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들을 보니 차에 부력 구명용품이 필요할 수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리 깨는 망치 대신 바이스 플라이 하나(망치는 비싸서요) 서랍에 넣어 다니고 있는데요. 결국은 꺠고 나와도 맨몸이면 결국 얼마 못버틸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량은 우리나라에서는 겨울 제외하고는 온도가 엄청나게 뜨거워  CO2 카트리지가 들어가는 자동팽창 되는 구명용품은 넣고다닐 수 없고요.

위급시에 입으로 불어서 튜브나 부표 부력 쿠션을 만들어야 되는데요.

예전에 제가 직접 실험해보니 큰 튜브 말고 성인 한 명 정도 쓸 수 있는 작은 구명부표에 공기 넣는데는 성인 기준 1분 정도 밖에 안걸리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사고가 나면 그 1분 이내 차량이 침수될 수도 있고, 정신이 없을 수도 있고, 안전밸트 풀고, 유리 깬다고 지체될 수도 있고, 사람이 튕겨져 있을 수도 있고, 사람 챙긴다고 시간이 지체될 수 있고 등등 변수가 많겠더라구요.  

언급한 바람빠진 구명용품을 입으로 후후 불어서 다급할 때 사용할 수 있을까요?

차량에 넣어두는게 현명할 방법일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