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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23 11:20:17
Name Dr.faust
Subject 어떤 전략들을 쓰십니까?
우선, 멋진 경기를 보여준 안드로장과 토드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어제 경기를 보고 마음이 동해서 간만에 워크 래더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대략 8개월 정도 만에 다시 들어간 워크 배틀넷이었습니다. 아시아는 너무 무서워서 유럽 서버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하다보니 빌드가 기억속에서 다 사라졌더군요. -_-;;

그래서 일단은 가장 많이 썼던 선데몬 1,1,1체제를 써서 몇 판정도 했는데 다 졌습니다. ㅡ.ㅜ 그런데 상대방이 잘 했다기 보다는 제가 너무 오랜만이라서 사냥코스라던가 멀티 타이밍을 잘 못잡아서 진 느낌이어서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만. 최근 각 종족의 대세 전략이 뭔지 몰라서 그게 좀 걱정됩니다.

워3 게시판에 워3를 시작해보셨다는 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해서 반갑기도 하면서 그 분들에게 기본적인 각 종족별 기본되는 전략 정도는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래더를 많이 뛰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같이 전략에 대한 추천이나 소개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 그렇게 공유하다보면 각자 자신에 맞는 전략을 만들어 낼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제가 주로 쓰는 1,1,1은 굉장히 오래된 전략이라서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초보자 분들에게 소개해드리는 겸해서 잠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주로 이 전략을 구울 언데드, 풋맨&라이플 찌르기 하는 휴먼에게 많이 사용합니다.  우선 선데몬에 2번째 문웰 건설할 쯤 워를 같이 올립니다. 데몬은 무조건 적 본진으로 달려서 데나 혹은 아메를 스토킹 합니다. 마나번 무리하게 하려고 하는 것 보다는 체력관리 하면서 사냥을 늦추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본진에서는 아처를 4기 정도까지 뽑고, 돈 남으면 홀업 누릅니다. 그리고 데몬 스토킹하면서 녹색 점 부분을 아처 4기만으로 사냥합니다. 홀업이 2/3이상 완료될 시점까지 데몬으로 스토킹 해주다가 돌아오면서 홀업되면 세컨 비마를 뽑고 이제부터 광렙 사냥을 가는 겁니다. 아처는 꾸준히 뽑아주면서 비마, 퀼비, 아처, 데몬이면 웬만한 포인트는 금방 잡을 수 있습니다. 홀업되고 로어, 윈드 하나씩 짓고 탈론, 드라 3기까지 뽑습니다. 3기째가 합류되기 조금 전에 멀티를 사냥하고 멀티 준비하면서 3기째 합류되면 로어에서 어볼리쉬 눌러주면서 상대 본진으로 러쉬를 갑니다. 물론 퀼비 3기와 힐스는 가능하면 준비해서 (돈있으면 프로텍션까지) 러쉬를 갑니다.
사실 이 타이밍쯤 되면 상대도 한 번 쯤 찌르러 올 타이밍이 됩니다. 그래서 첫 교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첫 교전에서 상대에게 이득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닛을 4기이상 끊어주거나 최소한 포탈은 태워 보내야 됩니다. 그래야 멀티가 안전하게 완성되니까요. 이득을 보고 멀티가 완성되었다면 홀업하고, 곰이나 마스터 탈론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 되면 상대 멀티만 많이 내주지 않는다면 불리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교전시 비마와 데몬이 적절히 데미지를 받아주면서, 안 죽는게 중요합니다.

