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1/11 13:43
남자들 화력은 역시 여자들에 비하면 안 된다는 게 다시 한 번 밝혀졌고... 애초에 알면서 섭외한 것 같더군요. 메인PD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대놓고 치우쳐진 자막을 많이 냈죠.
21/11/11 15:38
대충 글하고 조회수같은거 합쳐서 26만정도라 26만명이라고 한거라고 들었네요
스연게 이 글 위로 3개 합쳐서 조회수 1만=피지알러 1만명 접속 같은 논리면 알페스 보는 여자들이 몇백만명이 되는 크크크
21/11/12 09:17
[잠복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0개 정도의 방을 둘러봤다. 모든 방에는 기본적으로 수천명의 가해 남성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확인한 최대 인원은 2만5000여명이다. 하루에 올라오는 피해자 수는 각 방마다 수백명쯤. 방 30개 정도를 관찰했으니 눈으로 본 피해자만 하루 수천명이었다. 피해자의 신상정보는 덤으로 제공됐다. 용기를 내서 단톡방에 공유된 전화번호로 피해자와 접촉을 시도해본 적도 있었다. 아이들에게 괜찮다고, 탈출할 수 있다고, 구해주겠다고 말하고 싶었다. 너희들은 잘못한 게 없으니 겁먹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대부분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하루만 지나면 없는 번호가 됐다. 휴대전화를 끄면, 이 모든 게 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꿈이기를 바란 건지도 모르겠다. 지옥에 갇힌 아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우리는 더 늦기 전에 그 아이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327469] 국민일보에 이게 있거든요. 그냥 아무 방 들어가서 얘네 착취범임 해서 그 숫자 더하고 다른방에서 얘네 착취범 해서 더하고 해서 26만입니다. 얘네가 처음에 올렸던 스샷중 하나 보면 한방에 5천명도 안됐어요. n번방은 1~8번방까지 있었는데 얘네 방식으로 합쳐도 2만 6천명도 안됨
21/11/11 15:33
음.... 이것도 세대 차이려나. 어쨌든 계도의 문제가 있다고 봐서요.
학교교육이 여성중심으로 흘러가는 것, 언론이 그런 것. 결국 정치도 그렇게 흘러가는 구조거든요. 뭐... 저 세대들은 저렇게 생각하는게 일반화 됐다고 봅니다. 저 의견에 공감을 보내고 안보내고가 페미의 기준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저 글 보여주고 반응 꽤 봤는데 호응율이 엄청났거든요. 주변인 한정이긴하지만요.
21/11/11 16:42
테러범은 항공기 탑승범 중 몇 프로 안되지만
항공당국?은 모든 항공기 승객을 잠재적 테러범으로 생각하고 보안검사를 실시하죠...
21/11/11 16:53
뭐 서로서로 조심하고 의심해야하는 것은 맞죠. 그렇다고 어떤 특정 집단을 잠재적 뭐시기라 해버리면 그냥 혐오발언이 될 뿐이구요. 잠재적 뭐시기를 합리화하는 논조 또한 마찬가집니다.
21/11/11 16:57
특수 상황인 점을 감안하고 안전을 위해서 탑승자들이 모두 동의한 사안이라고 봐야죠.
평상시에도 잠재적 범죄자인걸 인정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21/11/11 17:02
승객들은 그 권한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전 동의하고 보안검사할 권리를 인정했죠.
그 검사 자체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것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전수조사가 가능하니까요. 보안검사를 한 뒤에는 승객으로 잘 대접해주고요. 차라리 남성들을 대상으로 무슨 보안검사 같은거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제대로된 검증 수단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밑도끝도 없이 혐오하고 의심하는게 보안검사랑 무슨 큰 관계가 있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21/11/11 17:55
저는 제 와잎님께 밤중에 혼자 길 갈때나 택시 등 이용 시 잠재적 범죄의 위협을 항상 강조할 생각이고...
저 글도 그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11 18:16
혼자 생각하시면 됩니다.
님 와이프한테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잠재적 범죄자라고 하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죠. 택시 탈 때 기사분에게 잠재적 범죄에 위협이 느껴진다고 하면 참 재밌겠네요.
21/11/11 18:31
택시는 상황에 따라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고,
'혼자 생각하시면 됩니다.'는 게시판 관리자도 아니신 데 좀 과하신 것 같네요...
21/11/11 18:34
듣는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면 혼자 생각하고 조심해야죠.
배려도 매너도 없고 이기적이죠. 보는 사람의 대부분은 꼰대도 아니고 잠재적 범죄자도 아닙니다. 택시 기사분들도 절대다수는 그냥 선량한 분들이죠. 택시 타면서 위협이 느껴지니 조심하겠습니다라고 말할겁니까?
