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2 12:36:55
Name 有馬總一郞
Subject '박수문화'가 아쉬운 메가웹...
요즘들어 메가웹 현장에서의 '응원문화'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요, 그 것들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늘어놔 보겠습니다.

사실 메가웹 분위기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박수문화'의 부재였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제가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가장 큰 감동을 받았던 것은 2001년 애리조나 D-백스의 우승순간도 아니였고, 2002년 코리안시리즈 삼성의 끝내기 홈런도 아니였습니다.

언제인지는 확실히 기억은 안 나지만 2~3년 전 MLB 애리조나 D-백스의 랜디존슨이 홈경기에 등판했던 경기였을겁니다. 그 날 랜디의 구위는 그 어느때보다 최상이였고 상대팀 타자들은 랜디를 상대로 6회가 넘도록 단 한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랜디의 노힛노런을 바라고 있던(더구나 애리조나 홈경기였으니) 7회초 공격, 기다리지 않던 랜디의 첫 피안타가 터진 후... 놀라웠던 건 지금부터였습니다.

외야로 갔던 공이 랜디의 손에 들어온 그 때, 다음 투구를 준비하려던 랜디에게 뱅크원 볼팍을 꽉 채운 관중들이 하나 둘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점점 구장의 열기는 그 박수의 열기로 뜨거워졌습니다. 랜디가 약간 수줍은 듯 다음 투구 대신 마운드를 살짝 내려와 송진가루를 만질 때 까지 그 박수는 계속되었습니다. 이제는 심지어 모든 관중의 기립...

그제서야 랜디는 입가에 미소를 띄고는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인사...애리조나의 홈 팬들은 그제서야 하나 둘 자리를 잡고, 그 안타가 터지기 전보다 더 뜨거운 가슴으로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미 그들에겐 '랜디의 노힛노런 실패'따위는 신경거리가 아니였습니다.



사실, 기욤과 박용욱의 피말리는 50여분의 혈투를 끝을 낸 박용욱 선수의 GG순간에 "와~!!"했다가 2초도 안되어 물을 끼언져진 것처럼 조용해지는 분위기, 매번 결승전마다 패자의 GG선언과 함께 이어지는 퇴장의 행렬을 보며 저는 언제나 랜디존슨의 그 날 경기가 떠올랐던 건 저 혼자만의 느낌이였을까요...

물론 메가웹에서 단 한번도 이런 응원이 없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2001스카이배 4강전, 김동수:홍진호 경기와 이어 벌어진 김동수:임요환 결승전은 가수 콘서트장에 와있다 하는 생각보다는 '아~내가 스포츠 경기장에 와 있구나!'하는 생각을 들게한 거의 (심하게 말하면)유일한 경기였습니다.

물론 그 경기들이 드라마틱 하고(모두 역전의 역전을 보여줬었죠) 안보이는 러커 질럿-아콘조합으로 잡아내기 등등 이미 관중들을 열광케한 요소들이 충분했던 경기들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김동수 선수의 승리로 끝나고 관중들은 손으로는 박수를 치면서도 분명 자신의 끓어오르는 감정을 표출할 그 무언가를 찾고 있었던 그 순간, 김동수 선수의 오른 주먹을 불끈 쥐며 하늘을 향해 내지르는 이 표현으로 관중들은 더욱 열광할 수 밖에 없었고, 그날의 분위기는 그 후 몇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진정한 열광'의 현장이였습니다.



몇년 전에 타이론 우즈(두산), 샤샤(성남일화) 등등의 외국출신 선수들의 '대담'이 한 일간지에 실린 것을 보게 되었는데, 대충 기억에 남는 말들은,

우즈의 "0:9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1루 관중들이 막대 풍선을 두들기며 '우~즈, 우~즈' 하는 응원을 들어봐, 힘 빠진 타격을 할 수 있나" 의 이 말도 가슴에 와 닿았지만

한편으론, "성남 홈경기에서 우승을 했는데, 시상식도 하기 전에 관중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더라구...유럽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지"하는 샤사의 말 또한 흘려 듣기에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화이팅!'하는 것이 선수들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나 응원 수단, 선수의 힘을 북돋아 주는 데 좋을지 모르겠지만, 패자에 대한 배려는 물론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고 즐거움을 주는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현'으로는 금세 썰렁해지는 메가웹 분위기는 뭔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막 내린 공연 뒤에도 관객들은 끊임 없는 박수로 무대 뒤로 들어간 배우들을 불러내고, 홈런이나 호투를 펼치고 덕아웃으로 들어간 선수를 그라운드로 다시 불러내어 '커튼콜'을 받고야 마는 곳도 있습니다.

