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4/30 23:34:43
Name 주먹들어가는
Subject 테란 계보 VS 한국 바둑의 계보
바둑으로 인터넷이란 공간을 접하게 되고 이후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배워 많은 사람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약간은 삭은 네티즌이 pgr에 처음으로 써보는 글이네요.

아래 염보성 선수 응원 글을 보고 문득 최강테란의 계보와 한국 바둑 최강자계보와 기풍또는 느낌이 흡사한 것 같아 잡설을 주절거립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주저리주저리 한 글이라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면 Pass하시기 바랍니다.

1st age

스타크래프트 태동기 : 쌈장 이기석 VS 조남철이가 와도 못 살려!!

이기석 - 스타가 문화가 아니라 어린아이들의 게임으로 머물러 있던 시기 “인터넷은 코넷으로 접속하라”라는 카피와 함께 레이쓰를 두 손 높이 지휘하는 쌈장의 모습

이 광고 한 컷으로 스타는 대중문화의 한 자락으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다지게 됩니다. (비록 주류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지 모르나) 그러나 국내에서는 최강자로 포장되던 쌈장이 어느 게임방송에서 외국의 저그유저에게 로템 올멀티를 허용하며 저글링 울트라 히드라 등의 물량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때 33업 마린메딕 부대가 눈물겨운 한방러시를 하지만 끝없이 몰아치는 저그의 물량에 GG 아직 우리는 외국에 안 되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후 기욤패트리 등과 방송경기를 한 두번 하는걸 봤는데 결과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기석의 강한 면을 보지 못한 것은 제 스타의 경력이 짧아 그런 듯 합니다.

조남철 - 바둑이 대가집 사랑방에서 한량들의 유희로 머무르고 있을 때 조남철 9단은 6·25 동란에도 바둑판을 등에 지고 한국바둑 대중화의 기반을 세웁니다.

국내에서는 대마가 죽을 때 “죽은 자식 XX만지기지 조남철이가 와도 못살려”라는 유행어를 만들지만 일본의 최강자 사카다9단에게 선으로(흑을 쥐고) 대국해야하는 한일 간의 격차가 있던 시기입니다.

조남철 9단이 바둑 두는 모습은 많이 본 적이 없는 나이라 그의 강함을 피부로 못 느끼는 점은 바둑의 경력역시 짧아 그런 듯 합니다.



2nd age : 우주방어 [NC]길드 테란의 적자 김정민 VS 변하지 않는 청산 김인

김정민 - 스타는 저그크래프트라고 강도경 선수가 말하던 1.07시절 수많은 저그 게이머들이 스타계를 주름잡던 시기 어느 게임방송에서 우승하던 김정민 선수의 모습 그리고 같은 길드의 테란게이머들에게서 차돌 같은 단단함을 느꼈습니다.

그런 모습에서 ‘테란이 쓰레기 종족만은 아니다. 강할 수 있는 종족이다’ 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여전히 스타크래프트의 최강자 자리는 외국인 Grrrr 아니면 저그가 차지하고 있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김인 - 일본의 유명기사들이 저마다의 기풍을 자랑하며 세계를 주름잡을 때 ‘장래에는 金竹林(김인, 오오다케, 임해봉)의 시대가 될것이다‘ 라는 평을 들은 변하지 않는 청산 김인 국수
닉 네임 변하지 않는 청산에 알 수 있듯 흔들리지 않는 중후한 기풍, 그 당시의 라이벌들인 유장한 흐름의 바둑 윤기현9단과 둔도(鈍刀) 하찬석 8단들에게서 차돌같은 단단함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한국바둑이 일본바둑에 대등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여전히 세계 바둑계는 기다니 문하의 일본이 차지하고 있던 시대였습니다.




3rd age : 떴다!! 드랍쉽 임요환 VS 부드러운 바람 빠른창 조훈현

임요환 - 그 당시에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플레이, 치고 빠지는 드랍쉽에 국지전의 콘트롤을 통한 전투 능력으로 드디어  스타를 테란 크래프트로 만들어 놓은 황제 임요환 그러나 제가 더욱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일꾼 몇 마리 유닛 몇 기만 살아남아도 절대 GG를 쉽게 치지 않는 그의 승부근성, 집중력, 집요함이고 그것이 더욱 와 닿습니다.

임요환을 통해서 낭만시대가 마지막 빛을 발하고 E-sports로 진입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도 기대를 하게 만드는 올드 게이머


조훈현 - 세고에 문하에서 수학을 한 예정된 황태자 그 당시에는 누구도 예측 못한 바람같은 포석감각, 쌔리고 지나간다는 표현이 나오게 만든 빠른 창의 전투능력,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흔들기와 응수타진으로 드디어 한국을 세계바둑최강국으로 만든 황제 조훈현,

바둑의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 포커를 치든 탁구를 치든 당구를 치든 항상 나타나는, 필생의 라이벌 서봉수가 ‘정말 지독한 사람이다’라고 고개를 설래설래 흔든 그의 승부 그 근성이 더욱 와 닿습니다.

조훈현을 통해 관철동의 낭만시기가 끝이 나고 예도로서의 바둑이 바둑산업으로 진입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도 어린 기사들에게 매운 맛을 주는 거의 유일한 고참 기사



4th age - 괴물테란 최연성 VS 돌부처 이창호

최연성 - 아무리 두드려도 무너지지 않는 수비,  느린 듯 하지만 나아갈 때를 아는 타이밍, 획득한 자원을 승리를 위한 유닛으로 전환시키는 계산력, 에이스 결정전이라면 가장 안정감을 주는 듬직함, 임요환의 제자로 청출어람(靑出於藍)을 이루어낸 불가사의한 치터테란.
현역 최강자

이창호 - 스승 조훈현의 흔들기가 먹히지 않는 부동심, 참을 때와 나아갈 때를 아는 타이밍, 신산(神算)이라 불리우며 반집의 승부를 자기 쪽으로 가져오는 계산력, 국가 대항전의 에이스로 농심배 6연패를 지켜낸 듬직함, 조훈현의 제자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경이로움을 안겨준 돌부처 이창호
현역 최강 프로기사

두 사람을 더 비교하고 싶으나 최연성 선수가 더욱 많은 것을 이룬 이후로 미루고 싶은 마음에 줄입니다.


5th age ????? - 노련한 신예 염보성 VS 비금도 소년 이세돌

어느 분이 게시판에 올린 글 “이 선수(염보성)는 공격으로 상대의 정신을 온통 그곳에 쏠리게 만들어 놓고 자신은 확장을 가져가면서 자원적인 우위를 점하죠”  

이세돌이 공격이라는 무기로 이창호와 대등한 겨룸을 하고 있는 지금 공격적인 신예 염보성이 임요환, 최연성급의 테란 황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세돌 9단도 이창호 이후의 세계최강 한국바둑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었으면 합니다.

