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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04 22:13:34
Name 햇살의 흔적
Subject 요즘 '황제'의 메카닉...
Pgr가입하고 두번째로 쓰는 글입니다^^


전 요즘 요환선수의 메카닉을 보면 여러 생각이 듭니다.

인터리그 전태규 선수와의 경기에서 트리플 커맨드에 이은 엄청난 물량으로

승리하신 후, 계속되는 대 프로토스전 메카닉을 보면 몇가지 공톰점이 있는거 같고

제가 감히 요환선수의 메카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보려 합니다.(-ㅁ- 거기 돌 던지지 마세요~)

첫번째, 최연성 선수에게 정말 최선을 다해

물량중심의 테란을 배우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본 요환선수는 이런 선수

입니다.

'어떤 선수도 이길 수 없을꺼 같지만 어떤 선수라도 이길 수 있을꺼 같은 선수'

대 저그전 그의 바이오닉에서는 컨트롤과 경기운영으로 많이 커버가 되지만

물량이 중시되는 프로토스 전에서 초반전략과 첫번째 병력으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 그대로 주저앉는 경우가 많던 그의 메카닉이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강민선수와의 경기..방금 끝난 경기 MSL 마이너 진출전...

비록 아직은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 선수만큼의 물량은 아니더라도 그들의 수준에 거의

근접해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둘째로, 그의 견제(게릴라)플레이 입니다. 예전 그의 견제플레이는 분명 대단했습니다.

마치 날카로운 잽 같다고 할까요? 하지만 잽만 날려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기에

결국 강력한 한방이 필요합니다. 예전의 그는 너무도 견제가 뛰어났기에 한방이 비록

약하더라고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경우가 많았지만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요즘엔 그 강력한 한방이 절실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그의 게릴라는

마치 최고급(+_+ 표현이 이상한) 잽을 보는 거 같습니다. 알맞은 타이밍에 정확히

들어가는 견제...그리고 결과물은  대박이죠^_^

세번째로 여러가지 잡다한 그의 플레이에 대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온게임넷 듀얼에서 최수범 선수와 박상익 선수와의 경기에서 최수범선수의 경기를

보고 깨달은 점은 건물의 사용(?) 입니다. 물론 모든 선수들이 심시티를 잘하지만

요즘 그의 심시티를 보면 정말 깔끔하고 또 완벽함같은게 느껴진다고할까요?

서플라이로 터랫을 감싸 터랫파괴를 힘들게 만들고 엔제니어링배이나 배럭으로

상대방의 러쉬병력의 종류, 멀티체킹, 게릴라 타이밍까지 완벽히 잡아내더군요.

그럼으로 해서 그의 플레이가 더욱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두렵지만^_^) 그의 메카닉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아무리 물량이다 뭐다 해도 역시 그의 플레이에는 그 뭐라고 할까? 예전 플레이의

잔재가 느껴집니다. 성급한 전진.. 무리한 씨즈탱크의 배치. 물량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강민 선수나 박정석 선수정도의 S급 프로토스를 만나면 그건 무너지게

될겁니다. 강민선수의 엄청난 조합이나 혹은 정석선수의 피아노치는 왼손에 의해서 말이죠.

결국 그의 전진은 조금은 천천히 차분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정민 선수

처럼 완벽히 천천히 전진하기보다는 그만의 스타일로..조금만 더 신중히, 조금 더 천천히

전진했으면 합니다. 또한 업그레이드와 scv의 숫자의 문제도 조금 그렇더군요.

업그레이드를 잘 하지않는 점이나 scv의 숫자가 부족하기도 하고, 미네랄이 다

떨어져가는 지역의 scv 숫자가 새로운 멀티 scv숫자보다 많은 점 등, 아직은

그의 메카닉이 완성형은 아니라는 점을 느끼게 하네요.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황제..그가 전..너무 기대됩니다^_^.


-p.s: 대전 인터리그에서 그의 눈물을 본거 같았는데 저만의 착각인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게 정말 눈물이였다면...전 기다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OSL정상에 서서 흘리는
       당신의 눈물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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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03/12/04 22:22
수정 아이콘
먼저 글을 남기셨네요 ㅠㅠ (몇 분 차이인 듯..) 제 글은 리플로 달겠습니다.

