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2 09:23:36
Name Hound.jy
Subject 낭만오크(WarcraftXP.com에서 펌.)
워크레프트3 아시면, 꼭 읽어보세요

그럼 자동으로 추천하게 될겁니다







출처 : WarcraftXP.com 소설게시판

작가 : 플라매냐 (WarcraftXP.com오크게시판)






낭만오크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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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환상의 테란" 이라는 작품의 영향을 받았음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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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잘모르겠다.

하여튼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제치고 워크레프트3의 인기가 절정에 다다른 시점.










워크래프트에는 3가지 종족이 존재한다.

균형잡힌 최강의 영웅진과 최강매지컬부대를 자랑하는 휴먼.

뭐하나 온리로 뽑아도 중앙쌈에서 전혀 손색없다는 나엘.

영웅킬을 즐기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즐기는 언데드.











이렇게 3가지의 종족만이..









앗.. 너도.. 역사학자였냐?

어떻게..

"오크" 라는 종족을 알고있는거지?

이미 오래전에 잊혀진 종족인.. "오크"를?


















"쿨럭쿨럭.."

"스승님 괜찮으세요?"

"괜.. 찮아.. 뭐,, 아직 할만해..."

"스승님.. 이제 몸관리좀 하세요.. 이번대회는 포기하세요.."

"안돼.. 이번.. 온겜넷 워3 리그는,, 꼭 본선에 진출할거야.."

"스승님.. 이젠 안돼요.. 이젠 우리 오크는 안돼는거에요..
벌써 몇번째냐구요.."

"안돼.. 포기할순 없어.. 오크는 잊혀진 종족이 아니야..
오크의 부흥만이.. 내가 사는 거야.."

"스승님....."
















"형!"

"어? 넌 누구야?"

"맨날 형은 여기서 겜하잖아.. 나 꽤 오래전부터 형뒤에서 형겜하는거 구경해왔어."

"그렇구나.. 너도 워3 좋아해?"

"응."

"넌 무슨종족하는데?"

"아직 잘하는종족도 못하는 종족도 없어."

"그럼 형이 뭐하나 가르쳐 줄까?"

"뭔데?"

"오크... 해보지 않을래?"

"핏.. 바보.. 워3에 그런종족 없어."

"아냐.. 있어.. 내가 늘 하는게.. 오크야.."

"어.. 그거 유즈맵 아니었어? 래더였어?"

"응.. 이게바로.. 오크야.."













때는,, 2003년,, 워3 확장팩이 막 나온 시점.

온게임넷에서는 최초로 워3 확장팩 리그를 시작했다.

그런데 사상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바로 오크 종족이 단 한명도 16강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것.

그에 충격을 받고 모든 오크유저들은 산속에 들어가서

"오크연합" 을 만들고 자기네들끼리 랜 플레이만 즐겼으며,,

프로 오크 유저들은 종족을 전향하거나

마우스를 던져버리고 해설자 혹은 피씨방 주인이 되었으며,,

당시 시드를 포기한

본명을 알수없는 최고의 오크유저 dayfly 는,,

그후 세상과 전혀 연락이 되지 않았다.

(당시 시드를 포기한 이유는 타대회 준비때문이라고 알려졌으나,

근거없는 헛소문임에 밝혀졌다.)



혹자는,,

오크에 회의를 느끼고 다시 쥬라기원시전2 게이머로

돌아갔다는 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런 파탄의 사태에 블리자드는 해명을 해댔으나..

모든 오크유저들은 확장팩을 비난했고,

급기야 워3확장팩을 전부 수거,

다시 워3클래식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블리자드에 앙심을 품은

조커 라는 아이디를 가진 오크유저가..

블리자드 본사를 테러,

다시는 워3확장팩은 물론이요 패치하나 나올수 없게 되었고,

그후의 온게임넷 리그는

맵에의한 패치에 의존한채 워3클래식 리그를 진행해 왔다.


















"스승님."

"왜?"

"이번엔,,, 예선1차 통과하셨습니까?"

"또,, 떨어졌다."

"이번에도?"

"...끄덕.."

"스승님.. 그리폰 뜨기 전에,, 끝내는건,, 안돼는 겁니까?"

".......그러게 말이다.......쿨럭,,쿨럭.."

"앗.. 스승님.. 기침에서,, 피가?"

".. 훗.. 나도.. 이제.. 현역생활은 끝인가.. 보구나.."







낭만오크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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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오크 2편





"아... 지금부터~ 컬쳐랜드배 온게임넷 워3 리그!! 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왈큐레입니다!!"

"안녕하세요.. 해설에 허저비입니다."

"안녕하세요,,,,, 맛깔나는 해설에,, 영구입니다."

"허저비해설위원님!!"

"네.."

"이번 리그,, 종족분포가 어떻게 되죠? 또 7휴7나2데 인가요?"

"아.. 이번리그는 본선종족 분포에 약간 변동이 있군요?"

"아.. 그럼 휴먼, 나엘 어느종족이 강세인가요?"

"아.. 그게 아니라 말입니다.."

"네? 그럼 설마 언데드가 전혀 없다는 말?"

"그런게..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되죠?"

"휴먼이.. 6명,, 나엘,, 6명,, 언데드가.. 3명입니다."

"허저비 해설위원님!"