두 사람의 비교는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주변의 여러 시샘에도 흔들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P.S 1  특정선수의 팬이 보시기에 기분 나쁜 내용이 있다면 지우겠습니다. 염보성이라는 어린 선수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응원 할 겸 해서 적어봤습니다. 주관적이고 작위적인 글인줄 알기에 욕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P.S 2 많이 좋아하는 특정 선수가 승부에 지더라도 실망하거나 욕하지 않는 관전자의 마음가짐이 E-sports를 더욱 발전시키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남철 9단이 전패를 당하더라도 약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전성기가 달라 승률이 낮다 이야기를 합니다. 예전에 잘하다가 지금은 약간 승률이 떨어지는 프로게이머들도 모두 E-sports의 전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전설을 쌓아갈 때 이야기 거리도 많아지리라 생각하면서 이만.....


추가글 -
저 아래 제가 댓글 올린 건데 어느 분이 추가해 주셨으면 해서 올립니다.


제목이 문제가 되어 이윤열 선수의 팬들께서 기분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솔직히 이윤열 선수가 너무 좋은 선수라는 것은 아는데 염보성 선수를 응원한다고 비교하다보니 이윤열 선수가 빠졌네요. 그냥 잡설로 읽어 주시고 한 시대를 풍미한 바둑 기사중 생각 나는 기사와 매치 시킨 것이지 의도적으로 뺀 것은 아닙니다. 제목이 최강이라 문제가 된다는 것이 다수의 생각이면 제목을 수정하도록 해야겠죠 - 제목 수정 했습니다.

아참 이윤열 선수는 바둑계로 비교하면 유창혁선수외 흡사합니다.
1980년대 후반인지 1990년대 초인지는 모르겠지만 조훈현 국수로부터 서봉수9단 이후로는 처음으로 신문기전(대왕전)에서 승리하여 타이틀 홀더가 된후 세계대회인 후찌쯔배를 조훈현9단에게 이겨 우승하게 됩니다. - 당시에는 이거 대단한 겁니다.-