아.. 오늘 박서가 드디어 MBC게임 마이너리그에 진출했습니다(심소명 선수 미워요 ㅠㅠ)
오늘 뜻밖에(?) 잘생겼던 차기 미남 프로토스로 기대되는 김홍민 선수와 경기를 펼치는 것을 보고 느낀 점을 한번 정리해서 적어볼까 합니다.(첫게임은 잔다고 못보고 두 번째 게임만 보게 돼서 그것을 중점적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참고로 초 극강 하수일 뿐이라 저의 관점이 잘못됐을 수도 있으니 지적해주세요)

전에 어느 글에선가(추게에 있는 듯 합니다) 선수들의 특색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정확하지 않습니다만 느낌을 전달해보겠습니다)

임요환 : 내가 가난하니까 너도 가난해.
이윤열 : 내가 물량모으는 동안 너는 모으지마.
서지훈 : 한방을 위한 완벽한 운영.
등 이었죠

임요환 선수는 이런 특유의 상대를 가난하게 하는 플레이가, 내성이 생긴 프로토스에게 통하지가 않아 요즘 자신도 물량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경기 중 기억나는 임요환 선수의 대 프로토스 게임은 프리미어리그 대 전태규 전, 대 송병석 전. 그리고 오늘 김홍민 선수와의 두 번째 게임입니다. 세 경기 모두 임요환 선수의 물량을 보여줬지요.

전태규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몰래 멀티 하나를 통해 전태규선수에게 압도적인 물량으로 승리합니다.

송병석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대량의 물량 공세를 들어가지만 송병석 선수 역시 물량이 모여있었고 또한 뭉쳐있는 탱크 위에 뿌려지는 싸이오닉 스톰으로 한번 나간 물량이 소진되고 위기에 처하지만, 벌처 4기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결국 자원을 말려 이기게 됩니다.

오늘 경기 역시 대대적인 첫 물량 공세에서 많은 탱크들이 질럿과 셔틀에서 내리는 질럿에 둘러쌓여 많이 잃게 되어 위기에 처하지만 넥서스 두개를 동시에 파괴하면서 또한 자원을 말려 이기게 됩니다.

저만 느끼는 걸까요.... 뭔가 2% 부족해 보입니다. (그만한 탱크가 올라가도 이윤열 선수의 그 것이나 다른 선수들의 그 것에 비해 아우라가 덜 느껴져요 ㅠㅠ)

제가 본 임요환 선수의 요즘 플레이는 이렇습니다.
"나의 물량을 보여주지. .... 어랏? 너도 모였네."
오늘의 두 번째 경기를 보면 초반의 벌처는 별 소득을 못보고 잃기만 했고 나중엔 탱크만 나와 입구쪽에 자리만 잡았습니다. 그 뒤로 많은 탱크를 모아서 치고 올라갔지요. 하지만 그 와중에 이미 프로토스도 그만한 물량을 모았고 특히 테란의 탱크 비중이 높아 질럿의 비중을 높임으로써 맞상대를 하게 됩니다. 또 한 번에 치고 올라오는 탱크이기에 뭉쳐있어서 셔틀질럿이나 템플러(대 송병석 전)에게 탱크를 많이 잃게 되어 위기에 빠질 위험이 높게 됩니다. 사실 2타 병력에서 넥서스 하나라도 살아남았다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었던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서. 당신의 물량은 보았습니다. 이제 그 물량에 당신의 색을 칠해줬으면 합니다.(물론 아슬아슬하게 상대 자원을 말려서 이기는 것도 색깔이겠지만 너무 아슬아슬하고 가슴이 떨려 못 보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런건 강민 선수 같은 대테란 괴수 선수들에겐 잘 통하지도 않아서 ㅠㅠ) 제발 팬에게 우황청심환이 필요한 게임은 좀 그만 만들어욧!

