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병원에 가야겠죠

하지만 지금 코로나 격리중이라 나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응급실 갈 수준이 아니라면 집 안에서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합니다

똑바로 누워도 아프고 엎드려도 아프고 옆으로 누워도 아프고 앉아도 아픕니다
그나마 서있을때가 제일 통증이 덜한데 하루종일 집 안에서 서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미치겠습니다
코로나로 격리되기 이전에는 그래도 매일 퇴근 후 한시간 반 정도 걷기라도 해서 몸이 버텼던 것 같은데
격리 때문에 집에서 앉거나 눕기만 하다보니 격리 3일째부터 허리 통증이 심하게 올라오네요

허리에 좋다는 자세나 운동을 해봐도 통증 때문에 제대로 못하고
그나마 서서 통증을 좀 가라앉힌 다음에 아주 똑바른 자세로 앉아있는게 최선이네요
통증을 가라앉혀도 누우면 다시 통증이 시작되니 사람이 미칠 노릇입니다
어떤 방향으로 누워도 통증이 무조건 생기다보니 자다가도 허리 통증으로 몇 번이나 깨서 일어나있다가 다시 자고 그럽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있는게 가장 허리를 보존하기 좋은지 모르겠어서 질문 올립니다
통증을 참고 운동이라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통증이 있더라도 가만히 누워서 허리를 최대한 안쓰는게 제일 나을까요
금요일까지 버텨야하는데 코로나 증상보다 허리 통증이 문제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