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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4 10:14
검사수가 많지만 확진자수가 줄어든 것은 다행이네요.
...를 정정합니다. 지난주 평일수치(거의 2만명) 생각하면 검사수가 조금은 줄어든 경우로 보이네요.
20/08/24 10:16
잘 안정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염된 분들도 문제지만 안정이 안돼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더 강화되면 자영업자들부터 여러가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힘들겁니다. 미국에서 주변 자영업자들이 망해 나가는 것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제 주위에 헬스장만 5군데가 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마스크 의무화와 실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의무화하고 좀 더 단속하고 소수의 트롤러를 어떻게 단속하고 방지할 것인지에 대해서 좀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소수의 트롤러의 피해가 어느 정도 한정이 되었따면 이젠 그 소수의 트롤러가 전국에 심각한 파장을 일으킬수 있으니까요. 차라리 폭탄 테러범의 피해가 더 한정적일겁니다.
20/08/24 10:19
방금 지나가면서 어떤 아재가 '어차피 1주일 지났는데 이제롸서 검사 하나마나 뭐 허허허"하는 소리를 들은 거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20/08/24 10:25
이대로 몇일 유지 되다가 떨어지느냐 올라가느냐인듯...
광화문집회의 영향권은 아마 이주부터라고 보는게 맞을텐데 잠복기가 끝나고 증상발현이 시작되는 시간이 지나가고있으니까요. 이숫자가 떨어지길 기원합니다.
20/08/24 10:35
지난 금요일에는 21,677건(확진자 332명) 토요일에는 15,386건(확진자 397명) 어제는 13,236건(확진자 266명) 검사했네요.
토요일보다 10% 정도 덜 검사해서 확진자가 30% 넘게 줄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다시 오늘부터 2만건 넘게 검사하면 300명은 다시 넘을 수 있는 비율이네요. 제발 이번 폭풍이 무사히 지나가서 추석 때 친지가족분들 걱정없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20/08/24 10:52
주일에 예배 드리러 갈까 하다가 그냥 집에서 영상 예배 드렸습니다.
울산은 50인 이상 모이지 말라는 권고가 있어서 저희 교회 같은 경우엔 1,2부 예배에 각각 본당에 50명, 식당에 50명 모여 예배 드리는 것으로 사전 안내가 나갔는데 생각보다 교인들도 집에서 영상 예배 많이 드린 것 같더군요. (특히 아이가 있는 젊은 가족 위주로) 일부라고 하기엔 거대한 집단 덕분에 개신교가 전체적으로 욕 많이 먹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태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정부 및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행동하는 일부 교회와 성도들도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20/08/24 11:11
코로나 사태 이후로 교회 현장 예배를 한번도 안나간 1인이지만..
이제는 열심히 방역 지키는 교회가 더 많아요 라는 얘기를 하는 것에 지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명 대형교회 하나가 이번 일에 얼마나 열심인지 잘 알고 있어서 자신있게 얘기했었는데.. 사랑제일교회 터지고 많은 꼴통 교회들이 동조하는걸 보니 이제 할말이 없습니다.
20/08/24 11:29
최근 드는 생각은 사실 저들이 주류고 내가 일부가 아닐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사태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정부 및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행동하는 일부' 라고 쓴건데 아래 댓글 쓰신 분들 보면 제가 글을 잘 못쓰는 모양입니다.
20/08/24 11:24
이 부분은 뭐 더 이야기 해봐야 다른 생각하시는 분들을 설득할 수도, 이해시킬 수도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다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엄중한 시국이지만 누구에게나 "그래도 이건 포기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겐 클럽에서 마시고 노는 일일 수도, 카페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는 것일 수도,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는 것일 수도 있죠. 그 중엔 함께 모여서 예배 드리는 것을 포기하기 힘든 개신교도들이 있고 따라서 방역 지침에 따라 예배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20/08/24 20:51
교회가 미운털 박혀서 그렇지 당장 여행 가도 될지 고민된다는 글도 질게에 있고(마스크 잘하고 다녀오시라는 답변들) 똑같이 집회 하고도 피지알에서 욕 덜 먹거나 안먹는 민주노총 이나 의협도 있죠.
