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 시즌 이후 7년만에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복귀에 성공한 아스날,
복귀전은 포르투 원정이었습니다.







0:0으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였는데 종료 직전,
포르투의 갈레누가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포르투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르테타에게 "보수적인 경기운영이 오늘 플랜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아르테타가 그런 건 아니었고 더 공격적으로 하는 게 목표였는데
포르투에게 막히면서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사실 아르테타의 소극적 경기 운영이 아쉬웠다...고 글을 쓰려 했는데 그걸 의도했던 건 아니었네요.
최근 리그 경기력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오늘의 좋지 않은 경기력은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이 남아있으니 2차전에서 반격을 노려봐야겠네요.




양 팀의 xG값 변화입니다. 마지막 극장골의 xG값은 0.02였다고 하네요.


전반에 포르투의 xG값이 확 튀어올라간 장면이 뭔가 싶으실텐데 아래 장면입니다.
슈팅 두 개 합쳐서 xG값 0.99로 측정됐습니다. 참고로 극장골 넣은 선수와 같은 선수...







양 팀의 경기 스탯입니다. 아스날은 65%의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유효슈팅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