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1 23:51:53
Name ika_boxer
Subject 좋은 경기의 끝맛이 씁슬하군요
7경기까지 정말 재밌는 경기들이 펼쳐졌습니다.

양팀 모두 최고 컨디션이었다는듯 4-3의 풀세트까지 갔구요

1경기에서 송병구 선수 정말 멋졌고

3경기에서 흐름을 바꾼 전상욱선수 잘해줬고

2,6경기 따내면서 훈훈한 철의장막을 만들어준 2훈조합도 강력했습니다.

5경기 의외의 엔트리에서 프프전을 승리로 이끈 김성제 선수도 물론 멋졌구요.

7경기도 양팀의 에이스들이 멋지게 한판 벌엿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혹시모를 '억울한' 삼성의 패배라면

제발 삼성팬분들이 언급해주시면 좋겠네요

삼성팬분들이라면 설사 욕을 하셔도 어떻게 차근차근 말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경기보면서 최연성 선수가 전체적으로 변은종선수의 흐름을 잘 읽어왔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지?

그리고 함성만으로 드랍인지 어떻게 알지...거참.....그정도 초능력을 가진 최연성 선수라

한다면 항상 맵핵키고 하시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신김치
06/01/21 23:53
수정 아이콘
6경기까지 정말 최고의 결승전다운 경기들이었는데,

마지막 경기 하나로 이렇게까지 될줄은..
카오루
06/01/21 23:53
수정 아이콘
.비타넷에서는 저글 낚시취급받고 삭제당했고
다른게시판에서는 PGR의 이사태를 바보취급 하더군요

이런거에 낚이는것 자체가 참..
열심히 주장하는 한두분 이외에 문열린거 보신분계신가요?
06/01/21 23:53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모두 하룻밤 푹 자고. 티원팬들은 기쁜 마음을, 삼성 팬들은 아픈 마음을 조용히 가슴속에 묻어두고 하루를 또 시작해봅시다. 다들 늦은 밤에 너무 흥분하셨어요.
김태영
06/01/21 23:54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아쉽습니다...ㅠ0ㅠ
더불어 임요환 선수의 전략도 이해할 수 없는- -;;;
06/01/21 23:54
수정 아이콘
저그 연습 상대가 개인리그 결승전 수준급 상대랑 연습 했을 것이고 적어도 프로게이머이면 상대방보다 먼저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지요.

김창선 해설 위원님이시던가.
그 장면에서 말씀하셨지요.
"뛰는 선수 위에 나는 선수인가요!]
06/01/21 23:54
수정 아이콘
동일 주제의 글이 너무 난무 하는 기분도 듭니다. 글쓴이 께서 아래 쓰신 글에 직접 코멘트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
suzumiya
06/01/21 23:54
수정 아이콘
저는 삼성팬이지만 귀맵논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원래 최연성선수는 아마때부터 맵핵킨거같다는 소릴 많이 들은 선수라서요..다만 러시아워11시 저그는 난감하더군요
애연가
06/01/21 23:55
수정 아이콘
너무 글이 많이올라와 읽어볼 염두가 않나네요.
비호랑이
06/01/21 23:57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 예전엔 아예 캡슐 없이 결승전 치루고 했는데 그럼 그동안 그 선수들 다 귀맵이었나요. 최연성 선수가 너무 잘해서 문제가 되나 봅니다. 하기사 원래 베틀넷에서도 너무 사기적으로 잘해서 치터소리 들었던 최연성이었으니까요..
완전소중등짝
06/01/21 23:58
수정 아이콘
러시아워11시 저그는 뚫리지 않으려면 어쩔수없이 변은종 선수처럼 성큰을 지어야됩니다.

성큰이 총7개 지어졌었고..

