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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7 21:59:52
Name legend
Subject 경기 중 채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 스타리그 3경기 임요환vs최연성 전에서 초반에 최연성선수가 실수로 채팅을 했었죠.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서도 벌금같은게 나올 게 분명할테지요.

그런데 채팅이 왜 규제되야 할까요?

채팅이란것은 맵핵도 아니고 미네랄핵도 아닌 게임내에서 제공되는 하나의 당당한 컨텐

츠입니다.즉,채팅으로 심리전을 거는 것도 하나의 게임플레이의 요소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죠.그런 심리전에 대한 마음의 대비같은 마인드컨트롤도 프로로서 가져야 할 것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무분별한 도배나 상대방이나 시청자를 불쾌하게 만드는 단어 사용은 금해야겠죠.

오히려 저러한 채팅에 대해서 벌금이나 벌점이 주어져야 되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그 외의 채팅에 대해선 제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의 채팅이 허용되던 시절에 선수들끼리의 채팅을 보면 경기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눈

살을 찌푸리게 하는 채팅은 보지 못했습니다.오히려 채팅으로 인해 경기가 더 재밌고 즐

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채팅이란건 일종의 쇼맨쉽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기존 스포츠,

예를 들면 축구에서 경기 중에 쇼맨쉽금지항목이 있다고 들어보진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보는건 게임연구를 위해서도 아니고,그 선수가

이기면 돈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단지 즐거움,재미를 위해 보는것이죠.그런데 굳이 쇼맨쉽

으로 인한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채팅규제가 있어야 될지 의문이군요.

여러분들은 경기 중 채팅규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채팅규제가 꼭 있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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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7 22:01
수정 아이콘
이건 이미 예전부터 얘기가 오고나왔었죠, 대부분 피지알 유저분들의 반응은 채팅규제를 하는 것보다는 안하는 쪽에 더 긍정에 힘이 쏠렸습니다.
06/01/27 22:02
수정 아이콘
오늘같은 경기에 계속 체팅을 날린다고 생각해보세요.완전 시청자 농락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1/27 22:02
수정 아이콘
전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무분별한 도배성 채팅이나 잡담 세레모니가 아니라면
중간 중간 짤막하게나마 팬들에게 잔재미도 줄 수 있고 뭐 좋을 거 같습니다^_^;

ps:물론 아직도 규정이 있다면 임요환 선수도 똑같이 적용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진이 경고 받을 수 있겠네요 라길래 큰일 날 소리한다고 생각했습니다-_-
또 무작정 싸고 돈다고 할까봐 한번 하는 소리입니다;
체로키
06/01/27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처럼 무조건 채팅을 금지하는 규정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친한선수끼리의 장난섞인 채팅은 오히려 보는 입장에서 더 즐거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심판의 판단하게 고의적으로 심리전을 조장하는 채팅이나 경기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채팅만을 구분하여 처벌하기에는... 좀 애매한게 사실이죠.
비롱투유
06/01/27 22:02
수정 아이콘
예전 이윤열 선수와 강민선수의 경기였나요?
마지막 gg가 나오기 전의 이윤열 선수의 채팅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채팅규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 할 것입니다.
그땐 정말 흐~~~뭇했는데 말입니다 ^ㅡ^
06/01/27 22:02
수정 아이콘
스니커즈배에서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그때에도 지루했었지만 오히려 두 선수의 채팅에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
06/01/27 22:03
수정 아이콘
GLGG// 그런가요?
전 오늘 임요환vs최연성 경기에서 채팅이 가능했다면 키보드파이팅이 얼마나 재미있엇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
suzumiya
06/01/27 22:03
수정 아이콘
게임에 일정이상 영향을 미치는건 하지않았으면 하는바람입니다
좁아TT 같은거요... 다만 영향을 미치는건 판단하는사람에 따라다르니
아예 금지시키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My name is J
06/01/27 22:04
수정 아이콘
채팅에 대해서는 좋은 기억이 참 많습니다.
나도현 박경락 선수의 경기였나요.. '잘해...'
조용호 조정현 선수의 경기에서의 '새해복 많이 받아' 와 '엉아도요-'까지.