아예 정부 공식적으로 영업을 안막는 사우나도 있고... 날라리 교회들이 방역수칙을 안지켜서 터진거지 교회도 방역수칙만 잘지키면 위에 언급한 행동들과 다를 바 없을수도 있죠. 이해합니다. 결국 안가게 되셨으니 더더욱.
20/08/24 11:19
어제 질문게시판에도 남겼지만...
영상예배에서도 말도안되는 내용으로 정부비판하고 설교하는것에 지치더군요. 특히나 9년전 사진을 들고와서 왜 이사람들은 제제 하지 않냐고 뭐라고 하는데 참 할말이 없더군요. 저도 월급루팡님처럼 다른 분들께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점점 가나안성도가 되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에고...
20/08/24 11:27
제 주변 지인 교회에서도 목사라는 사람이 정부가 개신교 탄압한다고 설교시간에 핏발 세우면서 소리쳤다는데
이젠 정말 저들이 주류고 제가 일부인건가 싶습니다.
20/08/24 11:33
이전에는 확진자 동선 등 추적/선별검사 등 F/up이 명확했기 떄문에 확진자 'xx명 수준에서 잡는다'는 말을 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게 아니에요 어디서 어떻게 걸려왔는지 모르는 환자가 많습니다. 보건당국에 대한 비협조가 크게 한 몫 하고 있죠. 사람을 철저히 불신하는 제가 감히 짐작컨대 그들은 요단강 배편 잡는 순간에도 정부를 불신하고 자신들이 이기고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지역사회감염은 이미 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 맞고 언제 몇천명이 돼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815 집회라고 쓰고 좋은거 나눠가지자 으아아아 파티라고 읽는 그 행사에서 걸리신 분들이 숨어 계셨다면 증상이 나와도 숨어계실 것 까지 감안한다면 이제 슬슬 확진자로 등장하실 때가 됐거든요 그냥 잘 예방하시던 분들만이라도 계속 예방수칙 잘 따라주기를 바래야 합니다 내가 내 마음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믿음이지 너희 목회자들 음성 듣고 자네들 믿겠다고 교회에 출석도장 찍듯 나가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느 때 보다 열심히 기도하게 됩니다 저들을 경멸하지 않게 해 달라고요
20/08/24 11:5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304854
이 와중에 결국 8.15 민노총 집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온걸로 확인됐네요. 방역당국 입장에 따르면 15일 집회에서 전염됐을 거 같다고 하는데 21일에나 검사했다뇨.... 그나마 사랑제일교회나 8.15 광화문 집회는 꾸준히 추적이라도 해왔지 일주일 넘게 검사나 아무런 조치도 없이 민노총 집회는 지침 지켰으니 다르다고 하는동안 코로나가 무방비로 지역사회로 퍼져나갔을 걸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20/08/24 12:25
8월 16일(일) 확진자:197명, 결과 음성:5,527명, 검사중:959명, 확진율: 197/197+5,527=3.4%
8월 17일(월) 확진자:246명, 결과 음성:6,071명, 검사중:2,255명, 확진율: 246/246+6,071=3.9% 8월 18일(화) 확진자:297명, 결과 음성:11,922명, 검사중:5,803명, 확진율: 297/12,219=2.4% 8월 19일(수) 확진자:288명, 결과 음성:14,755명, 검사중:3,976명, 확진율: 288/15,043=1.9% 8월 20일(목) 확진자:324명, 결과 음성:16,669명, 검사중:3,047명, 확진율: 324/16,993=1.9% 8월 21일(금) 확진자:332명, 결과 음성:16,963명, 검사중:4,382명, 확진율: 332/17,295=1.9% 8월 22일(토) 확진자:397명, 결과 음성:9,852명, 검사중:5,137명, 확진율: 397/10,249=3.9% 8월 23일(일) 확진자:266명, 결과 음성:12,539명, 검사중:431명, 확진율: 266/12,805=2.1%
20/08/24 12:25
사랑제일교회 서울 양성률 21.7%…평균의 34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33586 아무래도 교회에서 합숙생활하면서 바이러스 배양한듯.
