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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6 06:05:13
Name 야크모
Subject 워크초짜님의 이중헌 선수에 대한 글을 읽다가...

워3 오리지널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정말 워크초짜님께는 감사드리지 않을수가 없네요. ^^

이번 MWL2... 정말 간만에 두근두근입니다.

낭만오크 데이플라이... 처음부터 대단한 걸 보여달라고 억지부리지는 않을래요.
2년 간의 슬럼프를 이겨내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임요환 선수처럼, 차분히 한 걸음 씩 걸어주세요.

워3의 최연성+이윤열이 안드로장이라면,
워3의 임요환은 분명 당신입니다.


p.s.
당시엔 종족이 딱 3개 였습니다.
휴먼, 나엘, 이중헌.

지금은 종족이 4개죠.
나엘, 오크, 언데드, 안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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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y입니다욧~
06/01/26 10:38
수정 아이콘
PS동감...
Grateful Days~
06/01/26 10:48
수정 아이콘
정말 초창기 얼마나 나엘과 휴먼이 양분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힐스없을때 마킹과 데몬만 나타나면 도망가야했던 굴들과 -_-;; 와이번뽑아놨더니 그냥 탈론에 즐-_-;; 되어버리는 오크군대. 지상군은 드라이어등 밥이되고..ㅠ.ㅠ 그상태에서 나타난 디스핵유저 이중헌~..ㅠ.ㅠ 탄생기부터가 그는 범상치 않았죠. 디스핵유저의 유명함은 정말..
singularpoint
06/01/26 10:59
수정 아이콘
어라... 근데 왜 이중헌선수에게 디스핵유저라고 불리죠? 몰라서리.. ㅎ
전 이중헌선수 하면 제일 떠오르는 게 라이더로 그물쳐서 물고기 잡는 장면. 당시에 노래까지 나왔었죠. 낭만 그런트(낭만 고양이 패러디한거...) 이중헌선수 하는거 보고 따라하려고 하다가 래더에서 캐관광버스만 타고 다녔었던 기억이...
AIR_Carter[15]
06/01/26 11:02
수정 아이콘
이중헌선수의 아이디가 디스핵유저였습니다.
Grateful Days~
06/01/26 11:11
수정 아이콘
디스핵유저라고 아이디를만들어서 베넷에서 백몇십승 2패인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진짜 디스핵유저인줄알고 유명한 클랜쪽분들도 확인차 대결해서 나가떨어졌던.. 전설이죠 이건 ^^
Grateful Days~
06/01/26 11:11
수정 아이콘
CTB1에서 부지런히 해설진이 말씀해주셨답니다. 처음에 급작스럽게 유명세 탄것도 그사건덕이고..
Grateful Days~
06/01/26 11:13
수정 아이콘
암튼 참 베타대회부터 거의 모든 워크경기를 봐온사람으로썬. 아무리 이중헌선수가 잘못하는일이 있어도 팬을 떠날수는 없습니다..ㅠ.ㅠ
OneNightStand
06/01/26 11:28
수정 아이콘
세계 최고의 휴먼 스카이가 있지 않습니까!!

나엘 휴먼 언데드 오크 안드로라고 생각합니다.
Made.in.Korea
06/01/26 12:16
수정 아이콘
MWL2정말 기다리고 있죠 단지 걱정돼는건 엠겜이 리그를 포기한다는 루머떄문에 조마조마하는저 ;;
06/01/26 12:39
수정 아이콘
Neverstop Nangmanorc!

개인적으론 HRB의 팬이지만..
06/01/26 12:52
수정 아이콘
진짜, MWL 포기한다는 소문 있던데..... (그럴꺼면 팀배틀은 왜 하고, 선수는 왜 뽑은건지 -_-)
06/01/26 13:46
수정 아이콘
나엘 오크 언데드 안드로, 그리고 홈스카이-홈런볼 연합군 정도...
아마미
06/01/26 19:50
수정 아이콘
냉정히 비교하자면 임요환가 매치되기는 조금 애매하죠. 임효진과 이중헌이 그 당시의 최고 포스였는 데, 커리어는 임효진쪽이 많이 가져갔으니깐요. 임요환의 인기(매력)과 홍진호의 캐리어라고 해야한달까요.
아케미
06/01/26 20:17
수정 아이콘
PS 왜 이렇게 공감이 가나요……-_-;; MWL 포기하면 정말 서러울 것 같습니다. 제발 진행해 주길.
야크모
06/01/26 22:17
수정 아이콘
아마미//
인기도 물론이지만, 당시의 종족의 암울함 및 전략적 기발함... 이런 걸 포함한 제 느낌입니다. ^^
(물론 현재의 임요환 선수의 캐리어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죠. ^^;;)

인기야 팬까페 회원수를 포함해서 워3계의 독보적인 (혹은 유일한?) 존재였고,
당시 오크의 암울함은, 게임Q시절 테란의 암울함을 넘어설 지경이었고,
당시 설원을 달리던 오크들은, 게임Q시절 '임요환의 드랍쉽'만큼이나 충격이었죠.

전 임효진 선수를 보면서는, 오히려 게임Q시절의 임성춘 선수를 떠올렸습니다.
그때도 인기는 임요환, 캐리어(우승)는 임성춘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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