"네."

"뭔가 잘못됬군요. 그건 15명이에요.."

"네.. 아직 말을 안한게 있으니깐요."

"네?"

"오크라는종족을 사용하는 유저가.. 한명 끼어있습니다."






















"형, 형은 왜 오크만 해?"

"글쎄.."

"이종족,, 재미있는듯 하면서,, 너무 어려워,,"

"어려운듯 하면서,, 재밋다는게 맞는 말일거야.."

"힐링할 방법 하나 없고,, 상점없는 곳에선 디스펠도 거의 전무하고,,"

"또 공중유닛뜨면 암것두 못하겠지?"

".......응..."

"니가.. 어느순간부터,,, 오크 손바닥 말고는 마우스포인터로 안보일거야..
그순간부터는,, 내가 뭐라안해도 오크만.. 할거야.."
























"스승님....."

"자꾸.. 부르지 마라..."

"스승님... 전,, 이제 어떡합니까..."

".....내가.. 주소를,, 하나 적어주마..."

"....이건... 어디죠?"

"내가... 옛날에 매일 가던.. 피씨방이다.."

"??"

"거기서.. 10년동안.. 구석 12번 자리에 앉아서.. 오크를 연마하거라..
내가.. 항상 앉던 자리니까.."

"네..."

"10년이 지나면,,, 너에게 특이한 일이 일어날터이니.."

"네.."

"그리고,, 10년동안.. 빠짐없이 온게임넷 리그에 참가하거라.."

"네.."

"그리고 10년뒤에.."

"말씀하세요.."

"..."

"스승님..? 스승님!! 스승님!!!!!!!"


















"영구 해설위원님"

"이번에,, 근 10년만에 나타난,, 오크라는 종족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죠."

"네.. 정말 말그대로 10년동안 오크라는 종족은 시청자 분들께 선보인적이 없었죠.
하지만 온게임넷 예선엔 10년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오크라는 종족을 사용하는 유저가
예선에 참가했었습니다. 물론, 1차에서 계속 떨어졌으니깐요."

"허허,, 그정도로 구린 종족인가요?"

"아.. 사실,, 10년전쯤에 잠깐 나왔다가 수거된,, 워3확장팩에선,,
오크가 상당히 할만한 종족입니다만,
현버전인 클래식에선,, 정말...
구리죠.. -_-"

"햐.. 대단한데요? 그런데.. 이번엔 어떻게 본선까지 올라왔다죠?"

"그러게 말이죠.. 그게..
예선전경기를 타워러쉬로만 올라왔다는군요."

















"안녕하세요?"

"네,, 어서오세요 뭐하러 오셨어요?"

"아.. 워3자리.. 있는가 해서요.."

"아.. 여기는 전부 워3 깔려있습니다.."

"그럼,, 12번자리,, 주세요."

"네?"

"왜요,,,, 지금 누가 앉아있나요?"

"아니오.. 꽤,, 오래전에,, 저희집 단골손님이.. 12번 자리만 찾았었는데.."

"아.. 그런데요?"

"어느날.. 술을 굉장히 먹고 찾아왔더라구요.."

"그래서요?"

"자기가.. 시드가 있었는데.. 포기해야만 했다고..
정말.. 출전하고 싶었다고.. 그러면서,, 이젠,, 다시는 안올거라고,, 하더라구요.."




낭만오크 2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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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오크 3편






"형."

"응?"

"형은 왜 12번 자리만 앉아?"

"그러는 넌 왜 11번 자리만 앉는거냐?"

"형 옆자리니깐."

"나두.. 니 옆자리니깐.."

"피.. 말이 안맞잖아.. 그럼 내가 딴데로 옮기면 옮길꺼야?"

"....사실,, 어떤분이.. 나보고 여기서 해라고 하셨었거든.."















(.............)

(오크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뭐?)

(오크가..... 본선에 진출했다고..)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분명 우리가 코드 조작을 했잖아?)

(그래,, 확장팩에,, 도입됬었던,, 핸디캡옵션을,,, 사용가능하도록,, 했었지..)

(게임 옵져버하는 넘 영혼을 우리가 접수해놨었잖아?)

(그래,, 그래서 누가 예선 참가해서 오크를 선택하면
핸디캡 옵션으로 오크유닛들의 HP를 50%로 줄여버리게 했었지.)

(그런데도,, 예선을 통과했단말인가?)















"영구해설위원님!!"

"이제 본선 제 1경기를 시작할건데, 뭔가 해설말씀 부탁드립니다!"

"일단.. 이경기는 볼게 없을듯 합니다."

"네?"

"신인 나엘유저인,, unpower... 그리구 최강휴먼이라 불리는,, medusa..
뭐 볼 필요가 없다고 보면 되겠죠!"

"음.. 경기 시작합니다.,, 앗! unpower 선수! 위습몇기는 바로 뛰고,,
몇기는 바로 나무를 캡니다?"

"어.. 저건 제 해설 경력 10년에 못보던 빌드 인데요?"

"어.. 위습 도착과 동시에 엔션워 2기 짓기 시작합니다.."

"휴먼쪽은,,선아메.. 땡겨짓기 빌드도 아닙니다..
저기서 아쳐를 뽑겠다는 생각인가요?"