좀 우리의 스타리그가 즐거워질 필요가 있기는 하죠.^_^
06/01/27 22:04
수정 아이콘
만약 채팅이 허용이 되었다면 거의 스니커즈 삘 분위기 날뻔했었죠, 오늘 3경기가요
사다드
06/01/27 22:04
수정 아이콘
규제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해서 피해보는 선수가 있다거나 심리전이 싫은 선수가 있다면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채팅이 재미는 있지만, 경기에 집중하는것이 최우선이니까 말이죠.
크로캅
06/01/27 22:04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얘기 나올 바에 아예 채팅을 못하도록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같잖은 이유로 채팅 내용에 대해 씹어 대려고 노력하는 인간이 있을테니까요.
06/01/27 22: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 같은 경기에 채팅 계속 오갔으면 ㅡ_ㅡ;; 캐난감
06/01/27 22:0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멍하니 아무것도 안하는 경기상황만 보는것보단 두선수간의 채팅
이라도 보는게 더 낫지 않나요?뭐 하는게 없으니 더 지루해지기만 하구요.
그리고 심리전에 대한 부분은 윗글에서도 말했듯이 오히려 있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그걸 무시하고 자기 길을 가든,그 말에 발끈하고 쳐들어가든
그건 선수의 마인드컨트롤에 달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06/01/27 22:05
수정 아이콘
채팅금지에대해 전 그렇게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처벌이 너무 과하더군요. 저번에 최수범선수가 채팅했다고 벌금 50만원 냈다고 합니다.(맞나요?) 벌금이 너무 쎄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스폰서 없고, 힘들게 생활하는사람도 있는데 50만원을 실수 한번으로 내게 되면 정말 아까울거 같네요.
06/01/27 22:09
수정 아이콘
현재 규정은 어떠한 채팅 메세지도 불가한가요?
전체 채팅이아닌 상대방에게만 보이는 채팅을 하면 안되나요?
06/01/27 22:11
수정 아이콘
GG외의 어떤 채팅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팀플관련은 잘 모르겠군요.아마도 팀선수끼리는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평균APM514
06/01/27 22:11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채팅금지에 대해 찬성합니다.
항상 만약의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설령 서로 같은 팀 동료라고 해서 채팅으로 방해를 하지 말란 법이 없기 때문이죠...
이러다 방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채팅은 금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만..-_-
06/01/27 22:11
수정 아이콘
규제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오늘같은 장기전에는 채팅이 있는게 재미있긴 한데, 심리전이나 허용안되는 조항을 규정하는게 너무 세세하게 들어가야 하고 헛점이 생기기 쉽다고 봅니다..
Sports_Mania
06/01/27 22:13
수정 아이콘
채팅 관련 글은 엇그제 쯤에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06/01/27 22:14
수정 아이콘
문득 드는 생각이 그렇게 강력하게 규제를 할려면 gg메세지도 gg이거 하나로 통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ㅈㅈ,ww,ㅎ(ㅎ) 이거 너무 예의없어 보이지 않나요;
hannibal
06/01/27 22:14
수정 아이콘
좁아 T.T처럼 상대에게 일종의 기만전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이후 채팅금지를 시킨것 같은데. 기본적인 인사나 게임이 끝나가는 상황에서 인사정도는 괜찮지만 좁아 TT처럼 약간은 의도적인 채팅때문에 결정하기가 애매하네요. 어떤걸 허용하고 어떤거에서 하지말아야 하는지가.
06/01/27 22:16
수정 아이콘
전 규제반대입니다..그냥 잔재미죠..
마인드컨트롤하는건 선수 자신이고요..
운동경기..NBA같은데서는 트래쉬토킹도 엄연히 하나의 전술(??)로 쓰이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그리고 운동경기와 e스포츠 즉 바둑같은 경기라는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 채팅을 가지고 왈가왈가하는 키보드워리어들만 없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갠적으로 스타리그에서도 메켄로같은 악동이미지선수가 나왔으면하네요. 보는입장에서 좀 더 재밌지 않을까요..
06/01/27 22: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윤열 선수가 강민 선수에게 보낸 채팅은 감동이었죠.
채팅 금지에 대해선 별다른 생각은 없습니다.
06/01/27 22:17
수정 아이콘
결국 주관상의 차이기 때문에 애매하죠... 그래서 이벤트전에서는 허용하고 있기는한데... 참 나름대로 정의 내리기가 고민됩니다.