간단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전략의 소개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전략을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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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유닛SCV
06/11/23 12:31
수정 아이콘
저는 워사냥을 통한 빠른 홀업 그리고 2로어 체제를 갑니다...
트메 터락 에코 테라나스 등의 맵에서 가능하고 워+아처1+데몬으로 아이템주는것만사냥하고 데몬은 견제를 위해 달리고 나머지 사냥감은 아처+워로사냥합니다....데몬으로 상대본진본후에 초반압박이 예상되면 아처릴 꾸준희 생산하고 아니면 아처는 3기이상 않뽑습니다....
홀업되면 데몬은 본진와서 문웰마시고 보존사고 아처소수와 중립 나가시구입후 유닛끈어먹으러가면서 2로어와 3티어가면서 곰을 모읍니다~
06/11/23 13:12
수정 아이콘
우방합니다.. 농담이구요 -_-;
휴먼은 뭐 할 수 있는게 상대방 체제에 맞춘 타이밍 찌르기가 좋더라구요.
화염투척사
06/11/23 13:29
수정 아이콘
언데드면 핀데드
나엘하면 동농
NeverMind
06/11/23 13:4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크유전데... 거의 언데 전 제외하면 언제나 111체제를 씁니다...
그리고 영웅도 되도록이면 파셔칩튼으로 체라쑉웨콤보을 이용한 힘싸움을 즐겨 하죠....
06/11/23 13:50
수정 아이콘
워크 처음하는데 배운게 동농밖에 없어서.. 오로지 동농만 합니다.
ArL.ThE_RaInBoW
06/11/23 13:55
수정 아이콘
동농과 어제 장재호선수가 보여주셨던 선팬더 전략씁니다..
(선 팬더 전략은 연습중입니다..)
밀로비
06/11/23 14:07
수정 아이콘
나엘할때는 투로어 동농, 언데드 할때는 시체차, 네크러시 합니다.
루크레티아
06/11/23 14:33
수정 아이콘
저는 나엘은 1/1/1을 하고 주로 선데몬, 세컨 워든의 절대 스토킹모드를 합니다. 가끔은 휴먼전에서 다레도 쓰죠.(사일런스 진짜 아트입니다.)
오크 역시 1/1/1에 선블마, 세컨 파셔라는 거의 오리지널 영웅조합.
디미네이트
06/11/23 14:38
수정 아이콘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언데드 유저인데, 오크 상대로는 핀데드하다가 무난하게 발리고, 나엘이나 언데드인 경우, 포탈 판 투 크립트(데드 상대로는 선크로 가기도 합니다.)로 대략 반반 승률. 휴먼 상대로는 굴을 기반으로 그냥 이것저것 하니까 대충 승률이 나오더라고요.; 요즘에 세번째 영웅으로 핏로드를 써보고 있습니다. 휴먼 상대로 괜찮은 결과가 나오는 듯...스타를 하든 워3를 하든 전투를 너무 못해서 문제였는데, 하울 오브 테러 쓰고 달려드니까 전투하기가 훨씬 편하더라고요. 하울 오브 테러는 1스킬만 찍어서 첫 한타 싸움 유리하게 가져가면서, 상대에게 스펠 브레이커 강요하면(지금껏 상대해본 바로는 핏로드 보면 다들 스뷁을 뽑더라고요;) 휴먼 화력이 약화되고, 그 뒤에 레인 오브 파이어든, 클리빙 어택이든 입맛대로 찍어주면 되더군요(적절한 선택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보통 나이트 위주라면 클리빙, 매지컬이 많으면 레인 오브 파이어를 찍었습니다.) 뭐, 초보라서 개념도 없이 막 하는 수준 밖에 안 됩니다;;;
Dr.faust
06/11/23 15:28
수정 아이콘
선팬더 사냥 어떻게 하나요? ㅡ.ㅜ

전 선팬더 뽑아서 사냥하다 보면 항상 3랩전에 찌르기 당하고

문웰 다 마시고 연달아 오는 찌르기에 결국 GG -_-;;

비마는 소환물로 버티는데 선팬더는 3랩 만들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_-;;
하늘보리
06/11/23 16:44
수정 아이콘
적절한 사냥 코스로 빠른 사냥이 필수겠죠. 어제 장재호 선수가 보여준거 처럼 워사냥이 필수일듯...
가즈키
06/11/23 17:41
수정 아이콘
전 에코아일에서 오크 vs 나엘전 우방오크라는 전략을 애용합니다 -_-;
5번 사용해서 4번이기고 1번 졌는데..한번은..상대가 시멘트타워 7개를 일루전으로 뚫어 버리더군요 -_-당황..

