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6 11:34:41
Name sgoodsq289
Subject 이번 결승에서 보고싶은 경기....(KTF 팬입니다.)
흐음;;

드디어.......... 제가 팀으로서는 가장 좋아하는 케이티에프가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선수 개인으로는 변은종 선수를 가장 좋아하고 팀으로는 KTF 를 가장 좋아합니다.

여튼 이번 결승전이 엄청 기대되는군요...

밑에 어느 분께서 엔트리를 짜셔서 저도 함 짜볼까 하다가..

도대체가 이건 쟁쟁한 선수들이 너무나 많아서....

엔트리를 짜는게 참으로 어렵더군요...;; 그래서 그냥 저는 보고싶은 경기를 추려봤습니다^^


1. 박태민 vs 강민

예전에 강민 선수가 박태민선수를 포르테에서 무너뜨린적 있었죠.....
그날의 감동과 충격을 저는 잊지 못한답니다.
저그 유저로서 박태민 선수를 응원했는데..............
그렇게 잘해주고서도 패배를 결국 맛봐야 했던 박태민선수..............;;;
그러나 그 전에 보여주었던 경기는 저를 몹시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ㅋ

강민선수를 무지 좋아하고 KTF 를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박태민선수가 포르테에서
되갚음을 해주셨으면 합니다;;ㅋ



2. 홍진호 vs 최연성

홍진호 선수가....... 요새 개인전에 잘 안나오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이제 운영쪽으로도 상당히 탄탄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왜 안 나오시는건지;;ㅋ
최연성이라는 괴물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모든 프로게이머들을 통틀어서 이 선수......만큼의 괴력을 뿜는 선수는.....
정말이지 없다고 봅니다;;;

저는 다른건 없습니다; 홍진호 선수가... 이런 괴물을 물리치고;;;;
케이티에프를 우승 시켜서......
지난날의 명성을 되찾은 듯..... 활짝웃는 홍진호선수를 보고싶습니다.




3. 김정민 vs 임요환

예전에 김정민 선수가......... 최고 중의 하나 라고 불리웠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현재 아직도 최고의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임요환 선수를
김정민 선수가 한번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몬가 뼈속에 사무친 그 설움을 잠시나마 날려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민 선수 화이팅!



4. 강민 vs 박용욱

둘다 좋아하는 선수라서 이건 누가 이겼으면 좋겠다 싶은건 없습니다만
두 선수의 경기는 너무도 기대됩니다.
예전에 박용욱 선수가 우승했었을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그러나 어제 봤었듯이 강민선수의 플토전도 상당히 탄탄해진 듯 하므로.......
이번에 이 두분의 경기를 한번 기대해봅니다^^



5. 홍진호 vs 임요환

홍진호 선수를 변은종선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만큼......
이 경기 역시 홍진호 선수가 이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그유저로서 이를 갈게 했던 8배럭 3:0 사건을.......... 날려버릴
무엇이 있기를 홍진호 선수에게 기대합니다........



6. 이병민 vs 최연성

왠지..........이상하게 끌리는 경기 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정말 진짜 최고 라고 생각하거든요;;
누구보다도 뛰어난.....(솔직히 랭킹으로 따지자면 종족을 불문하고 1위라고 생각함...)
선수인데.......
과연 이병민 앞에서도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이병민 선수와 둘이서 1:1을 하면 비록 최연성선수가 괴물일지라도;;
상당히 대등하고 멋진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엄청나게 기대됩니다 이 경기;ㅋ
*아마도 경기에 부여된 의미를 지우고(복수전 또는 라이벌전 등등) 경기 자체만을 두고 기대지수를 매기자면 저는 이 경기에 최고점수를 주고 싶네요;*



7. 박정석 vs 전상욱

예전에 결승1경기였죠......
박정석 선수가 벙커링과 치즈러쉬에 허무하게 패배했던 그 경기;;;;;;;
이번 1경기는 박정석 선수와 전상욱선수가 하길 정말 바랍니다.......
그래서........ 박정석 선수가 멋진 모습을 보이면서 선전하기를.....
박정석 선수의 오래된 팬으로서 기대합니다.



