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07 01:20:19
Name TheHavocWorld
Subject 오늘 마이너 리그 방송도중...

최상용 캐스터와 임성춘 해설께서 농담식으로 지나간 장면이 있었죠.
(이현승 선수와 장진남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어...방금 지나간 분 얼굴은...군대를 간 김완철 선수처럼 보였는데요."

예 그분은 김완철씨가 맞습니다.지금은 상병이고, 휴가를 나오셨다고 하더군요.
최상용씨는 "러커가 말입니까?"하는 특유의 하이 개그로 넘어가셨지만
아무튼 잠깐 지나가는 화면에 약간 살이 빠지신 모습을 정확히 캐치해내신 임성춘
해설의 눈썰미에 감탄 할수 밖에 없군요.

덧붙여 약간의 뒷 얘기를 들려드리자면
박정석 선수와 백영민 선수는 게임이 끝난후 표정이 극과 극이었습니다.(어쩌면
당연했겠지만.) 박정석 선수는 못내 아쉬운 표정이었고 백영민 선수는 게임 전에
'오프라인 예선 까지는 이제 감을 잡았는데, 아직도 방송 경기만 하면 감을
못잡겠다'고 하시더군요.결국 이기셨으니 이제 방송경기에 좀 적응을 한 상태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AMD팀 조정현 선수는 최근 환절기 몸살로 목에 심한 통증을 느껴 연습을 많이
못했다고 합니다.이날 컨디션도 썩 좋아 뵈지는 않았습니다.다만 프로리그 예선에서
엠겜으로 오기 전에 1승 하고 와서 팀이 진출하는데 도움이 된거 같다며 위안을
삼으시는 모습이었습니다.(다시 마이너 예선부터 해야대~라며 절규(?)하는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답니다.-_-;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리스
03/10/07 02:52
수정 아이콘
김완철 선수..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어디 군인입니까?! 군인이 너무 멋진거 아닙니까?^^ 군대가서 인물이 훤해지신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선수들이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온것 같네요.. 윤열선수도 그렇구, 정현선수도 그렇구.. 앞으로 경기수가 점점 많아 지는데.. 밥 많이 먹고 건강 조심하세요~
03/10/07 10:51
수정 아이콘
김완철 선수 MC몽하고 너무 많이 닮았어요
특유의 아웃사이더 카리스마
군생활 잘 마치고 다시 소울의 ACE자리로 돌아오세요
김완철 선수가 복귀한 후의 SouL은 정말 강한 팀이 되겠군요
Safer라지엘
03/10/07 12:41
수정 아이콘
헐.. 김완철선수를 겜TV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본것도 얼마 안되는것 같은데 벌써 상병이라니.. 세월참빠르네요. 물론 군대안에있는 당사자는 꽤 긴 시간이었겠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796 [펌] 3rd KPGA MBCgame 팀리그 예선전 공지 [21] 카나타2767 03/10/07 2767
13795 <보스턴게시판>김병현 선수의 동정론이 확산되기 시작! [3] WoongWoong2594 03/10/07 2594
13792 김병현 2차 욕설 파문~ [10] 알바구해요3153 03/10/07 3153
13791 Elky. 그의 치열한 전장. [28] 글곰3823 03/10/07 3823
13790 [잡담]추억의 병영 스토리 [17] 분수=하비365전2031 03/10/07 2031
13788 마지막 5차전 최후의 승자는? [115] TheMarineFan3127 03/10/07 3127
13787 16강 재경기 통과후 우승자들 (그리고 이번시즌은?) [2] kobi2948 03/10/07 2948
13786 인정사정볼것없다. 의 이명세 감독님 인터뷰 [8] forever2766 03/10/07 2766
13785 강민선수..예전부터..그는 [21] 이혜영4476 03/10/07 4476
13782 1 : 1 팀밀리 경기..과연 [1] 꿈그리고현실2559 03/10/07 2559
13780 pgr 보고싶은 사람 찾기~ [7] 병신달려라2038 03/10/07 2038
13779 [가입인사.. 겸 잡담]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5] zephyrus1588 03/10/07 1588
13778 오늘 마이너 리그 방송도중... [3] TheHavocWorld3095 03/10/07 3095
13775 오리온팀 아마추어 저그유저 영입...^.^ [9] 이현우4696 03/10/07 4696
13774 [잡담] 즐기는 게임.. 연습용 게임..? [2] Heaven1781 03/10/06 1781
13773 KT-KTF 프리미어 리그 맵별 사용수 집계 Indra872001 03/10/06 2001
13771 잔인한 예선전.....단 하루..... [14] Ace of Base4081 03/10/06 4081
13770 오늘 마이너리그 보다가... [6] 이도근2780 03/10/06 2780
13769 패러독스 저그해법...이라는게...도데체 뭔지.. [1] 박경석2054 03/10/06 2054
13764 배가 고프군요. [12] Godvoice1893 03/10/06 1893
13763 2nd 온게임넷 프로리그 예선전 경기결과 및 사과의 말씀 [32] Altair~★5206 03/10/06 5206
13761 옛날 생각이 문득 나서... [7] 아싸가오리2026 03/10/06 2026
13760 [잡담] 마음은 전해진다. [2] yami☆1485 03/10/06 14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