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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6 08:40
저는 WWE라고 봅니다. 타이슨이 적당히 체면차리고 제이크가 약간 타격줘서 KO시키는 그림...제 생각보다 제이크가 더 양..이라면 저렇게 약속해놓고 강하게 하겠지만요
24/11/16 08:49
타이슨에게 기대할 건 왕년의 클래스와 체력이 떨어지지 않았을 때의 잠깐의 폭발력 정도입니다. 제이크 폴도 그걸 알 테니 클린치로 초반을 넘기면서 중후반에 몰아 부치는 전략을 펼 거고요. 스포츠마다 은퇴한 선수의 폼이 떨어지는 것이 심한 정도가 다른데, 그 중에 최고는 격투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1 경기는 상대성이 심한 편이고, 5년 전에 무승부를 겨뤘던 상대라도 5년 후에 내가 폼이 떨어졌으면 판정패를 하는 것이 아니라 KO를 당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목은 몸이 안 따라주면 다양한 방법으로 보완이 가능하지만 격투기는 내 몸 믿고 싸우는 종목이라 폼 떨어지면 가차 없는 결과를 맞게 됩니다. 타이슨이 절제 된 삶으로 몸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도 답을 찾기 힘든데 그런 성향도 아닌 데다가 폴은 아직 한창 때죠.
24/11/16 09:35
뺨때리고 쑈하는거 보니까 애초에 진지한 대결이 아닌거 같습니다. 각본이 있는듯
적당히 주고 받다가 폴 판정승할껄로 봅니다. 한쪽 모양 빠지게 일방적인 경기나 ko승 이런거 안나올꺼 같아요. 나오더라도 정말 와 ~ 싶은 ko가 아니라 좀 적당히 서로 보여줄거 보여주고 짜고친듯한 그런 모양으로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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