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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7 22:21
제우스는 거리재기가 라인전부터 너무 안됩니다
라이즈 궁으로 던지기 전에 최후통첩도 잘 못 박았죠 전 이정도 연차 선수들 던지는 건 진짜 신경 안 씁니다 전투 메카닉 라인전 두개만 보죠 제우스? 둘 다 구림
21/02/27 22:21
아 궁때문에 열받았는데 누나가 너무 예뻐서 화가 사르르 삭혀지네요....진짜 결혼을 저런 예쁜분이랑 하면 아무리 화나도 얼굴만 봐도 화 풀리겠죠...
21/02/27 22:22
오늘 불판보면서 느끼는게
리그팬/타팀팬과 티원팬의 비율차이가 겜게랑 불판에서도 좀 느껴지네요. 겜게가 불판보다 티원팬분들 비중이 더 많은느낌
21/02/27 22:22
저는 그냥 클로저는 쇼메이커 상대로 저렇게 라인전 할수 있는 미드가 LCK에 지금 몇명있나 하면
거의 없다고 봐서 그게 엄청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거 하나만으로 박고 쓸까?하는 마음 이해함 그것보다 T1 지금 제일 문제점은 탑이 칸나VS제우스 둘다 좀 그렇다는거? 칸나는 안봐주면 터지고 제우스는 그냥 무색무취에요 제우스 쓰는게 맞긴한데 칸나가 너무 못해서 쓰는 느낌임
21/02/27 22:22
거짓말안하고 페이커 다시 나오고 클로저가 탑가면
역대 롤팀 그 어느 누구도 범접불가능한 초초초인기팀 가능함 13,15SKT 14삼화 17대퍼는 상대도 안될듯
21/02/27 22:22
근데 페이커도 라이즈 못하긴 해요
라이즈 리메이크 전은 진짜 언터쳐블 장인이었는데 궁 저렇게 바뀌고 나선 승률 반타작인가 그럴거에요 최근으로 올수록 승보다 패 지분이 훨씬 많구요
21/02/27 22:23
클로저랑 페이커 챔피언 풀이 너무 극단적으로 차이 나는데, 양파가 이 둘 챔피언 풀을 믹스해서 실험 계속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루시안 같은 건 페이커도 잘하는 챔피언이고
21/02/27 22:24
저는 저렇게 들이받는 기조가 감독과 저 로스터들이 바라는 모습인 것 같고 잘 키워나가면 좋은 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페이커보다 클로저가 이상해 보이는데도 쓰던 이유 잘 알겠고. 그러니까 이 로스터 쭉 몰고 가고 페이커는 서머 시즌에는 풀어서 농심에나 갔으면 좋겠어요….
21/02/27 22:24
저는 어제까지만 해도 클로저에 대해서 많이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오늘 보고나니까 좀 생각이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 플옵에서 새가슴 되는게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면 클로저가 계속 주전으로 나오는게 맞는 것 같아요
21/02/27 22:25
클로저가 유칼과라고 하던데,
유칼의 그 폭발적인 모습... 조선 제일검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감독 입장에서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거 같아요.
21/02/27 22:26
전 왜 클로저 써야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페이커 못쓰겠으면 클로저 빼고 아얘 새로운 신인 넣는게 낫다고 봐요. 1년 안에 키워질 미드스탈이 아닙니다. 그냥 뭐 플옵권에서 하겠다면 모를까. 챔프폭이 넓은 것도 아니고 스타일 편향적에 뇌지컬이 확실히 박혀있는 것도 아니라. 피지컬이야 어리니까 좋다쳐도 뇌지컬 박는동안 시간 다갑니다.
21/02/27 22:27
티원만 아니면 진짜 쑥쑥 크는 거 보고 싶은데 어쨌든 goat를 밀어내려면 저정도로는 아닌 것도 맞죠
팬들 맘도 이해합니다 다만 이 스쿼드에는 진짜 재능이 보이긴 해요 아이러니하게도 기대는 하늘을 찌르던 제우스만 빼고.
21/02/27 22:28
정규 시즌 한두판 가지고 재능을 어떻게 알겠습니까만, 클로저 재능에 대한 평가는 좀 희한하긴 하네요. 제가볼땐 그냥 미키 mk.2인거 같은데.