더구나 그 선수들이 바로 눈 앞에,  그 경기를 펼칠 때와 똑같은 자세와 얼굴로, 우리 앞에 그 좋은 내용의 경기를 보여준 후 몇마디 소리 지르고 나서 멀뚱멀뚱 쳐다보는 것 보다는 가슴에서 우러나온 박수로 격려해 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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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2 12:44
수정 아이콘
pgr21을 오게되는 이유는 이런 좋은 글들이 많기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전 축구를 좋아하는데 유럽리그를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경기장을 꽉 채운 서포터즈들도 그렇지만 멋진 장면 아쉬운 장면이 나올때마다 아낌없이 박수를 쳐주고..상대팀이라도 멋진 장면을 만든 선수가 교체되어 나올때에는 전 관중이 일어나서 박수를 치는 모습은 둔한 저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모습이 아닐수없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승패에 연연하고 박수를 아끼는것 같습니다. 좀 더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이기든지든 자신의 선수를 아낄줄알고 상대선수에게도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날릴줄아는 문화가 게임계은 스포츠계든 빨리 성립이 되었스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글...정말 감사합니다 ^^
공정거래
03/08/02 12:52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는..몇몇 지나치게 열성적인 팬분들..

그들은 스타크래프트를 보러오신게 아닙니다.

유명 프로게이머를 보러 오신거죠.

문희준 팬들과 별 차이없다고 느껴집니다.
드림팩토리
03/08/02 13:09
수정 아이콘
이윤열,박정석 팬들이야 나이어린 중딩고딩이 많다손쳐서 꺅꺅 괴성지루구 고함치는게 조금 이해한다 치지만... 임요환,홍진호선수 등 베테랑 팬들은..좀 솔선수범해 달라져야하지 않을지--;
붕어가시
03/08/02 13:23
수정 아이콘
머나먼 이국에서 힘들게 하루를 보내고 자기전에 PGR을 꼭 보고 자는 것은 위와 같은 좋은 글이 있기 때문이지요. PGR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3/08/02 13:26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의 힘차게 손을 위로 뻗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03/08/02 13:27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가끔 KTF팬 분들이 좋습니다.
경기에 패했을 때 '수고하셨습니다' 외치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단지 이겼을 땐 상대편 선수를 생각해서 안 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요;;
(쓰고보니 별 상관이 없는 거 같기도;;)
안전제일
03/08/02 13:39
수정 아이콘
몇번의 메가웹 관광차 갔을때에..몇몇응원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대체로 즐거웠습니다.
좀...깜짝깜짝 놀라기는 했습니다만.으하하하하
감동의 호흡을 길게 가져가고 싶습니다.
이런글이 나오고..많은 분들이 읽고..또 많은 시간이 지나서 프로게임이 지금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즐기고 그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이미 상상中)
03/08/02 15:24
수정 아이콘
언제가는 메가웹에서 선수들 경기 후에
정말로 감동의 기립 박수가 그 곳에서 울려 퍼질 때가 올 것 을 기대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하늘벽
03/08/02 16:04
수정 아이콘
비단 메가웹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박수문화가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공연장이든 경기장이든 어디든간에 어떤이를 향해서 박수쳐주는 문화가 발달해 있지 못하죠...메이저리그 보니까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엄청 오랫동안 기립박수를 쳐주더군요..서재응선수에게도..
너무 부럽습니다 그런문화..
신유하
03/08/02 16:43
수정 아이콘
음. 저같은 경우는 자주 못가서^^ 그런걸 잘 모르겠는데요. 여기서 조금만 더 팬 문화, 그리고 응원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아제™
03/08/02 16:48
수정 아이콘
공정거래님의 말씀이 백배 맞다고 생각되네요... 각자의 독특한 플래카드 응원은 참 좋은 일이지만, 전에 글을 한번 보니 소리만 꺅꺅 지르고, 정작 경기는 안보고 잡담하는 여인네들이 많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03/08/02 16:50
수정 아이콘
스카이 결승이 끝나고.. 임요환선수께는 죄송한 말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김동수 김동수 김동수..