그러나 이창호 9단의 등장과 함께 라이벌 구도를 이루다가 약간 침체해 있는 상태죠 기풍도 세계최고의 공격수라는 닉네임에 맞게 공격을 통한 이익을 집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초반 공격의 이익을 통해 물량을 만들어내는 이윤열 선수와 상당히 매치됩니다. 제가 또 유창혁9단을 가장 좋아하구요. 모든 테란 유저를 좋아하는 게이머로서 이윤열 선수 이름이 빠진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테란 게이머 분들에게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천마도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01 20:4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oonlight Jellyfish
06/04/30 23:39
수정 아이콘
임요환시대와 최연성시대 사이 이윤열시대는 어디로...
Meditation
06/04/30 23:41
수정 아이콘
누구의 팬 문제가아니라.... 진짜 이윤열 선수는..... 어디로.....
06/04/30 23:42
수정 아이콘
글 재미있네요~근데 저도 보면서 이윤열선수가 없네?라는 생각이...
이윤열 선수도 테란의 한획을 그은 선수인데 말이죠.
김영대
06/04/30 23:4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없는 것은 딱히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그런거겠죠?
아니면 안 떠오르셨나..^^;;
미야모토_무사
06/04/30 23:4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유창혁기사가 딱일듯. 역시 세기의 기재고 우승도 꽤했으나 상처 이후로 부진하시죠
김영대
06/04/30 23:44
수정 아이콘
헐.. 글 다 읽고 댓글 단 사이에;;;;;
역시 이윤열 선수.
미야모토_무사
06/04/30 23:4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유창혁 선수 부인이 아나운서셨죠. 안타깝죠... 유창혁 선수도, 이윤열 선수도. 분명히 기재를 더 피웠어야했는데
미야모토_무사
06/04/30 23:46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최연성vs이창호 비유가 딱인듯- 스승이 한시대를 풍미했던 대스타란것과... 특유의 단단한 스타일로 상대를 자멸시키는 플레이, 그리고 어느순간 기점으로 스타일의 변모를 추구했단점까지.
보름달
06/04/30 23:47
수정 아이콘
스타일로 보자면 이윤열선수는 이세돌九단과 매치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유창혁九단은 홍진호,박성준선수정도?
김군이라네
06/04/30 23:48
수정 아이콘
아니.. 이윤열선수가 왜 없죠? -_-;; 상식적으로 이해하기힘든데요.
스타를 도중에 안보다가 다시 보셨나.. 아니면 저도의 이윤열까? -_-;;
06/04/30 23:48
수정 아이콘
바둑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최연성선수와 이창호선수의 비유는 참 맞는 것 같습니다.
06/04/30 23:4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이윤열까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미야모토_무사
06/04/30 23:49
수정 아이콘
스타일로 보자면야 그런데, 시기적으론 조9단의 왕국을 한때 위협했고 이창호9단과도 치열한 라이벌전끝에 점진적으로 밀렸던, 하지만 메이져타이틀을 거머쥐며(후지쯔배) 건재를 과시했던 유창혁9단이 딱 맞는듯. 가각 부친상과 상처 이후로 부진하단 점까지요.
보름달
06/04/30 23:4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를 의도적으로 뺐다기 보다는 바둑계 1인자들의 스타일 변천사와 이스포츠계의 1인자들의 스타일 변천사가 좀 달라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써 놓았듯이 이윤열선수는 이세돌九단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보네요(바둑 외적으로는 최연성선수를 닮았지만 ;;)
06/04/30 23:5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없는게 최강테란계보로 봣을땐 어색하지만 글전체의 흐름을 봣을때 크게 어색하진않네요
보름달
06/04/30 23:52
수정 아이콘
저는 조훈현 국수-임요환선수 와 이창호 국수-최연성 선수의 매치가 딱 어울린다고 봅니다. 서로 상극인 스타일, 사제관계, 제자가 스승을 주요 대결에서 이김으로서 자신의 시대를 개척하는 것등....
미야모토_무사
06/04/30 23:54
수정 아이콘
조훈현 국수도 굉장히 롱런했죠 -_- 바둑기사중에 조훈현 국수처럼 롱런한 분이 또 계신가요? 정상권에서. 요새 조훈현 국수 성적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각종메이져대회 우승노릴만 하신지.
보름달
06/04/30 23: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염보성선수는 본좌의 계보면에서는 모르겠지만 염선수의 게임스타일이 최연성선수와 유사하다고 보면 바둑기사의 기풍과 비교했을때는 요즘 한창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박영훈九단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수읽기와 안정감있는 국면운영등.....
보름달
06/04/30 23:58
수정 아이콘
미야모토무사시님 // 여전히 각종 기전 본선무대에서 활약하고 계십니다......우승의 기쁨을 맛본지는 몇년 지났습니다만 아직도 본선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계시죠.......자신의 라이벌 서봉수九단이 요즘 부진에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다른 나라의 같은 연배에 있는 기사들은 이미 본선무대에서도 그 이름을 찾아보기가 힘든정돈데 조국수님은 아직도 당당히 국제기전에서 국가대표로 많이 나오십니다
06/05/01 00:0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없는게...정말 뭐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워서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최연성-이창호의 비유가 워낙 적절하기에...위에서 말하셨듯 뭐 유창혁9단과 이윤열 선수를 비교할 수도 있겠지만, 포스로 보면 이윤열선수쪽이 좀 더 강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니라면 죄송; 유창혁9단이 밀리는 모습만 봐서;;)
immortal
06/05/01 00:1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빠진 건 조금 의아하지만,
글을 쓰신 분께서 의도적으로 이윤열 선수를 제외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김군이라네님// 저도의 이윤열빠가 아닐까라는 리플을 쓰시기 이전에 메시지로 '이윤열선수와 어느어느 선수가 어울리는 것 같은데 보완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라는 식의 정보 제공이 더 낫지 않을까요?
글이 언제나 완벽해야만 한다면 피지알에 글을 남길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생각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되시면 보완할수 있는 방법을 조용히 제공해주시는 것도 분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군이라네
06/05/01 00:16
수정 아이콘
immortal / 글쎄요
이 글의 제목이 "최강테란 계보 VS 한국 바둑의 최강자 계보"입니다.
그런데 당연히 있어야 할선수가 없으니 엄청 의아한겁니다.
비교하사람이 없어서 뺐다? 그렇다면 그게 무슨 계봅니까 =_=; 주관적생각이지..
보름달
06/05/01 00:18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 // 그럼 이윤열선수는 어떤 바둑기사와 매치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v퍽풍v
06/05/01 00:1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야 말로 딱 이세돌 선수죠. 천재테란=천재소년으로 불리면서, 스타일도 딱이죠. 완전 자유분방함과 어이없는 묘수, 틀에 매이지 않는 플레이,자유로운 수비와 다재다능.. 뭐로 보나 이세돌=이윤열인데여. 염보성선수는 플레이가 자유분방한느낌보단 정돈되있고, 안정되어있죠. 게다가 아직 8강경력조차 없는 신예인데..
보름달
06/05/01 00:20
수정 아이콘
퍽풍님 // 저도 이세돌=이윤열이라고는 생각하는데 그러면 순서가 조금 안 맞으니까요 :) 사실 글쓴분이 억지로 끼워맞추신 것도 있긴 합니다
리켈메
06/05/01 00:22
수정 아이콘
차이라면 이세돌 선수는 묘수를 내서 이기고 지고 하는데, 이윤열 선수는 어이없는 묘수쓰면 어이없이 지는경우를 봐서-_-;; 그냥 이윤열 선수역시 전성기때는 이창호9단 스타일이었다고 보는게 맞을듯요. 다만 더 이창호스러운 최연성 선수가 나타난게 조금 걸리지만요. 이세돌9단은 그리고 이창호9단 꽤 잘잡았죠.
보름달
06/05/01 00:24
수정 아이콘
리켈메님 // 이창호九단을 이세돌九단이 많이 잡긴 했지만 실제 전적은 한 6:4정도로 이창호九단이 앞섭니다. 하긴 이창호국수님이 몇번 지기라도 하면 호들갑을 떠는게 바둑팬들이니....
불꽃건담GoGo
06/05/01 00:26
수정 아이콘
최강 테란 계보에 염보성 선수도 있는데 이윤열 선수가 없는 센스는--;;
이글을 쓰실 정도에 내공이시면 모르실리도 없고..흠....
카이레스
06/05/01 00:30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가 없다니 참.....
리켈메
06/05/01 00:31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이창호9단이 좀더 이겼죠. 아무래도 수년전 LG배 결승이 일반인들에겐 많이 뇌리에 남아있나 보더라구요. 당시만해도 이창호가 5번기에서 진다는게 상상이 안갔던 시절인지라-
리켈메
06/05/01 00: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저 분류대로라면 빌드나 스타일이 고착하된 1.08패치 이후의 4th age에 포함될것 같은데, 글쓴이는 4th age의 최강자 테란에 이윤열 선수보단 최연성 선수 손을 들어준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한 3년전에 이런 비교글을 썼었는데, 그때만해도 이창호9단 = 이윤열 선수였는데 말이죠. 시대가 변하긴 했네요.
immortal
06/05/01 00:35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 그렇죠. 이윤열 선수가 있어야하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헌데 글 하나를 쓰기위해서 글쓰신 분이 어느정도의 노력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으로 쓰신 글이 맞습니다.
어느 누가 글을 쓰더라도 완벽하게 객관적인 글을 쓴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첫번째 리플에 보완해주시길 바란다고 글을 쓴겁니다.
메시지로 그 부분을 보완해주신다면 더 객관적인 글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06/05/01 00:3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없었다면 저 글에서 이국수님의 자리엔 이윤열 선수가 있었겠지만.....ㅡㅡ)a 이윤열 선수의 경우에 생각나는 사람은 좀 있는데 딱 들어맞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군요.ㅡㅡ)(이게 다 최연성 선수 때문이다?)
보름달
06/05/01 00:36
수정 아이콘
뭐....최연성선수의 등장도 있었겠습니다만 이윤열선수의 스타일 자체가 최초전성기때와 비교해서 약간 변헀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윤열선수의 '프리스타일'이 많이 언급이 되곤 합니다만 이윤열선수가 한창 뜰때는 초반의 도박적인 전술이나 컨트롤에 의존하는 운영보다는 안정적인 후반지향적 운영을 많이 선보였으니까요......
보노보노
06/05/01 00:40
수정 아이콘
정말 요즘 아무리 뜬다지만, 염보성 선수가 있고, 이윤열 선수가 없는건 좀 그러네요..-.-;;
불꽃건담GoGo
06/05/01 00:41
수정 아이콘
리켈메님 만약 그렇타면 임요환선수가 있으니 김정민 선수가 빠져야 겠조..그리고 최연성 선수보단 이윤열 선수가 먼저 아닌가요?..
가리아
06/05/01 00:4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빠진것은 바둑과 스타의 시대 흐름상 매치가 잘 안되어서 그랬을것으로 생각되며, 글 쓰신분 새로운 소재의 이야기라 참 재미있네요, 그리고 최연성 선수가 이창호 국수와 스타일은 비슷한 감이 있지만 이국수님의 포스에 도달하려면, 앞으로 10년정도 한 시즌에 3개정도의 우승컵을 거머줘야 할듯하군요
김군이라네
06/05/01 00: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 글은 글쓴분께서 억지로 끼어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좀 많이 많이 보인다는거죠 -_-
그냥 PGR에 여러번 올라왔던 "바둑기사와 프로게이머의 비교" 정도의 제목을 했으면 좋았을것은..
왜 최강계보란 말을 넣어가지고 고생을 하시나요 -_-a
불꽃건담GoGo
06/05/01 00:47
수정 아이콘
곰곰히 생각을 하니 만선을 노린게 아닐까란..생각도 드네요--;;;
제목을 발로 정할리도 없는데 말이조--;;;;만만한게 이윤열?
먹고살기힘들
06/05/01 00:48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을 쓰고도 무지하게 까이는군요.
위에 글쓴분이 주관적이고 작위적인 글이니 욕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06/05/01 00:4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바둑이야기가 나와서 로그인 했네여. 지금 이윤열 선수가 핵심인거 같은데 제 생각에는 이창호=이윤열+최연성이 아닌가 합니다.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당시의 포스와 팀리그에서 무적의 포스를 자랑했던 최연성 선수를 합쳐야 이창호 9단이 매치가 되네여. 바둑을 잘 모르시는 스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의아해 하시겠지만요.(저만의 생각인가여? ^^)
관리자
06/05/01 00:49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까'나 '빠'란 표현은 자제해주십시오. 관련해서 경고드립니다.

불꽃건담GoGo님//'만선'과 같은 단어 사용 자제해주십시오. 관련해서 경고드립니다.

