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06/27 17:56:54
Name swflying
Subject [기타] 다음 월드컵까지 각 포지션별 세대교체는 어떻게 이루어져야할까요?
뭐 아직 월드컵은 끝난게 아닙니다만
일단 우리나라가 끝나니 긴장이 쫙 풀리네요^^;

다음 월드컵때까지 더 강해졌으면 좋겠고. 더 좋은 신인 선수들이 나와주길 바랍니다.

그런 점에서 재미삼아 각 포지션별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에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일단 공격진.

박주영 선수가 아직 나이가 어리고
다음 월드컵때 만 29세가 되니. 그때가 전성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박주영 선수 케이리그 데뷔시절엔 정말 몰아치기에 강했고, 해트트릭도 자주했는데
요즘엔 다른면은 다 플러스됐는데 몰아치기나 골결정력이 약간 저하된 듯한 느낌이네요.
좀 더 그부분이 감을 되찾고 좋은 리그 좋은팀에서 4년간 경험 쌓는다면
지금의 지성팍or그 이상 되지말란 법 없습니다.
일단 큰 슬럼프가 없는한 2014년에도 부동의 포워드일듯 싶습니다.

파트너로는?
이승렬 선수를 기대해봅니다. 비록 월드컵무대를 밟지못했지만 평가전등에서
골결정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고요.
이근호선수가 폼이 살아난다면 2014년에도 뛸수있는 나이입니다만, 어떻게 될지는
그 외에 석현준 선수를 기대해봅니다. 일단 몸빵이 되고 기술도 있는 선수라니깐.
제발 부동의 원톱으로 성장해주기를;;

아쉽게도 안정환 이동국 선수는 이번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할것 같네요.ㅠ


미드필더.
미드필더는 가장 미래가 밝은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가장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기성용, 이청용선수가 더더욱 커주길 바랍니다. 김정우선수도 2014년까지 뛰는데 문제가 없을것 같고요.
다만 한국의 정신적 지주, 박지성 선수가 국대에서 은퇴할 확률이 있다는게 걱정이긴 합니다만.
워낙 좋은 신인들이 많습니다.
구자철, 김보경등 청대출신 신인들도 유럽리그등지에서 얼른 성장하길 바랄뿐입니다.

그 외에 수비적 성향의 활동량이 많고 걸출한 미드필더가 한명더 나와주길 바라네요.

수비진.
가장 걱정인 부분입니다.
현재 조용형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음 월드컵까지 기량을유지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이영표선수는 다음월드컵때는 나이를 보았을때 못나오는 게 확실하고;
차두리 이정수 선수의 경우 자기관리를 잘한다면 만 33세로 나올수 있는 나이이긴 합니다.

조용형 선수는 이번 월드컵때 안정적인 편이었고 나이도 아직 괜찮기에조금더 성장한다면
제2의 홍명보란 소리를 들을 수 있을정도로 플레이스타일도 비슷한 편입니다.
찔러주는 패스도 좋고요.
조용형선수가 얼른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라고요.
차두리 이정수 선수가 더 뛸수있다고해도 수비진의 노쇠화가 약간은 걱정이네요.
수비수중에 우리나라 걸출한 신인 누가있는지 저도 잘모릅니다;
수비진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조금 불안했는데 더욱 더 불안해질지
아니면 걸출한 신인이 나와서 강해질지는 아무도 모르겠네요.



그냥 축구에 지식없는 제가 재미삼아 한번 써보았습니다.
같이 세대교체 예상해보고 우리나라의 2014월드컵을 논해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맛강냉이
10/06/27 18:15
수정 아이콘
박주영---------유병수
이청용---------송호영
----구자철-김정우------
김동진-조용형-이용기-차두리
---------김용대------------------

일단 현재 폼으로만 짜봤어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수비는 진짜 어렵네요
경남의 4백이 제대로만 커주면 좋겠습니다
10/06/27 18:24
수정 아이콘
흠.. 박주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선가 금메달 획득해서 병역 면제 혜택 받지 못하면
미룰 수 있는데 까지 마루다가 은퇴하고 현역 입대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과연 2014년에도 나올 수 있을란지..
휀 라디엔트
10/06/27 18:29
수정 아이콘
1. 박지성의 빈자리
물론 박지성의 무게감을 채운다는것은 불가능 하겠지만...
적어도 이청용과 대칭되는 위치에서 밸런스를 잡아줄만한 왼쪽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승렬이 왼쪽 윙포워드가 되어줬으면 하네요. 이쳥용은 윙에 가깝게 이승렬은 포워드에 가깝게
양쪽에서 흔드는 4-3-3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2. 기성용-김정우의 중앙 백업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진짜 잘한다고 느끼게 한 가장 큰이유로 저는 이 두선수를 꼽고 싶습니다. 이전의 양날개를 이용한 빠르지만 투박한 빌드업에서 벗어나, 적어도 믿고 중앙으로 패스를 넣을수 있는 빌드업을 가능하게 한 두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두선수가 빠지면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공격이 투박해지죠.
과장되어서 말하면 우리나라도 4-4-2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가장 큰 존재들이라 생각합니다.
김보경, 구자철 이 선수들 중미 맞나요? 적어도 볼키핑과 활동량, 패스만 갖춘 백업요원이 등장하다면 다음 월드컵도 즐거울것 같습니다.

