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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6 01:02
어차피 크보에서는 팀 공헌도라는 보이지 않는 기자 주관의 감성스탯이 적용되서 불가능하죠 크크크
7관왕한 이대호, 4관왕한 윤석민, 리그를 통째로 씹어잡수신 선동렬, 40-40한 테임즈, 말이 필요없는 94이종범, 팔 갈아서 팀 우승시킨 최동원/염종석 등등이 위 목록에조차 없다는 것부터 답도 없죠 크크
24/11/26 08:36
MVP나 신인왕 수상자 중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했는데도 만장일치나 그에 준하는 투표가 안나와서 답이 없다는 댓글로 보였습니다.
염종석은 신인왕 말고는 MVP수상이 없었으니까요.
24/11/26 08:08
성적이 좋다 나쁘다보다는 그냥 일관성 없이 막 나온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던겁니다
당연히 다들 경쟁자는 있죠... 그럼 그렇게 이야기하면 납득하실겁니다. 염종석 MVP 4위입니다 크크
24/11/26 10:04
일관성이 어쩌고 하기에는 그때가 그런 시대였죠
염종석의 경우 장종훈 이정훈은 지금도 더 위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고 문제는 송진우인데 어쨌든 다승왕이니 염종석 4등보단 정민철 5등 밖이 더 이상...
24/11/26 10:38
저도 리스트보다 알았는데,
12장원삼이 MVP 2위네요 크크 나이트, 김태균이 공동 3위고 강정호는 한 표도 못받음 차라리 최근 5년이 리즈너블해진거긴 하네요
24/11/26 09:11
말씀하신 명단은 7관왕 이대호만 경쟁이 붙었다고 할 수 있을 뿐이지, 나머지는 MVP든 신인왕이든 전원 만장일치를 받았어야 마땅한데, 힙스터 표가 나왔다는것부터가 기자들 수준 인증이라고 봅니다.
24/11/26 07:30
06류는 06대호가 3관왕이었고, 반대로 7관왕했던 10대호도 10류 성적보면 표 갈릴만 했죠.
12장원삼처럼 골글에서는 어이없는 강탈이 꽤 많지만 신인왕은 몰라도 MVP는 대부분 정배대로 가더라고요. 그래도 기명투표하지 않는 한 만장일치는 어지간해서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거 같지만...
24/11/26 08:10
저는 두 사람에게 투표를 했습니다만... 투표를 하는 회원사 중에 지역지들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대구 지역지에선 구자욱의 표가 분명히 나올 거라고 봅니다. 올해부터는 투표 실명제(결과는 미공개지만)라 예전보다는 책임있는 투표가 가능해졌습니다만.
24/11/26 08:18
어차피 저 선수가 탈 거, 나랑 친한 선수, 나한테 밥 사준 선수, 학연지연으로 얽힌 선수한테 한표 주자
는 마인드를 가진 자들이 남아있는 한 만장일치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심지어 메이저리그는 만장일치를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다른 선수에게 표를 행사하는 경우까지 있었으니까요. 그나마 메이저리그에서도 만장일치가 나오고 있으니, 우리나라도 기명투표로 바꾸고 자기 권리를 책임 있게 행사하도록 해야지 않을까 합니다.
24/11/26 08:49
황영묵이 스토리가 있어서..한두표 정도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투표권있다면 1위 황영묵, 2위 김택연 했을 것 같아요.
24/11/26 09:08
이정후, 이승엽, 이종범도 그 괴물 같은 시즌 보내고도 만장일치 MVP 못 받았는데, 도영이가 만장일치는 어렵다고 봅니다. 한국 기자들 MVP 투표가 세이버는커녕 클래식 스탯조차 제대로 안 보고 스토리와 개인적인 친분 관계로 대충 던져주는 투표가 된 게 하루 이틀도 아닌데 이번에 실명으로 투표한다고 뭐가 다를까요. 실명제를 대중에 아예 싹 공개하는걸로 돌리지 않는 이상은 스탯을 기반으로 한 정상적인 투표가 아닌, 지 꼴리는대로 머저리같이 투표하는 구태가 여전히 반복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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