21/11/11 19:08
님 아내분한테 아이들 근처로 가지말라고하세요.
상황에따라 잠재적 학대에 위협이 될수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쇼핑할때는 양손을 들고 하세요. 잠재적 절도범이니까요. 연로하신 부모님께는 일정거리를 유지해주세요. 잠재적 패륜아니까요.
21/11/11 20:59
1번은 맞는 이야기네요.
아이에게 모든 모르는 어른은 잠재적 유괴범이죠. 그래서 저는 길에서 모르는 아이에게 함부로 말을 걸거나, 다가가지 않고, 아이의 귀여움을 표현할 때도 부모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기 위한 의도를 나타내려고 노력합니다. 2번도 쇼핑할 때 의심스러운 행위로 보이지 않기 위한 신경을 쓰는 편이고요. 어제 야근을 너무 했더니 멍해서 3번은 뭐 잘 모르겠지만...
21/11/12 14:16
님 논리대로면 아는 어른은 잠재적 학대범이니 님 아내에게 자식 근처에도 가지 말라는게 맞는 이야기라구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님 저식한테도 접근하지 말라고 하시죠?
21/11/11 16:59
26만명 맙소사 크크크크
진짜 누구보다 숫자에 약한 분들이면서 숫자 참 좋아하네요. 기본 전제부터가 틀렸는데 그거 가지고 하는 소리는 전부 개쌉소리죠
21/11/11 17:25
남초를 관음하는 여초, 여초를 관음하는 남초 서로 극단적인 글 박제하고 일반화가 만연하는게 현재 커뮤니티 상황인듯
양쪽다 쩔고 있는듯. 관음 말고 실제 사람을 좀 만나야
21/11/11 17:51
똑똑한 여자분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여자분들은 평균적으로 약간 멍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편견이고, 편견인건 알고있지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평범한게 멍청한 여자분의 글이다 싶네요
21/11/11 18:01
페미쪽에서 미는 잠재적 성범죄자의 대구로는 남성이 이 사회의 '실증적 보호자'라는 게 어울리죠. 저들은 26만이든 26명이든 여성보다 남성이 성범죄자가 많고, 그로인해 여성의 피해성이 실존한다는 근거 아래 수반하는 모든 남성에 대한 공격은 폭력이 아니라 자기방어라는 신념입니다. 물론 많은 논리와 상식과 상대에 대한 배려가 생략되어야 가능한 결론인데 , 이미 페미를 넘어 사회적으로 꽤 먹히고 있죠. 근데 저 논리가 생략하는 것들중 또 하나는 그 성범죄자 남성들보다 더 많은 평범한 남성들이 이 사회의 안보 국방 치안을 다 담당하고 있으며 개인적 관계에서도 여성이 남성을 배려하고 보호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강도로 남성이 여성을 배려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생략하죠. 그럼 남성은 잠재적 성범죄자이기전에 훨씬 더 '실존적 보호자'로서 역할했지만, 역시 이런 건 페미적 감수성에 어울리지 않겠으니, 결국 남성은 잠재적 성범죄자로서 더 많은 여성배려와 보호와 원죄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페미식 결론만 반복되겠지요
21/11/11 18:08
굉장히 잘써주셨네요. 저거는 성범죄자가 있으니 조심하자가 아니라, [여성이 남성을 공격하는 행위에 대한 정당화]죠.
저게 '성범죄를 주의하자'로 읽힌다면 페미니스트거나 아니면 아예 현 페미니즘을 너무 모르는 사람이라고 봐야..
21/11/11 18:36
저런 식의 남성에 대한 일반화는 여성에 대한 일반화처럼 무례하고 폭력적이지만, 문제는 그 정당성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느냐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예컨데 일베식 여혐은 그 유행도와 상관없이 공적세계에선 철저히 배제되었지만 페미식 남혐은 공적세계가 권장하고 유통하는 형태거든요. 이는 미러링도 아니고 (사실 상대성별혐오는 언제나 양측에 공존했으므로) 정치산업적 힘의 차이죠.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이 사회가 남성중심적이라는 논리의 이면엔 사회적 폭력의 피해성 또한 남성 중심적이었다는 것인데 이 부분이 항상 생략되는 것처럼 페미식 남성 공격도 남성의 수혜와 가해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남성의 희생과 피해에 대해서는 침묵한다는게 문제죠. 그런 연장에서 저런식의 남성혐오성 공격들도 페미세계에선 너무나 흔한 광경인데 가장 큰 문제는 저런것이 공적세계에서 유통된다는 것이죠. 마치 아래 게시물처럼 무려 공중파든 어디든 별다른 장애없이 페미식 감수성이 유통되니까요.
