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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02 14:56:35
Name 민트
Subject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우승...

천안 현대 해커스 vs 대전 삼성화재..

현재 천안체육관에서 진행되고있습니다.

세트스코어는 1:0으로 현대가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1세트 요약을 간단히 하자면...

외국선수들의 활약이 컸습니다.

신진식선수,김세진선수(몸이 안좋다고 하네요.)의 활약을 보고싶었지만..

김세진선수의 몸때문에 아쉽네요.

해설자분도 아쉽다고 하시네요.

방금 석진욱선수의 무릎부상이 재발한듯보입니다.

어쨋건 오늘 프로배구의 챔피언이 나오는 날입니다.

그게 삼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r>
5차전 삼성화재를 3:0으로 꺽고 우승하네요~
신진신선수,김세진선수,김상우선수 수고하셨습니다.!
현대캐피탈 우승축하드립니다>~!
천안시민들도 같이 축하드려요!!~


ps)온게임넷 스타리그 스폰서
결정 아직 안되었나보네요.
궁금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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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2 15:02
수정 아이콘
전 현대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내년엔 다른 팀.. (삼성이나 현대가 아닌)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무나 대한한공이나.... LG나... 암튼 좋은 경기 나왔으면 좋겠네요.
제이스트
06/04/02 15:03
수정 아이콘
글 없나 들어왔는데 역시나 글이 올라와있군요..
오늘 삼성 안풀리네요.. 범실이 특히 많고 악재가 많이 겹치는거 같습니다.
석진욱선수 무릅 부상이 큰 일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현재 세트스코어 2:0 입니다. 압도적으로 2세트는 끝났지요.
개인적으로.. 10년만에 우승하는 현대의 모습과, 우승컵에 키스하는 후인정 선수의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06/04/02 15:04
수정 아이콘
후인정선수 어제랑 다른모습을 보여줘서 실망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김세진선수도 저런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요.
06/04/02 15:07
수정 아이콘
1독주는 안좋아요.
삼성을 싫어하진 않지만....독주는 피해서 이번은 현대가 했으면 좋겠군요.
버관위_스타워
06/04/02 15:07
수정 아이콘
경험도 중요하지만 나이라는것도 스포츠에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경험면에서는 삼성이 월등히 앞서고 있어도 역시 나이는 못속이는건가요... 체력저하도 있고 부상도 있고 현재 삼성이 뒤집을려면 5세트까지 가야되는데 체력이 문제네요
한국전력같은경우도 1,2세트까지는 잘해도 4,5세트로 넘어가면 체력때문에 한번에 무너진 예도 있으니까요..
06/04/02 15:12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천안 현대 케피탈 응원오신 천안분들 진짜 경기장 꽉 매우네요.. 배구대잔치 생각납니다.ㅜㅜ 완전 감동..!!
06/04/02 15:17
수정 아이콘
삼성화재 지금 화이팅 좋네요.!!
버관위_스타워
06/04/02 15:32
수정 아이콘
우승!!!!!!!!!!
06/04/02 15:33
수정 아이콘
와... 현대 우승!!! 이네요.. 삼성에 장병철선수.. 진짜 다른팀 있었으면 빛 제대로 봤을 선순데 말이죠.. 너무 잘해줬네요.. 오늘도...
아이지기
06/04/02 15:34
수정 아이콘
신진식 김제진의 팬으로서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말이 돌고 있떤대 많이 아쉽기는 하내요.삼성이 배구 창단을 하면서 최강으로 9연속 우승이었던가요? 삼성팬으로서 아쉽지만 현대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모든 선수들 수고하셨다는말 이야기 하고 싶내요.
나야돌돌이
06/04/02 15:35
수정 아이콘
현대 캐피탈 우승했네요
느닷없이 KTF가 생각나네요...;;;;
솔로처
06/04/02 15:36
수정 아이콘
우와와 현대 우승!!
그녀지킴이
06/04/02 15:37
수정 아이콘
현대팀 축하드립니다!!

이제 쫌 배구 인기가 살아날지.... 내년에 더 재미있게 됬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현대팀 축하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4/02 15:37
수정 아이콘
KTF와 현대는 다르죠
현대는 삼성이 등장하기전 까지 고려증권과 함께 최강의 자리를 지켰고
(우승도 많이 했습니다.)삼성화재가 등장후 9년동안 우승못하다가 이번에 우승한거구요
원래는 1인자였다가 삼성의 등장으로 2인자로 밀렸다가 이번에 1인자 자리를 탈환한거죠
Timeless
06/04/02 15:38
수정 아이콘
평소 배구는 즐겨보지 않지만 오늘은 우연히 티비를 틀었다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네요^^

이색적인 것은 삼성 서포터들이 현대 우승 현수막을 만들어서 축하해줬다는 점과 삼성 선수들이 단장을 헹가레 했다는 점입니다.

