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장인어른과 마늘 씨앗 공급업체간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 농사 관련해서 전무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질문게시판을 통해
좋은 방법이 있을지 문의 드립니다.

농부이신 장인어른께서 최근 1,600만원 어치 마늘 씨앗을 구매해서 , 약 3/4정도 심으셨습니다.
저는 농사일은 모르지만 , 이미 마늘 싹이 오를 시기가 한참을 지났는데 싹이 오르지 않아 마늘 씨앗에 문제가 있다고 장인어른은
판단하고 계십니다.

장인어른께서 마늘 씨앗업체에 클레임을 하셨고 , 업체에서는 왜 장인어른 집에서만 싹이 오르지 않냐 ? 농사를 잘못 한거 아니냐는 입장입니다.
장인어른께서는 인건비 등의 피해보상을 요청하셨고  , 업체에서는 남은 씨앗 수준의 500만원 정도 피해보상 해주겠다는 입장입니다.

[ 형님(처형의 남편)의 아는 분의 소개로 장이어른이 씨앗을 구입한거라 , 장인어른께서는 형님 사회생활 생각해서 조용히 넘어가고 싶은 생각도 있는것 같습니다. ]

저와 와이프는 씨앗이 불량품인지 , 정산품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불량/정상 판단할 있는 업체에 의뢰를 맡겨서
정말 씨앗이 불량품이라면 증거를 확보해서 피해보상을 얘기하면 안되겠냐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외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