만약 사회가 마치 여성을 바라보듯이 '똑같이' 남성을 바라본다면, 여성이 남성/여성에게 피해를 입는 것처럼 남성이 여성/남성에게 피해를 입는 수많는 광경이 펼쳐지겠지요. 예를들면 왜 남성은 드라마에서 더 많이 언어 신체 폭력을 당하고 왜 남성은 여성보다 더 거칠고 위험한 일을 하며, 왜 남성은 여성보다 배려와 보호를 덜 받는가, 를 여성을 바라볼 때처럼 본다면 수많은 불편한 광경들이 펼쳐질 겁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근거로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페미식 혐오를 한다면... 아마 절대 저런식의 공감과 지지를 얻지 못할 겁니다. 김지영식 서사가 한쪽 세계를 뒤덮듯 남성들이 공감받지 못한다는 것이죠. 차이는 단지 남성이라는, 결국 젠더세계에서 남성이라는 포지션은 항상 저 본문의 잠재적 가해자라는 누명과 남성성의 순응에 길들여있기때문이겠죠.
21/11/11 20:02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글을 잘 쓰는 분이 역할과 역활 을 잘 모르셨다니... 이래서 일개 지식의 편린가지고 상대 지적 수준으로 가늠하는 건 무리라고 봐야...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어딘가 누락된 지식이 있기 마련이죠.
저런 페미니즘 논리에 대한 대구로 이만큼 탁 트이는 문구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속이 뚫립니다. 외워뒀다 써먹어야지.
21/11/11 21:59
주로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 엄청 많고 등록하기전에 한 번 쓱 본 다음 올리는 편인데, 저건 완전 제 지식 부족이기때문에 알려주신게 고맙죠. 왠지 모르지만 아주 예전부터 '활'로 알고 쭉 썼는데 이 기회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21/11/12 05:20
사상을 떠나 저런 글을 거리낌없이 쓰는게 더 정신이 어지럽습니다.
XXX은(는) 잠재적 범죄자 히틀러가 유대인 학살할 때 선동하던 것과 1도 다르지 않죠.
21/11/12 08:53
정확한 반박인데요 남자 중 일부가 범죄자 라서 남자가 다 잠재적 범죄자 라면 여자중 일부가 창녀들이니 여자 모두 창녀 취급 받아도 할 말 없죠.
미러링도 전혀 아니고. 실제로 그렇게 취급하는게 아니라 같은 논리로 반박해서 이 논리가 말이 되냐고 되묻는건데..
21/11/12 10:28
잠재적 성범죄자 운운하는 거 싫어하고 거기에 대해서 여자들이 할 말 있는지 없는지 따위도 관심 없어요.
'성범죄자'에 대한 반격으로 칼라로 연결이라도 한 듯이 단체로 '창녀' 찾는 게 민망해서 단 댓글이죠. 남사스러워서 민망한 게 아니라 그냥 스케일이 웃겨요
21/11/12 10:36
논리적인 설명이 없어서 이런 분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관심 많으니 설명 한번 해보세요.. 어떤 점에서 잠재적 성범죄자는 타당하고, 잠재적 창녀나, 아동학대범은 부적절한가요? 충분히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여기 분위기도 반전될 수 있지 않을까요?
21/11/12 10:52
왜 제가 한 적 없는 주장을 설명하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요청하신 적 없지만 제 주장부터 명확히 하자면 잠재적 성범죄자 타령은 논리적 비약이자 무리수이고 선량한 남성들을 억울하게 만들며 어그로나 끌어대는, 사태 개선에 전혀 도움이라고는 안 될 메세지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잠재적 창녀 타령으로 맞대응하는 건.. 한두 명도 아니고 떼를 지어 그러는 건 잠재적 성범죄자 타령을 선녀처럼 보이게 해줘서 웃픕니다 왜냐면요 별로 호응이 안 되는 단어를 넣는 시점에서 이분들은.. ‘잠재적 성범죄자’라는 레토릭에서 오직 모욕만을 읽어내고 그대로 돌려주겠다는 거거든요 하필 빈칸에 고른 단어가 창녀다? 이건 상대가 왜 저런 말을 하는지 관심은 1도 없고 아무튼 기분 나빠서 반박할거임 이런 억지가 느껴지거든요. 저런 말장난은 통쾌하고 날카로운 맛이 있어야 하는데 초등학생이 기를 쓰고 바보 똥개 소리치는거 보는 기분이에요. 차라리 잠재적 꽃뱀이라고 했으면 굳이 비웃지도 않았을겁니다.
