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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0 09:49
어휴 바른정당...안습
홍준표는 보수성향 어르신들도 너무 막말한다고 안좋게 보는 분들도 많던데 뭐 황교안이나 김진태보다는 그래도 낫지않나 싶네요.. 어차피 누가되던 구새누리쪽 후보가 최소 15~20퍼는 나올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17/03/20 11:42
보수한테 바른정당은 찍힌거고 진보쪽에서야 오십보백보니까 지지할 이유가 없는거죠. 자유당이야 아직도 10%내외의 견고한 지지세를 보이고 있고요
17/03/20 16:02
크크크 동의합니다.
구 자기당 지지자들을 너무 과대평가했어요. 그래도 이 정도 사태까지 오면 해도해도 너무하니 더 이상 지지하지 않겠지?하고 나온건데, 애초에 그쪽 지지하시는 분들은 그런 사고회로가 동작하는 분들이 아니죠.
17/03/20 10:03
이나라에 보수라는 집단이 있는지나 모르겟어요
사실상 민주당이 차라리 합리적인 보수스펙트럼까지 포함하고 있는걸로보이는군요. 뭐 새누리당이 건전한보수를 키우기보다는 맹종적인 극우를 키웠기때문이기도 하지만요
17/03/20 10:21
그 내용까지 언급하려고 했으나 저는 말빨이 달려 키배를 못해 (머릿속에만) 남겨두었습니다. 흐흐~
어그로에 낚여 논리적인 중립을 자처하며 글을 쓰지만 내용을 보면...?? 하는게 좀 많죠.
17/03/20 12:14
제 댓글이 왜 삭제가 된 거죠? 느낀 것을 적지 못하게 하는게 올바른 행위인지.
공지를 숙지하지 못해서 수정합니다. 특정 사용자를 저격한 것도 아니고(짐작가는 분탕종자가 몇 명은 있지만 그걸 적시한 것도 아니고) [의심되는 경우]를 비교적 잘 막아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커뮤니티임을 말한 것도 잘못인가요? 어떤 표현을 주의해야 하는지 설명해주시죠. 웬만하면 운영진 욕하지 않고 있었는데 매우 화가 납니다.{별도 벌점은 부과하지 않습니다. 비속어 사용규정을 참조해주시고 벌점에 대한 항의는 건의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17/03/20 14:03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58115
비속어사용부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7/03/20 10:16
유권자들은 어느순간 스트레스 받길 거부한다죠.
네거티브 하면 할수록 .. 아 뭐라는거야? 머리 아프게.. 그냥 "어대문"할래
17/03/20 10:18
그런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우리나라의 10~15%는 정말 자유당이 나라 팔아먹어도 찍을 분들인 거 같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크크크크.... 허탈해서 참...
17/03/20 10:29
그나저나 김종인씨는 겁나 애매해졌네요. 개인적으로 나중에 다시 회복할지언정 5%정도는 흔들릴꺼라 봤는데 사스가 더민주의 박스는 튼튼데스네 네요.
17/03/20 10:38
유승민은 대선주자의 LG네요.
인지도는 쩜. 과거에 1군급으로 잘 나감. 나름 실력도 있는 것 같음. 근데 현실은 Others.
17/03/20 10:40
홍준표 지지하는 사람들이 나라 팔아먹어도 새누리 찍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문재인과 민주당이 종북 빨갱이라고 굳게 믿는 분들이 분명히 있고, 이 분들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홍준표 지지하는 거죠.
17/03/20 10:40
홍준표는 후보 비호감도가 80프로라던데 더 올라가기 힘들겁니다. 당장 경남에서도 1위를 장담못하죠. 20,30대층에는 주적 수준이라..
17/03/20 10:42
자유당 15%는 계산하고 가야죠. 콘크리트가 30%에 육박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좋은 시절이죠.