그 말이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당시.. 김정민 선수를 응원했는데 말이죠 ^_^
그런 일이 날마다 벌어지면.. (有馬總一郞님의 글대로..) (상상해 본다..)
물빛노을
03/08/02 17:06
수정 아이콘
전 강도경-한웅렬 선수의 네이트배 4강전...강도경 선수가 승리후 응원과 박수를 유도해내는 그 몸짓과 얼굴에 가득 띄운 웃음...그 자신감에 찬 자랑스러워하는 표정...최곱니다^^
03/08/02 17:22
수정 아이콘
저기요. 문희준 팬은 아닌데요, 왜 문희준에 이어 문희준 팬들까지 욕먹는 분위기지요?? 그네들이 한심한 짓거리라도 했나요?? 혹시 문희준을 좋아하기 때문에 욕을 먹는건가요???
물빛노을
03/08/02 17:25
수정 아이콘
아뇨 문희준을 좋아하는 과정에서 하도 헛소리를 하니까 욕을 먹는 거죠...문희준 본인과 마찬가지로. 늙어빠진 메탈리카나 스콜피온스 따위보단 우리 희준오빠가 훨씬 창의적이고 젋고 생명력있다 라는 따위의 '문희준팬'망언도 참 많습니다. 망언록 정리는 안되어있는듯 하지만.
03/08/02 19:46
수정 아이콘
참고로 문희준 망언록 입니다 ㅡㅡ;;
"락음악으로 돌아왔습니다"
"상품이 아니라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저를 연예인이라 부르지 말아주세요.저는 아티스트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맘에드는 세션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레드제플린이 누구에요?"
"데쓰메틀의 황제 메탈리카를 존경합니다"
"김경호씨 함꼐 한국의 락을 이끌어 나갑시다"
"헤비메탈은 락과 힙합을 섞어놓은 것입니다"
"다른 가수는 어떨지 몰라도 나의 경우는 곡을 만들기 전에 노래를 듣지 않기 떄문에 표절이 있을수 없다"
"하루에 오이 세개 먹었어요. 락이 원래 배고픈 음악이잖아요"
"공포영화에서 사람을 놀라게하는 공통적인 코드가 있는 이치와 마찬가지"
03/08/02 19:54
수정 아이콘
제작년 월드시리즈 7차전 애리조나 vs NY양키스전이 생각납니다
마지막 곤잘레스 선수의 끝내기안타가 터질때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함께 나누던 관중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JazzNJoy
03/08/02 21:23
수정 아이콘
와..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felmarion
03/08/02 21:39
수정 아이콘
팬들을 끌어당기는 흡인력이 담겨져 있는 경기라면, 언제든지 그 경기를 관람한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고 열광을 할 것입니다.
사실, 일반 관중들은 지극히 냉정한 편입니다.
그네들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조금만 어긋나버려도 주었던 마음을 다시 회수해 버리니까요.
선수들이 그 경기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 그들이 잡고 있는 마우스에 배여있을 수많은 땀들은 그들의 관심밖에 있을 뿐입니다.
그런 그들을 일반 관람객에서 팬으로 끌어오는 것, 그리고 그 팬들이 끊임없이 그 선수를 응원할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것은 그 선수의 몫인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수들을 향해서 뜨거운 마음과 감동으로 뒤엉킨 표정으로 박수를 치는 것, 그것은 우리 팬들의 몫이구요.
노력과 감동이 만나 서로 어우러질때 하나의 장소에서 우리는 축제를 즐길수 있을 것입니다.
사탕장수
03/08/03 00:09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전 문희준 보다 디씨인사이드에서 합성해서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는 그런 족속들이 더 한심해보입니다.
흉칙한 모습으로 합성해 놓고 혼자 낄낄 거리면서 웃으면 기분좋은지;
전 그런류의 사진보면 기분이 나빠지던데-_-;
(엽기적이고 정나미떨어지게하는 합성이 많잖습니까?;)
무분별한 비난과 비판의 구분조차 못하는 그런 人들이 문희준보다
100배는 더 이상하네요.
ps:참고로 문희준팬아닙니다_-;
