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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2 17:03
고수동굴 진짜 던전수준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크고 험난(?)해요 크크
만천하 스카이워크 개인적으로 좋았고 저는 청풍호 따라 드라이브 하는것만으로도 기분 낼 만 한 곳 같더라구요
23/04/22 18:33
고수동굴 생각보다 더 커서 애들이 무서워할 정도는 아닙니다.
빛도 많아서 그렇게 어둡지도 않고 애들이 좋아할 거에요. 스카이워크도 좋지만 단양에 오셨으면 고수동굴은 필수로 들리셔야죠.
23/04/24 08:46
초딩고학년~중딩 아들 둘이 있는데, 어릴적 고수동굴에 갔던 기억때문에 다른 동굴들도 못갑니다.
많이 무서웠다고... 물론 우리 아이들이 겁이 많기도 하고 케바케긴 하겠지만, 아직 어리다면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동굴은 안들어가도, 동굴아래 밥집이 몰려있는데 나쁘지 않아서... 단양 갈때마다 한끼는 거기서 해결합니다. 카페산 참 좋습니다. 거기서 그 패러글라이딩인가 하는 사람들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음료가 비싸도 그러려니 하게되더라구요. 도담삼봉은 그냥 지나가다가 한 번 차 세우고 둘러보기 좋습니다. 이동경로 보시고 화장실+아이스크림 타이밍 한 번 잡으시면 될 듯 합니다. 스카이워크는 딱히 뭐 대단한건 아닌데, 그래도 가족끼리 가기 좋았네요. 저희는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시간에 단양시장에 방문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여행을 가면 늘 그 동네 시장을 방문하는데, 그 동네를 기억하는데 좋더라구요. 단양시장은 깨끗하고 깔끔한 편이라 아이들이랑 보기에 좋을겁니다.(마늘이 유명한지, 대부분 마늘관련 음식들이 많습니다) 쓰고 보니 거기가 구경시장이었고, 본문 글에도 있군요 -_-;; 사인암도 괜찮았는데, 주차의 압박이 심합니다. 야경도 괜찮으니 저녁시간 차 빠질때쯤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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