3. 양쪽윙백
박지성 선수가 '나의 월드컵은 끝났다'라고 인터뷰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영표형의 월드컵이 끝난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정도로 영표형보다 뛰어났던 한국 윙백은 없었다고 생각하고 그 자리를 누가 메울 것인가가 의문이네요.
많은 분들이 김동진 선수를 생각합니다만 이선수는 이상하게 플레이가 투박하고 센스가 부족합니다.
윙백의 미덕인 오버래핑과 오프사이트 트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선수가 양쪽으로 필요합니다. 이번에도 차두리, 오범석 두선수를 계속 테스트했지만 미달이였죠.
그동안 많이 고심한 중앙 수비는 이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이제는 윙백을 고심해야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romanson
10/06/27 18:44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나니까 정말 이번 월드컵 스쿼드가 강하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선수들이야 그렇다 쳐도 이영표 박지성같은 선수를 어디서 또 데려올수 있을지........-_-;;;;;;;;
_ωφη_
10/06/27 19:02
수정 아이콘
오늘 하루는 축구관련 기사만 계속 클릭해서보게되네요
봤던 기사 또보고 새로운글 또보고..
아직도 먼가 허탈한마음이 계속 남네요
DynamicToss
10/06/27 19:51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잘하면 다음 월드컵전에 은퇴할수도

아시안 게임 금메달 못따면 군대 때문에 은퇴한다는...

박주영도 대한민국의 군대때문에 휴;;;
릴리러쉬
10/06/27 20:2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이동국 선수 딱 한번만 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후보라도 상관없으니...
최후의BNF
10/06/27 21:5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신영록 선수도 지금 해외 나가서 나름 선전하고 있지 않나요?
박주영선수 파트너로 신영록 선수도 괜찮을것 같은데..
레반틴
10/06/27 22:42
수정 아이콘
정성룡 골키퍼는 정말 자기관리만 충실하면 앞으로 월드컵 2번은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46 [기타] 다시보는 일본 vs 덴마크 [11] 블레이드마스4347 10/06/28 4347
2045 [기타] 현재까지 대륙별 승점상황 (14) [4] Korea_Republic3666 10/06/28 3666
2044 [기타] 현재까지 득점자 명단 및 순위 (13) [5] Korea_Republic3857 10/06/28 3857
2043 [기타] 이중에서 어느것이 더 나아보입니까? [9] 물의 정령 운디4485 10/06/28 4485
2042 [기타] [펌]검투사. [2] ROKZeaLoT4313 10/06/28 4313
2041 [기타] 오심이 아녀도 누가 이길 경기력이었다?.. 이 말에 대해서.. [70] 반니스텔루이6873 10/06/28 6873
2040 [기타] 16강 4경기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불판>(3) [82] 반니스텔루이4136 10/06/28 4136
2039 [기타] 16강 4경기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불판>(2) [242] 반니스텔루이4840 10/06/28 4840
2038 [기타] 16강 4경기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불판> [240] o파쿠만사o4625 10/06/28 4625
2037 [기타] 신형 엔진을 장착한 전차군단의 질주 [10] kama4208 10/06/28 4208
2036 [기타] 신성. 메수트 외질 [30] zephyrus14590 10/06/28 14590
2035 [기타] [펌] 팔레르모 - 인간 승리의 드라마 [9] LowTemplar4303 10/06/28 4303
2034 [기타] 골 폭죽이 터진 독일 vs 잉글랜드.. 멕시코 vs 아르헨전은?? [23] 첼시4431 10/06/28 4431
2033 [기타] 우리나라 차기대표팀 감독은 누가? [71] 한승연은내꺼5684 10/06/28 5684
2032 [기타] 잉글랜드 거품입니까?? [141] 영웅과몽상가7554 10/06/28 7554
2031 [기타] 16강 3경기 <독일 vs 잉글랜드 불판>(4) [270] 반니스텔루이5533 10/06/28 5533
2030 [기타] 16강 3경기 <독일 vs 잉글랜드 불판>(3) [346] 반니스텔루이6364 10/06/27 6364
2029 [기타] 16강 3경기 <독일 vs 잉글랜드 불판>(2) [258] 반니스텔루이5520 10/06/27 5520
2027 [기타] 16강 3경기 <독일 vs 잉글랜드 불판> [321] o파쿠만사o4851 10/06/27 4851
2026 [기타] 조금 있으면 시작할 잉글랜드와 독일 [20] 첼시4507 10/06/27 4507
2025 [기타] 이동국이 대체 왜 까여야 하는가?? [180] 굿데이 그만둬6101 10/06/27 6101
2024 [기타] 다음 월드컵까지 각 포지션별 세대교체는 어떻게 이루어져야할까요? [11] swflying4637 10/06/27 4637
2023 [기타] 4경기 동안 정규시간에서 한번도 앞선 적이 없었던 미국! [3] 실수카고4643 10/06/27 46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