그래서 협회 측에서는 차라리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아예 못하게끔 금지해놓은 것 같습니다.
나야돌돌이
06/01/27 22:17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규제 없앴으면 좋겠던데
비롱투유
06/01/27 22:17
수정 아이콘
너무 규정으로 옮아매는게 아닐까요?
얼마전 첼시의 로벤선수가 골세레모니 하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는거 보고 참..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우리 스스로 또 하나의 즐거움 재미를 빼았는건 아닐런지..
지금까지 채팅이 허용되어 왔지만 문제있었던 건 생각나지 않는데 말이죠.
대신에 앞에서 말했던 예처럼 즐거웠던 기억은 참 많고요..
처음부터 지례겁을 먹고 너무 엄격한 규정을 들이되는건 아닌지 합니다.
바둑이나 체스 같은 경우에도 치열한 심리전이 오고가긴 하지만 "말을 해서는 안된다." "기침을 크게 해서는 안된다" 뭐 그런 규정은 없지 않습니까.
그런 규정은 없지만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중으로 상대에 대한 노골적인 견제도 거의 없는 모습이고요.
골프처럼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의로 딱딱한 규정을 대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6/01/27 22: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되도록이면 아주 큰 지장을 끼치지 않는 이상 허용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의외로 그런 것이 시청자에게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주죠, 스니커즈배에서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주고받았던 대화들처럼 말이죠.
06/01/27 22:19
수정 아이콘
앗 레모나님도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솔직히 채팅으로 인한 심리전에 대해서 뭐라뭐라 거리는 악플러,찌질이,
키보드워리어 이런 애들만 없으면 상관없을꺼 같은데요.
프로정도 된다면 그정도 마인드컨트롤도 안되면 단순히 게임 잘하는 기
계외에 뭐가 다를까요.
공안 9과
06/01/27 22:2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좁아..ㅠ.ㅠ' 사건 때, 하도 비난을 해대서 만들어진 규정인데 말이죠. 그때 채팅규제 해야한다고 강변하던 사람들은 다 어디갔는지...
06/01/27 22:22
수정 아이콘
ㅈㅈ ww 라면 몰라도 ㅎ(ㅎ 는 한/ 영키 실수인데 그거가지고 버릇없다고하면 말 다했죠

경기에 져서 눈앞이 아른거리는데 엔터치고 그게 한글인지 영어인지 확인하고 아니면 고쳐쓰고 엔터쳐야 하나요?

대부분 엔터 - gg[자기 맘대로] - 엔터 - 알트큐 - 엔터

이거 1~2초 내로 하지 않나요?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채팅은 허용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스타크래프트가 스포츠를 지향한다면.
메이져 대회 스포츠 [미국농구, 유럽축구 등] 에선 선수들끼리 엄청난 립쑈 , 말싸움 등을 합니다. 욕만 아니면 허용되죠
선수들끼리의 심리전도 스타크래프트가 바둑같은 '멘탈스포츠' 를 지향한다면, 주 시청층이 바둑처럼 '완전 예의 격식' 의 중년층 이상분이 아닌 청소년 , 청년층이라면 충분히 허용될수 있다고 봅니다

2.스타크래프트가 엔터테인 쇼를 지향한다면
이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엔터테인 쇼란 시청자들이 얼마나 흥미를 가지고 지켜볼수 있느냐인데
이건 채팅이 엄청난 흥미를 불러 일으킬거란것에선 이견이 없을겁니다.