아름다운 스포츠의 한 장면이랄까요^^

멋집니다!!
06/04/02 15:39
수정 아이콘
오오, 현대팀 축하합니다.^^)! 개인적으로 응원하던 팀이었는데 잘됐어요!:D
서정호
06/04/02 15:39
수정 아이콘
현대 우승했네요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김호철 감독님의 뛰어난 지도력, 그리고 달라진 팀 조직력 여기에 옵션으로 루니선수...이러한 요소들이 잘 혼합되어서 대권탈환을 이룰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현대팀과 팬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삼성팬으로서 전무후무한 10연패를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건 욕심이었나봅니다. 많이 아쉽네요.
김세진선수 신진식선수...올해를 끝으로 은퇴한다는 말도 있는데 두선수를 비롯해서 삼성선수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리그 초반부터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삼성이기에 준우승이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나 보여지고 오늘의 패배를 교훈삼아 내년시즌을 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06/04/02 15:40
수정 아이콘
굉장합니다...그런데 복잡미묘하네요. 여동생은 삼성팬이고 여친은 현대팬이라서 여친입은 귀에 걸렸는데 동생녀석은 어떨지 -_- 전화하기가 겁나네요.
06/04/02 15:44
수정 아이콘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후인정선수 눈시울이 붉어지고 울먹거리는거 보니 저까지 안습이네요 ㅠ_ㅠ
첫번째 인연
06/04/02 15:44
수정 아이콘
'해커스'가 아니라 '스카이 워커스'지요 ^^;
그나저나 석진욱 선수 부상이 걱정되네요.
저는 이상하게 스포츠에서 상대적으로 신장이 작고 태크니컬한 선수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농구의 김승현 선수나 배구 석진욱 선수 등등..
라꾸라꾸
06/04/02 15:47
수정 아이콘
삼성 비치발리볼 선수 용병으로 쓰겠다..파문...
Vocalist
06/04/02 15:48
수정 아이콘
후인정선수 붉어진 눈시울을 보면서 같이 코끝이 찡했습니다 ㅠ_ㅠ 진심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솔로처
06/04/02 15:48
수정 아이콘
후인정선수가 MVP를 받는군요...그 동안의 공로를 고려한걸까요? 루니가 받을것 같았는데
Ange Garden
06/04/02 15:56
수정 아이콘
배구 선수는 아니지만 배구를 자주하는 편이라 역시 나이와 체력은 어찌 할 수가 없습니다. 세터가 공을 아무리 잘 올려줘도 전성기의 점프력과 타점이 없다면 상대 블로커를 헤쳐나가기가 힘들죠. 더욱이 올해 현대의 서브리시브와 수비력은 역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루니라는 최고의 에이스와 장영기의 다재다능함 (정말 발이 빠른 선수더군요) 후인정의 결정타에 수비마저 삼성화재와 비슷하다면 앞으로 몇년간 현대의 독주가 예상이 되네요.
현대캐피털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 그리고 삼성화재의 노장 선수들의 불꽃투혼에도 박수를 드립니다 !!!

덧글1) MVP는 단연 루니가 아닌가 싶은데 아까 인터뷰중 후인정 선수가 MVP를 수상한다는 말이 있던데....(외국선수라 차별인지 아님 그동안 후인정 선수에 대한 보상인지)
마요네즈
06/04/02 16:03
수정 아이콘
루니가 MVP 받았습니다. 후인정 선수는 경기MVP였던것 같네요.
오늘의 POM은 여오현 선수의 몸을 날려서 공을 받아낸 파인플레이..
GrandSlammer
06/04/02 16:07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합니다... 현대배구단여러분....
10년간 계속되온 삼성의 독주시대에 마침표를 찍었군요...
정말 멋집니다. 최고입니다.
루니, 후인정, 권영민, 장영기, 이선규, 윤봉우, 오정록.. 그 외에 다른 선수들도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김호철 감독님 현대를 이렇게 강한 팀으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까지도 감동의 여파가 가시질 않네요..
네버마인
06/04/02 16:20
수정 아이콘
한세트 만큼은 삼성이 따주길 기대했는데 그대로 3:0 현대의 승리로 끝나는군요.
성균관대에 있을 때부터 신진식의 팬이었는데 거진 10년이 다 되어가는 삼성의 독주 앞에서
오늘은 현대를 응원했습니다. 현대가 점수를 딸 때마다 환호했지만 상대적으로 씁쓸한 얼굴의
신진식 선수를 보는 것은 참 마음 아프더군요. 신진식, 김세진 선수가 펄펄 날때 그들을
응원하며 그들과 함께 시간이 흘러서 그런가. 캐스터의 입에서 노장 소리가 나올 때마다
마치 딴 선수들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신진식, 김세진은 부상이나 나이따위 상관없이 언제나 돌고래같은 서브와 공격을 할 것 같았는데...

