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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2 11:25
한 가지 의심스러운 것이......중헌동에서는 20분만에 중헌님의 글을 가려놓았는데 기자가 어떻게 그 글을 가져갔냐는 거죠. 그것도 새벽에......파포에서는 24시간 내내 중헌동을 감시했던 걸까요? 아니면 장재영씨의 글이....더 이상 생각하기 싫군요.
05/03/02 11:27
파포 설립자가 前온게임넷 직원인건 아실테죠.
그러려니 해야죠. 출신 회사를 돕고 싶지 경쟁 회사를 돞고 싶겠습니까. 엠겜 관련 스타리그 경기 소개나 인터뷰 해준다는 것도 감지덕지 해야할 형편인가요..
05/03/02 11:28
장재영씨의 화제 바꾸기 글이 성공한듯 싶네요
각종게시판에 리그조작에 관한 이야기가 토론이되어야되는데 파포랑 온게임넷 이야기로 화제가 바뀌었네요 (이게 증거가있는것도 아니고...)
05/03/02 11:29
솔직히 파포가 온겜넷을 옹호하고 워크를 무시하고.. 네 모두 사실입니다만, 그것이 이번 사건과 연관되어 같이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사건의 핵심을 정확히 좀 파악하세요. 이번일을 파포가 터뜨려 줬다고요? 하하..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되는군요.
05/03/02 11:29
이런 원색적인 글을 별로 보기 좋지 않군요.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면서 어느 한 싸이트를 비방하다니요. 피지알에서는 다른 타 싸이트는 이러네 저러네 하는 글들 일부러 자제하시고 안 올리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05/03/02 11:31
장재영씨에 대한 일은 이제 넘어갔다고 봅니다. 이미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이제는 처분만 기다릴 뿐이죠. 장재영씨가 제기한 온게임넷의 잘못이 사실로 드러나면 온게임넷도 비난을 받는거고, 사실이 아니면 장재영씨가 더 큰 비난을 받게 됨과 동시에 명예훼손까지 거론되는 것이고.
05/03/02 11:31
예전의 온겜편중 기사는 모르겠지만..이번 장재영씨 글을 기사로 쓰기엔 좀 뭐하다는 생각이드는데요;;
그리고 장재영씨는 자기 해명만하면 될걸 가지구..왜 온겜을 끌여다 놓습니까 -_ -..;;동귀어진? -_ -..
05/03/02 11:37
Air_Ca[NaDa]// 장재영 선수도 맞는 말이지요. 실제로 워크래프트 리그에 선수로 참가했으니 말입니다.
그나저나 이번 일로 인해 E-sports가 조금더 많이 성숙해졌으면 합니다. 정말 파이터포럼, PL V 결승전 인터뷰 해줬나요? 사진이라도 올려줬나요? 그날 있었던 200명 가량의 사람들을 보기나 하셨나요? 장재영 해설, 이중헌 선수에게도 화가 많이 나지만, 파이터포럼에게는 거의 분노 수준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05/03/02 11:37
pgr 자유게시판에 워크이야기가 거의 안올라오는 것도 음모론적 시각에서 보는 글이 등장할 수 있겠군요...
파포의 이번 신속한 기사는 칭찬 받는 일이 맞는거죠..
05/03/02 11:38
파포가 좀 그간의 행적을 살펴볼 때 이번 사건의 정말 너무너무 신속하고 발빠른 보도는 워3 팬으로써 얄미워 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번 사건의 논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5/03/02 11:38
수정했고요 -_-;;;; 지금 보니까 좀 두서없는 글 같지만 제생각을 제대로 쓴거 같아서 후회는 없습니다 -_-;;(욕도 각오중;)
05/03/02 11:39
나쁜테란// 분명 저도 그것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불과 글을 읽은 사람이 24명밖에 안되는 상황에서도 포스팅을 하다니요. 참 대단하지요.
