 볼 수 있을수도 있겠어요.
22/07/11 15:37
임영웅 신드롬이야 그 분들은 조용필, 나훈아 때도 열광하고 그러셨을테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때는 스트리밍이나 이런게 없었으니 그냥 음반 사고 공연 보러 다니고 하셨던거고, 지금은 그런 것들이 생겨서 참여하는 것이죠. 저희 어머니만 해도 90년대 후반에는 김종환이나 조용필 콘서트 보러 다니시고 그려셨으니... 그런 아이콘이 새로 등장한 것일 뿐이라고 봅니다. 정치 참여는 확실히 인터넷, 모바일의 발전에 큰 영향이 있어 보입니다. 예전에는 사람 모이면 잡아가던 시절이 있었으니 집회나 모임이 어려워 그냥 신문보고, 주변과 이야기 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서로간의 정보 교환이 더 쉬워진데다 집회나 모임이 당연해지고 활발해졌죠. 그런 여러가지 영향이 결합되어 지금의 현상이 있다고 봅니다.
22/07/11 15:51
이전 라디오 시대 때 부터 편지 다발로 보내던걸 생각하면 그냥 팬질 매체가 달라진것 뿐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로 그런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띄게 된거고, 모이기 쉬워진것 뿐이고요.
22/07/11 16:16
요즘에 아이돌 팬들이 우리 아이돌은 예전과 다르게 10대부터 40대, 50대까지도 폭 넓게 좋아한다. 1세대, 2세대 그룹과는 다르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은 그게 아니라 HOT-젝스키스 활동 때 20대였던 팬들이 40대가 되어서, 50대가 되어서도 아이돌 팬 생활 하는 것뿐이죠. 옮겨간 것뿐. 굳이 아이돌 팬이 아니더라도 90년대에 연예인 팬 해봤던 사람들이 10대면 30대, 20대였으면 40대가 되어서도 하는 거고 당시엔 안 해봤던 사람이라도 주위에 하는 친구들이 있었으니 이제 와서 한다고 새로운 것도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조용필-나훈아-남진 따라다니셨던 분들이 지금도 팬 활동 하시는 거고... 인터넷이고 뭐고 다 배워서 하시는 거고 그럴 뿐이죠.
22/07/11 18:28
세대가 다르죠.
30년전 50~60대는 일제시대 사람이고 20년전 50~60대는 6.25에서 살아남은 사람이고 10년전 50~60대는 독재자한테 통치받던 사람이지만 지금 50~60대는 스타하던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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