당신의 새로운 대프로토스 전 색깔과 또 한 번의 우승을 기다립니다! 박서 화이팅!
물탄푹설
03/12/04 22:2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열렬한 팬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맘은 그누구못지않다고 자부하는 임선수팬이지요, 임요환군 잘할겁니다. 선수로 있을 동안만큼은 자기자리에 최선을 다할몇안되는 인물중하나로 보여지는 선수이니까요....그렇다고 너무 승패에 연연할건 없게지요 승패를 떠나 관전자체만으로도 희열을 주는 참 보기드문선수이니까요...ㅡㅡ;;참 나이40이 다되가는데도 어째서 임요환선수 경기만 보면 손에 땀이 나는지 이해가 안가니...
햇살의 흔적
03/12/04 22:27
수정 아이콘
흠 저도 그리고 님의 말씀의 많은 부분에 동감이네요. 2%부족한 느낌^_^ 그리고 "나의 물량을 보여주지... 어랏? 너도 모였네" 이 말도 정말 딱 들어맞는거 같네요. 그리고 님의 말씀처럼 그의 물량에 이젠 색칠을 해야할때가 된거 같아요!~
-rookie-
03/12/04 22:28
수정 아이콘
IS 시절... 나다는 박서의 전략과 컨트롤을 자기것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나다의 물량을 배우지 못했다고 아쉬워했었죠.
이제 나다에 버금가는, 아니 그 이상일 지도 모르는 OOv의 물량을 그가 아주 천천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OSL...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3번의 우승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햇살의 흔적
03/12/04 22:4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전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나의 물량을 보여주지... 어랏? 너도 모였네" 이래서 때늦은 게릴라로 엄청난 효과를 보는 강민선수와의 경기-_-..
03/12/04 22:46
수정 아이콘
배우지 못한게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스럽게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그 시절엔 박서의 스타일이 먹혔었죠. 그리고 모두들 그런 그의 플레이를 좋아했고.. 박서가 그 자신의 스타일을 바꿀 결심을 하기까지도 힘들었을 겁니다.
지금이야 나다 이후로 최연성선수나 신인 테란유저를 비롯, 프로토스까지 물량뿐만 아니라 실력이 바탕이 된 선수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그런 선수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게 된 것 같습니다. 스타일을 바꾸는게 보통 마음가짐이 아니고서야 힘들겠죠.
예전의 스타일에 물량을 더해서 박서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가길.. 분명히 해낼 겁니다!
캐터필러님 그 문장 재밌네요. ^^
03/12/04 22:46
수정 아이콘
어라...지우셨네. 재밌었는데...^^;;
진공날아골반
03/12/04 22:47
수정 아이콘
해내버려요! 박서!
사랑의사막
03/12/04 22:53
수정 아이콘
영예로운 은퇴가 아니라 정말 처절한 몰락이라도 좋습니다. 피투성인 채로 마지막 '잽'을 날리고 쓰러지는 게 슬레이어스 박서입니다. 3강테란 아니 4강테란에도 끼지 못한다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슬프지만' 마지막 불꽃을 보고 싶네요. 이번에는 정말,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임요환 선수가 자신의 영원한 고향으로 돌아와 있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슬레이어스 박서의 영원한 고향, 온게임넷 타임캡슐.... 그 눈빛!! 임요환 선수가 돌아가야 할 곳입니다.
못다한이야기
03/12/04 22:5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참 잘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칼타이밍 -> 바카닉 -> 물량 으로의 변화.. 박서가 고집스러웠다기 보다는, 자기 스타일 내에서 플토를 잡으려 노력했던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한 말로 프로토스가 이렇게 활개치고(?) 다니는 것도 2003 시즌부터의 일이구요..(플토 여러분 플토 비하 아닙니다..^_^;;)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임선수의 상대적 약점이 많이 지적되었구요.. 그간의 쓴 패배가 약이 되고, 거기다 오리온의 김현진, 최연성이라는 두 메카닉 고수와의 연습도 힘입은 듯.. 요즘 플토전 물량 정말 좋습니다ㅠ.ㅠ=b. 다만 확실히 강민 선수급의 대 테란전 도사 앞에선 아직도 약한 모습이구요..(요즘 최고 테란 킬러는 강민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재훈식 운영에 귀신 게릴라 + 전략까지..) 분명 아직 갈고 닦을 게 많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욕심내면 안되겠죠..^_^;; 앞으로 몇 판이라도 좋으니, 두근두근 하게 만들고, 벌렁벌렁하게 만들어도 좋으니 차근 차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정말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고 솔직한 말로, 이제는 울렁울렁한 요환 선수의 경기를 좀 즐기게(?) 되어서.. 좀 계속 아슬아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_-.; 대신 8강 4강 결승까지 팍팍 치고 나가셔야 되구요.. 후흐흐흫.. 요환 선수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요!!
어딘데
03/12/04 22:55
수정 아이콘
햇살의 흔적님// 혹시 그 아이디 '오버 더 레인보우' 보구 만든건가요?
저도 그 영화 재밌게 봤는데^^
03/12/04 23:0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요환선수의 메카닉은 날이갈수록 점점 발전하고 있는데 다수 탱크 벌쳐로 치고나갈때 탱크가 한번에 많이 밀집한 상태에서 시즈를 해서 질럿떨구기와 스톰에 입지 않아도 될 피해를 입는다는거죠..
바다로
03/12/04 23:25
수정 아이콘
첨에 아이디를 잘못보고 소스라치게 놀라서 결국 로그인까지 하고 말았네요.