어떻게든 정권교체하자는 열망이 큰 시점에서 이륙할 비행기가 있어도 활주로가 너무 짧습니다. 차라리 이재명과 안희정이 네거티브를 해도 좋으니 민주당경선이 이슈를 다 몰아가버리는 게 결국 민주당에게 이득이라 보입니다. 아무리 바람선거가 많은 나라라고는 하지만 고작 3~40일 사이에 새로운 대통령 후보가 나타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나저나 바른정당이 정말 안뜨네요. 심각하게 안뜹니다. 보수 지지층의 유승민에 대한 비토가 상당하네요.
17/03/20 10:58
저 윗쪽나라 국가체제가 왕조국가라고 봐야 하듯이 우리나라에도 아직 왕조의 백성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15%는 있다고 봐야겠죠. 그 사람들에게는 경남도지사라는 타이틀이 주는 힘도 있고...
17/03/20 11:00
정치인 과대평가 양대산맥이 유승민, 김종인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손학규는 이제 과대평가 라인에서도 아웃되고 그냥 듣보.) 둘다 뻔히 결과가 나오는데도 일부 사람들은 인정을 안해요. 근데 유승민, 김종인 과대평가하는 사람들도 정작 두사람 대선나오면 뽑아줄거냐 그러면 안그런다고 하고요.
17/03/20 11:04
그나저나 홍준표 대선나오면 토론은 무지 짜증나겠네요. 이재명 (나쁜쪽으로) 업그레이드 버젼인데 정말....유시민이 한번 탈탈 털어줘야 되는데..
17/03/20 11:26
메갈묻어도 지지율이 오르다니...
메갈지지율이 저정도의 파워를 가진건지 한남이라 불리는 2~30대 남성유권자가 개돼지인지 한숨만
17/03/20 13:05
그렇게 해석하면 다행이지만서도
그쪽 동네는 떨어져 나갔는데 여긴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떨어져나간 박지지층이랑 메갈이 묻어도 찍어주는 문지지층보면 어디가 낫나 싶습니다.
17/03/20 11:54
정의당은 파급력이 쌨죠. 넷상 지지자가 곧 정의당 지지자랑 겹치는 비율이 많아서. 실제로 탈당러시, 지지율 반토막등 여러 데미지가 있었습니다.
17/03/20 16:20
정의당 지지율이 도리어 그걸 방증하죠. 정의당은 소위 인터넷 여론이 지지층의 핵심이라. 일반 대중은 메갈 잘 모릅니다. 이름만 들어 본 정도일 걸요.
17/03/20 17:43
정의당도 성우사태 후 지지율보면 1.x%정도 감소했을뿐이고 15년도 지지율하고 비교하면 변화가 없는 수준입니다.
문재인에 메갈이 묻었다고 하시지만 정작 진성 '메갈'들은 문재인도 여혐이라고 까고 있어요. 물론 문재인 지지율엔 거의 영향을 못 주고 있죠.
17/03/20 13:19
그렇게 비교해보면
이재명 후원회장 목수정씨나 안희정 캠프에 있는 정춘숙 의원이 따지고 보면 님이 생각하는 것과 별차이가 없을 뿐일텐데요.
17/03/20 14:18
제 부모님은 메갈이라는 단어 자체를 얼마전에 제게 처음들으셨다 하더군요. 이런 사람이 40대만 가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모르던지, 알아도 관심 없는 유권자 비율이 8할이 넘을거라 확신하는데, 이런 이슈가 이런 큰 선거에 줄 수 있는 영향은 제한적이죠. 단언컨데 사드의 1/100도 안됩니다.
17/03/20 11:29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누가 될지는 몰라도 누가되어도 15% 먹습니다. 15%의 비율이 탄핵반대 비율이고 실질적 박근혜 지지율이라고 봅니다.
제가 나와도 15%는 먹을겁니다. 김진태가 나와도 15%는 먹을거고. 홍준표가 나오면 그 이상을 노릴수도 있는거지요. 대신에 경선과정엔 그들 안에서도 밴드웨건이 있는겁니다. 자기들도 아는거죠. 김진태는 택도 아닌거. 홍준표로 결집할겁니다. 홍준표가 노무현은 뇌물먹고 자살한 사람이라는 개소리를 하는데, 그건 자기생각이 있을수도 있지만 결국 지금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소리를 대신 한거라고 봅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딱 그런생각 할 사람들이죠.