결론 : 헤이 케스파 . 채팅규정 왜 만든거에요?
유이치
06/01/27 22:2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채팅이 허가되는 쪽이 더 재밌을 거 같은데 말이죠;
suzumiya
06/01/27 22:25
수정 아이콘
채팅거리가 흥미를 일으킬거라는것은 동의하지만
까들의 천년만년 가십거리가 될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군요..
실력이 펌하되는건 당연하구요
06/01/27 22:26
수정 아이콘
채팅에 관해서... 역시 저나 다른 많은 분들도 채팅 규제에 대해 보다 채팅을 허용하자는 쪽으로 여론인 것 같습니다.
06/01/27 22:29
수정 아이콘
까들이 무서워서 금지하는거라면 당장 폐지해야합니다.
까들이 제대로 된 e스포츠의 비평가들도 아니고 그냥 인터넷에서 키보드나 쳐
대는 찌질이들인데 그런 애들이 무서워서 규제하는거라면 케스파가 개념
을 상실한거라고 밖에 볼 수 없죠.
어느 거주구역(예를 들면 스갤)이 사라져버리면 찌질거릴대도 없이 뿔뿔
히 흩어져버릴 애가 무서워서....거참;;
06/01/27 22:31
수정 아이콘
아 재밌을려고 스타리그 보는거 아닙니까
재밌는 요소중 하나인 채팅은 규제해선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리전에 악용될요소가 있다고 하는데
심리전에 걸리는 선수가 바보죠
VoiceOfAid
06/01/27 22:31
수정 아이콘
채팅이 허용되고 나서 또 임요환 선수가 심리전을 한다면 까대기 바쁘겠지요. 키보드 워리어들. ㅡㅡ;
06/01/27 22:32
수정 아이콘
분명 채팅의 장점이 엄격한 규정으로 모두 잘려나가는 점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윗분들이 예로 들어주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채팅들 때문에 채팅이 있으면 좋겠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채팅을 막은 데에는 그 만한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실제로 임요환선수의 vs 문준희선수 전의 경우도 있었고, 더욱 발달한 경우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건 기우나 지레 겁먹는 것이 아닌 예상하고 차단하는 행위가 아닐까요. 어디까지 심리전이고, 어디까지 친목을 위한 대화이고, 어디까지 재미를 주기위한 요소인가- 이건 객관적인 잣대가 없습니다. 실제로 오해의 경우와 그에 따른 논란도 생기기 쉽구요.

만약, 채팅이 게임의 주가 되는 요소이거나(프로들에게 있어서) 경기력향상이나, 경기와 어느정도 부합되는 수준으로 재미를 주는 요소라면 그러한 단점에 대해서 끊임없이 논란이 일어난다해도 아예제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허나, 그러한 요소가 아닌 '있으면 더 좋은 것' 에 불과한 수준에 있는 것이 주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갖는 리스크가 더 크다면 금지하는게 더 좋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ps 물론 객관적 잣대를 세울수 있다면 경우는 또 다르게 되겠지만 말입니다. (그럼에도 무조건 금지보다는,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일단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이스트
06/01/27 22:32
수정 아이콘
저는 채팅 규제에 한표 던집니다.
채팅 하는게 정말 재미있고 볼거리도 많지만;
문준희 선수 경기때의 그 쇼크가 잊혀지질 않네요;
"좁아 ㅠ_ㅠ" 였던가요... 쩝
06/01/27 22:32
수정 아이콘
구더기무서워서 장 못담그나요? 옛 속담에 바로 저 말이 있었죠, 어떤 까들의 까임이 두려워서 그렇다라...

오히려 그런 마이너스적인 영향보다도 채팅을 허용했을때 그런 긍정적인 영향들이 저런 마이너스적인 영향들을 모조리 뒤덮어버릴 것 같은데 말이지요.

얼마전 기사에서도 나왔더군요, 인터넷 댓글을 다는 유저들의 계층 중 악플 바로 일명 까라고 말하는 존재들이 전체의 0.4%랍니다... 이것을 보았을때 즉 어떤 글에 수천개의 리플이 있었는데 그중의 악플들의 비중은 25%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악플을 생산해내는 집단이 0.4%이고 정확하게는 단 25명이 수천 수만개의 리플을 단 것에서 단 25명이 전체의 리플의 25%의 악플을 행사한 것입니다.