"아.. 앤션워2기 완성됩니다.. 아.. 벌떡 일어나는 앤션워!!"

"저건,,, 10년 전쯤에나 있었던.. 나엘의 건물러쉬,, 인것 같습니다.."

"저선수,, 예선통과도 저 전략만 썼다고 하는군요.."

"아.. GG 입니다.. 경기.. 종료.. unpower,, 선수,, 승리.."














"형! 나 그냥 대학 안가기로 결정했어."

"뭐? 야.. 그래도 대학은 가는게 좋아.."

"괜찮아.. 그냥 형이랑 같이 이겜방에서 알바하고 먹고 자는 삶이 좋아."

"짜식.."

"근데 형."

"응?"

"이번에도,, 온겜넷 리그 나갔어?"

"응..."

"....어떻게 됬어?"

"떨어...졌어... 1차전에서..
이상하게.. 내유닛이 너무 잘죽어.."

"..형 괜찮아.. 꼭,, 우리 오크를 빛내자.."















(오크가... 설마 50% 핸디캡을 물리치고 8강이상 오르진 못하겠지?)

(그럴거야.. 지가.. 무슨,, 오크신도 아니고,, 안돼,,,)

(그래,, 겨우,, 워3세계를,, 우리 나엘과 휴먼이,, 잡았는데..)

(언데드 놈들도 참 생명력이 끈질기지.. 아무리 탄압해도 본선에 계속 진출을 해..)

(괜찮아.. 그놈들은 항상 8강이 끝이야..)

(그래.. 이번 오크놈도,, 빨리 죽여버려야 겠다..)

(그래..)
















"허저비 해설위원님!!"

"네,, 왈큐레캐스터님.."

"이번 경기는,, 어떤 경기죠?"

"아.. 신인 언데드,, 데싸... 와,, 최강나엘이라 불리는,, showtime 의 경기입니다.."

"음.. 쇼타임 선수는 우승경력도 있고,, 아무래도 신인으로선 힘들겠군요."

"그렇죠.. 본선진출에 만족해야하는 신인의 설움이라고나 할까요?"

"아.. 경기.. 시작합니다."

"음.. 순조롭게.. 경기 펼쳐지는군요.."

"어? 그런데? 저게뭐죠?"

"저건,,, 10년전에나 유행하던,, 사파 언데드,, 입니다.. 저도,,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네요.."

"캬.. 언데드에 저런 유닛도 있습니까? 전 구울만 있는줄 알았네요.."

"아.. 상대나엘 맥을 못추는 데요?"

"상성상.. 질 게임이 아닌데,, 완전히 처음 본 전략에 허를 찔린 느낌이네요.."

"아... 중앙교전 하나요..? 데몬,,!! 전사!! 키퍼!! 전사!!"

"햐.. 저선수 컨트롤 대단한데요?"

"아.. 결국,, GG 선언합니다..."






낭만오크 3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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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오크 4편


"이번엔.. 이것두 가르쳐줄께."

"이건 뭔데?"

"응,, 타워러쉬... 라는 거야."

"타워러쉬?"

"응,,"

"형이 나한테 오크가르쳐줄건 다 가르쳐줬다며?"

"응,,, 이게.. 내가 할수있는 마지막 비기야..
나도.. 마지막 순간에만.. 꺼낼려고.. 했던거지.."
















"영구해설위원님!"

"네"

"이번대회는,, 뭔가 좀 이상하네요?"

"벌써 8강이 거의 가려지지 않았습니까?"

"네.. 그렇죠. 1경기 남겨놓고 있지요."

"마지막 남은 한경기도.. 저희로선 한번도 보지못했던 오크의 경기인데다.."

"지금까지 기존의 강호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있죠."

"허허.. 이런대회가 지금껏 있었나요?"

"이런,, 어이없는,, 적은,, 아직 없었죠."

"오늘 시청자분들께 선보일 오크라는 종족의 경기도,,"

"경기 자체만으로 정말 흥미진진 할것 같네요."

"아.. 경기.. 시작합니다.. 바로,, 뭔가 건물을 짓는데요? 저게 뭐죠?"

"저건,, 알타라고,, 오크의 영웅생산 건물입니다.."

"오.. 아시는 군요.."

"저도.. 어제 밤새도록 오크매뉴얼 보고 연구했습니다."

"음.. 저,, 건물은 뭐죠?"

"오크버로우라고,, 오크족의 팜.. 같은겁니다..
그런데 엽기적이게도.. 미듐 아머..죠.."

"-_- 저거 테러만 잘해줘도 질수가 없겠군요.... 어?"

"네?"

"왜,,, 적진에다 건물을 짓죠?"

"저게.. 바로 오크타워러쉬,, 입니다.. 저선수의,, 예선 필살기였죠.."

"아.. 타워늘어납니다.....지금 타워가 도데체 몇개죠??"

"...정말 많군요.."

"아.... GG~~~"

"아.. 대단하군요.. 그나저나.. 저오크유전,, 타워러쉬밖에 못하는거 아닙니까?"

"설마요.. 설사 그런들 곧 파해법이 나오겠죠.."














(오크놈이.. 8강에 올라갔다.)

(...그놈,, 미쳤군..)

(어쩌면,, 그놈이..... "그" 인가?)

(그럴리가.)

("그"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할수가 있지?)