그러나 장재영 해설 글이 같이 게재 되지 않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장재영 해설과 죄의 무게와 분류는 틀리겠지만, 똑같이 '호드의 탈을 쓴 얼라이언스 짓'을 하고 있는겁니다.
05/03/02 11:43
장재영 해설의 글을 보면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해명은 전혀 없습니다. 그저 기사를 올린 파포와 온게임넷에 대한 비방뿐이죠. 이걸 이중헌씨의 반대의견으로 기제할수 있을까요?
05/03/02 11:44
미쓰루// 글을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보아주길 바랍니다. "자신의 죄"에 대한 사실 나열이 없는 게 아닙니다. 단지 사족으로 다 터뜨려 버린 것 뿐.
05/03/02 11:45
뭔가 중대한 착각을 하시고 있습니다. 장재영씨의 저 글은 본 사건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궁시렁 데고 있을 뿐입니다. 즉 실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05/03/02 11:46
여태까지 온.파.포의 보도 행태를 보면 이번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건의 중심은 아니지만.. 온.파.포도 비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3/02 11:46
단순한 사실의 나열과 그에 대한 해명이 같은 수는 없다고 보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어느 쪽이 사족인지 저는 모르겠네요. '사실 나열'이 사족인지, 아니면 '자폭성 폭로'가 사족인지 말입니다. 어쨋든 물타기 성공은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05/03/02 11:47
글쎄요. 상관이 있다고 보는데요.
우선 장해설은 이 사건의 전말에 대해 "맞다"고 했습니다. 음모가 팩트가 된 것이죠. (음모가 아닌 다른 좋은 단어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사건 경위에 대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PL I부터 이 일을 해 왔으며, PL V부터는 조금 더 심해졌다고 말하고 있지요. 처음에는 떳떳하지 못하다가 나중에는 부끄럽지도 않았다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05/03/02 11:49
아, 아래글을 제대로 못 읽고, 이 글에 첨부된 글만 봐서 전문을 못 파악했었습니다. 제가 착각을 했군요. 일단 파이터 포럼을 지켜봐야겠습니다.
05/03/02 11:49
인터넷 하시는 분들이 새벽이라고 활동 안하는 게 아니죠.
인터넷 주 이용 시간과 사회 활동 시간이 동일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또한 이미 중헌동에서 닫았을 때 조회수가 24 아니었나요? 인터넷에서 스물 네 명이 읽은 글이 뒤늦게 닫아놓는다고 안 퍼질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웃기는 일 아닌가요? ;; 아마 저 글 올라온지 한 시간 정도 지났을 때는 인터넷 하고 계셨던 분들은 다 알고 계셨을텐데요. ;; 장재영씨야 그 글을 읽은 게 '주로' 워 3 게이머들이라고 써놓으셨지만 그 말의 진위도 의심스럽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소수(오버해서 한 두명정도만)만 알았더라도 퍼져나가는 속도의 빠르기는 변함없었을 겁니다.
05/03/02 11:51
온겜측이나 이중헌씨가 미리 파포에언급을해서 기사를 썻다고 하더라도, 그게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연예인이나 제보자가 미리 기자에게 연락을해서 기자가 기사를 제빠르게 쓴다면 그게 잘못일까요?
잘못은 빠른 기사가 아니라, 평소에 파포에 행태에 있지요.
05/03/02 11:51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글이 올라온 후
인터뷰하고 기사 3개가 작성될 때 까지의 시간이 채 30분이 안 걸렸다는 게 신속성으로 보이는지요? (사고 속보기사도 이렇게 빠를순 없죠) 이중헌(선수)와의 인터뷰기사까지는 채 15분 정도입니다. 인터뷰하고 기사 작성하는데 15분이라~ 파포기사 기자(or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다분히 계획적이고 의도적이라고 보입니다. (아니면 이 중헌씨가 의도적이던가?... 카페의 글이 막힌 후 선택?) 파포의 후속기사를 지켜보겠습니다.