성급한 추측은 하지 마시고, 내일 글쓴 분이 리플 확인하고 무엇인가 말씀 있으실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어떨지

밤이 늦었네요. PgR 여러분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06/05/01 00:51
수정 아이콘
마샤오춘 아닌가요.. 마효춘은 한국식 표기법 같은데..... 이름은 그 나라 표기대로 불러주는게 맞을거 같은데.. 흠... 어쨌든 마샤오춘기사도 참 이창호 기사때문에 찬물 많이 먹은 기사죠. 안 그런 기사가 어디있겠냐만..ㅡㅡ;;
불꽃건담GoGo
06/05/01 00:52
수정 아이콘
"리오"님 말대로 바둑은 스타 만큼은 모릅니다 ..그래서 이해가 안댈수도있겠네요..그래도 결론은 최연성>이윤열이네요....테란에 계보에서..."먹고살기 힘들다"님..좋은글이란 최소한에 공감대라고 생각합니다..까는게 아니라 이해가 안되어 그러는걸테조..지금 최강테란도 아니고 테란계보에..염보성도 들어가는데..서지훈 선수가 없단것도 아이러니지만..만약 임요환 선수가 빠졌다면...암울이조.
06/05/01 00: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도 이윤열 선수 뺀건 좀 어이가 없군요.. 이윤열 선수는 그당시 최강 테란 1인자였는데 말이죠..-_-;;
06/05/01 01:03
수정 아이콘
흠... 이 글은 단지 주먹들어가는 입님의 생각이 반영된 글입니다. 즉 이 글에 반대하는 분들의 생각과 글쓴 분의 생각은 서로 "다를" 뿐입니다. 글쓴분의 의견이 "틀린"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분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시면 OOO국수는 그 스타일이나 등장시기상 a선수가 아닌 이윤열선수와 매치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 게 조금은 더 낫지 않겠습니까.
먹고살기힘들
06/05/01 01:07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고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이해합니다만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상당히 정성스런 글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것이 더 아쉽습니다.
상어이빨(GO매
06/05/01 01:0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최강' 이란 단어가 들어가있는 제목을 수정하는게 나을 듯 하네요.
글 내용은 좋은데 한 선수가 빠져서 덧글들이 살벌해지네요.
김군이라네
06/05/01 01:07
수정 아이콘
강량 / 그렇죠.. 주관적인 생각이라면 별 문제 없습니다만
반 객관적인 사실을 왜곡하려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최강계보.. 뭐.. 주관적 맞습니다만..
어떻게 보면 보편적으로 생각해볼때 거의 객관화 되지 않았나요?
암묵적으로 다들 최강계보.. 다들 똑같은 생각을 갖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윗 글에 써놨지않습니까?
제목만 바꿨어도 이런 댓글은 안달렸을텐데 라구요...
불꽃건담GoGo
06/05/01 01:09
수정 아이콘
흠..그렇타면 저도 제 의견을 pgr 규칙에 맞추어 쓰면 되는걸까요?
pgr안지 3년이 넘었습니다..규제는 없지만 암묵적으로 조심해야할 주제는 있는걸로 압니다...단지 나에 생각을 배설할 글이라면 자유로운 스갤에 올리는게 나을테지요..그리고 "만선"이라는 표현은 죄송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01 01:09
수정 아이콘
뭐라고 쓰던 도중 나이 확인차 팝업 허용하는 사이에 경고문이 달렸네요
관심이 없으시거나 그냥-말그대로 그냥- 빼먹으셨나 보지요

저도의 까 제목을 발로 지었...원참
나이도 있으신 분 같은데-스스로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너무 무례한 거 아닌가요?아니 나이도 떠나서 말입니다
좀 보기 그렇습니다 그 선수 비판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가벼운 잡담 해보신 것 같은데 빼먹었다는 이유 하나로
무슨 큰 죄라도 지은 것처럼....꼭 나쁜 의도가 있다고 해야합니까?
06/05/01 01:1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없으니 별로 최강테란계보가 와닿지가 않는군요.
미야모토_무사
06/05/01 01:13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 팬들의 최연성 컴플레스, 이제는 좀 벗을때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__;; 글쓰신 분이 분명 주관적 글이고 생각나는대로 대입하셨다 말씀까지 하셨는데, 나름 정성들여 쓰신글에 난도질하면 기분 좋을까요.
06/05/01 01: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자신의 주관적 생각이라지만 어느정도 객관화 되어있는
계보인데 신예를 넣으면서 역대 가장 강했던 최강자는 누구인가?
하면 최연성 선수와 다툴 이윤열 선수를 뺀다는게 허 참~~~
요새 아무리 슬럼프라지만 글쎄요....뭐라고해야하나 흠...
Nada-inPQ
06/05/01 01:16
수정 아이콘
무사시님//이건 컴플렉스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이걸 최연성 컴플렉스라고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윤열 선수 팬분들 중 무개념인 사람들을 제외하고선 최연성 선수가 현재 테란 중에서는 제일이라는 걸 부인할 이들이 없을텐데요...물론, 윤열 선수가 다시 그 자리를 잡길 바라지만 말입니다. 말을 쉽게 하지 마세요.
불꽃건담GoGo
06/05/01 01:16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님에 리플을 직역하자면 "나이먹고 리플이 왜그러냐"인데..이것도 순화한 직역이조..이윤열 선수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좋아합니다...글 쓴분이 어떤 이유에서 제외시켰는지는 모릅니다..하지만 이윤열선수가..이정도에 위치뿐이가란 생각에 화가나서 쓴겁니다..
"제목을 발로 달았다.."란 표현 사과합니다..
하지만"글루미선데이"님에 잘 포장된 나이먹고 왜그러냐란 리플도 다르진 않타고 생각되네요..
주먹들어가는
06/05/01 01:18
수정 아이콘
제목이 문제가 되어 이윤열 선수의 팬들께서 기분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솔직히 이윤열 선수가 너무 좋은 선수라는 것은 아는데 염보성 선수를 응원한다고 비교하다보니 이윤열 선수가 빠졌네요. 그냥 잡설로 읽어 주시고 한 시대를 풍미한 바둑 기사중 생각 나는 기사와 매치 시킨 것이지 의도적으로 뺀것은 아닙니다. 제목이 최강이라 문제가 된다는 것이 다수의 생각이면 제목을 수정하도록 해야겠죠
Nada-inPQ
06/05/01 01:18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에 댓글 다는 걸 상당히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글과 무관하게..