("그"는,, 분명 우리가.. 10년전에..)

(그랬지.. 분명 그랬었어..)

(그럼,,, 저놈은 누구란 말인가??)

("그"의 영혼이라도 씌었단 말인가?)
















온게임넷 워3 리그는 파격으로 치닫았다.

사상유래없는 오크유저의 등장.

전통의 강호들의 줄줄이 탈락이라는 엄청난 일들만이 겹치고 있었고,

4강의 맴버가 오나휴데 4종족 유저가.. 1명씩 있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아.. 드디어 4강전이군요. 아니,, 준결승이라고 해야 맞겠습니다."

"그렇죠. 온게임넷 워3리그 사상 최초로 4강에
4종족이 있는 아주 특이한 일이 벌어졌죠."

"음.. 준결승,, 첫경기는,, 휴먼대,, 언데드 군요."

"그렇습니다. 사파언데드를 사용하며 파격을 일으켰던 데싸선수와..
전통의 강호,,, nios 선수,, 의 경기죠."

"아...이번엔,, 구울을 생산합니다!!"

"글쎄요.. 옳은 선택일련지.. 하기야 디팬풋맨을 앞세운 휴먼병력에
핀드는 소용없긴 하겠지만 말이죠.."

"아... nios 선수 교전피합니다.. 포탈타네요.."

"글쎄요,, 싸워볼만한 상황이었는데.."

"아.. 저 사냥법은 뭐죠?"

"경험치 몰아주기라고,, 마킹렙업을 시켜주네요.."

"음.. 다시 만납니다! 이번엔 포탈을 타지 않네요!!"

"아바타.. 변신하네요.. 힐포둘,, 마포셋,, 앵크,, 하나 네요.."

"둘러쌉니다.. 힐스!! 힐스!! 계속 씁니다!"

"저 마킹만 죽이면,, 이긴다는 각오네요,, "

"결국,, 마킹 잡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의 압박을 어떻게 해결할 참인지.."

"앵크로,, 다시 살아난 마킹!!"

"네.. GG 쳐야죠.. 저건못이깁니다.."











"형"

"응?"

"형은 오크 3영웅중에 누가 제일 좋아?"

"글쎄.. 어려운 질문인걸,, 난 항상 셋다 뽑으니깐.."

"하기야.."

"음.. 내가 다음에 그질문 하면,, 니가 답해줄수 있을까?"

"글쎄.. 나도 힘들것 같아.."





낭만오크 4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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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오크 5편



(어..)

(왜?)

(우리가 영혼을 접수했었던 옵져버가..)

(뭘?)

(옵져버에서 짤렸다는군. -_-)

(그럼?)

(이번 저 오크는 공정한 상태에서 경기를 했다는 말이지)

(그럼 새로운 옵져버영혼을 접수해버리자)

(그것도 좋은 생각이군, 그런데..)

(그런데?)

(옵져버가.. 영혼에 대한 방어력이 정말 강한걸?)

(그게 무슨말이야?)

(처음부터,, 자기영혼을 지킬 각오로 옵져버를 하고있어)














"이제 준결승 두번째 경기 시작하겠습니다. 경기 소개해주시죠."

"일단.. 극강의 나엘이라고 불리는,, jojo선수가 나엘로서 나왔습니다."

"오크도 나왔죠."

"그렇습니다."

"아참.. 그러고 보니 오크유저쪽은 아직 아이디 한번 말씀드리지 못했군요."

"-_- 그렇네요.."

"오크유저는,, 아이디가 뭡니까?"

"음,, 자료를 찾아보겠습니다.. 여기 있네요. topspeed 랍니다."


















"형!"

"응?"

"형 이렇게 계속 겜방에서 알바나 할꺼야?"

"-_- 그럼 내가 뭘 하겠냐?"

"형 프로게이머로 데뷔해봐"

"나 지금 프로게이머야 -_-"

"엑,, 하기야 계속 예선전에 참가했었으니.."

"나참 난 그냥 이렇게 살다가 이 겜방이나 물려받을까보다"

"형 그러지말고 뭐 게임 관련된 직업 하나 찾아봐,,,
하다못해 워3리그할때 옵져버라도 해봐.."
















(워3 세상을,, 지배하기,, 힘들어 질수도 있겠군)

(물리력을 행사할순 없잖아)

(... 설마 그 오크놈이 우승을 해버리진 않겠지?)

(그럴리가.. 그렇게 되면 우린 사라져 버리는거 아냐)

(상대는 우리가 영혼을 접수해놓은 nios다 그놈이 이길리가 없어)

(그전에 jojo 한테 질게 분명하지)















"오크에 topspeed, 나엘에 jojo 의 경기, 시작합니다."

"나엘쪽에선,, 초반 타워러쉬에 굉장히 민감하게 경기를 하는군요."

"그럴수 밖에요. 지금까지 탑스피드선수는 오로지 타워러쉬만 했으니깐요."

"그런데?"

"아.. 아무건물도 안지었는데 탑스피드선수 홀업을 하네요?
흡사 나엘이 드라이어드 중심의 빌드를 쓰는거 같습니다!"

"오크가..배럭유닛이 좀 빈약하죠. 그래서 일단 홀업을 하는것 같습니다."

"조조 선수,, 날카로운 정찰로 파악합니다.."