03/08/03 00:20
수정 아이콘
드림팩토리님, 이윤열선수와 박정석선수의 팬들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 그다지 기분 좋지 않네요.. (물론 제가 박정석선수의 팬이라 민감한 것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에게는 '선수'라는 호칭을 쓰셨는데 이윤열선수와 박정석선수에게는 쓰지 않으셨군요. 물론 그 수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이윤열선수와 박정석선수의 팬들 중에도 '베테랑'이신 분들 많고,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의 팬들도 중고딩 많죠.. (특히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의 팬이라면 중고딩숫자도 만만치 않죠)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 드림팩토리님 말씀대로겠지만, 고등학생으로서 뭔가 중고딩들 모두가 매도당한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네요... 의미없는 리플 죄송합니다:) 저도 글의 내용에 매우 동감합니다.
안개사용자
03/08/03 01:25
수정 아이콘
승패를 떠나 경기에 최선을 다한 사람에 대한 박수라....
그런 장면을 상상만 해도.... 흐뭇해지네요.
게임리그 역시 그렇게 멋진 관중문화로 발전하길 바래 봅니다.
03/08/03 01:41
수정 아이콘
문희준씨, 혹은 문희준씨의 팬들에 대한 비난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스스로가 문희준의 팬이 아님을 밝혀야하는 (그래야 매도당하지 않는) 인터넷이 가슴아픕니다. 저는 문희준씨 팬이거든요.
03/08/03 02:09
수정 아이콘
언젠가 메가웹에서 모여있던 팬들이 응원하는 선수가 지고 났을때, 제가 그 뒷편에서 아무 생각 없이 상대 이긴 선수 이름을 들먹이며 "누구누구 정말 잘하네..."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만...) 하며 박수 아닌 박수를 쳤다가 정말 매장당할 뻔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박수도 잘 쳐야 하는데 말이죠 ^^;;
딱3일만
03/08/03 10:42
수정 아이콘
음악이라는 것보다 노래부르는 가수를 더 좋아하고.. 스타라는것보다 프로게이머에 더 열광하는것... 저는 이런걸 일종의 맹목이라고 생각합니다..
Debugging...
03/08/03 12:57
수정 아이콘
생각없어 보이는 문씨의 팬들일지라도 그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스타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특정 프로게이머만 좋아한다 할지라도 그들은 게임계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특정사람만 좋아할때는 자기생각속에 같혀서 생각할수 밖에 없지만 시간이 지나서 그들이 넓은 시각을 갖게 되는 순간 그들은 게임계를 정확히 바라볼수 있는 든든한 게임계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현재의 버릇없어보이기만 하는 모습일지라도 그들은 결국 자신의 열정을 게임계에 쏟아붓기에 만약 입장료가 생긴다거나 다른 판매아이템들이 개발된다면 그들은 기꺼이 자신의 돈을 쓸것입니다.
팬들의 주머니를 비우게 만드는 구조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서 이들의 역할이 간과되고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별로 안비슷한 비유일수도 있지만 .. 오프사이드, 코너킥 이 먼지도 모르는 수많은 여성 축구팬들. 주로 특정 선수를 보러 축구장을 찾죠. 하지만 이들은 축구계에 돈을 씁니다. 이팀의 조직력이 어떻고, 전술이 어떻고는 알리 만무한 '무식'한 팬이지만 축구계에는 도움이되는 고맙기만한 팬인거죠.
만약 스타를 볼줄 모르는 '무식'해 보이는 광팬이라도 이들이 돈을 쓸수있게 해준다면 과감히 무시할수 없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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