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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6 12:47
동호회나 초보모임의 수준이 어느 정도나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한 두달 레슨 받으면 잘치는 상대가 똥꼬쇼해서 리턴 해주는게 아니라면 랠리가 5번 이상 진행될 확률은 거의 없을겁니다.
22/12/06 12:51
보통 그런 순이 맞습니다.
예전에는 게임이 되는 수준부터 모임을 나가셨지만 요새는 3달 이후 테린이끼리 나가는 모임이 많아졌으니 그런데를 찾아보시면됩니다. 나가보시면 코트 대여시간중 반을 공줍는데 쓰시는 자신을 발견하실 가능성이 꽤나 높으셔서....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는거가 되려면 최소 6개월 이상은 되셔야 좀 할만하시겠다 하긴 할 겁니다. 그리고 나가시더라도 레슨은 병행기준입니다 레슨안나가시면 사실상 실력 느는게 꽤나 어렵습니다..
22/12/06 13:23
포 - 백 - 발 - 포백발 섞어서... 까지는 비슷하게 가고
그 이후에는, 전체적인 경기 운영 훈련을 하더라고요 (서브나 좌우 번갈아가면서 오는 공 받기 등등) 그리고 조금 더 연차 쌓이신 분들은.. 어차피 다 랠리 잘 하시니까 본인 취약한 파트 위주로 배우시더라고요
22/12/06 13:48
축구나 농구처럼 못하면 못하는 대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종목과는 달리, 테니스는 일정 수준 실력이 되지 못하면 공 줍느라 시간 다 보내기 때문에 1달~2달 레슨으로 코트에서 플레이 하려면 진짜 관대한(?) 상대를 만나야 할 겁니다.
22/12/06 14:00
운동신경 있는 남자분들은 6개월 정도 레슨하면 그래도 랠리 정도는 빠르게 가능하실텐데 보통 보면 1년은 해야 되더라구요. 그치만 윗분들 말씀데로 관대한 분을 만나신다면 빠르게 코트로 나가시는건 추천드립니다. 게임하려면 사실 서브가 문제고 또 레슨할때 치는거랑 완전히 다른문제라서...
22/12/06 15:18
동호회는 원활하게 게임 가능한 사람만 모집해서 테린이가 들어가기는 어렵고,
초보 모임은 비슷한 구력이면 참여할 수 있지만, 1~2달이면 랠리가 제대로 안 돼서 공 줍는 시간이 더 많을 겁니다. 배우는 시간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랠리가 어느 정도 된다 싶으면 테린이 모임 많이 나가보세요~
22/12/06 15:57
질문자는 아닙니다만 답변들을 보아하니 동호회나 초보모임 나가서 재밌게 쳐보려면 그래도 1년은 레슨받고 가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얼추 맞나요?? 저도 테니스에 관심이 있어서 묻어 갑니다...
22/12/06 19:12
전통적?? 인 클럽들은 1년은 받고와야 쳐다 봐주기라도 했는데
요새는 초보분들 모여서 동네 배드민턴 치듯 하하호호 하는 클럽도 많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런 클럽에서 공 가지고 노는 감 익혀가며 레슨 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레슨만 받다보면 레슨 때 주는 공 아니면 어케 쳐야 하나 감이 전혀 없거든요. (그런곳도 3-4 달은 레슨 받고 가셔야 합니다)
22/12/07 21:36
운동신경 좋은 편이고 웬만한 운동 처음해도 보통 이상으로는 하는 편인데, 레슨 2년째 받고 있습니다.
맨날 똑같은 레파토리로 레슨 받는데도 할 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정말 어려운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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