강량님/ 다름과 틀림은 분명히 다른 의미의 용어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치가 충돌하고 가치의 우열이 인정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의 가치선호나 기호가 작용하는 부분이라면, 틀림의 여부가 배제되어야 할 것입니다만, 어느 정도 사실적 요소(사회적 인정 역시 사실적 요소라고 봅니다만)가 포함된다면, 다름의 문제 외에 옳고 그름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죠.
06/05/01 01:19
수정 아이콘
중국요리 베스트를 언급하면서 짜장, 우동, 볶음밥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니 짬뽕이 없다며
짬뽕까이군요,
낚시글이네요하며
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01 01:21
수정 아이콘
불꽃건담GoGo님///
저는 글쓴님을 들어서 한 말입니다
건담님에게 그렇게 무례한 말을 할 이유가 전 없지요-_-
나이도 많으신 분에게 아니 그리고 다시 말을 꺼냈지만
나이를 떠나서 타인에게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안썼다는 이유만으로 몇몇 표현들을 하는게 보기 좋지 않다고 말한겁니다
비판이라면 저도 약간이라도 이해를 하고 싶은데
그냥 단순히 없다고 이 정도로 비판들이 나오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Nada-inPQ
06/05/01 01:22
수정 아이콘
주먹들어가는 입/ 사실 님의 글을 곡해해서 해석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윤열 선수가 없는 게 섭섭하기도 하고, 다소간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위의 여럿의 말처럼 비교 대상이 쉽게 찾기 어렵다거나 유형화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싶군요. 아울러 자신의 글이 문제되자, 이런 표현을 해주는 움직임이 그런 생각을 더욱 들게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추가를 바라지만, 추가하기 어렵다면, 수정이나 삭제를 굳이 강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불꽃건담GoGo
06/05/01 01:22
수정 아이콘
"주먹들어가는 입"님 잠시 흥분했네요..제목만 수정된다면 감사하겠습니다^_____^ "강량"님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짬뽕이 아닙니다..
김군이라네
06/05/01 01:22
수정 아이콘
주먹들어가는 입 / 이윤열선수가 염보성선수와 겹치나요? -_-a;
3~4age사이의 선수가 5age의 선수에게 밀리다니;;
음..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벌써 1시 22분이네요..
활기찬 내일을 향해 자러 가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일찍 주무세요
그럼.. (-_-)(_ _)(-_-)
immortal
06/05/01 01:24
수정 아이콘
주먹들어가는 입님// 외람된 말이지만, 글 앞에 (주관적)이란 단어을 넣어주시고 (최강)이라는 단어는 제외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인것 같은데 이렇게 흘러가니 아쉽네요.
본 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방향으로 리플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그렇게 만든 책임이 있는 것같아 죄송합니다.
김군이라네
06/05/01 01:25
수정 아이콘
강량 / 댓글 우습게 다시네요 -_-
가려고 했더니 이것만 쓰고 갑니다.
님이 드신 예가 바로 잘못된 예의 정석이죠
올바른 예를 따져보자면 한국의 역사는 고려 - 조선 - 한국이다
에서 조선을 뺸 한국의 역사는 고려 - 한국이다 가 올바른 예겠죠
억지로 스스로 이상한 댓글 만들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_-
주먹들어가는
06/05/01 01:30
수정 아이콘
아참 이윤열 선수는 바둑계로 비교하면 유창혁선수외 흡사합니다.
1980년대 후반인지 1990년대 초인지는 모르겠지만 조훈현 국수로부터 서봉수9단 이후로는 처음으로 신문기전(대왕전)에서 승리하여 타이틀 홀더가 된후 세계떄회인 후찌쯔배를 조훈현9단에게 이겨 우승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창호 9단의 등장과 함께 라이벌 구도를 이루다가 약간 침체해 있는 상태죠 기풍도 세계최고의 공격수라는 닉네임에 맞게 공격을 통한 이익을 집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초반 공격의 이익을 통해 물량을 만들어내는 이윤열 선수와 상당히 매치됩니다. 제가 또 유창혁9단을 가장 좋아하구요. 모든 테란 유저를 좋아하는 게이머로서 이윤열 선수 이름이 빠진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테란 게이머 분들에게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06/05/01 01:31
수정 아이콘
강량 // 비유가 좀 잘 못된 듯 하네요 ^^
불꽃건담GoGo
06/05/01 01:32
수정 아이콘
제목이 바뀌었군요.."글루미선데이님"제가 오해한 듯하네요..
그리고 단순히 없어서 그런게 아니랍니다..제목보고 클릭했으니 말이죠.
비난보다 더 무서운건..무관심이 아닐까 합니다.
06/05/01 01:34
수정 아이콘
주먹들어가는 입// 방금 댓글 다신것을 글에 수정해서 추가하시면 모두들 좋아하실듯하네요 ^^
놀라운 본능
06/05/01 01:34
수정 아이콘
강량님//
짬뽕을 좋아하시나 보군요

짬뽕만큼 이윤열 선수를 좋아합니다

전 짬뽕까 아닙니다
T1팬_이상윤
06/05/01 01:38
수정 아이콘
조훈현 국수-임요환 선수 비유는 진짜 딱이죠. 경기 스타일이며 아직도 건재하고 있다는점 각자의 분야에서 황제라는 호칭을 받고있다는점이 너무나도 흡사합니다.
06/05/01 01:39
수정 아이콘
음... 뭐랄까요. 저도 그냥 자려고 했는데, 왠지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것 같아서 제 생각은 정리하고 자야될 것 같습니다. 내일이 메이데이라 다행이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이 글은 글쓴 분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글입니다. 김군이라네님이 두번째 댓글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그냥 주관적인 글이고, 저로서도 바둑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최연성 선수와 이창호선수는 묘하게 매치되는 것은 있는 것 같지만 이윤열선수가 없는 것은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글쓴 분의 생각이고 그걸 틀렸다고 표현한다거나 그로 인해 "빠"니 "까"니 한다는 건 또 다른 문제이지 않겠습니까?

중국요리를 예로 든 것은 좀 잘못된 비유인 것 같습니다만, 빠니 까니 낚시니 만선이니 하는 표현에 적절한 비유가 생각이 안 나서 적은 게 오류를 범했나 봅니다.

글쓴 분이 적절하게 제목과 내용을 수정하시면 무사히 지나갈 것 같네요.
제 글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셨다면 사과드립니다.
T1팬_이상윤
06/05/01 01:39
수정 아이콘
이창호 국수-최연성 선수 비유 역시 맞는것 같구요. 두터움, 수비력, 그리고 상대가 스스로 무덤을 파게끔 만드는 능력, 스승을 누르고 타이틀을 따낸것 등등.
사상최악
06/05/01 01:48
수정 아이콘
테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쭉~ 선을 그어본다고 했을 때, 이윤열 선수가 빠지면 중간이 뭉텅 잘라나간 거처럼 보이겠죠.
바둑은 잘 모르지만, 스타에 있어서 이윤열 선수는 시대를 이윤열이전과 이윤열이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테란게이머와 바둑선수(뭐라고 해야될지;;)의 비교였으면 몰라도, '계보'에 이윤열 선수가 없으면 이윤열 선수 팬들은 기분이 상할 수 있죠...
METALLICA
06/05/01 01:55
수정 아이콘
pgr,우주 랭킹1위에 역대 주요대회 우승 횟수를 보더라도 테란의 계보에
이윤열 선수가 없다는건 좀 그렇죠.
마그너스
06/05/01 02:05
수정 아이콘
미야모토_무사시//이윤열 선수 아직 안 사라졌습니다 다시 한번 기재를 피워올리실겁니다..-_-
06/05/01 02:0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이윤열선수가 꼭 들어가야한다는 발상이 웃긴데요? 글쓴이 나름의 기준에서 봤을때 안들어간다면 당연히 글쓴이 맘대로 생각하는거죠. 하는짓들이 정치인같습니다 그려..
白首狂夫
06/05/01 02:14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이 이윤열 선수를 알아서 끼워 맞춘(이 표현 죄송.) 글을 쓰세요