오히려 철저히 규제를 당할 쪽은 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suzumiya
06/01/27 22:33
수정 아이콘
까들이 무서워서 금지하는게 아니라..그냥 하나의 예일뿐입니다
채팅러쉬 싫어하시는분들도 많구요.
글구 까들=찌질이 라고 생각하시는건 제가 생각하기엔 좀 그렇네요
그들도 그들나름대로 스타에 대한 관심을 표시하는거라 생각하는데요..
물론 무개념 까들도있지만
06/01/27 22:34
수정 아이콘
전 반대합니다. 자칫 진지한 분위기가 농담 따먹기식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i 가벼운 인사말은 문제가 없고 이윤열 선수의 you win 등의 채팅은 멋지지만 다른 내용들의 채팅은 경기중에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까들 때문이 아니라 아마도 문준희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경기에서 채팅 내용 좁아 ㅠㅠ 등.. 때문에 만들어진 걸로 압니다. 물론 저도 좁아 ㅠㅠ 보고 듀얼에서 해설진 분들도 재밌게 짚어주시고 좋았습니다만 당사자인 선수는 다르게 받아 들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선수나 감독분들 중에서 항의를 해서 아마 규정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딱히 GG 말고는 안해도 경기 진행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고 필요하지 않으니 불필요한 내용의 채팅은 하지 않는게 좀더 나아 보입니다.
06/01/27 22:3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좁아ㅠㅠ의 경우에도 솔직히 왜 까이는건지 이해를 할 수
가 없습니다.문준희선수가 담이 작은 선수긴 하지만 그런 채팅심리전에
걸릴정도였으면 그냥 했어도 졌다고 봅니다.문준희선수를 좋게 보는 사
람 중 한명이지만 그런 대담한 간을 키우지 못하는 한 성공하지 못할꺼라
생각되네요.
아무튼 심리전에 대한건 걸리는게 바보입니다.마인드컨트롤도 못하면서
어떻게 프로라고 할 수 있을까요?
06/01/27 22:36
수정 아이콘
Nerovis님/ 네 맞습니다. 실수죠. 실수는 계속되지 말고 고쳐져야 하는거고.. 한두번으로 끝나는게 좋겠다는 의견으로 생각을 써본거죠..
영혼의 귀천
06/01/27 22:3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 문준희 선수의 경기에서 나왔던 '좁아'라는 말이 어째서 경기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지가 좀 의문입니다.
포르테가 본진이 좁은 맵 맞잖습니까?
좁아서 좁다고 하는데 왜 그게 문준희 선수의 경기에 영향을 준게 된 건가요?
그 채팅으로 인해서 문준희 선수가 정찰할 걸 안한 겁니까?
06/01/27 22:38
수정 아이콘
그 기준조차도 애매하죠, 단순히 저 좁아라는 표현이 선수들 사이에 어떤 긴장감이 흐르던 경기상황에서 일순간의 상대 선수의 긴장력을 조금이나마 흐트려줬다고 말한다면 그것 자체가 이상하죠.

그렇게 따지자면 모든 채팅들 자체가 어떤 선수들의 의지를 흐트리고자 저렇게 말한다고 한다면 모든 채팅들 자체가 그런 의심을 받을 여지가 다분하게 되죠.
귀차니즘교쥬
06/01/27 22:38
수정 아이콘
전 규제 해야한다고 보는데요..
아무래도 채팅하다가 컨트롤 미스(이게 과연 나올지 모르지만) 자잘한 실수도 할수있고
선배랑 겜하는 후배는 아무래도 대꾸를 꼭해줘야하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로 경기력 저하를 불러올수도 있을꺼 같네요

다만 예외 조항을 뒀으면 좋겠네요
게임 스타트 후 1분.
지지 선언 전 1분
정도를 예외 조항으로 두면 좋을꺼 같네요

여담이지만 이윤열 선수가 강민선수랑 했던 채팅이 인상적이었는데
또 보고 싶군요.
명승부뒤에 깨끗하게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이랄까..
아무튼 수고했다는 표현 같은게 앞으로 좀더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06/01/27 22:39
수정 아이콘
그 때 임요환 선수가 좁아 ㅠㅠ 이렇게 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 막스타가 한글 채팅 패치가 된 걸로 압니다. 한글 채팅이 난무해서 경기속에서 진지함 같은게 사라질까봐 규정을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suzumiya
06/01/27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타스포츠는 안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야구같은 경우 나 직구던진다 해놓고 커브던지는 이런게 허용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것도 따지자 보면 일종의 심리전아닙니까..?
06/01/27 22:41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은 좁아 때문에 생겼다는게 아니고 한글 채팅이 가능해 짐에 따라 경기 중에도 한글 채팅이 난무 하게 되면 경기자체의 진지함이나 그런게 떨어지지 않을 까 해서 생겨 났다고 말하는 의견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좁아 때문에 생겨났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
비롱투유
06/01/27 22:53
수정 아이콘
suzumiya// 야구는 그야말로 심리전이 반인 게임이죠.
투수가 뭘 던질지 안다면 타자들의 타율은 급상승하겠죠.
직구냐 변화구냐 포크볼이냐..
마운드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싸움.
감독들의 피를 말리는 작전지시 ..
뭐 어찌되었든 투수가 타자를 속이는건 정말 언제나 있어왔던 일입니다.
전혀 문제되지 않고요.