17/03/20 12:03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을 15% 가까이 지지하는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었는데요.
요즘들어 대연정이니 선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얼추 어떤 논리회로가 작동하는지 대충 알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개혁에 동참하면' '헌법에 불복하지 않는다면' 자유한국당과도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라는 말에 어떻게 저런 사람도 아닌 것들과 손을 잡을수 있냐며 자유한국당으로 가라느니 부역자라느니 혹은 그정도 비난은 아니더라도 안희정은 절대 안된다라고 결심하신 분들이 많잖아요. 저사람들도 북한에 대해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핵에 있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대화의 의지가 있다면' 북한과도 대화를 할 수 있다라는게 민주당이나 진보진영의 입장인데(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죠) 어떻게 저런 썩은 독재국가와 대화를 할 수 있냐는 거죠. 그래서 누가 돼야한다 아니라 민주당이나 특히 참여정부를 물려받는 문재인은 절대 안 돼! 로 가는거죠. 남의 나라 일보다 우리나라 집안 단속이 더 중요한거 같긴 한데... 저분들 입장에서야 북한은 우리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시시탐탐 노리고 있는 철천지 원수니까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려고 합니다. 뭐 어쩌겠어요. 북한이랑 대화를 할 '수'만 있어도 저렇게 노이로제 걸린듯 싫다는데요. 그런 분들이 과반을 넘어 국가를 좌지우지 하는 일만 생기지 않는다면요.
17/03/20 13:06
저랑 생각이 같네요
거기다 덤으로 권위주의 붕괴에 대한 반발심도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실력이 권위가 되어야지 나이 직급 연차 등으로 갑질하고 어딜가든 윗사람 아랫사람 나눠서 규율 규칙 시스템 따위 아랫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썩어빠진 권위주의가 이 나라 최악의 적폐입니다.
17/03/20 23:58
저는 그런 마인드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어렸을 때 6.25 겪으면서 가족이 총맞고 죽어나가는걸 두 눈으로 보신 분들에게는 북한과 함께 한다는게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보면요.
제가 직접 본건 아니고 들은 얘기지만 제 고모 들도 몇분 그렇게 돌아가셨습니다. 내 가족을 죽인 원수와 손잡고 헤헤 거리는걸 받아 들일 수 없겠죠.
17/03/20 13:22
이번 국정농단 이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지지율과 두당의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 추이를 보면서, 왜 한국에 진짜 보수가 없는지 어렴풋하게 알게 된것 같네요. 걱정되는건 앞으로 진정한 보수의 깃발을 든 상식적인 정당이 나올 가능성이 완벽하게 사라졌네요.
사실 새누리당에서 바른정당으로 불리 될 때 저는 내심 쫄았습니다. 박근혜맛을 뺀 보수세력이 상식 코스프레를 한다면, 두려운 세력이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네요. 이런 추세라면 바른정당은 대선 이후 또는 다음 지선 이후 자유한국당에 흡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네요. 국정농단을 한 세력과 이를 방조한 세력 중 전자가 지지율이 높다는게 참으로 아이러니 하네요.
17/03/20 14:07
김종인이 탈당하면 김종인계가 우르르 탈당하고 그 여파로 40%대 박스가 버티지 못하고... 라고 소설 집필된걸 얼마전에 본거 같은데 40%대 박스가 찢어지긴 했네요. 더 큰걸로 바꿔야 해서 찢어졌지만...크크크
17/03/20 15:02
그 분들은 이런 글은 안 좋아하시더라구요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0999&divpage=14&ss=on&sc=on&keyword=%EA%B9%80%EC%A2%85%EC%9D%B8 이 글 100플이 넘어가며 불타오르게 김종인효과 외치시던 분들은 그 이후 여론조사 글에서는 잘 안보이시더라구요 크크크
17/03/20 18:27
재밌네요. 역시 피지알러는 선거전문가집단은 아닌걸로.