세기의 천재 이윤열 선수가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고 황제라 불리우고 있

는 임요환 선수가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이 무슨 절대적인

객관성을 요구하는 수학 공식 같은 것입니까? 어느 정도 자기 나름대로의

주관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도 쓸 수 있는거 아닙니까.
부신햇살
06/05/01 02:39
수정 아이콘
PGR랭킹 1위 455승 232패 우주 검색 전적 502승 261패
PsychoBox
06/05/01 02:3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좋은글로 첫글 주셨는데 봉변을 ^^;;..
글 잘읽었습니다. 비교하신게 너무 재미있네요..
Den_Zang
06/05/01 03:20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은 너무 공감 가고 좋았지만 역시 바둑과 스타를 완벽하게 매치시키기란 힘들군요 ;; 이윤열 이라는 뺄수없는 테란의 계보가 살아있으니 ;;
06/05/01 03:21
수정 아이콘
늦은시간에..좋은글 아주 잘읽었습니다!!
한번씩 바둑과 스타를 비유해서 이런들이 올라오곤하는데...오늘 잘읽고 자로 가겠습니다..
그리구 좋은의도로 글을 읽고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지말고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각이였다구 했는데...좋은글이 묻혀버리는거 같네요
둥글게 둥글게~유들유들하게 글을읽고 좋은쪽으로만 생각하고 했으면 합니다
midnight-AngeL
06/05/01 03:43
수정 아이콘
머리로 이해는 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클라투
06/05/01 03: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치합니다.
이게 뭡니까?
글을 잘못 쓴것도 아닌데 자기들 기분에 따라 수정을 요구하다니...
요구하는 사람도 웃기지만 그걸 들어주시는 분도 존경스럽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01 03:55
수정 아이콘
에잇 최대한 타인의 요구 수용해주신 글쓴님께 박수 한번 치고 자야겠다
짝짝짝 ^_^
06/05/01 06:1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조훈현-이창호의 사제구도를 맞출려면 거기에 임요환-최연성이 들어가는것 아닙니까 그러니 그사이에 이윤열을 끼워넣기도 힘드니 어쩔수없이 빠진걸가지고 '이윤열까네''발로 글을쓰네' '만선' 이라니...

그냥 어이가 없을 뿐이군요.

글쓴분이 100배 낫네요.
DeaDBirD
06/05/01 06:19
수정 아이콘
만약 다수의 댓들들이.

"좋은 글 보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 좋은 글에 나다 선수가 추가된다면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먹들어가는 입]님,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나다 선수를 추가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어렵지만, 유창혁 님이나 마샤오춘 님 정도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만.."

이랬었으면 더욱 기뻤겠습니다. 우리 PgR이잖아요..
물탄푹설
06/05/01 08:21
수정 아이콘
글은 비교적 잘쓰셨다고 봅니다.
객관적인 공인을 받을려고 쓴글도 아닌데
칭찬보다는 욕만 더 먹는듯이 보여 안타깝군요
이분의 글을 까 발로 써 하시는 분들이
따로 마음에 두는 선수들을 표본으로 나름대로의
글을 써 보시길 권해드리고 십습니다.
당신의 관점은 그것이나 나의 관점은 이거다로
반론의 글을 올리시는게 저런 무례한 댓글보다는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06/05/01 08:22
수정 아이콘
DeaDBirD님 // 그러게요.. 공감합니다..
비호랑이
06/05/01 09:07
수정 아이콘
자게에 쓰는 글이 무슨 통계조사가 아닌이상 주관적인것은 당연한 건데 제목에 주관적이라고 넣어라.. 글을 어떻게 쓰라 마라.. 뭘 지워라.. 등등 요구가 지나친것 같긴 하군요.
테란 계보에 염보성 선수가 있는데 어떻게 이윤열 선수가 없느냐 하는 주장은 염보성은 있는데 왜 서지훈은 없냐하는 이야기도 또 나올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글쓴분이 일단 바둑 계보를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테란의 인물들을 대입하다 보니 이윤열 선수가 언급이 되지 않은게 아닐까요?
억지로 대입해서 만들자면 글 쓴분이 댓글에 언급한 것처럼 유창혁 정도로 비교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유창혁 기사와 이윤열 선수가 딱 매치되는 느낌은 없군요. 그야말로 억지로 좀 끼워맞춘 느낌이 강하고...
그리고 바둑계보에 유창혁을 언급하면 최철한도 당연히 언급해야 되고.. 한마디로 계보를 완벽하게 쓰려면 끝이 없습니다..
06/05/01 10:09
수정 아이콘
비교글이라면 이윤열선수는 없어도 되지만, 계보라는 단어때문에 그러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글에 무례하게 리플을 다는것을 보면 참 답답하네요.

