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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0 02:11
제가 다리를 다쳤는데, 소위 5대병원중 3곳을 포함한 10곳의 병원을 갔는데 결국 못 고쳐서 포기한 적 있습니다. 의사라고 다 해결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물론 의사가 못하는 걸 다른 사람이 하길 기대하는것도 무리지만, 솔직히 저도 이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운동 아주 좋아하는데, 그 운동을 매우 심하게 방해하는 부위의 지속적 통증이라.
22/12/18 21:59
안고간다 생각하셔야합니다
엄지손가락 인대늘어난게 5년정도는 조그만충격에도 상당히 거슬렸고, 10년쯤가니 큰충격에는 약한게 느껴지고 이젠 일상에선 안거슬린데 의식하면 좀 약하다고 느껴질 정도긴합니다
22/12/18 22:27
우선 인대는 100% 회복은 절대 없고요. 한번 다치면 회복돼도 80~90% 정도가 맥시멈으로 봅니다.
2달전에 다치고 3주전에 병원가신거면 이미 만성이라.. 사실 소염진통제는 별로 의미 없고요. 그냥 물리치료 받았다고 하신거보면 전기치료랑 적외선이나 쬐신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충격파 한번 받아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인대쪽엔 충격파를 받고 나면 예후가 꽤 괜찮거든요. 실비도 다 되고요.
22/12/19 00:25
다이소가서 2천원인가 3천원짜리 손목보호대 사서
차고 있으세요 검정에 은색줄무늬 있는건데 개봉시 냄새좀 날겁니다 하루나 이틀 냄새빼시고 사용하시면 좀더 낫겠쥬 손목 안좋은시기가 있었는데 보호대 차고 생활해서 완치했습니다
22/12/19 03:22
치료가 되기는 하는데 완치는 안됩니다. 통증을 없앨 수 있는거지 늘어난 인대 때문에 여전히 손목은 약해지죠.
저는 발목쪽이 잘못되었던 쪽인데 유리발목이라해야하나 다쳤던 발은 진짜 평생 따라다니면서 다칩니다. 본인이 안가도 통증이 없어지는거 같다고 병원을 안가시면 계속 쌓일거고 저같은 경우 발목 수술했는데 당시 의사선생님이 골절이 아니라 오랜시간 안좋아진거라 다쳤을때 치료 잘했어야 한다는 말 들었었죠. 저도 진짜 정형외과는 징하게 다녔는데 물리치료는 진짜 효과없고 진통제는 어차피 치료가 아니라 저는 그냥 아프고말지 안먹습니다. 너무 아프다면 가서 반깁스라고해야하나 손목 못쓰게 고정해주는 게 있습니다. 그거 비싸더라도 착용하셔서 손목을 아예 안쓰는게 좋고 체외충격파는 효과가 진짜 좋습니다. 보통 7만원돈 할탠대 돈값 하는 치료라 많이 아프시면 하는걸 추천합니다(실비됩니다.) 저 발목 수술해주신분이 굉장히 유명한 분인데 체외충격파는 2회까지만 효과가 좋으니 더 받으라고하면 상술이니 하지말라고 알려주셔서 너무 많이 받으시는건 추천안해요. 저는 도수치료를 추천드리고 싶은데 이건 실비도 되고 손목 근육기르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본인이 손목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점이 좋습니다. 다만 도수치료도 상술이 많은데 뜬금없이 균형이 틀어져서 손목까지 마프다고 부위를 확장한다던가 마사지만 해주어 매번 마사지만 받으러오게 한다면 별로고 운동위주로해서 스스로 재활할 수 있게 해주는곳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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