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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5 10:03
제 친구가 이번주에 휴가내고 종로 신라스테이에 숙소잡고 아무 일정도 없이 근처 카페에서 멍 때리면서 차 한 잔 마시고 주변에 인사동이나 청계천 경복궁 고궁박물관 이런데 그냥 산책 겸 발 닿는대로 돌아다니고 있는데 힐링코스로 좋은 것 같다고 하더군요 힐링하러 지방 내려 갈 필요가 없다고.... 특히 나는 한가롭게 시간 때우고 있는데 회사원들 바쁘게 돌아다니는거 보면 힐이 두배로 들어온다고....
22/08/25 10:08
지방이라면 목포 추천합니다....
1. 접근성 좋음(KTX 종점,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가면 그냥 나옴) 2. 여수 순천 등에 밀려서 별로 인기가 없어서 사람도 없음 3. 뭐 특별한건 없는데 은근히 뭐가 많음(해상케이블카, 해양박물관, 일제시대 구시가지 등)
22/08/25 10:04
1. 태안-안면도
2. 변산반도-백수해안도로 3. 영주(부석사/봉정사 등...)-울진 4. 남해(독일마을 등)-사천(창선삼천포대교/사천케이블카) 의 선택지를 놓고 가겠습니다.
22/08/25 11:02
섬 여행 어떠신가요
유튜브에 보면 추천 섬여행지가 나오는데 모르는곳인데 아름다운곳이 많더군요 전 올핸 못했지만 다음엔 꼭 섬으로 가볼까합니다
22/08/25 12:26
유명한데는 거의 다 가보신것 같네요
경북 북부권 (안동-봉화-영주) 추천합니다.. 안동에 유명관광지가 많죠.. 한옥에서 불편해도 1박정도는 할만 합니다 저쪽에 5성 호텔급 좋은 숙소는 아마 없을거에요
22/08/25 12:57
쏠비치가 있는 지역을 안가신거 같네요. 삼척, 양양, 진도 모두 좋습니다.
주말 예약은 많이 힘들긴 하지만 숙소도 이쁘고, 맛집도 많습니다.
22/08/25 13:30
제가 이직 전에 군산-목포 다녀왔는데
군산은 이성당과 바로 위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이 좋았고 목포는 해상 케이블카를 비롯하여 자연사 박물관, 기념관 등등 볼께 정말 많았습니다 이직을 급하게 했고 비가 많이와서 제대로 못본게 아쉬웠네요 둘 다 다음에 시간내서 다시 가고 싶습니다
22/08/25 15:30
남해 좋아요. 여수 보다 사람도 적고 관광지 느낌도 덜납니다.
운전 좋아하시면 드라이빙 할 맛이 나요. 산 굽이굽이 달리다가 바다가 쫙 펼쳐지는 풍경이 많습니다. 독일마을도 있구요. 당케슈니첼같은데서 슈니첼 드시면 맛나요 근데 그외에 음식은...여수가 낫습니다 크크 은모래비치가 정말 좋아요. 엄청 길고 경치도 좋은데 파도도 잔잔하니 예뻐요. 발담구고 놀기 좋습니다.
22/08/25 17:20
15년 전이지만 조계산의 선암사와 순천만 정원, 낙안읍성, 보성 녹차밭 보고 왔습니다.
선암사에서 먹었던 절밥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당시 3박 3일 일정으로 밤 늦게 선암사 앞 여관에 도착해서 하루 묶고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히(?) 조계산 오르면서 선암사에서 점심 먹고 내려왔습니다. 순천만 정원은 더위로 제외하더라도 낙안읍성 구경하고 녹차밭 쪽으로 운전하면서 인근에서 1박하고 상경하는 정도면 무난할 것 같네요
22/08/26 04:57
삼척 은근히 좋습니다 동해 촛대바위부터 해안도로따라서 임원항까지 항구마다 들러보세요 진짜 바다 예쁩니다 제가 꼽는 넘버원 바다입니다 그리고 핫한 미인폭포라든지 숨겨진 명소도 제법 있고요
22/08/26 09:30
삼척 오시면 먼저 갈남항, 장호항 가서 스노클링 및 바다 구경하시다가 올라오면서 덕산 횟집에서 물회드시고 삼척항부터 시작하는 새천년도로 드라이브 한 번 즐기시다가(남쪽에서 북쪽으로 가야 조수석에서 바다보기 편합니다) 삼척 해수욕장에서 간단하게 사진 찍고, 저녁은 삼고정문(간장새우) 부일막국수, 일미어담(일식집) 등에서 드시고 다음 날 오전엔 삼척 쏠비치 카페 마마티라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바다 구경하시면 대략 1박 2일 일정이 되겠습니다. 숙소는 삼척 오분동 펜션 라인이 좋습니다. 금액 상관 없다면.. 쏠비치나 최근 오픈한 삼척 이클리프 펜션 시설로 가시면 됩니다. 2박 일정은 제가 솔로라 배 아파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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