"조조선수는 초반에 타워러쉬를 의식해 워를 지었으니 워유닛을 활용할듯 합니다."

"아,, 헌트리스 네요.."

"어.. 그런데? 탑스피드 선수 랏지가 아닌 비스터리,, 를 짓네요?"

"네.. 저건 의외인데요? 오크가 할수있는 거의 유일한 안정적 빌드인
랏지빌드를 포기하는건?"

"아.. 레이더,, 생산합니다.. 레이더,,"

"그런데 인스네어 개발도 하지 않는건 의외입니다?"

"파씨어와 레이더 달려갑니다 달려갑니다"

"어어 안그래도 적은 병력을 둘로 나눕니다!!"

"저건,, 제가 볼적엔 어이없는 전략이네요 4강에서 포기하겠다는 건가요?"

"파씨어, 늑대 소환합니다.. 레이더 둘과 함께,, 나엘 본진에 난입!!"

"네,, 조조선수,, 바로옆 상점 깊숙한곳 사냥이 막 끝났거든요,, 포탈 탑니다.."

"어어!"

"허허,, 탑스피드 선수 채팅창에 뭐라고 쳤군요."

"헉, 헌트리스 이렇게 친거 같습니다."

"저럴거면 방송겜 왜하는 겁니까.. 알수가 없군요."

"추격전입니다.. 아차!"

"네, 왜그러시죠?"

"옆쪽에 숨겨놨던 다른 레이더 들이 있었죠!!"

"아.. 그렇습니다!!"

"그 레이더들,, 벌써 문웰 2개째 부수는 중입니다!!"

"문웰, 3개, 4개, 문웰 다 부숩니다!!"

"아.. 하지만 다시 지으면 되니깐요.. 오크쪽은 지금 저 헌트를 잡을 병력이 없지 않습니까.."

"어.."

"왜그러시죠?"

"와이번이.. 떴습니다."

"..."

"방법이 없군요."

"레이더와 파씨어들은 대공가능한 아쳐생산을 막기위해 워를 전부 깨고 있네요.."

"파씨어,, 전사 했습니다만.. 워를 부쉈습니다."

"아... GG.. 나옵니다.."

"그런데.. 왜 이전략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거죠?"

"왈큐레 캐스터님,, 뭐 어디서 본전략입니까?"
















"형."

"응?"

"형 이 겜방 온지 디게 오래됬지?"

"응."

"얼마쯤 됬어?"

"......10년....됬네."





낭만오크 5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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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오크 6편



"스승님.."

"형,, 뭐해? 미쳤어?"

"스승님... 10년.. 됬어요.."

"-_- 형드디어 돌았어?"

"스승님.. 10년 됬는데.. 아무일도.. 안생기네요.."

".. 드디어 형이 돌았군.. -_- 난 자리 비워줄께. -_-"

"츠르르르르팅!"

"??"

"이게,, 뭐지? 10년,,짜리.. 타이머?"

<막되먹은 제자에게 보내는 글>

"-_-"

"읽어봐야지."





이놈아... 나다.

니놈,, 스승이다.

내말대로,,, 10년동안 여기서 오크로 수련을 했나보구나.

니놈한테,, 할말이 있어서,, 이렇게,, 쓴다.

10년뒤니까.. 이런글,, 봐도 충격받지는 않겠지.

일단.. 니가.. 그토록 동경하던,,

니가 녹화된 방송보고 바로 전율을 느꼈다던..

dayfly... 가.. 바로,, 나다.

아마.. 그 겜방주인이 말했을지도 모르겠구나.

지금,, 이글을 쓰는 이시점에,, 사실 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단다.

정체모를,, 목소리들이,, 밤마다..

날 죽일듯이....

그리고...

내 제일 친한친구였던..

킹이라는,,

옵져버도,,

매일 시달리다가...

미쳐버렸고,,

하여튼..

난 제명엔 못살것 같구나.

하지만 내가 누구냐.

죽어도 선칩튼유저가 아니더냐.

나름대로 리인카를 조금 습득해놨다. -_-

그런데,, 아무래도 아직 수련이 덜됬는지..

내모습 그대로는 못살아나는것 같구나.

아주,, 어린 아이 모습이 될것같다.

그냥.. 모습만 그러면 되는데..

기억까지 지워질듯 하구나.

10년동안..

다시 살아난 날 가르쳐 주려므나.

그리고,,

내가 첫 생애에 이루지 못했던 한을,,

내 두번째 삶에서 풀어줬으면,, 한다.




















"음.. 결승전이.. 임박했습니다."

"그러게요, 영구 해설위원님. 요즘 이상한 기운이 감돕니다."

"탑스피드 선수,, 최소 준우승에 만족 할려나.. 모르겠습니다."

"제생각에.. 이번에도 준우승하면,, 오크종족은,, 기네스 감이죠."

"네?"

"오크로,, 전리그 결승 진출했었고, 단한번도 우승을 못했던 사람이 있거든요."














(그 미친nom의 오크가.. 결승에 진출했다)

(어이없군 설마 nios가 질려구)

(그렇지. 하지만 믿었던 jojo마저 졌잖아)

(설마..아냐.. 그럴리 없지 오크는,, 근본적으로 휴먼한테 이길수가 없어)

(하기야.. 그리폰만 안정적으로 띄우면 오크가 뭘 하겠어)
















"형, 왜그래?"