21/11/12 12:11
별로 호응이 안되는 단어 라는건 지극히 님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잖아요. 왜 호응이 안된다는 건지 논리도 근거도 없고
'상대가 왜 저런 말을 하는지 관심은 없고 아무튼 기분 나빠서 반박하는 거다' 라고 주장하시는데 빈칸에 창녀를 넣었다는게 어떻게 그 근거가 되는지? 오히려 상대방이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썼을 수도 있는데? 결국 다 '느낌' 이고 '기분' 이시라는거죠? 창녀는 안되고 꽃뱀은 되는 이유는 뭐에요? '느낌' '기분' '스케일' 뭐 어쩌라는건지.. 제가 보기에 유미님이야말로 좀 유치하고 떼를 쓰는 '느낌' 입니다. 두루뭉술한 단어를 쓰면서 사람 후려치는 사기꾼을 보는 '기분'이구요 스케일이 어쩌고 하면서 호응 안되는 단어를 썼다는 것 자체가 잠재적 창녀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관심은 없고 그냥 보고 기분 안좋으니까 별 논리도 없이 민망하다 별로다 외치는 거거든요 따라 쓰다보니 진짜 바보같네.. 그냥 유미님 말이 옳습니다
21/11/12 12:46
네네 전혀 다른 케이스를 단어만 바꿔 쓰니 바보같아지죠. 성범죄자를 창녀로 바꾼 것처럼요.
성범죄자와 창녀 사이에 ‘특정 성별이 들으면 기분이 나쁜 단어’ 라는 것 말고 공통점 찾아오실 수 있으세요?
21/11/12 13:29
남녀 둘 중에 특정 성별에만 더 다수 분포 하면서 똑같이 범죄인데다 사회적 수치로 여겨지고 정의롭지 못하며 특정 성별이 들으면 기분 나쁜 단어이기 까지 한점?
공통점이 차고 넘치는데 찾으실 생각이 없으신 듯. 남자들이 다 성범죄자 라는 논리에 유미님도 동의하지 않으신다니 잘 아시겠지만 저 논리가 틀린 가장 큰 이유는 소수의 범례를 남자라는 공통점 하나로 모든 남성들에게 적용하려는 점 때문이죠 소수의 범례를 여자라는 공통점 하나로 모든 여성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훌륭한 대구에요. 유미님은 그냥 창녀라는 표현이 마음에 안들어서 논리적으로 이해를 하기 싫으신게 아닌지. 온건하게 말하는 사람은 본인도 온건하게 존중 받아야 해요.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좀 민망하다고 표현한 것 가지고 유미님께 좀 공격적인 상황이 된 것 같아 이제 진짜 더이상 쓰지 않겠습니다만.. 제가 처음 댓글 달 때의 주장과 같이 잠재적 창녀라는 표현은 충분히 맞는 대구이고 잠재적 성범죄자 라는 논리에 대응하는 단어가 맞습니다. 유미님이 무슨 주장을 하시는지 이제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유미님 주장에 적합한 표현이라면 "잠재적 바보똥개" 같이 진짜 밑도 끝도 없이 모욕일 뿐인 단어가 들어가야겠죠. 창녀는 페미들이 남자가 다 성범죄자 라고 주장하는 것과 딱 같은 선상에 있는 대척 단어가 맞습니다. 왜냐하면 페미들이 남자들을 성범죄자 라고 비난하는 논리를 전부 성만 바꿔 그대로 돌려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단어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더 약하고 신사적인 단어죠. 성범죄자는 남자를 예비 조두순으로 몰아세우는 표현인데 어떤 창녀도 조두순보다 훨씬 나은 인간이거든요. 님 논리대로 오로지 모욕이 목적이라면 왜 굳이 서로 칼라 를 묶어가며 창녀라는 표현을 썼을까요? 더한 욕도 많은데.
21/11/12 13:41
남자가 성범죄자 라는 논리에 동의하지 않으신다면서 창녀라는 반박은 민망하다길래 왜 그렇게 느끼시지? 라고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 이해를 합니다. 센스있는, 상환에 딱 들어맞는 대구가 아니라 흥분해서 상대방 욕할려고 억지로 끼워맞춘 실패한 드립으로 느끼셨군요. 근데 아니에요. 딱 맞는 단어 맞아요
21/11/12 11:16
황소윤씨 말도 웃기고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그에 대한 반응이 그냥 잠재적 창녀, 아동학대자로 미러링 하는 걸로 끝난다면
이 둘 사이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정치인들에게나 페미나 다른쪽에는 무언가(말이나 행동)를 계속 요구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는 뭔가를 하는 모습을 찾지 못하겠거든요. 페미쪽 주장이 헛소리라는건 저도 알겠는데 그래도 단체로 뭉쳐서 헛소리를 계속 하니까 결과물들이 생기잖아요. 반대쪽이 상식적으로 맞는 주장을 더 하는건 알겠는데(반대쪽도 헛소리들이 꽤 있으니까요.) 결과물이 생길만큼의 말이나 행동들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