축구나 농구 같은 경우에도 경기 중에 조잘조잘조잘조잘..
농구 황제인 마이클 조던이 특히 심리전에 능했다고 하고요.

스타가 컴퓨터로 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정형화되고 기계처럼 완벽한 시스템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스포츠라는게 규정이 적을 수록 대중화 가능성이 높은데 말이죠.

간단한 예로 축구 규정은 업사이드만 빼놓으면 정말 간단하죠.
그냥 상대편 골대에 손만 닿지 않고 어떻게든 넣으면 되니까요.
단순한게 좋다고 봅니다.

스타판에서 사람의 향기를 계속 느끼고 싶어요.
예전의..
그리고 지금은 조금씩 사라지곤 있지만 이 풋풋함이 너무나도 좋단 말입니다.
suzumiya
06/01/27 22:55
수정 아이콘
아뇨..제가 말하는건 타자에게 다 들리게 얘기해놓고 던지는게
가능한가 입니다. 만약 가능하다고 쳐도 한국시리즈결승 7차전 같은데서
했을경우 언론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중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그게 궁금하네요.
비롱투유
06/01/27 22:59
수정 아이콘
suzumiya// 글쎄요.
과연 들릴까요? ^^;;
그리고 만약에 그렇게 해서 속았다고 한다면 투수가 아닌 타자를 엄청 욕할꺼 같은데요.
이런 $*@(#$*(23$@$()@$(@)$(@#)..
생각만 해도 왠지 재밌네요.

그리고 투수쪽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분명 나오겠죠.
"넌 사나이가 아니다!"

다른 투수가 이런 말을 했을지도 모르고요.
"사나이라면 직구를 던졌어야 했습니다!"

아.. 쓰고나니 완전 유게용 댓글이군요. 하하하하;;
suzumiya
06/01/27 23:03
수정 아이콘
저랑은 생각이 다르시네요. 제생각은 투수가 엄청 까일거 같습니다
사실 속은 타자가 무슨 잘못입니까. 비겁한수로 스트라이크 가져간 투수가 잘못이지... 제가 성격이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말로 상대방을
기만하는 플레이는 제가 가장 싫어하는 플레이중 하나입니다.
suzumiya
06/01/27 23:05
수정 아이콘
괜히 쓰다보니.. 요점이 이리빗나가고 저리빗나가고 한듯한 느낌이 들어서 수습하구 이만 가보려합니다
제가 생각하는건
승부에 영향이없는 채팅은 상관없지만 , 관련이 있을경우는 금지해야된다고 보는게 제 입장입니다. 다만 관련이 있을지 없을지 판단하는건 개인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아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면금지가 옳다구 보구요
마녀메딕
06/01/27 23:11
수정 아이콘
저는 채팅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재미있거든요.
만일 채팅이 선수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준다면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경기전에 선수들간에 합의를 하는 겁니다.
경기하는 두 선수 모두 '난 경기에서 채팅해도 상관없다'라면 그 경기는 허용해주고 , 어느 한선수라도 '난 싫다. 경기만 집중하고 싶다'라면 그 경기는 채팅금지가 되는 겁니다.
합의사항 결정통보는 심판이 하고요...
너무 산만한가요^^;; 스니커즈배때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의 채팅에 웃다 쓰러진 충격이 있어 전 채팅 옹호쪽이네요
sometimes
06/01/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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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나왔던 말 처럼 경기전 양 선수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양선수 동의시에는 채팅가능하게 했으면 하네요.
경기 후 1분 이내 이런건 게임 하면서 시간을 딱 맞추기도 힘들다고 생각하구요...
06/01/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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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연성경기 벌금아니고 주의만 받았다고 하네요.
이게 뭔가요?
연성연승™
06/01/28 00:03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듣기로는 첫번째 했을 경우는 주의고
두번째부터 벌금이라고 하던데요
관지림
06/01/28 00:04
수정 아이콘
야구에선 타자랑 투수랑 얘기하기보단 타자랑 포수랑 주로 얘기하죠 ~
타자가 포수한테 "직구하나만 달라" 그러니깐 포수가 "형님이니깐 직구로 보내드릴께요" 하고선 커브로 삼진 당했다는 일화도 있고 (스포츠신문 보면 가끔 이런 기사 납니다..제가 야구를 워낙 관심있어 하다보니..)
심리전 같은거 비일비재 합니다 야구에선.. 물론 그런거 가지고 뭐라하는 팬들도 못본거 같고요..팬들이 들을수 없으니 몰라서 넘어 갔을수도 있겠지만.. 프로라면 그런 심리전에 걸리는게 바보인거 같아요..
홍승식
06/01/28 00:27
수정 아이콘
저는 채팅 규제 없어졌으면 하는 쪽입니다.
심리전도 분명히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서요.
그정도 채팅 공격에 실수 만발한다면 방송경기에 나설 자격이 없는 거죠.
야구에서 포수와 타자, 1루수와 주자와의 수많은 수다는 유명하죠.
홍성흔 선수도 그 멋진 파이팅에 걸맞게 입담도 대단하다죠.
06/01/28 01:13
수정 아이콘
채팅도 심리전이 일종이고 심리전 역시 일종의 전략이죠...
언제가 썼었는데, 스타에서 채팅금지는 마치 농구경기하면서 선수들 입에 마스크 씌우는것과 똑같은거 아닌가요 -_-
'좁아 ㅜㅜ' 등의 채팅도 허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상대방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은 막아야겠지요.. 예를 들어서 "너 어제 골목에서 네 여친한테 뺨맞는거 내가봤다"라든가 -_-;
Windermere
06/01/28 01:44
수정 아이콘
채팅 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야구나 축구, 농구 등에서는 때론 욕설에 가깝게 서로가 서로를 갈구고(?) 약올리는 등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한데 유독 스타크래프트에서만 규제하는 이유는..
선수들 끼리의 대화가 시청자에게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평소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여타 구기종목 선수라 할지라도 자신이 하는 말이 그대로 중계방송을 타게 된다면 말을 잘 안하게 될겁니다.
그 차이를 인지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봐야 하겠죠.
공중산책
06/01/28 01:48
수정 아이콘
전 그 유명한 임요환 선수의 좁아 ㅠㅠ 조차 그냥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임요환 선수여서 그런지... 심각한 심리전이었다고 얘기들을 하더군요. 임요환 선수가 뭐든지 하면 심리전 -_-;;