8. 박정석 vs 임요환

으워.............. 정말 빅매치 입니다.
임요환 vs 홍진호 전 만큼이나 팬들의 환호와 응원소리가 클듯 합니다.
언제봐도 든든한 박정석 선수와 플토전에 상당히 강해진 임요환 선수의 경기....
정말 정말 보고 싶군요 이경기;ㅋ

박정석 선수가 이겼으면 하지만...... 임요환 선수역시도 좋아하므로;;
에....... 고민됩니다;;ㅋ



9. 박정석 vs 최연성

정말 기대되는 매치 입니다.
엄청난 힘싸움이 있을것 같네요......
진짜 이건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박정석 선수 화이팅인데..........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쉽진 않을 듯 하고....아니 정말 어려울 듯 하고............
여튼 무지막지한 물량전을 기대해봅니다.
프로토스의 자존심을 걸고 괴물테란 최연성에 맞서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기대되는건 더 많습니다

조용호 vs 임요환 이 경기도 보고싶고.....
홍진호 vs 박태민 도 보고싶고
조용호 vs 박태민 도 보고싶고
최연성 vs 임요환 은 보고싶으나 불가능하고..-_-;;
최연성 vs 전상욱 도 보고싶으나 불가능하고..;;;;;; (솔직히 정말로 보고싶음ㅋ)
김정민 vs 최연성 도 보고싶고...
조용호 vs 최연성 도 보고싶고...
변길섭 vs 전상욱 도 보고싶고...
강민 vs 전상욱 도 보고 싶고.....
이병민 vs 임요환 도 보고싶고.......

아 정말 하나하나가 다 빅매치네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거의다 KTF에 있다보니.......
(홍진호 박정석 조용호 김정민 이병민 강민 변길섭 등등......)
모든 기대하는 경기가 KTF 가 이기는 것들입니다 ㅋ (양해해주세요 T1팬분들;ㅋ)

그런만큼 T1 이 강하다는것이겠지요;ㅋ


암튼 엄청 기대됩니다.

아마도 이 글에서 '기대' 라는 말을 한 100번 정도 쓰는듯 합니다.......




여튼 피쥐알 분들 좋은 하루 되십시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리아
06/02/16 11:4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이병민vs최연성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전 듀얼에서 배틀까지 나오는 엄청난 장기전을 봤던 기억이..
라푼젤
06/02/16 11:40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저는 에결에서 강민선수와 임요환선수가 케텝과 티원의