에코아일은 나엘이 거의 탈론 체제로 가고..사냥감도 별로 없고 멀티도 하나씩 밖에 없기 때문에 빠른 포트리스로 가면서 레이더 소수랑 블마 원영웅으로 테러만 깔짝 깔짝 해주면서 멀티에 타워 도배해버리고 상대멀티 최대한 늦게 먹해주는 전략이죠.. 그다음에 내가 멀티 지키면서 가만이 있어도 상대는 사냥 해봤자 할곳도 별로 없고..멀티도 나보다 늦게 먹었고 해서 제가 엄청유리해지죠..그다음에타우렌하고 샤먼,닥터,워커조합으로 밀면 되죠..상대는 거의 100%키메라로 가기 때문에 벳라 준비해놓고..
팁으로 경험치책 주는곳은 무조건 블마 한명으로 해버리고..저기 가운데 가장오거메이지 있는곳은 2렙블마로 오거메이지만 잡아서 아템만 빼먹어 버리면..좋죠..아...참고로 욕먹는 전략입니다 -_-
06/11/23 17:43
수정 아이콘
1:1은 안하고 팀플만 하는 휴먼 유저인데 예~전에 김태인 선수가 조대희 선수로 딱! 한 번 사용했던 패스트 라이플맨 전략을 사용합니다. 영웅을 조금 늦게 뽑는 대신 첫 라이플맨과 영웅이 동시에 나오는 작전이죠. 이런 식으로 풋맨 건너 뛰고 라이플맨을 모으면서 상대종족과 체제들을 보면서 빠르게 테크를 타던지 라플을 좀 더 모으던지 하면서 상대하죠. 대략 라플 4-5기 정도에 생텀이냐 워크샵이냐를 선택합니다.
제3의타이밍
06/11/23 22:29
수정 아이콘
휴먼유저인 저로서는~

나엘전은 세컨나가시 나오는 타이밍에 찌르기 이득보고 타워링~
휴휴전은 적절히 풋맨스뷁 뽑다가 무난히 지는(?)
오크전은 세컨비마 투생텀 매지컬
난감한 언데전은 캐슬휴먼으로 대동단결!
다크씨
06/11/24 00:49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감을 살리는 차원에서 컴터(고수)랑 하고있는데....

얘들은 항상 홀업을 늦게 가면서 2로어 짓는 타이밍에 찌르는데
아처를 많이 안뽑으면 이게 많이 아파요 ㅠ_ㅠ;;
이게 참 많이 고민됩니다; 막아도 막는게 아닌 상황이 되거든요 -_-
풀하우스
06/11/24 02:07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중립영웅을 이용한 빠른 사냥을 목표로 하고, 중후반부는 거의 사나난(일명 곰드라) 로 가거나 상대종족에 따라서 페어리나 텔런을 해주는 스타일인데... 빠른 홀업과 로어 짓는 타이밍의 찌르기 방어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 합니다. '이거만 막으면 이길수 있다.' 쪽으로 가는거죠...
최종병기그분
06/11/25 21:13
수정 아이콘
꽤나 오래된 골수 언데유저입니다-_-ㅋ
한..4년 됬군요.
오리지날이랑 거의 비슷하게 합니다-_-ㅋ

김동문선수의 광팬인지라 핀데드를 즐겨사용합니다.
선데나 혹은 선크로이고...리치 막나온타이밍에 한번 찔러준 이후 테크를 빨리올립니다. 견제는...실력딸려서-_-;;;

휴먼전은...핀데드는 힘들고 땡굴 아니면 굴고일가다가 디스띄우면 맛있게 냠냠^^;;(우방은..답이 없고.)
오크전은..예전에 제 친구랑 오크전 해본적이 있는데 완전 캐발려서-_-...핀데드에 보미디스.
데데전은 요즘 완전 대세인 선리치 이후 굴고일.(가끔 땡굴.)어찌 생각해보니 언데는 전략이 별로 없다...-_-...
나에리는...후.사나난-_-;;왜이래 어려운건지.

결정적으로..요즘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_-.
내일이라도 다시한번 건드려봐야될거같네요^^;;
이상 4년된 골수 언데유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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