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06 22:20:38
Name Ace of Base
Subject 잔인한 예선전.....단 하루.....
오늘 이현승 선수 마이너리그 장진남 선수와 경기에서 전 느꼈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표정이 어두운 이현승 선수...
뭔가 있기는 있었습니다.


바로.......온게임넷 프로리그 예선

경기는 이현승 선수가 승리 했으나 여유 있는 표정의 패배자 장진남 선수
이겼어도 고개를 절로 흔들며 힘이 빠진듯한 승자 이현승 선수.....


그걸 보고 피지알에서 확인해 보니 역시 삼성 칸 팀이 탈락 했더군요.

아무튼 예선전 결과가 뜨는걸 살떨리게 봐야하는 팬의 입장에서는
정말 가장 조마조마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 경기는 자기가 직접 볼수 있지만 오프라인은 결과 ..글 공지 한 페이지의
분량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저야 AMD 광팬이라서 좋았지만 이현승 선수 표정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6개월동안 온게임넷에서 팀으로써 볼 수 없으며  

제가 예전에 이런말 한적 있죠?
프로리그 개발한 사람에게 표창 줘야 한다고....
오버성 발언일수도 있지만
그동안 신인선수와 오랜 경력 속에서도 예선 마지막 문턱에서 좌절했던 선수들이
방송에 나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수 있는 기회.
(ex, 동양의 최연성 선수...한빛의 나도현 선수)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감독의 팀 기여도 부각.....

삼성칸을 비롯하여 pos, K tec.....팀이 탈락한 이 시점에서 그 세팀을 팀으로써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볼수 없는게 섭섭하기는 합니다.


저는 오늘 예선전을 걱정하면서도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차라리 11팀이 모두 방송에 나와서 풀리그 후에 최종결과로 3팀이 탈락하고
다시 남은 8팀이 예전처럼 하는것이 어떤지.....

시간이 조금더 걸리더라도 예선전, 단 하루에
모든것을 쏟아 부어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부담이 덜 되지 않나 싶습니다.


8팀이라는 규칙의 틀 속에서도 남은 3팀의 탈락은 너무나도 아쉽게만 들려옵니다.
비록 제가 AMD를 응원할지라도.....


힘겹고도 힘들었던 오늘 예선을 치루신 모든 팀과 팀여러분들
수고 하셨어요...



저는 대장금이나 계속 봐야겠습니다.

모두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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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노군
03/10/06 22:25
수정 아이콘
3개월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리그는 기간이 좀 줄었죠;(들은 받에 의하면 입니다^^)
03/10/06 22:2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니면, 메이져리그처럼 양대리그로 나눈뒤에 해도 괜찮겠지요.

... 아쉽네요, KTEC과 POS, 그리고 삼성.
꿈꾸는청년
03/10/06 22:29
수정 아이콘
HOMECGV 에서는 슈퍼맨을 하고 있습니다~!!
어리버리
03/10/06 22:30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도 안그래도 온게임넷 7시 타임이 꽉찬 상태에서 그나마 1주일에 3일이라는 시간을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하는데, 더 늘리긴 그럴거 같고
11팀을 풀리그를 돌리면 팀간 55경기를 해야하고 그렇다면 1주에 2경기를 한다해도 예선만 6개월이 걸리겠네요. 그러면 너무나도 지겨워지는 단점이 있겠죠. 스폰서 문제도 있겠고
어쩔수 없는 온게임넷의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또한 프로라는 곳이 어짜피 실력으로 모든것을 평가받는 곳이니 아쉬어도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야죠.
전 차라리 8팀 풀리그 돌린다음에 상위 4개팀을 그 상태에서 플레이오프를 하던지 상위 2개팀만 플레이오프 하던지 했으면 좋겠네요. 전처럼 6개팀 남아서 2차 풀리그 하는 것은 너무 오래 걸리는 듯...뭐 윗님의 말씀으로는 벌써 고쳐진듯하지만 정확한 정보가 안올라와서...
박아제™
03/10/06 23:22
수정 아이콘
아니면, 주요경기만 서비스하고 나머지는 VOD나 스크린 샷으로 경기결과를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안좋은가요?
03/10/06 23:4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엠게임의 팀리그를 선호합니다. 최소한 모든 팀들은 다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저 3팀의 정말 대단한 선수들..(도진광, 피터, 박정길, 박성준, 성학승, 박지호, 이현승, 박동욱...)을 3개월간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보지 못한다는 것은 참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카나타
03/10/06 23:55
수정 아이콘
차라리 기존의 8개팀이 아닌 워3 프로리그처럼 10개팀을 뽑아서 5개팀씩 양대리그로 나눠서 하는게 어떨까요?
방식은
첫번째... 지금의 워3 프로리그와 동일합니다.
1라운드 5팀 2개조 조별 플리그 10주(각 조 1개팀 탈락)
2라운드 4팀 2개조 조별 플리그 6주(각 조 2개팀 탈락)
3라운드 래더 토너먼트 3주
올스타전 1주
결승전 1주
총 21주입니다.

두번째 방식은
2개팀 조별 플리그를 10주간 벌여서 각 조 3팀을 선발한 후 6강부터는 그대로 하는거죠..
이렇게 하면 올스타전까지 22주죠..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일정도 5개월이니 적당하고 보다 많은 팀들을 방송경기에서 볼수있어서 좋을것 같은데요..
03/10/07 00:02
수정 아이콘
POS 와 케이텍을 못봐서 아쉽군요,...
카나타
03/10/07 00: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번 프로리그는 4개월입니다.
아마도 8강후에 바로 포스트시즌으로 넘어가는듯 하군요..
사고뭉치
03/10/07 00:24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pos팀을 못보게 되었군요... ㅡㅡ;;;
삼성팀과 ktec은 지난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나마 리그 기간이 짧은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겠군요..

다음 시즌엔 이왕이면 모든팀을 다 볼수있는 현안이 계획되었으면 좋겠네요.
무계획자
03/10/07 02:46
수정 아이콘
그럼 우리 부장님 못보는건가 -_-ㅋ
03/10/07 14: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토너먼트로 해서 다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못 보는 선수들이 너무 아쉽네요...새로운 신예들의 등용문일수도 있는데...참 안타깝습니다..피터팬...온겜넷에서 그 신드롬을 못 보여주겠군여...^^;;
DanteMustDie
03/10/07 17:27
수정 아이콘
프로의 잔인함..이 아닐까요 ;
03/10/07 22:05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제가 응원한 팀이 다 떨어졌더군요-,.-; 케이텍, POS, 삼성 칸.... -_- ................-_-;;;;;;;aaaaa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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