8배럭으로 시작한 최연성선수에게 초반은 좋았으나 성큰으로 다까먹었죠.
태양과눈사람
06/01/21 23:58
수정 아이콘
티원이 우승해서 오늘 너무 기분이 좋습닏.
거기다 훈훈한 그분의 개그팀플을 오랜만에 봐서 더더욱 기분이 up!(응?)
06/01/21 23:58
수정 아이콘
정작 삼성 응원하던 분들은 아무말 안하시는데
뭐 어디 유명한 낚시꾼들한테 막 낚이는 모습이 참 한심해보였습니다 -_-; 도대체 왜 알면서 낚이시는겁니까
WizarD_SlyaeR
06/01/21 23:59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배 조지명식이 오버랩하는 건 저뿐인가요 ㅡ.ㅡ
charcoal
06/01/22 00:00
수정 아이콘
근데 안기효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귀맵 맞는 것 같던데.
안기효 선수도 인터뷰에서 분명히 들었다고 했고. 나갔던 벌쳐가 다시 들어와 구석구석 뒤져본 것도 그렇고. 그 상황에서 거기에 몰래 건물을 의심할 만한 이유도 없었는데.
J♥L ~★
06/01/22 00:02
수정 아이콘
귀맵논란이 심하게 나고있네요...;;; 놀다오고 목욕도하다보니까 1경기와 7경기만볼수있었는데 7경기 에이스결정전은 뭐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듯이 최연성선수와 변은종선수가 나왔고...최연성선수가 이겨서 팬으로써 기뻤는데 뭐 문을 안열고 나가고 손으로 밀고나갔다고 귀맵이라더군요...어차피 열려있으니까 밀기만 하면 열린다고 하면서...;;;
Challenging Qs
06/01/22 00:03
수정 아이콘
그 동안 타임캡슐에 들어가지 않고 했던 경기들은 모두 재검증해야겠네요. 타임캡슐 없이 했던 야외에서 했던 결승이나 경기가 얼마나 많은데... 타임캡슐경기도 문제 삼으니.....원....
토스희망봉사
06/01/22 00:08
수정 아이콘
7 경기 아무래도 귀맵 보다는 예상 하고 있었죠 터렛 공사도 이미 다 해놓았고.....
꼬기맨
06/01/22 00:08
수정 아이콘
삼성 응원했던 사람이지만 이건 깨끗하게 T1팀의 승리 인 것 같습니다.
승부령은 사실 7경기가 아니라 3경기 였죠.
Challenging Qs
06/01/22 00:10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에서 최연성 인터뷰 보고 오세요.
병력 진출해서 오버로드를 유인했다고 합니다.
예상한 플레이네요. 제발 축제에 찬물을 끼얹는 어이없는 논란이 끝났으면.....
君臨天下
06/01/22 00:13
수정 아이콘
자기자신이 경기해서 이겨놓고 이런 평가받으면 기분이 당연히 안좋겠죠?
역지사지좀 기억해주셨으면...
정테란
06/01/22 00:14
수정 아이콘
하하 7경기 귀맵 아닌 결정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그랜드슬래머님이 오늘 경기 시작전부터 피를 토하며 티원의 패배를 울부짖던 분이 티원 약점 잡힐 글에 등장하지 않았음이 그 증거입니다.
oneshotonekill
06/01/22 00:14
수정 아이콘
정테란/ 예리하십니다 -_-
06/01/22 00:20
수정 아이콘
최선수 파포 인터뷰 중
언제 승리를 예상했나.
▶상대 체제를 확인한 후 드롭이 올 것 같았다. 병력을 진출해 오버로드를 유인했다. 드롭을 무난하게 막은 후 승리를 확신했다.
'"오버로드를 유인했다"... 낚인 거였군요. -0-;
LookAround
06/01/22 02:15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덕분에 새벽에 웃었습니다.
구경플토
06/01/22 16:5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맵핵이 확실합니다. 최연성 선수의 눈에는 맵핵이 장착되어 있어 컴퓨터에 맵핵을 깔지 않아도 맵이 다 보입니다. 괜히 치터테란이겠습니까? ^^;

삼성칸 응원하는 입장에서 변은종 선수의 한수도 멋졌지만 최연성 선수가 좀더 멀리 본 것 같습니다. 티원 축하드리구요. 그랜드파이널에서 삼성칸이 다시 티원과 경기를 벌이고 멋지게 설욕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355 파이터포럼 너무한거 아닙니까? [93] 구양봉6861 06/01/22 6861 0
20354 나는 삼성전자 칸을 응원했다. [11] 시퐁3705 06/01/22 3705 0
20353 2년이 조금 더 됏군요 [5] Flareguy3486 06/01/22 3486 0
20352 T1의 프로토스 [10] nexist3753 06/01/22 3753 0
20351 아버지의 뒷모습 [13] 라그나뢰크3481 06/01/22 3481 0
20348 맹세코 귀맵에 대해 마지막으로 글 쓰겠습니다 [40] ika_boxer5268 06/01/22 5268 0
20347 스타크래프트에서 귀맵이라는 변수와 생각... [19] 작은날개3466 06/01/22 3466 0
20346 저 혼자만의 작은 박수일지라도.. Into the rainbow.. [18] Layla3709 06/01/22 3709 0
20345 오늘 아마 남모르게 가장 속을 삭혔을것 같은 사람들 [18] EZrock3297 06/01/22 3297 0
20343 티원선수들 보너스 많이 받고 즐거운 설날 연휴 보내길... [13] 맛있는빵3402 06/01/22 3402 0
20342 2006년 겨울 남은 결승전들을 기다리며. [2] K_Mton3630 06/01/22 3630 0
20341 (개.념.탑.재) 결승감상기 [25] 호수청년4047 06/01/22 4047 0
20340 온게임넷의 준비 [21] 낙~3449 06/01/22 3449 0
20339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결승전 - 정말 결승전 다운 경기였다. [32] 청보랏빛 영혼3608 06/01/22 3608 0
20338 오늘의 변두리 감상포인트 (수정판) [32] 라이포겐3568 06/01/22 3568 0
20337 좋은 경기의 끝맛이 씁슬하군요 [25] ika_boxer3762 06/01/21 3762 0
20336 불쌍한 SK Telecom T1.......... [47] 버관위_스타워4844 06/01/21 4844 0
20335 후기는 마쳤으니 이제 그랜드 파이널 [50] EZrock4190 06/01/21 4190 0
20334 모두들 진정하세요.. [47] 황제의마린3670 06/01/21 3670 0
20333 송병구 선수는 몇 안되는 전략가였습니다. [19] 김치원3828 06/01/21 3828 0
20332 오늘만큼은 너그러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9] 달팽이관3691 06/01/21 3691 0
20331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1월 셋째주) [21] 일택3507 06/01/21 3507 0
20329 삼성전자 칸 그리고 SK T1 수고하셨어요. [5] 김치원3681 06/01/21 36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