21/02/27 22:29
근데 또 막상 drx 솔카 제외하면 클로저 대체할 미드 유망주가 당장 눈에 안보이는것도 맞긴해서..(..) 그렇다고 베이같은 애 데려올수는 없자나요
감독은 딱히 페이커 쓸 생각 있는거 같지도 않고
21/02/27 22:29
참고로 페이커는 18년부터 지금까지 공식전에서 루시안 1번 신드라 1번만 썼습니다 사실상 챔프폭에서 지워도 무방한 수준이에요
21/02/27 22:32
불판 반응 쭉 다시보는데... 클로저는 아무리 봐도 지금 티원 미드 경쟁 논쟁과 신인이라는 두가지 부분을 사람들이 많이 감안해주는거 같네요. 오늘 클로저 플레이를 다른 미드가 했다고 치면 라인전 도르 소리도 안나왔을거 같은데... 그리고 클로저보다 더 심각한게 지금 티원 운영이에요. 무슨 방향성이 있는거죠?
21/02/27 22:33
안티라서가 아니라 그냥 뭔가 반대급부 같은게 있는 모양이에요. 그냥 담담하게 봐도 저건 아닌데 싶은게 한두장면이 아니라서 세기도 힘들 지경인데...
21/02/27 22:38
방향성이야 확실하죠. 5명이 전부다 하이리스크 감수하고 라인전 시작부터 끊임없이 들이박아서 하이리턴 노린다.
문제는 그걸 섬머끝나기 전까지 날카로운 창으로 다듬을수가 있냐일뿐...
21/02/27 22:51
그건 방향성이라고 보기 힘들죠. 그냥 라인전 상성만 보고 간다는건데 프로씬에서 이런식으로 해봤자 어차피 파훼되면 금방 한계에 봉착해요. 메타에 따라서 벽에 부딪힐 여지가 너무 많습니다. 당장 오늘 1세트만 해도 미드-바텀 라인전 역으로 박살나버리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밀리잖아요. 그냥 그건 솔랭식으로 하겠다는겁니다. 포장하면 2018 ig나 아주 먼 옛날 lpl식이라는건데, 그게 지금 먹힌다고 보는거면 감독이 판단 미스하는거죠. 오히려 오늘 경기보면서 한계를 안느낄 수가 없을거에요. 1, 2세트 담원이 라인주도권이 없는 상체픽+케인을 해서 그냥 지고 들어갔는데도 부수듯이 이기지도 못했죠.
바탕을 다져놓고 라인전에 힘주는게 아니라 그냥 라인전에 어떻게든 힘주고보자는 식의 근시안적 지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식으로 게임한 팀들은 ig 제외하고 성공한 사례가 없어요. 그 ig도 당시 메타의 여파가 아니었으면 압도적인 탑 미드의 라인전에도 불구하고 한계가 있었을겁니다. 실제로 ig가 이미지에 비해서 5전제 덜미 많이 잡힌 이유기도 하구요.
21/02/27 22:58
위에도 적었듯이 상대가 대처하기 시작했을때도 뚫을수 있게 날카롭게 다듬을수 있냐의 문제는 있다고 보는데 전 이게 방향성은 맞다고 봅니다. 잘 수행하기만 하면 최근 롤 메타에 가장 좋은 방향성은 맞다고 생각해요.
1세트처럼 미드 바텀 대형사고 연속으로 터지면 어떤 스타일도 의미 없는건 마찬가지라 큰 의미는 없는거같고 말씀하신대로 메타가 바뀔수는있는데 수년간 라이엇의 패치역사를 보면 이 스타일이 구려질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되구요. 여러 방향성 중 하나를 선택해서 목표수준 도달에 성공했을때 롤드컵에서 가장 위력있을 선택이라고 봐서 오히려 근시안보단 아주 장기적인 방향을 잡았다고 보구요. 다만 앞서 말했듯 이 최상난이도를 선수들이 소화할수있냐, 그것도 섬머끝나기 전까지라는 시간제한을 달고 할수있냐가 문제가 아주 아주 커보이긴 합니다.
21/02/27 23:02
주도권이 중요하다는 점은 저도 당연히 인지합니다. 그런데 그 바탕에 다양한 조합에 대한 이해와 운영의 기본기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처럼 초반 주도권을 우선 잡고보자는 식의 패턴이 진행되면 메타의 변수도 있지만 결국 상대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파훼를 해요. 롤에서 흔히 말하는 가위바위보 싸움처럼 이런 게임패턴도 '주인공'이 아닙니다. 이것만으로는 절대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고 봐요. 사람들이 18 IG라는 충격파를 맞은 이후로 다 너무 그쪽으로만 보는 느낌이에요. 정작 작년 담원만 해도 이런 패턴만 중시한게 아니고 굉장히 다양한 게임패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게 안갖춰진 상황에서 라인주도권만 잡자는 식이었으면 밴픽으로 카운터맞고 뻗었을거예요.