05/03/02 11:52
그나저나 왜 파포에대한 이야기로 전환이 되고 있는겁니까. 한마디로 우수운 이야기입니다. 매체는 자기가 원하는 바대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편집이 매체의 질을 판가름하고 그에의해 파포를 3류찌라씨야 라고 말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어찌됐건 그것은 분명 파포의 고유권한입니다. 즉 당위의 차원이 아닌겁니다.
05/03/02 11:53
적 울린 네마리™ / 이중헌 선수가 직접 제보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의 경우, 이중헌 선수가 이러한 사실을 폭로했다는 그자체만이 뉴스이므로 신속성이 새삼스러울 건 없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겠지요.
05/03/02 11:54
(자신은 익명성에 기댄채) 증거도 없이 (만천하에 드러난 상대인) 파포를 향해, 의도적 계획적이란 단어를 나열하는건 비겁한 짓입니다. 의심스럽다정도 이상을 말하는건, 말그대로 '까'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주의합시다.
05/03/02 11:54
일단 파포에 대한 이야기는 미뤄졌으면 합니다.
지금은 사건의 본질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워크래프트 리그의 성숙을 기다릴 때입니다.
05/03/02 11:56
여태까지 프람리그V 기사
딱 두개 있었습니다. '프라임리그 개막' , '1주차 경기결과' 그리고 결승기사도 없이 '승부조작 파문' ....................
05/03/02 11:58
지구상의 거의 모든 매체는 다분히 의도성을 띄고 있습니다. 거짓말도 아니고 사실을 증거까지 갖추고 기사화했는데 그것이 왜 문제가 되나요?
그리고 이런 얘기를 pgr에서 하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글쓰신 분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하면... 평소 파포를 싫어하는 성향이 짙은 pgr에서 이번 사건이 터지자 재빠르게 많은 글과 답글이 올라오는 것에 모종의 음모가 느끼지 않을 수 없다.
05/03/02 12:03
적어도 이번건에 관해서 만큼은 파포의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프라임 리그를 홀대 했던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이번 사건을 '파포에서 다루지 못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괜히 파포이야기로 물타기 하는 걸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05/03/02 12:08
luly/ 바로 말씀하신대로 폭로성 기사의 증거나 사실 확인 작업없이 기사화시킨다는 건 그야말로 그 매체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일 뿐 아니라 매체를 통한 공격수단일 뿐입니다.
만일 그 시간에 사실 확인작업까지 마쳤다면 그야말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진행일 뿐이구요. (인터뷰기사 형식이니 교묘히 책임은 비켜갔네요.) 물론 이 문제가 장 재영씨의 자기책임회피적이며 물타기수법이라 하더라도 승부조작에 이은 또 하나의 더러운 주제가 됩니다. 거기에 한 쪽 방송사에 속한 사이트의 신속한 기사화가 사건의 발단이었으니 공론화되는 건 당연하다 봅니다. 파포의 후속기사를 지켜보면 알겠지요.
05/03/02 12:11
장재영씨 글이 '온겜 음모론'이다, 다 죽자는 '자폭글'이다. 다 좋은데요. 정말 조금이라도 찝찝한 부분은 확실히 처리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재영씨는 맵부정을 인정하셨으니 온겜,파포,이중헌 라인도 확실히 정리를 하셔야 다음에도 이런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장재영씨의 글빨이 어떻든지간에 말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워3이 망하는 것은 이중헌,장재영씨 둘 다바라지 않는점 입니다...그리고 워3에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집시다. 저도 다시 인스톨 했습니다.
05/03/02 12:12
그리고, 파이터포럼은 스겔이나 PGR같은 단순 커뮤니티 사이트가 아닙니다.
기사를 배포하는 언론형식의 매체입니다. 혼돈하시는 분이 많으시군요
05/03/02 12:13
뉴스 관련 매체의 신속성을 지나치게 간과하시는 듯 하군요. 거기다가 파포는 그야말로 e-sports뉴스 관련 매체입니다.