20/08/24 12:58
의식주 관련된 활동 아니면 말아야죠 지금은
누구에게 예배나 클럽에서 노는게 숨쉬는것보다 중요해!라고 생각될수 있겠지만 그건 이성적인게 아니잖아요 의식주 관련 제외하고는 '이건 포기할수없는 활동' 이딴 쉴드 없습니다 왜 그걸 다들 모르는건지 답답해요 꼭 3단계 해야지만 알아들을건가... 그러면 경제 타격이 얼마나 심한데 본인의 횔동 때문에 누군가는 생업, 당장 먹고 살기 힘들어진다는 생각을 제발 좀 했으면
20/08/24 13:37
이미 숫자에 적응해서 괜찮아보이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천명 넘어갈법했던것도 사실이죠. 정부나, 의료인, 그리고 국민들이 잘 노력해서 막고 있는거고.
20/08/24 16:45
사실 2~300명이면 다른 웬만한 나라들 진정된 수준이긴 하죠. 문제는 우리는 거의 한자리수 단위로 잡았다가 폭증한 것과 확진일 가능성이 높음에도 방역에 협조적이지 않은 위험분자들 때문에 불안불안 합니다
20/08/24 13:23
오히려 오늘 확진자가 어제 그제보다 줄어드니까 더 무섭네요. 광화문집회발이 아직 다 터지지 않은걸로 알고있으니.
지금부턴 병실 받기도 어려울텐데... 검사 거부하는 사람들은 다 그 좋아하는 목사와 같이 교회에 단체로 처박았으면...
20/08/24 13:35
빌미를 핑계삼아 자기합리화하여 검사도 안 받고 있는 최소 몇천명의 감염예비군이 가장 큰 위험요소죠.
방역당국이 아무리 얘기해도 소 귀에 경 읽기고, 저 사람들이 접하는 채널은 어차피 빌미 타령만 주구장창 하고 있을거잖아요. 1.5단계냐 2단계냐 2.5단계냐 3단계나 차이만 있지, 몇개월 동안 누렸던 일상도 올겨울 끝날때까지는 포기해야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미, 너무 많은 씨앗이 퍼졌어요...
20/08/24 13:53
제가 보기에 교회/식당 중심으로 점차 올라가고 있던 상황은 맞는데 이번에 잘 잡으면 예방주사 강하게 맞았다고 생각해서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20/08/24 14:09
검사 안받고 버티는 사람들은 치료 최후순위로 두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확진받기전에는 입털다가 받고난후 얌전히 구급차로 이송가는것도 가증스럽고요 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 이 xx 떠는 거죠
20/08/24 14:49
확진자수 발표할 때 남아있는 격리치료실 케파 보여주면서 늦게 확진나면 입원도 못한다고 경고하면 숨어있는 관련자들 검진 받으러 나올까요...
20/08/24 16:00
좋은 생각 같습니다. 좀 겁을 줘야...
그런데 유사시 태릉선수촌을 격리병실로 쓰겠다는 얘기도 있고, 나름대로의 캐파를 준비하고 있는듯은 합니다.
20/08/24 18:29
와 아니 근데..진짜 초등학생 부모나 할아버지, 할머니인데 집회갔다가 자기 손자나 자식들에게 감염시키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사람일까요..
20/08/24 19:47
정말 친한 친구가 어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제수씨는 다행이 오늘 음성 판정 받았지만..
현재 병상이 없어 입원 날짜도 못받고 자가격리중에 있습니다. 제발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방역 수칙 좀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20/08/24 20:40
감염학회 등에서 성명서를 냈군요 http://www.ksid.or.kr/rang_board/list.html?code=notice3&num=4528
20/08/24 22:21
코로나나우라는 어플이있는데 저녁10시에 당일 예상이 나오더라구요.
크게 차이 안나더라구요. 찾아보니 싸이트도 있네요. https://www.coronanow.kr/
20/08/24 22:49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liok1006¤tPage=1
여기서 지역별 확진자 발표 취합해서 보여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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