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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9 22:03:37
Name 信主SUNNY
Subject [기타] 월드컵 본선티켓?
남아프리카공화국
1승1무1패 3득점 5실점 -2
2위와차이 승점0점 득실3점

호주
1승1무1패 3득점 6실점 -3
2위와차이 승점0점 득실3점

뉴질랜드
3무 2득점 2실점 0
2위와차이 승점1점 득실-1점

슬로베니아
1승1무1패 3득점 3실점 0
2위와차이 승점1점 득실1점

그리스
1승2패 2득점 5실점 -3
2위와차이 승점1점 득실2점

코트디부아르
1승1무1패 4득점 3실점 +1
2위와차이 승점1점 득실6점

스위스
1승1무1패 1득점 1실점 0
2위와차이 승점2점 득실1점

덴마크
1승2패 3득점 6실점 -3
2위와차이 승점3점 득실5점

세르비아
1승2패 2득점 3실점 -1
2위와차이 승점1점 득실1점

이탈리아
2무1패 4득점 5실점 -1
2위와차이 승점2점 득실0점

나이지리아
1무2패 3득점 5실점 -2
2위와차이 승점3점 득실1점

프랑스
1무2패 1득점 4실점 -3
2위와차이 승점3점 득실4점

온두라스
1무2패 무득점 3실점 -3
2위와차이 승점5점 득실4점

알제리
1무2패 3득점 5실점 -2
2위와차이 승점4점 득실3점

북한
3패 1득점 12실점 -11
2위와차이 승점5점 득실18점

카메룬
3패 2득점 5실점 -3
2위와차이 승점6점 득실5점



조3위우선, 그리고 4위를 썼구요.

그 다음으론 2위와의 승점차, 득실차에 따라 순서를 적었습니다.

물론 결과론이구요. 예를들면 코트디부아르의 경우 2위와 엄청난 득실차를 보여주지만, 사실 저정도의 차이라고 볼 수 없지요. 또 나이지리아도 조4위입니다만, 분명 한골만 더 넣거나 덜 뺐겼다면 16강에 갔었을 것이구요.

어쨌든 결과론일 수 밖에 없음에도 이순서로 적은 이유는 16강 진출에 보다 가까운 순서로 적어서 현재 월드컵 티켓이 어떤지 살짝 보려고 합니다.

조별리그가 모두 끝나면하려했는데, 우리나라 경기를 앞두고 있었고, 또 끝났고, 또 판정시비... 등의 화제거리가 많았었으니까요.



이번 대회의 특징은 유럽의 몰락인데요. 최근대회에서 16강에 최소로 올라간 대회입니다.(역대최소일 수도 있구요...) 그럼에도 확실히 유럽은 유럽인지라... 16강진출에 가장 멀었던 것이 프랑스인데, 프랑스보다 더 먼나라가 4나라나 존재하네요. 이렇게 쭉보면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유독 못한 느낌정도인 듯입니다. 농담삼아 유럽 월드컵 티켓을 줄여야한다고 말했었지만, 최근 몇장 줄어든 유럽이 확실히 그래도 유럽이란 것을 보여준 듯 합니다.

아프리카의 몰락도 만만치 않은데요.
16강과 멀었던 하위4팀에 아프리카 국가가 2개국, 남아공은 아쉽게 떨어졌습니다만, 최초로 개최국이 16강에 못들었지요. 티켓이 줄어든다면 아프리카가 되야할 듯 해요.

북중미와 아시아는 중간정도의 성적을 낸 듯합니다.

북중미는 하위4팀에 온두라스가 들었습니다만, 두 팀은 16강에 합류했으니 적당한 듯하구요. 아시아도 북한이 하위4팀에 들었습니다만, 2개국이 16강에 들었지요.

오세아니아는... 대륙전체의 발전이 없는한 앞으로 어쩔수없이 0.5장이겠지요. 그래도 이번 뉴질랜드의 활약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남미는 언급의 필요성이 없네요. 5개국출전에 전원 16강진출, 남미간의 대결에서 칠레가 탈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원8강행 중입니다.(일본의 결과를 봐야곘지요?)



전체적으로 종합하자면, 아프리카에서 열렸다는 것까지 감안해본다면, 티켓이 아프리카에서 남미로 이동해야하는 필요성이 있는듯합니다. 아프리카와 남미는 예선방식의 스타일상 아프리카는 딱떨어지는것이 남미는 .5장의 형태가 좋다면 .5장이 아니라 1장의 티켓을 남미로 옮겨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뭐 이번대회에 국한된 것이지요. 이번대회 월드컵경기장이 총 10개인데, 해변에 있는 3개를 제외한다면 7개가 고지대인데다 해발700미터의 경기장 하나를 제외하면 6개가 1000미터가 넘죠.

이러한 부분이 아무래도 남미성적 향상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이렇게 생각하면, 프랑스가 A시드못받은 것을 생각하면 좋은조에 걸렸다고 했었는데 그렇지 않은 것일지도요. 우루과이, 멕시코, 남아공이 모두 고지대에 익숙한 나라들이라...)



쭉 적고보니 뻘... 글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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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젤나가
10/06/29 22:2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축구연맹은 아시아 티켓 줄이자고 자신만만하게 들이댔다가 이게 뭔꼴인지 크크 대망신
10/06/29 22:58
수정 아이콘
일단 2014는 티켓이 동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프리카를 줄이기엔 아까운 팀들이 꽤 많죠. 이번에 알제리에 밀려서 못 나온 이집트는 실질적인 최강팀 중 하나고 그 외에도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같은 팀이 있어서 현재의 5장에서 더 줄어버리면 예선이 너무 피말리게 됩니다. 아시아에도 한일이사호가 있다지만 강팀의 밀도에선 아프리카가 훨씬 빽빽합니다.
유럽도 아프리카와 사정이 비슷하고 남미에는 이미 10개국 중 4.5장이 배정됐으면 이미 편의를 줄 수 있을만큼 다 주고 있는 형편입니다. 어떤 대륙에서도 이만큼의 비율이 월드컵에 진출하는 곳은 없습니다. 북미 쪽이 좀 애매한데 멕시코-미국 외에는 죄다 월드컵 무대에선 후달리는 팀들뿐이고 그렇다고 현 티켓 3.5장에서 더 줄이려니 인구 1억 멕시코나 3억 미국이 떨어질 수도 있고 무엇보다 워낙 군소협회들이 많다보니 이들에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도 줄이긴 힘들 것 같습니다.
2014 떄는 남미에 더 늘리고 싶어도 못 늘리는 게 어차피 이 때는 얘네 티켓이 한장 늘어서 5.5장입니다. 개최국(브라질)+4.5장 버프를 받는 거죠.
zephyrus
10/06/29 23:2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개인적으로 방식이 좀 아쉬운게, 라운드를 좀 늘리더라도 최종 라운드를 10~12팀을 뽑아서
2개조 풀리그 후 각 조 1,2위팀 진출 / 3위팀간 플레이오프 이런 방식으로 해 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개팀 5개조(각조 4팀) 풀리그로 각 조 1위만 올라가는 방식이 경기수도 작아서 의외로 떨어지는 팀이 많아보입니다.
10/06/30 05: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궁금한게 꼭 아메리카대륙을 나눠서 해야 하나요. 그냥 북중미고 남미고 한꺼번에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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