사고 속보기사처럼 직접 그 자리에 찾아가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그냥 게시판에서 글 읽고 캡쳐해서 그와 관련된 선수들에게 사실 확인(그것도 방문이 아닌 전화로 말이죠) 만 되면 바로 기사화 시킬 수 있는 겁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관련 글을 확인하기만 하면 시간 많이 걸릴 이유가 거의 없다는 얘기죠. 이번 사건에서도 12시 6분에 글이 올라와서(12시 45분에 글이 닫혔다는 건 거의 의미 없습니다. 글을 읽을 수 있었던 시간부터 계산해야죠) 인터넷에 퍼지는 속도, 파포기자의(라지만 밥만 먹고 관련사이트 돌아다니는 인터넷 죽돌이들-_-;) 발견, 이중헌 선수 인터뷰 후 기사 제작까지.. 대략 한 시간 정도가 걸린 셈인데 이 정도라면 오프라인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속보라고 해도 그리 빠르다고 볼 수 없는 시간입니다. 더군다나 기사글 세 개 중 시간 걸려서 쓸 만한 글이 이중헌 선수 인터뷰 밖에 없다는 건 더욱 그렇고 말이죠(이중헌 선수가 쓰신 글은 그대로 복사만 하면 그만이고, 다른 하나는 그 카페글을 출처에 두고 정리한 글이니 인터뷰 하는 시간에 써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_-;;) 뭐 내막이야 말씀처럼 파포의 후속기사(만일 올라온다면)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의도적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별로 이상하지 않은 시간입니다.
05/03/02 12:17
파포가 싫으시면 파포에서 해결하셔야지 왜 여기에 이런글을 올리시는 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타 사이트에 대한 언급은 금지라는것이 자게 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05/03/02 12:17
지금 파포의 공정성이나 뭐니하는 문제가 올라오시기는 아닌듯합니다. 한가지 일에 집중해서 우리가 신경쓰기에도 집중력이 모자를정도로 일들이 터지고있으니..ㅠ.ㅠ
05/03/02 12:20
이런글도 씁쓸하네요,,
거의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던 리그.. 그렇기 때문에 의심을 사는거겠죠 뭐 어찌됬던 잘 해결됬으면 좋겠습니다; 키보드 누르는 손이 떨리는군요
05/03/02 12:22
아 이런글 정말로 쓰면 안되는데..................
지금 장해설의 승부조작에 관련된 일들은 참 많습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났던 이중헌 선수의 빌드 알려주기라던가, 그동안 온게임넷에서 ReX클랜,장재영 해설을 노골적으로 깎아 내린다던지의 일들, 그리고 이번 파포의 일방적인 기사화까지. 이 모든 것들이 고쳐져야 깨끗하고 정의로운 E-sports가 될 수 있을겁니다.
05/03/02 12:30
장재영씨는 잘못을 인정했으니 이제 넘어가고....
화살은 온게임넷과 파포로 가야합니다..특히 파포... 정말 처음 이중헌씨 글 올라올떄부터 기분이 이상했는데..
05/03/02 12:31
차드라// 왜 이중헌선수가 추해보입니까.. 그가 지금까지 워3에서 쌓아온것이 얼마나 큰것인줄 아십니까..
그런것들 다 포기하고 밝힌겁니다.. 이 일로 자신도 큰 타격을 입을줄 알고 말입니다.. 몰랐다면, 좋겠습니까.. 워3 게이머.. 유저.. 시청자들.. 다 바보로 만든건데요..
05/03/02 12:40
결국 파포에 장재영씨 글도 방금 올라왔군요.
그러니 댓글로 바로 "이글을 왜 여기다 올려. 파포 짜증" 식의 글이 나오는군요. 이러나 저러나 말썽~
05/03/02 12:44
장재영씨가 잘못을 일부 시인했습니다만. 일부라는게 문제죠. 왜 논점이 온겜과 파포로 넘어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온겜과 파포의 음모론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지겹기까지 합니다.