"...."

"아참.. 형 왜그러는 건데?"

".. 아니야.. 그동안.. 내가.. 너한테.. 너무 막대한게 아닌가.. 해서.."

"뭘그래? 형 나한테 최고로 잘해줬던 사람이야!!"

"...미안해요.."

"?? 형 아직 미친기운이 남아있어?"

"아.. 아니야.. 연습이나 계속하자.."














"아.. 이제,, 결승전이.. 시작되겠습니다."

"정말.. 긴장이 감도는 군요."

"경기 편의를 위해.. 결승은 단판으로,, 진행되겠습니다."

"영구 해설위원님.. -_- 왜.. 단판이죠?"

"이번 리그부터는,, 긴박감을 좀더 살리기 위해.. 결승은 단판입니다."

"음.. 정말... 긴-_-박 하겠군요."

"-_-그렇죠.."

"경기 시작됩니다..!!!!!"



















"형."

"왜?"

"이번에 온겜넷 옵져버 자리 하나 비었대."

"??"

"내가 그래서 형이름으로 지원서 하나 넣어놨어."

"뭐라고?"

"형도,, 큰 바닥에서 놀아봐야할거 아냐.."

"..."

"형도,, 들었지?"

"뭘?"

"그 옵져버,, 밤마다 알수없는 소리에 시달리다가.. 미쳐서,, 자살했다잖아.."

"...응,,"

"형은,, 정신력 강하니깐. 그런일 없겠지?"

"물론이지!! 내가 누구냐.. 스승님,,,친구분한테 있었던 일이.. 나한테도 있겠어?"

"엥? 뭐라고?"

"아.. 아냐.. 그럼,, 이번리그부터 내가 옵 하는거야?"

"그렇다나 뭐래나"

"이번리그 좀 남았지?"

"응.."

"오키 알았으"












(경기가 시작됬다는군)

(훗.. 결국,, 오크는 안돼니까)

(우리가 할수있는건,, 결국 오크놈 컨디션을 최악으로 떨어뜨리는 수밖에)

(음.. 그런가..)

(왜,, 그래?)

(과연,, 그게 의미있을까?)

(무슨소리야?)

(저놈,, 뭔가.. 일을 낼것 같아..)

(??뭐라고? 그럼 저놈이 nios를 이긴단 말이야?)

(글쎄.. 난 자꾸,, 저놈이.. "그" 와 너무 비슷한것 같아..)





낭만오크 6편 -끝-
----------------------------------------------------------































낭만오크 7편


경기는,,

정말 처절하게 이어졌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오크는,,

정말 처절하게 경기했다.

















"아... 탑스피드 선수... 이렇게.. 이렇게 잘했는데.. 말이죠.. 영구해설위원님 해설부탁합니다."

"아직 GG 는 안쳤죠."

"아..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시죠?"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될까요?"

"네.."

"이게,, 단판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훗.. 저놈.. 밀리는군)

(거봐 내가 그랬잖아 오크는 냅둬도 우승은 못해 저놈들은 영원한 준우승이야)

(컨디션 나쁘게했으면 그냥 바로 GG 칠수도 있었겠어)

(처절하게 져야 결승전 맛이 나지)

(그래, 계속 보자)




















"아!! 탑스피드 선수!!"

"오,, 마침 상대가 포탈이 없는 틈을 타서 본진을 기습했군요!!"

"본진 다털립니다!!,, 그런데.."

".. 매스,,텔레포트군요."

"탑스피드 선수 다시 포탈 탑니다.."

"아.."

"오크는,, 결국 안돼는 겁니까??"

"....."

"영구해설위원님,, 뭐라고 말좀해보세요,, 오크는 이렇게 항상 준..우승입니까?"

"...."




















"형"

"응"

"미안해"

"??"

"이번에.. 내가 맘대로 형 옵저버로 신청을 해버려서,,"

"대회못나가게 됬다고?"

"응.."

"괜찮아 걱정마 옵져버 하는것도,, 재밌을거 같은데 뭐.."





















"아.. 탑스피드 선수 결단을 내려야 할것 같은데요.."

"상대는 그리폰 한부대,, 밑에 매지컬 백업 가득.. 힘듭니다.."

"시간 끌어도,, 오크쪽이 유리해지는건 전,,,,혀 없죠.."

"아... 쇼맨쉽인가요.. 마킹이 혼자서 아이템을 사러 가네요.."

"아.. 걸렸습니다.."

"어.. 마킹 포탈도 없는데요..!!"

"퍼지! 퍼지! 마킹.. 방법 없습니다!!"

"아.. 주력부대가 마킹 구하러 가는데요!!"

"마킹한테 메텔 찍습니다!!"

"마킹 포션 하나 먹구요!!"

"아.."

"마킹~~ 마킹~~ 전사!!"

"마킹 전사하기 무섭게.. 포탈타는 탑스피드 선수.."























전혀 불가능할것 같은 상황.

정말 말도안돼는 컨트롤과,, 상황판단력으로..

조금씩.. 승리의 여신의 눈길을 끌었고..















"아.. 어느새,, 움찔거리던 경기가.."

"휴먼 투영웅 다잡고 휴먼 본진까지 싹 밀었네요.."