미래예상은 거의 안맞고, 결과가지고 왜 이리 됐다 이유대는건 잘하니 종편 패널수준은 되는걸로... 발틴님// 홍준표대 김종인은 동등비교가 될수 없는 사안입니다.막강한 대선후보가 자한당에 있는데 홍준표가 그 대선후보와 계속 척지다 탈당하는 상황이 왔을때 비교해도. 다른 소소한 변수들이 있을겁니다
17/03/20 17:56
인간의 한계로 미래 예측은 누구나 언제나 틀릴 수 있는 건데..
개인의 희망과 현실의 상황을 아예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개인의 희망을 직접 드러내기는 겁나는지 현실을 빙자해서 비틀어진 바램을 피력하려는 사람들도 많죠.. 틀린 예측을 하는 와중에서도 이런 태도들은 참 한심한 수준입니다..
17/03/20 21:17
간단히 생각해서 김종인 나간다고 지지율이 떨어질거면 박근혜가 토사구팽시켰을때 박근혜 지지율이 떨어졌을테고 추대론 나오다 튕겼을때 이미 문재인 지지율이 떨어졌겠죠. 둘 다 아니었는데 왜 이제서야 떨어진다는건지..
17/03/20 15:36
소위 합리적 보수 대권주자 중에 커리어 관리 된 사람이 아무리 없기로소니 다음 총선은 한참 남은 와중에 이 정도로 박살나면 완충지대가 없어져 버려서 반갑지가 않네요. 19대 국회가 국회 선진화법, 세월호, 테러방지법, 국정 교과서 파동에 파면자의 여야합의 무시까지 겹쳐서 식물국회 이미지가 강하지만 정작 입법활동만 놓고 보면 그렇지는 않은데, 지금은 매 국회 회기마다 4당이 각각 이합집산하느라 피곤할 구조 같아서요. 분명 친박은 잘못했지만 문재인은 절대 안되고 바른당은 뭔가 어정쩡한 느낌 안철수는 그냥 내가 왠지 싫어서 원래 찍던 데 찍자는 사람이 25% 까지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홍준표 지사가 지금 지지율 나오는 것도 참 황당한 일입니다만 본인이 오래 전부터 친이-친박과 다 거리를 뒀기 때문에 지금처럼 챌린지리그 1위 결정전 직행이라도 가능한 것인데 그런 의미에선 유승민 의원이 작년부터 보인 행보가 참 아쉽습니다.
17/03/20 19:02
유승민은 박근혜가 짜놓은 배신자라는 주홍글자를 이겨낼 재간이 없어보입니다. 바른 정당은 박근혜 개인이 가진 정치적 자산보다도 가진게 없네요.
17/03/20 19:20
개인적으로는 유승민이라는 정치가의 가치를 아직 인정하는 편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빛을 못볼듯 합니다만. 뭐 선거가 이번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17/03/20 21:2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421&aid=0002620672
참 빨리도 햇다 와! 미르 하고 케이 재단이 이제야 허가취소 헐!!
17/03/20 23:15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빅3에 + 심상정, 유승민 나오겠죠.
홍준표까지는 선거비 보전 되는 15%는 충분히 노릴 수 있을 것 같고, 심상정은 최대한 유의미한 표를 얻기 위해 노력할테고 유승민은... 답이 안보이는데 문제는 바른정당의 비TK 국회의원들은 자유당에 다시 투항도 못합니다. 3년 뒤 일을 알기는 힘들지만 홍준표를 비롯한 비박계가 자유당을 일신하지 못하는 이상 자유당은 TK중심으로 하는 친박연대 마크투인데 이런 구도로는 다음 총선 때 수도권 선거는 포기해야죠.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율에서 밀리면서도 수도권을 석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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