05/03/02 12:45
김c님..이번일은 잘못했으니 미안해..한마디로 넘어갈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로 인해서 무형의 피해를 보게된 방송사와 게이머들은 누가 책임을 지게 되는 겁니까? 이런 문제의 원인을 만든사람이 계속 이 판에 있게된다면 그로 인한 리그 전체에 대한 불신은 어떻게 할수 있습니까. 스포츠에서 승부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은 치명적인 일입니다. 사실 그대로 그 판이 끝나도 할말 없는것이기도 하구요. 앞서도 한 말이지만 파포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뤄도 될일이고 현재 전혀 중요한 문제도 아닐 뿐더러 현재시점으로서는 사건에 대한 물타기로밖에는 안보입니다.
05/03/02 12:46
김c // 장재영씨의 잘못은 인정했다고 넘어갈 만한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박정석 이창훈이였던가요? 기요틴에서 크립하나때문에 경기가 뒤바뀔수 있었습니다. 분명 프로의 세계에서는 아주 작은 데이터 하나로도 승부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는 분명 집권을 남용했고, 데이터를 수정했으며, 경기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만약 그로인해 단 한경기만이라도 결과가 바뀌었다면, 제가 만약 그로인해 피해를 본 게이머였다면, 전 그를 용서하지 못할겁니다. 선수들은 한리그에 자신의 인생을 걸기도하고, 은퇴를 고려해보기도 합니다. 가벼운 일만은 아니죠. 또한 많은 팬들, 관중, 시청자, 관계자들 모두를 우롱한일입니다. 물론 법적문제까지는 바라진 않아도, 최소한의 징계는 혹은 양심적 사과는 필요한일임에 분명합니다.
05/03/02 12:47
뭐 이중헌선수가 추해보일것까진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은 장재영씨를 욕하지만 특별히 추해보이지 않습니다.( 물타기로 보지 말아주십시오)
다들 문제의 원인은 같습니다. -워3계의 파이를 크게 하자- 위의 대명제를 두고 정일훈 해설께서는 나름대로 생각하셔서 이중헌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중헌씨는 그 대명제를 위해 나름대로 할수있는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명제를 위해 장재영씨도 그의 위치에서 할수있는 일을 했고요. 이제 결과로 보면 장재영씨는 많은분들께 질타를 받게 되었고 이중헌씨는 이것을 알린것으로 워3계에서 대체적으로 "잘했다"라는 평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문제의 "경중"이 다르다라고 많은사람들이 말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좀 생각해보고 원론적으로 들어가보면 다들 같아보입니다. 그리고 좀더 생각을 해보면 스타를 제외한 게임은 명맥조차 유지하기 힘든 지금 상황이 이런 좋지못한일이 발생하게된 원인이라고 생각도 들고요. 어찌되었든 오래끌지않고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05/03/02 12:54
WoongWoong// 글쎄요. 코멘의 목적은 알겠습니다만, 파포가 아니었어도 이 일은 금방 커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워겔에 싹 퍼진 뒤였죠.
05/03/02 13:02
일단 파포에 장재영씨 글의 전문도 올라왔군요.
그동안 엠비씨 워3 리그에 대해 소홀했건 안 햇건, 대중매체로서 양쪽의 의견을 전달했으니 그 역할은 다 한거 같습니다. 파포에 대한 의견 차이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죠..
05/03/02 13:06
EzMura// 그런식으로 파포를 물어가는건 보지 않았으면 하네요..^^; 분명 파포의 그동안의 잘못도 있지만 현재는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은 장재영씨의 조작에 관해 얘기할 때지, 괜시리 계속 파포에 대해 시시콜콜 물고 늘어질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05/03/02 13:09
글쎄요...그 동안의 잘못은 그럼 장재영씨로 인해 그냥 묻어가는건가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니요...물론 승부조작이라는 것이 주요화제거리긴 하지만 파포의 잘못도 간과할 수는 없는데 말이죠...시시콜콜 물고 늘어지다니...하기야 파포의 온파포질은 뭐 하루 이틀도 아니니...