"대신 오크쪽도 본진이 걸레가 되있습니다"

"결국,, 문제는 이거네요."

"뭐죠?"

"휴먼의 그리폰 한부대와.. 백업 매지컬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저놈.. 놔뒀더니만.. 기어오르잖아..)

(놔둬봐.. 결국.. 지가 그래봤자.. 그리폰한부대 백업매지컬을 뭘로잡아)

(하기야..)

(저상태에서 오크가 90 채워도 저거 못잡아)

(.. 그래.. 지켜보자)





















"아.. 탑스피드 선수.. 갈등합니다.."

"휴먼에게 시간을 조금만 더주면.."

"GG 겠죠."

"그전에 끝내야 합니다만.."

"방법이없죠."

".. 아.. 정말 암울합니다......아..."













"형, 형은 왜이렇게 암울한 오크만 하는거야?"

"오크만 하는데 하필 오크가 암울한거지."

"쳇,, 우리도 종족 바꾸면 안돼?"

".. 그건 안돼.."

"형 혼자 오크 하던가! 난 요즘 종족 바꾸고 싶어졌어."

"안돼!!"

"..왜그래.."

"차라리 내가 바꿀께. 넌 안돼."

"왜..?"

"넌.... 내... 우상이었어.."
















"아.. 탑스피드 선수.. 갈등합니다.."

"정말.. 방법이 없는데요.. 단판전 아니었으면 그냥 GG 치고 다음경기 준비하겠습니다만.."

"사실,, 단판전이지만 방법이 없기는,, 마찬가지.. 죠.."

"탑스피드 선수... 울것 같습니다..."
















......

이젠.. 정말.. 안돼는 가보다.

난.. 최선을 다했으니깐.

그래.

이젠 안돼는 거야.

준우승도.. 잘한거잖아?

준우승이 어디야..






메뉴.. 클릭.







게임종료.. 클릭







프로그램 종료.... 클릭... 해야..지.







어..




이건...







오크손바닥..





오크의 마우스 커서..









"니가.. 어느순간부터,,, 오크 손바닥 말고는 마우스포인터로 안보일거야..
그순간부터는,, 내가 뭐라안해도 오크만.. 할거야.."











"어.. 탑스피드 선수.. GG 칠 생각인가요?"












.......

GG는 안친다.

절대..

마지막 순간 까지도.










"아.. 탑스피드 선수.. 싸울 결심인것 같은데요?"

"싸울려면.. 상대가 영웅없을때 지금 싸우는게 낫죠.."











"아.. 탑스피드 선수의.. 병력이 움직입니다..!!"

"최선봉, 블마! 그뒤에, 칩튼,,, 그리고 파씨어! 그뒤를 오크선물세트가 따릅니다!!"

"이 전투에서 이기는 사람이 이긴다고 볼수 있죠."





낭만오크 7편 -끝-
----------------------------------------------------------




























낭만오크 8편 {완결}



난 항상 맨앞이었어.

이번에도 맨앞이네.

하지만 난 두번째는 싫어.

왜냐면,, 나는 블마니까...





"아.. 블마.. 최선봉으로 뛰어갑니다... 당연히.. 그리폰 일점사!!"






망치가 날아오는 구나

그대로 맞으면,,, 아프겠지..

아니.. 내가 아픈건 괜찮아.

하지만,,

한번이라도 더 칼질을 하고 죽어야 하니까..






"아.. 미러이미지 사용순간의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공격을 없앱니다!!
그리고 그리폰 밑의 매지컬 백업유닛들을 썰기 시작합니다!"





237!



"형"

"응?"

"블마크리티컬 터질 확률 말이야.."




255!




"엉."

"15% 가 아니래."




318!





"그럼?"





232!





"15%는 기본이구,, 거기에 블마 자신의 의지를 더하는거래"





289!





"피.. 그런게 어딨냐? 이건 게임일 뿐이야."






256!






"진짜야.. 친구들이 그러는데.. 급박한 상황일수록 크리티컬이 잘터진대"






290!





..아프다..

아직 휴먼매지컬은 많이 남았는데..






315!





"아.. 지금,, 크리티컬.. 연속 몇번쨉니까..!! 하늘이 돕는군요!!"






236!





"한번더 미러이미지 사용합니다!!"





214!





아프다... 아프다..

이젠.. 마지막.. 내 공연을 보여줄께..




"아!! 블마! 블레이드 스톰!!"

"휴먼매지컬 우수수 넘어지네요.."

"아.. 블마.. 전사.."












난 항상 뒤였지

항상 너네들은 블마만 좋아했지

하지만..

이젠,, 내가 선봉이다.












"타우렌칩튼,, 앞으로 갑니다! 라쉴이 걸린상태!
워스텀프!"



"아.. 거의,,휴먼매지컬 부대.. 극심한 타격.."



치치치칙...




"형, 형은 워스텀프가 좋아, 쇼크웨이브가 좋아?"





"아.. 지금 휴먼의 지상은,, 깨끗해 졌습니다.!!"

"아앗!! 인스네어!! 작열 합니다!!"





"상황따라 다르겠지"

"음.. 그래도 쇼크가 낫지 않아?"

"글쎄.."





치치치칙...


"디스펠,, 할 유닛이 전혀 없네요.
하지만.. 곧 올라갈겁니다."