"뱃살의 흔적" 이라니...

죄송합니다. 요즘 제겐 민감한 문제라서 ㅠ.ㅠ
멋진 아이디를 가지셨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03/12/04 23: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극강의모습을 보여주던 대테란전이 엄청나게 약해졌죠-.- 최근 대테란전에서 5연패가까이 하고있는것같은데요.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메카닉과 테란을 상대하는 메카닉은 다르죠.
임선수가 최근보여주는 모습은 분명 전자쪽에 기운모습인데....
글세요..지켜봐야할것같습니다.
이변화가 그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될는지.
아니면 어정쩡한 스타일변화로 악영향만 미칠지.
못다한이야기
03/12/04 23:37
수정 아이콘
음.. 생각해보니, 3일 연짱(?) 중요한 날들이 임선수의 앞에.. 마이너 예선(오늘 통과~) -조지명식 - 프리미어(황제 vs 거장 2...^_^;).. 황제 화이팅입니다!!
somewhere i belong
03/12/05 00:00
수정 아이콘
임테란..의 플레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서 변화하는 모습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김선우
03/12/05 00:35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군요...그런데 딴지를 걸자면..최연성 선수한테 물량 테란을 배운다는건 아닌거 같네요.요전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에서 동양오리온팀에 들어온뒤 모든것을 Boxer에게 처음부터 배웠다는 인터뷰를 봤습니다.
제가 볼땐 오늘경기도 그렇지만 요근래 초반 이후의 마이크로 컨트롤은 좀 포기하더라도 유닛생산력에 좀더 주력하는게 느껴지더군요.분명 가츠테란의 물량과 Boxer의 물량은 다르다고 느껴지긴 합니다.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초반 플레이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중 몇가지가 있는데..저번 인터리그 경기에서도 그렇고 초반 베럭스로 멀티 체크는 이해가 되지만 초반에 그것이 파괴되는것은 상당히 좋지않다고 봅니다.오늘도 역시 팩토리 늘리는 타이밍이 생각보다 늦더군요.강민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초반 베럭 파괴로 상당시간동안 팩토리 추가가 안되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짐레이너스 메모리같이 몰래 멀티를 가져가기 쉬운맵일수록 멀티 가능 지점마다 마인을 심는것을 봤으면 하네요.오늘 경기를 봐서도
멀티 체크를 가는 벌쳐만 보였을뿐 마인을 심는 것은 보이지 않더군요..
그런면에서 프로토스가 멀티를 상당히 배짱으로 가져가는걸 볼수 있었습니다.아직 분명히 프로토스전에선 필요한게 많습니다.
03/12/05 00:47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임요환선수 플레이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지적하신듯.
이혜영
03/12/05 04:04
수정 아이콘
오늘 하마터면 요환선수의 경기를 놓칠뻔했답니다. 금요일인지 알고
조추첨을 기대하며 온게임넷을 보고있는데 계속 워3가 하더라는-_-;
오늘 요환선수의 경기 너무 좋더군요^^
앞으로 다시 mbc리그를 볼수있게되었네요.
햇빛이좋아
03/12/05 10:08
수정 아이콘
황제니까 믿어보야죠 .
펀치스트립
03/12/05 10:39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이네요~저 혼자만의 상상의 세계에서 돌던 생각들을 깔끔히
정리 해준신 느낌^^ 오늘 박서의 경기를 보고 놀랐습니다. 각종 인터뷰에서 스타일까지 바꿔가면서 연습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는 그의 말...
역쉬 스타답습니다. 자기 말에 책임을 지는 군요...
저의 짧은 견해 로는 다소 성급한 전진과 뭉쳐서 시즈모드 하는 탱크들, 적은 SCV 숫자말고는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03/12/05 11:04
수정 아이콘
현저히 늘어나는 물량, 이전에 비해 안정적인 운용, 보면서 흐뭇해지더군요.^^ 다만.. 아직도 조금씩 보이는 성급한 전진..ㅜㅜ 조~~~금만, 조금만 더 천천히 전진을~
Return Of The N.ex.T
03/12/05 11:05
수정 아이콘
펀치스트립님//어째 칭찬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03/12/05 12:44
수정 아이콘
요환뉨 화링~~~-0-/(번쩍!)
서쪽으로 gogo~
03/12/05 14:50
수정 아이콘
황제의 경기를 보고 있자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_=; 두근두근두근... 쿵쿵쿵쿵쿵쿵! 심장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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