스타의 인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일때부터 참 스타란 현대시대의 바둑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비슷한 측면이 너무 많죠.
06/05/01 10:1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김테란
06/05/01 10:2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팬분들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제가 이윤열선수 팬였으면
'이윤열선수를 빼먹으셨네요. 이윤열선수는 이 기사와 비유될 수 있다 봅니다..' 이런식으로 댓글을 썼을듯 한데요,
문제는 이국수와 필적할 만한 기사가 없다는거죠.
단순히 이윤열선수를 빼먹었다는게 기분나쁜게 아닐겁니다.
만일 이윤열선수를 비유할 대상을 찾지 못해서 부득이하게 뺄수밖에 없었다고 처음부터 부연하셨어도,
이국수와 비유될 수 있는건 이윤열이다 최연성이다 논쟁이 붙었겠죠.
이게 다 너무 강한 이국수 때문입니다.
anti-terran
06/05/01 11:35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 비교라면 상관없지만 2002년 중기~2004년 초까지 최강의 자리에 있던 선수가 '계보'에 없으니 뭔가 이상하게 생각되는거겠죠.
레이디킬러
06/05/01 12:08
수정 아이콘
일단 제목 때문에 내용에 이윤열 선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죠
만약 같은 제목으로 임요환 선수만 빼놓고 마땅한 선수가 없어서 제외했다 그러면 이보다 더 큰 난리가 났을걸요?
용잡이
06/05/01 13:1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지금은 있네요..
원글에 이윤열 선수가 없다는게 섭섭하긴 합니다만..
첫글에 그것도 글쓴분의 정성이 묻어나는 글에
댓글이정말 가관이군요.
위에 몇몇 분들이 예를들어 주셧으니 더언급은 안하겠지만
이젠 리플달때도 좀 신경을써야하는 분들이 몇몇 보이시는군요.
좀더 좋게 순화할수 있었을텐데..
너무 공격적이네요.
불꽃건담GoGo
06/05/01 14:27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나니 어제에 일이 창피 하네요ㅠㅠ 오해가 있었고 사과 했습니다..글쓴분에 수정에 대해서도 감사하구요..수정을 바란건 아니었습니다민.."toss"님 공격적인 리플에 사과도 드렸는데 어이없다는 표현도 공격적인 겁니다.."클라투"님 말처럼 웃기긴 했네요..자제를 못했으니 말이죠..그리고 "주먹다는 입"님 다시한번 사과드려요..
06/05/01 15:3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팬이므로 최강테란계보에 이윤열이 없음이 기분 나빠서 댓글을 단다고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분명 이윤열선수는 테란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입니다. 임요환선수나 최연성선수가 빠졌다면 그 역시 이상하여 사람들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주관적인 글에 무슨 객관성을 요구하느냐라고 하시지만 분명 최강테란계보라는 말이 있었고 또 역사적으로 훑어나가는 글의 흐름상 이윤열선수가 나올 것이란 예상은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임요환선수 다음으로 등장한 최연성선수는 약간 당황스러운 것이고 시대적 흐름 가운데 한 부분이 썩둑 잘려나간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바둑기사와의 비교가 메인테마이기에 그렇구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얼까 대부분이 인정하고 있는 임요환-이윤열-최연성 라인이 없어진 건 좀 당황스러운 일인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글이 나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글쓰신 분은 나름의 주관을 가지고 정성들여 글을 써주셨다는 것이 글에 다 드러납니다. 하지만 글이 언제나 퍼펙트일 수는 없습니다. 일부 사항에 대해 지적한 것을 가지고 빠니 까니 컴플렉스네 하니까 좀 열받네요. 솔직히 이윤열선수의 부재에 대해서 무어라했지 최연성선수가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 것도 아닌데 컴플렉스가 왜 나옵니까... 아 정말 피지알에 이런 태클성 댓글 달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쨌든 글쓰신 분에게는 죄송합니다. 글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 점이 약간 걸린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둑기사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윤열선수는 어떤 어떤 선수에 비견될 수 있다는 댓글 못쓰는 점 유감입니다. 그렇게 좋은 댓글이 아니더라도 그냥 가벼운 의견 피력으로 보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나친 반응도 있지만 너무 그 쪽으로 몰아가시면 섭섭합니다.
모십사
06/05/01 16:34
수정 아이콘
해원님// 이윤열 선수가 언급 안된걸 따질 수도 있고 아쉬워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게 당연하죠. 님 말대로 역사의 획을 그은 인물인데요. ^^
다만 댓글 전체를 보시면 많은 분들이 그냥 아쉬워 하고 이견을 제시하는 분들에게가 아닌 낚시니 빠니 까니 하는 저속한 말을 하신 분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단순한 이의제기 하시는 분들만 있었다면 댓글이 이렇게 불어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06/05/01 22:34
수정 아이콘
에이스게시판으로의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피지알에 접속해보니 자게에 이 글이 없어서 괜시리 논란이 불거져서 삭제된 줄 알고
"요즘 내가 댓글을 다는 게시글은 전부 삭제만 되네...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건가? 아니면 논란거리글만 즐겨 클릭하는 건가?"하는 자괴감에 잠시 빠졌는데 에이스게시판으로 옮겨오게 되서 안도의 한숨과 함께 ^^; 다음에도 좋은 비교글 부탁드리겠습니다.
황제의 재림
06/05/01 22:38
수정 아이콘
최강 테란라인에 이윤열선수가 없는건 말이 안됩니다. 많은 댓글에서 윤열선수팬분들이 화내는것 이해갑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이룬 업적에 있어서 최고라고 평가할수 있는게 이윤열선수입니다. 그랜드슬램이라는 진정 한시대를 '완전'평정한 선수는 이윤열선수뿐이죠. 업적을 놓고 봤을때 그리고 그 업적을 이룬 당시의 게임스타일로 봤을때 가장 이창호기사에 비견될만한 사람은 이윤열선수였습니다. 다만 스타일의 변화로 지금은 마땅히 비견될 사람이 없긴합니다만...;;
솔직히 이윤열 선수 전성기경기를 본다면 최연성선수와 많이 흡사합니다. 대 저그전에서 한화면 가득 있는 탱크를 최초로 보여준것도 이윤열선수였고 토스전 물량도 윤열선수였고. 그 당시에 재미없다는 많은 팬들의 소리가 윤열선수를 프리스타일로 변화시켰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최연성선수 경기는 인기가 있는게 시대가 변했나봅니다.
06/05/01 23:00
수정 아이콘
바둑에 대한 지식은 짧은 편이지만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으로만 생각해보면 글 쓰시는데 많이 노력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글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아직도 pgr은 살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댓글을 보니 또 마음이 조금 달라지네요. 하지만 저도 이윤열 선수가 빠진 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아이러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핫 -_-;
이카르트
06/05/01 23:07
수정 아이콘
이세돌 기사는 다소 극단적이다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자유분방한 기풍을 가지고 있어서 이윤열 선수와 비교되지 않을까 싶었는데a 하기야, 프리스타일이라 해도 그게 이윤열 선수의 본 스타일은 아니긴 하죠-_-;

하지만 염보성 선수의 경우는… 글쎄요?; 그보다는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딱 맞는 프리미어때 이윤열 선수를 집어넣는 게 자연스러웠을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a
관리자
06/05/02 02:12
수정 아이콘
불사파님은 벌점 누적으로 레벨 다운 되셨고, 불사파님 댓글과 관련 댓글들을 삭제하였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nostalgia
06/05/02 06: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비교글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빠진 아쉬움은 리플로 충분히 설명 되었다고 봅니다만, 글쓴이의 생각을 가지고 쓴글이 말이 되고 안되고를 논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글 서두에서 '생각나는대로 주저리 주저리 쓴글'이라고 밝히셨습니다. 피지알 첫글이라고 하셨는데.. 이래서 누가 글올리고 싶겠습니까? 어떤 의도가 있는것 처럼 몰고 가는 글들은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 군요.
06/05/02 10:12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에게 생각을 강요하진 맙시다.
06/05/02 10:24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게시판으로 온 것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미친여자친구
06/05/02 12:10
수정 아이콘
이제는 최연성컴틀렉스란 말까지 나오네요..
그참...
암튼 이윤열선수가 빠진건 아쉽지만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요로리
06/05/02 16:1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조치훈 이윤열 조훈현 최연성 이창호 염보성 이세돌 이게 차라리 맞는거 같은데 --;
혼수상태
06/05/02 17:08
수정 아이콘
nostalgia 님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글쓴이가 분명히 스타와 바둑의 최강자 계보라고 밝혔습니다.
당연히 있어야할 사람이 없다는것은 어떠한 말을 들어도 글쓴이의
잘못이기때문에 비난을 감수해야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혼수상태
06/05/02 17:13
수정 아이콘
전 바둑을 스타보다 10g 더 좋아하는데요~~~
윤열선수를 제외한 것은 한국 바둑사를 논하면서
이창호 사범을 빼놓고 쭉 나열한것과 다름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누구의 팬이던(전 유창혁사범님 열혈팬이지만)
2000만 바둑팬 모두가 수정을 요구할껍니다.
다크맨
06/05/02 22:04
수정 아이콘
글이란 게 완벽할 수 없는 거니까 문제부분에 대해 지적은 항상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 전제되는 사실은 그 지적이 감정적으로 치우친 채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거죠.
글쓰신 분께서도 나름 수정하고 여러부분 댓글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아 크게 문제될 사안같지는 않네요.
№.①정민、
06/05/02 23:2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다음엔 이윤열 선수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아쉽네용..ㅎ
멀티샷 마린
06/05/03 00:52
수정 아이콘
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임요환-조훈현, 이윤열-유창혁, 최연성-이창호, 서지훈-이세돌,
염보성-강동윤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강동윤4단은 나이도 어리고 실력도 있어 한국 바둑을 이을 인재로 평가받고 있는 기사라 염보성 선수와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멀티샷 마린
06/05/03 00:59
수정 아이콘
껴맞추기라 순서는 좀 이상하네요 ;;;
06/05/03 01:12
수정 아이콘
이제 처음 스타리그에서 활약하는 염보성 선수와 몇차례나 세계 대회를 들었다 놓은 이세돌9단은 네임밸류에서 격차가 크네요. 위에 멀티샷마린님 말씀처럼 염보성-강동윤이 적절할 듯 합니다. 강동윤4단은 기풍이며 재능이며 이세돌9단과 거의 판박이지요.
romechaos
06/05/03 03:07
수정 아이콘
단순히 기풍이나 전략/전술을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기반을 닦았다' 정도로 바둑계의 대부이신 '국수' 조남철 선생과 쌈장 이기석 선수를 단순히 비교하기는 상당히 부적절해 보입니다.
'잠시' 프로게이머 생활 하면서 성인방송 바나나tv 에 출연도 하다가 지금은 자기 사업하시는 분과 평생을 바둑에 몸바치셨고, 인생 그 자체가 한국 바둑의 역사인 분하고 단순 비교를 하시다니..