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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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니스
03/08/02 09:47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평소 이중헌 선수의 그 뭐랄까?
환상의테란과 비슷한 이미지가 있긴했는데 이렇게 멋진
글에서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고 특히!!
그 3영웅 싸울때 블마의 독백이 너무 멋집니다.
송재호
03/08/02 09:49
수정 아이콘
앗! 오게의 플라매냐 님 꺼닷!!
난 이거 첨 만들때 부터 본.....
플라매냐 님 화팅!
오게 화팅!
03/08/02 10:09
수정 아이콘
울었어요..ㅠ.ㅠ 첨엔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졌는데..중반 부터 감동이..

디스핵유저=낭만오크=Dayfly[Pooh]..클랜팀배2연속 우승, 각종 개인대회 3회 연속 준우승..
레이더..그런트..용병3종세트..주라식오크..
그리고, 클래식 마지막대회에서의 우승..
부커진은 워3에도 있나봅니다..(엠겜까지 통합해서 관리하는 듯)
그렇지 않고서야..어찌 이중헌이란 인물이 있을 수가!
03/08/02 10:18
수정 아이콘
감동적입니다... 좀 늦었지만...이중헌선수 축하드립니다...
김연우
03/08/02 10:19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는네요. 단지 내용이 많았으면, 그래서 좀더 길게 음미할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재밌는 글을 짧은시간밖에 즐길수 없다는게 안타깝군요.
토스만세
03/08/02 10:56
수정 아이콘
이중헌 선수는 워크계의 핵심인물... 스타계의 임요환선수 보다 더 큰 인물 일지도...
어딘데
03/08/02 11:53
수정 아이콘
스피드 스크롤 먹은 그런트에게 맨날 쓸리는 저 같은 초보 나엘에게는
이게 뭔 소린가 싶네요 ^^
TheAlska
03/08/02 12:27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의 눈물이 나는 글이네요-_ㅠ 베타부터 오크만 해오고 나엘 상대로 매일 땅을치며 서러워 하다가 1.10후에 그나마 할만해졌죠. 정말 오크라는 종족의 매력은 오리지날 시절의 테란 같군요..정말 극단적이지만 매력있는 종족...
TheAlska
03/08/02 13:05
수정 아이콘
하나 덧붙이자면 madplug 가 나오는군요-_-;;;;;
이중헌 선수에게 태클을 건-_-
송재호
03/08/02 13:06
수정 아이콘
이거 오리지날인데..
즉 스피드 스크롤은 상관 없는글.
송재호
03/08/02 13:06
수정 아이콘
오크 암울기가 배경인데.
03/08/02 13:36
수정 아이콘
워3 네 종족 중 가장 허잡하게 생긴데다가 영웅도 그저 그렇고 유닛들도 비싸고 능력도 딱히 좋을거도 없고...
랜덤으로 플레이하는 저에게 오크가 걸리면 왠지 좀 꺼림직했는데
이중헌 선수의 플레이들을 본 후에는 왠지 정이 가더군요.
피어싱에 쥐약이던 라이더 쓰기, 그런트를 이용한 전술, 대 스카이 나엘전 인스네어 등의 전략, 아처들 영웅으로 싹쓸이하는 컨트롤 등
정말 이중헌 선수의 게임을 보면 너무나 멋진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덕분에 이중헌 선수가 없는 리그를 본다는게 예전만큼 기대가 되지 않는군요. ㅡ.ㅡ
어서 빨리 리그로 복귀하셔서 확장팩에서의 오크의 끝을 보여주셨음 합니다.
나의꿈은백수
03/08/02 14:04
수정 아이콘
감동적입니다..항상 결승전오르고도 우승은 하지 못했던 '그'..그러나 끝에 끝까지 노력을 다한끝에 결국은 우승한 '그'..오크라는 종족을 저렇게도 다룰수 있음을 보여준 '그'..저는 오크 유저는 아니지만 이 글이 너무나도 감동적이네요.
JazzNJoy
03/08/02 21:52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워3에 대해 잘 모르는 저도 참 재미있게 또 감동적으로 읽었거든요
글을 잘 쓴다는 게 이런 건가 봅니다..
GuiSin_TerraN
03/08/03 00:33
수정 아이콘
리인카... 칩튼의 궁극기의 의미는 그것이었군요..

감동이 몰아칩니다.......;;
03/08/03 19:43
수정 아이콘
영웅들의 독백부분에서 울고야 말았습니다.
울면서... 이런 울다니... 하고 다소 창피해 했는데.. 저만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

클라식 마지막리그에서 끝내 왕좌를 차지한 낭만오크 이중헌 선수와 그의 오크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참! 전 개인적으로 이형주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침착함을 준것은 eswc에서 가진 madfrog와의 게임 - 혹은 해프닝 -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경기 이후 중헌선수가 위기의 순간이라던가 경기내내 침착함을 갖게 된 듯 싶습니다. 그렇다고 madfrog에게 고마와 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요... -_-)
아뵤^o^
03/08/04 00: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칩튼이 그랬대.
꼭 그렇게 해달라고..
두번이나.. 일점사를 받으면..
동료들이 덜 맞을 거라고..

자긴.. 두번죽어도 된다고.."

감동의 물결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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