05/03/02 13:32
그 주요 화제거리를 흐릴까 싶어 이글이 반갑지 않습니다.
지금은 적어도 파포의 순기능이 작용하여 이사건이 이렇게 빠른시일내에 크게 회자될수 있었으니 그간의 과오는..나중에 이야기하고요.(그렇지만 전승우승을 기사화 안해준건 맘상하는 일이긴했습니다.) 온파포질이고 뭐고..적어도 일반 팬들에게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사이트로서의 순기능은 했다고 봅니다. 파포의 기사전달에서의 불평등함은 파포자체내에서 시정하고 반성할수 있게 팬들의 지속적인 촉구가 필요한 문제지만(소비자가 원한다는데 안해줄 판매자는 없습니다.)적어도 지금 이 이야기가 문제의 본질보다도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5/03/02 14:52
파포가 온겜의 자회사 같은곳인거 이제 아셨습니까?
원래 파포는 똑같은 일이라도 온겜일이면 더 자세하고 좋게 써주고 엠겜일이면 더 무시하고 폄하합니다.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제가 워3에 큰 관심을 기울였던 것은 아니지만 낭만오크는 알고 있습니다.모두들 김홍재선수를 걱정하지만 낭만오크의 전설에도 큰 흠집이 남게되었습니다.이중헌씨 역시 피해자라고 볼수 있습니다. 설사 이중헌씨와 파포가 합의하게 타인의 혹은 타사에 명예에 흠집을 남기려는 의도로 합의하에 폭로를 하려했다해도 본질이 바뀌는 것도 없거니와 양측의 입장으로볼때 당연합니다.더러운일을 터트려 피에 고름까지 뽑고 싶을 이중헌씨입장과 관계없는 다른곳의 비리를 통해 인지도를 한껏높일수 있는 파포...서로간의 입장이 잘맞은게 잘못된겁니까? 장재영씨의 글에서 이중헌씨를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구절까지 들먹이면서 비열한 동생으로 몰아가는 글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그래서 사건이 터지고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파포문제로 사태의 본질을 훼손하는 이글을 보면 글쓴분이 엠겜의 물타기 알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알바로 몰아가는것은 이글쓴분의 의도에대한 훼손이겠지만...파포이야기와 다를바 없겠지요.어쨌건 이런글이 벌써 버젓히 대문에 걸려있는건 보기 안좋군요.
05/03/02 14:54
파포가 이번일은 칭찬해줄일이라 ............ 얄미워보이긴 하지만
나중에 지켜봐야죠 이번일말고 엠겜워3리그가 실행될떄 이렇게 신속하고 빠른지.....