솔직히 그만큼 지금 티원 운영은 좋은 말로라도 낙제점입니다. 체급 아니었으면 샌박 아프리카랑 비비고 있었을거예요.
21/02/27 23:06
지금이야 기반을 닦고있으니 원패턴이지만 쌓아올라가면 저 패턴을 근본으로 추가적인 패턴 가지를 뻣어나가야하죠. 그게 딱 작년 담원이구요.
이것만으로 아무것도 안되는건 당연히 저도 동의하지만 (무조건 성공한다는 가정을 한다면) 팀을 만들어간다고 할때 기본 베이스로 탑제하면 가장 강력한 스타일은 맞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역시 섬머까지 그걸 다 탑제가 가능하냐는 문제로 다시 돌아오긴 하지만요....
21/02/27 23:08
네 말씀대로 그 기반을 먼저 닦은 다음에 저렇게 주도권 잡는 식으로 가야 돼요. 그게 정석입니다. 제가 아는 한 모든 대권을 잡은 팀이 이 정석에서 벗어난 경우가 없어요. T1도 마찬가지에요. 페이커가 시즌 중에는 라인전 이기고 지고 하다가 갑자기 플옵돼서 라인전부터 강하게 나가는 이유? 그런 기반다지기가 선행되지 않은 라인전 몰빵 집착은 그냥 중요한 시점이 되면 딱 그거만 막히면 자멸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작년에도 그런식으로 망했어요.
21/02/27 23:16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운영은 가르칠수 있는데 공격성은 가르치기 매우 어렵다고 봐서 기반부터 저렇게 닦고 운영을 탑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완성된 이상적 작품이 딱 작년 담원이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담원이 2년에 걸쳐서 원딜 갈아끼우고 서폿 무한로테 돌면서 한 일을 1년안에 할 수있냐가 아주 의문...
21/02/27 22:33
전 오늘 페이커가 나와서 오늘 클로저처럼 했으면 반대로 칭찬했을겁니다 드디어 스타일 바꾸려고 한다고요 근데 클로저가 그걸 하네요
21/02/27 22:34
1, 2 경기떄 뜬금없이 죽은 장면 한두개면 일주일동안 조롱당합니다.
클로저는 그 정도 임팩트 플레이는 너무 많이 나와서 지적도 잘 안당하겠지만...
21/02/27 22:34
로스터 고정하라는 게 클로저의 재능이라든가 성장 가능성이라든가 그런 걸 높게 평가해서가 아니죠. 걍 이전에 알고 있던 T1이랑 완전히 다른 팀인 걸 인정해서지.
21/02/27 22:34
전 클로저 사실 라이즈 궁보다 루시안으로 신드라 혼자 쫒아가다 죽는게 더 이상해보였네요. 라이즈궁은 차라리 흥분한 팀콜일 가능성이라도 있지
21/02/27 22:40
그건 나중에 리플레이보니까 처음 텔탈때는 좋은 위치였는데 칸이 슈퍼포지셔닝으로 허리 갈라서 텔 도착했을때는 고립돼서 무조건 죽는 위치가 되어있어서 동반자살이라도 노린거더라구요
21/02/27 22:36
제우스 라인전에 대한 평가는 좀 가혹한거 같긴 하네요. 그냥 느낌없다 정도지 1 대 1 압박이 안된건 아닌거 같은데. 그보다는 라인전 이후가 더 심했던거 같구요. 아직 제우스도 팀게임 이해도가 좋은 모습을 보이진 않는데, 뭐 이해합니다. 지금 팀이 사실상 테디 빼고 다 신인이고 메인오더도 케리아라고 봐야 해서 게임이 매끄러울 수가 없죠.
21/02/27 22:37
네 저도 카밀 - 사이온 상성 고려해도 라인전은 잘했고 3세트에 갱플상대로도 고생하긴 했어도 나름 괜찮았다 보거든요. 근데 라인전 이후가 그냥... 무미건조
21/02/27 22:45
라인전 후가 문제라서 그렇지 저도 라인전은 잘한거 같아요. 라인전은 겨우겨우 버티다가 라인전 끝나면 한타 매번 환상적으로 하던 작년 스프링 칸나랑 완전 대척점인 느낌
21/02/27 22:40
그냥 클로저 비교를 전 솔카랑 하는데 솔카는 그냥 오늘도 쵸비한테 두들겨맞고
쇼메이커한테도 그냥 두들겨 맞았는데 일단 클로저는 두들겨 맞진 않아요 자기가 던졌으면 던졌지 둘다 포텐의 크기가 작았으면 작았지 비교하면 별 차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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