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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8 01:28
현재의 4인1조 방식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깔끔하고 온게임넷에서 솔깃할만 하네요. 유일한 문제는 6강진출 선수에게만 유독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는 거네요. 24강은 어차피 풀리그이므로 상관없는데, 12강부터는, 12강에서 지면 바로 탈락, 4강에서 지면 바로 탈락인데, 유독 6강에서는 져도 한번의 기회가 더 있다는거죠. 한번의 기회를 더 부여하는 더블엘리미네이션제도는 매우 합리적인 것이지만, 그 기회가 오직 6강에서만 부여된다는게... 예컨대 어떤 선수는 24강, 12강, 6강을 전승으로 통과하고 4강에서 져서 탈락하고, 어떤 선수는 24강,24강은 전승이지만, 6강에서 졌음에도 4강에서 이겨서 결승에 갈수 있다는 거죠. 언제 지느냐에 따라 운이 결정된다는 것에서 옥의 티가 있다고나 할까요?
06/03/28 14:39
차라리 이건 어떨지
-24강 조별 풀리그(4인 6조). 각조 1,2위 12강 진출 -12강 조별 풀리그(4인 3조), 각조 1,2위 8강 진출 -와일드카드 결정전 12강 각조 3위 풀리그. 1,2위 8강 진출 -8강전 조별 풀리그(4인 2조). 각조 1,2위 4강진출 -5,6위전 8강 각조 3위끼리 맞대결(5전 3선승제) -4강전 크로스 토너먼트(5전 3선승제) -3,4위전 4강전 패자끼리 맞대결(5전 3선승제) -결승전 4강전 승자끼리 맞대결(5전 3선승제)
06/03/28 20:10
미국 월드컵 이전에 사용한 방식도 어떨까 합니다. 4명씩 6조 24명이니까 각조 2위까지는 무조건 16강 진출, 그리고 3위 중에 승점이 높은 4명 와일드 카드로 16강 진출...16강 이후로는 예전 하던대로 하면 되니까^^ 현재의 경우 2승1패 혹은 1승 2패 3자가 나오면 반드시 재경기를 해야하지만, 이 방식의 경우 3위 와일드 카드 4명이기 때문에 재경기 가능성도 매우 낮아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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