05/03/02 15:51
엠겜보도 느리게 하면 관심 없어서 그러는거니 온파포넷이라 욕하고
엠겜보도 빠르게 하면 엠겜 깔려고 그러는 거라고 하고.. 파포에다가 엠겜의 좋은 일은 빠르게 나쁜 일은 느리게 하라고 조언해드려야겠네요.=_=; 좋은 일,나쁜 일 둘 다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고 있었습니다만..(점점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구요)
05/03/02 16:13
저도 위에 몇분처럼 본질은 파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파포애기는 이사건이 마무리된후 거론해도 될것 같습니다. 파포로선 이일을 계기로 앞으로 공정한 , 최소한, 엠겜의 공식대회의 대한 언급을 반드시 해야했음 바램이구요. 개인적으로 이번신속한 보도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05/03/02 17:01
장재영씨에게 지대로 낚이시네요.. 본질은 못보고 변명에 그냥 속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본질이 중요합니다. 그는 승부조작을 해놓고도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나봅니다. 뻔뻔하죠.. 변명에 말도안되는 음모론까지... 그런거에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 세상이 참 사기꾼들이 살기 좋은 세상인거죠
05/03/02 17:14
커커커 파포가 온게임넷쪽 영향이크고, 그래서 엠게임을 죽이기 위해서 그런일을 터트린것처럼 인식하는 분들이 많은데....사실 그건 아니죠. 사실 이런 사건 터지면 연루된 양회사 모두 타격이 큽니다. 더구나 워3저변이 스타만큼 큰것도 아닌데 이런사건으로 한쪽이 무너지면 다른 한쪽도 심대한 타격 받죠. 따라서 그런식으로 확대해석하는 오류를 가지고 볼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05/03/02 21:02
짜그마한 시인// 파포는 온게임넷의 자회사가 아닙니다. 그리고 파포에서 신속 보도 한적 없습니다. 원래 파포에서 경기결과외의 기사들은 대부분 새벽에 올라옵니다. 그리고 파포에서 엠겜보다, 온겜을 좀더 비중있게 다뤄온점은 맞습니다만, 이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 사건과 별도로 토론게시판에 파포의 보도와 관련한 글을 남겨주시거나, 파포자체 온라인 공청회를 이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온게임넷에서 공개적으로 해명할 일은 전혀 없다고 생각됩니다. 장재영씨가 얘기한 부분은 온게임넷 방송국 차원에서의 일이 아니며, 방송국 내의 개인과 개인간의 사적인 일일 뿐입니다, 당사자들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법적인 책임을 물을지언정, 공개적인 해명을 할 일은 아닙니다 (장재영씨가 온겜임에 대해 말하고 있는 부분은 협박이나, 압력행사라기 보다는 경쟁의식에 의한 단순 폄하발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차후에 토론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p.s. 파포가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장재영씨에게 돌아가야 할 화살이 파포에게 가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파포에게는 다른 화실을 주세요.
05/03/02 21:03
짜그마한 시인 // 제가 죄송합니다. 시인님이 잘못했따는것이 아니라, 잘못 전해진 부분이 있었다는 얘기이고, 저 역시 파포가 잘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05/03/03 11:11
정말로 오랜만에 저널리즘이 발휘된것에 너무 놀란 것은 아닌지?
저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기자라고 하죠. 파포는 거의 처음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기사가 아닌 저널리즘을 발휘했군요.(의도가 어떤 것이었던간에) 진실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은 때론 모두의 고통을 수반하죠. 하지만 그러는 중에 진정한 바로잡음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05/03/03 13:43
그동안 파포에게 쌓여있던 여러가지 불만들이 이번일을 계기로 한순간에 터진거라고 봅니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안좋은일은 잽싸게 캐취하니 얄밉죠. 장재영씨가 꼭 언급을 하지 않았더라도 불만이 붉어졌을꺼라 봅니다
05/03/03 19:10
그래도 파포에대한 상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비난하는건 좀 그렇네요.... 게시판성격도 피지알보다는 파포게시판이 더 나은것 같군요...
그리고 파포공청회보면 몇가지 내용은 좀 더 알수있더군요... 그래도 엠겜이 안나오는저는 문자중계와 정보를 신속하게알려주는것만으로도고마운데;;;
05/03/04 01:05
그리고 파포에서 먼저 알리지않았더라면... 오히려 다른곳에서 장재영선수에 대해서도 더욱 안좋게 소문날것이며 얘기가 와전될가능성이 훨씬높죠...
05/03/04 01:09
자꾸 덧붙여서 죄송하지만... 파포를 칭찬하지못할망정 파포를 욕하는사람들... 정말 다시한번생각해보시길... 이번일만큼은 칭찬해야할일이었습니다...
그냥 묵인되다가 디씨나 파포게시판에 퍼졌더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자꾸 파포가 온게임넷의 자회사라던지 온파포라고하는지그러는데... 그냥 파포는 온게임넷과의 계약으로 기사를 제공하는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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