그래도 이런저런 얘기 없으려면 채팅이 없어지는 게 낫겠네요. 이벤트전에서나 즐거운 채팅을...^^

뭐 예전에 이윤열 선수의 채팅 센스를 좋아했고, 기억하는 저로서는 아쉽지만요.
푸르른곳
06/01/28 01:49
수정 아이콘
채팅은 규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심없이 날린 말이라도 승부에 미묘한 차이를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Rocky_maivia
06/01/28 03:44
수정 아이콘
채팅 규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사심없이 날린 말이 승부에 미묘한 차이를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①정민、
06/01/28 08:54
수정 아이콘
프로라면 그정도 심리전에 당하는게 잘 못 아닌가요? 채팅으로 심리전을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帝釋天
06/01/28 09:42
수정 아이콘
더불어 GG도 한가지로 통일했으면 좋겠군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한마디인데 ㅈㅈ WW 지지 온갖 것들을 혼용하다 보니 너무 가벼워 보여서 말이죠.
FantAsista
06/01/28 10:37
수정 아이콘
채팅정도는 규정으로 해야한다고생각하는바입니다..
심리전이라고요..그럼 채팅숫자를 제한해야하나요^^?
겜하며서 저라면 그럼 채팅막날릴듯한데요..
리버냐? 리버밧다ㅋ
대략 심리전이라고 하기에는 게임의 질을 떨어뜨릴거같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이벤트전에서는 물론 가끔채팅이 보이죠..
스니커즈올스타리그엿나요?임요환 이윤열 레이드어설트경기ㅋ
드랍쉽에타고잇던 유닛내려서 웃으며 얘기하던 두선수가 생각나네요^^
06/01/28 12:45
수정 아이콘
간단한 채팅같은 것은 충분히 허용가능하겠지만, 그 기준을 잡기가 무척 애매합니다.
채팅규제를 풀어버리면 게임에 대한 진행상황보다는 채팅과 관련해서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채팅이 아닌 잡팅이 난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만약 친한 게이머들 사이의 경우 베넷처럼 스타팅 위치를 가지고 장난치는 채팅도 생길 수 도 있고 모두 깔끔하고 매너 있는 채팅만 나온다고도 할수 없겠죠.

결국 경기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는 배제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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