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2팀, 독일, 노르웨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스코틀랜드가 각 1팀씩 올리면서 리그 분배는 잘 되었네요. 

주목을 받았던 토트넘과 맨유는 살아남았고, 라치오는 생각보다 아슬아슬했지만 어쨌든 올라갔고.... 치열할 것 같았던 로마와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의 경기는 로마가 1차전 홈 경기를 극장골로서 2:1 승리로 장식해서 2차전 어떻게 되나했는데 중앙 수비수 후멜스가 2차전 초반에 퇴장당한게 매우 뼈아팠네요. 결국 빌바오가 2차전 홈경기를 3:1로 이기며 뒤집었습니다. 이번 유로파 리그 결승을 홈구장에서 개최하는 빌바오가 과연 그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레인저스 상대로 1차전 홈에서 1:3으로 지면서 8강 진출이 물건너 간 것 같았는데 원정에서 2:0으로 이기고 승부차기로 가서 역전극을 완성하나 했지만 패배하며 탈락했네요.... 

우승 도전 해볼만하다 생각하는 팀들이 많을 것 같은데 앞으로의 경기들이 기대됩니다. 8강에서는 저는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의 경기가 관심이 가는데 프랑크푸르트가 분데스리가에서 챔스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이라 힘들겠지만 그래도 토트넘이 선전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