명예를 걸고 한판 붙었음 하네요. 아님 강민대 박용욱

박정석대 최연성도 좋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파전 강도경선수 은퇴식때

이전 이중헌선수처럼

은퇴경기해서

절친한 친구인 박정석선수와

시범경기 한겜 하셨음 하는바램입니다.
06/02/16 11:40
수정 아이콘
박정석 대 최연성 으로 엄청난 힘싸움 장기전과
강민 대 박태민 으로 온갖 마법이 난무하는 전투와
홍진호 대 임요환 으로 폭풍드랍 대 드랍쉽 간의 치열한 견제플레이를
보고 싶습니다 ^^:
초보랜덤
06/02/16 11:54
수정 아이콘
4. 강민 vs 박용욱 에이스결정전에서 성사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06/02/16 12:57
수정 아이콘
정말 다 기대되는 매치업이네요.
06/02/16 13:01
수정 아이콘
홍진호. 박정석 선수 살아나서 퐈이띠잉!!
마녀메딕
06/02/16 13:46
수정 아이콘
강민 vs 임요환 선수가 없네요. 저는 이 매치를 기대하면서도 기대하지 않는 이상한 마음.
힙훕퍼
06/02/16 14:01
수정 아이콘
7경기 에이스결정전에서 홍진호 대 임요환선수가 나와 홍진호선수가 원사이드하게 이겨버리고 활짝 웃는 홍진호선수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나올 가능성을 없다 생각하지만-_-;)
새로운시작
06/02/16 14:07
수정 아이콘
ktf 저그 선수들이 한건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갠전 자체에 나오기 힘들겠죠?? 특히 홍진호선수는
루나 철의 장막 팀플에 나올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캬.. 그 멋진 결승전에서 저 선수가 테란을 잡고 팀 우승을 이끈다면
정말 기분좋을거 같은데...
핏빛파도
06/02/16 14:34
수정 아이콘
전 박정석 대 박용욱. 친우끼리의 에이스결정전에서의 제대로된 혈전 보고싶네요.. 두선수 다 상당히 좋아하는 입장에서^^; 하지만 승자는 박정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T1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건 너무 싱겁지 않나요?
06/02/16 21:43
수정 아이콘
젤 보고싶은 것이야 임진록이지만, 성사가능성은 없는 거 같고, 강민대 박용욱이나 박정석대 전상욱 같은 리벤지 대결이 기대되네요.
GunSeal[cn]
06/02/17 10:07
수정 아이콘
솔직한 심정은..홍진호 선수가 최연성 테란 상대하기는 좀 버겁다고 봅니다...그냥 임진록이...그 알수없는 무언가가 있는 흥미있는 경기가 될수 있을거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973 영파라치에 대한 참고 사항입니다.(참고해두시면 손해보는일이 줄어들어요.) [17] 나둥나둥4465 06/02/16 4465 0
20972 이번 결승에서 보고싶은 경기....(KTF 팬입니다.) [12] sgoodsq2893535 06/02/16 3535 0
20971 더 나은 중계를 위한 몇몇 건의사항 [16] 지니쏠4354 06/02/16 4354 0
20969 10부작 칼럼 - e스포츠가 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하여(5) [3] KuTaR조군3726 06/02/16 3726 0
20967 인터넷 방송의 시대가 온다! [11] 나르샤_스카이3709 06/02/16 3709 0
20966 KTF 이병민. 그 효과는..? [24] 하얀그림자4757 06/02/16 4757 0
20965 스타매니아의 재미에 관한 단상 [7] Judas Pain4069 06/02/16 4069 0
20964 달라진 파이터포럼? [4] 천생연3759 06/02/16 3759 0
20963 시간이 가는게 무섭다. [14] 비롱투유4410 06/02/16 4410 0
20959 이번 결승 대박이네요.(엔트리 예측) [53] SKY925580 06/02/15 5580 0
20958 2005년의 대미를 장식할 최후의 승부 SKT T1 VS KTF [64] 초보랜덤5015 06/02/15 5015 0
20957 마음대로 정의하는 S급...A급...그리고 B- [39] 나도가끔은...5066 06/02/15 5066 0
20956 프로리그에서 테란 플토 조합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25] 신소망3685 06/02/15 3685 0
20953 플레이오프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353] 호나우딩요7919 06/02/15 7919 0
20952 정수영 감독의 엔트리구성은 정말로 문제인가? [34] 다크고스트4869 06/02/15 4869 0
20950 다크고스트가 선정한 2005~2006 Best Player... [22] 다크고스트3725 06/02/15 3725 0
20948 인터넷이 없었다면... [30] 신소망3635 06/02/15 3635 0
20947 NaDa & Terran...테란의 버려진 것들을 이용해 더 높은 곳으로...4 [62] 풀업프로브@_@3987 06/02/15 3987 0
20945 D-DAY 어느팀이 장충으로 가느냐 (오늘의 운명을 가를 양팀의 키플레이어) [26] 초보랜덤3497 06/02/15 3497 0
20943 주객전도 [16] 레지엔3458 06/02/15 3458 0
20942 아빠 양복보다 비싼 아이들 교복? [52] 어딘데6092 06/02/15 6092 0
20940 얼마전에 인테르vs유베의 이탈리아 더비가 있었습니다. [9] 라이포겐3719 06/02/14 3719 0
20938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17] zeros3779 06/02/14 37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