나름대로 바둑에 조예가 있으신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하심 곤란하죠..
뒷산신령
06/05/03 21:44
수정 아이콘
음.....그냥 관련없는 댓글인데..
바둑 프로기사 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더군요....
일년에 고작 7명뽑는다고 하네요..4명은 리그 비슷한걸루 해서 뽑구..
2명정도는 아마 세계대회같은데 우승해서 뽑는다고 하고...
연구생들이라고 하더군요 프로지망생들을 가리켜서..
이 아이들 초등학생부터 20세이하까지(20세가되면 연구생을 못하게 된답니다)..하루에 10시간이상 7년정도 매진해야 보통 연구생 1진에 도달하게 되고..돈도..한달에 110만원 정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갑자기 정말 존경스러워 진다는..ㅇㅇ;
06/05/04 13:23
수정 아이콘
이기석 선수..성인방송 기사 잘못 나간거라고 하던데, 잘못된 기사를 계속 말씀하시는 분들 난감하네요-_-;
Cerastium
06/05/04 14:01
수정 아이콘
좋은글을 댓글이 망쳤네요
만달라
06/05/04 14:02
수정 아이콘
이기석선수는 일본의 동경신주꾸 신오쿠보라는곳에서 피씨방알바하고 있던데요. 그곳에서 실제로 이기석선수와 겜도 했었구 암튼 잘지내고 있었습니다.(적어도 제가보기엔) 이상한 소문이 떠도는것같아 어이없군요.
난고시생)
06/05/04 15:05
수정 아이콘
아 댓글 진짜 웃기네요.이윤열 선수 안들어간게 조금 섭섭할 수는 있지만.. 이정도까지 '난리'를 치시는건 제 좁은 시각으로는 피해의식이라고 밖에 안보여요..
적당히들 하세요..

저 위에 어떤 분 댓글처럼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그런데 윤열님에 대한 부분이 안들어가있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이런식이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요..
지나가던
06/05/04 19:25
수정 아이콘
그냥 이상한 것을 이상하다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프로게이머 팬들의 입장에서 테란 계보에 이윤열 선수가 없다면 이상한 게 맞죠:) 이윤열 선수라는 존재가 역사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물론 지나치신 분들도 몇몇 계시지만, 대부분의 댓글러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뭐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글쓴 분 멋지시네요.
v퍽풍v
06/05/05 09:54
수정 아이콘
스타 역사에 가장 뚜렷한 흔적의 스탯중 하나를 가지고 있고, 지금 피씨방에 있지만 여전히 실력만큼은 아무도 무시못할 만한 선수가,, 이런 흥미로운 글에 없음을 분노에 하는 것은,, '피해의식' 보다 안타까움또는 차라리 스타에 대한 사랑에 가까운 거겠죠. 난고시생)//님
06/05/05 23:33
수정 아이콘
으음;; 이윤열선수에게 가렸지만 같은시기 또하나의 강력한 테란이었(?)던 서지훈선수도 없군요...
06/05/20 01:14
수정 아이콘
분명 좋은글이긴 하지만 혼수상태님 말씀처럼 테란계보를 얘기하는데
이윤열선수가 빠진건 지적당할부분인거 같아요 게다가 최연성선수한테
컴플렉스 또 발동됐다느니 하는 댓글들도 있고 과히 기분 좋은글은 아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46 [write 버튼의 중요성]사자의 기호품은 코끼리 똥이다 [21] pioren6086 06/05/14 6086
745 잊혀지는 나의 프로토스,마지막 남은 애정으로... [40] legend10433 06/05/10 10433
744 유즈맵세계의 방대한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54] 버서크광기11697 06/05/11 11697
743 남녀 가르기가 아니다! 하지만 여성 PGRer에게 항복 [41] Timeless9823 06/05/10 9823
742 [응원] 소년-이봐요?! 여기좀 봐줄래요? [13] My name is J5670 06/05/09 5670
741 어제 MBC 서바이버 중계진의 재미있는 어록 [29] M.Laddder11721 06/05/10 11721
740 스갤에서 가져온 두번째 글. [17] 폭풍검10684 06/05/07 10684
739 시간과 프로게이머 - Wasted time 백두대간. [22] 이디어트6076 06/05/09 6076
738 명경기 리뷰 : 스타일이 다른 두 전사의 최고 수준의 동족전, 안상원VS염보성 [15] 시퐁5852 06/05/09 5852
737 잘하라는 그 흔한 말 [25] 해원6512 06/05/09 6512
736 명경기 리뷰 : 가장 완벽한 조합을 완성시키다, 이창훈+박성훈 [12] 시퐁7042 06/05/09 7042
735 天才가 싸우는 법, 凡材가 싸우는 법 - 프로리그 감상 [38] Sulla-Felix8502 06/05/08 8502
734 저는 종민선수도 좋아해요! [34] 연이5986 06/05/08 5986
733 당구 좋아하시는분만.. [27] 삭제됨9692 06/05/08 9692
732 한승엽의 선택, 그리고 임요환의 선택. [76] 시퐁12496 06/05/07 12496
731 남십자성 (2006-05-07 21:23:03) [11] Timeless5488 06/05/07 5488
730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64편 [22] unipolar6252 06/05/05 6252
729 박정석 플래쉬무비...(수정) [15] estrolls6979 06/05/06 6979
728 스갤에서 가져온 어떤 꾸준글. [51] 폭풍검12554 06/04/30 12554
727 YANG..의 맵 시리즈 (7) - Keeper [14] Yang5768 06/05/05 5768
726 예전에 올렸지만 새로운 맵발상 [31] 1a2a3a4a5a6650 06/05/02 6650
725 테란 계보 VS 한국 바둑의 계보 [126] 주먹들어가는 13369 06/04/30 13369
724 벨런스 붕괴 2대 요인 [61] 김연우9775 06/04/30 97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