현대팀의 승리를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만들어 온 삼성 블루팡스 팬들, 참 멋지더군요.
늘상 텅 비어있는 배구 경기장의 객석이 늘 안타까웠는데 계단까지 꽉 메운 채 응원으로
떠들썩한 유관순 체육관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고 할까요. 시작부터 감동이었어요.
이렇게 두근거리며 결승을 시청한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신진식, 김세진 선수의 삼성이 현대를 격파할 때마다 현대팀에서 홀로 그들과 맞서
싸워야 했던 후인정 선수의 오늘 눈물을 보니 제가 다 짠해지더라구요.
그동안 우승하는 게 당연시 됐던 삼성이 현대에게 졌으니 다음엔 트로피를 되찾기 위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치열하게 싸우겠죠.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MVP는 당연히 루니가 될 거라 믿었는데 후인정 선수가 받았나 봐요.
현대 배구팀에 대한 후인정 선수의 노고는 인정하지만 챔피언 결정전도 그렇고
V리그 전체를 봐도 MVP는 루니 선수 같은데...좀 의아스럽네요.
그런데 루니가 현대에서 언제까지 뛰는지 알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지금 같아선 간다고 해도 현대가 안보내 줄 것 같지만요.

...라고 썼었는데 역시 루니가 MVP를 받았나 보군요. 받을 사람이 받았네요.
김치원
06/04/02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배구에서 만큼은 현대차서비스->현대캐피탈 팬이었는데...
지난 주말, 화재에서 제공해준 차를 타고 응원을 갔었는데 오늘처럼 3:0으로 현대가 압도적으로 이겼었죠. 루니 선수는 정말 잘하는데, 올해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현대 완전 안타깝네요.

과거 현대의 히어로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아. 하종화, 임도헌, 이인구, 방신봉 등 선수들의 얼굴이 머리속에 떠올라 가네요. 알고보면 실업 배구 무대에 신진식 선수와 후인정 선수가 동시에 데뷔했죠.

그동안 신진식 선수는 모든 걸 다 누렸던 반면, 후인정선수는 정말 안타까움 자체였었는데... 인고의 기간이 큰 만큼 잊지 못할 듯 하네요.

축하합니다. 현대차서비스. 내년에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딥퍼플
06/04/02 16:35
수정 아이콘
97년이었던가, 신진식 선수가 성균관대를 졸업할 당시 현대로 진로를 정했던 신 선수를 거의 빼돌리다시피해서 삼성에 입단시켰죠. 성대의 재단으로 있던 삼성과 성균관대 당국의 강압에 의한 입단이었다고 생각이 들어 당시 몹시 씁쓸했었습니다. 만약 신진식 선수가 현대에 입단했다면, '김세진 대 신진식', '현대 대 삼성'이라는 확실한 라이벌 구도로 배구판이 훨씬 재밌어졌을텐데, 결국 삼성의 독주와 배구팬의 외면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현대의 우승을 축하하지만, 김세진, 신진직이라는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하고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멸의 길에 빠져들었던 배구판을 생각하면 씁쓸하기만 하군요. 김세진, 신진식 같은 배구스타들이 다시 나타날 수 있을지...ㅜㅡ
하하하
06/04/02 17:02
수정 아이콘
한가지 재미있었던건 삼성응원단 쪽에서 만든 현수막의 날짜가 4월1일이었다는거;; 4차전부터 질꺼를 대비한건가;;
제이스트
06/04/02 17:20
수정 아이콘
루니선수 원래 비치발리볼 선수죠.. 시즌 마치고 미국에서(여름기간) 비치발리볼 선수로 활동하다가
내년에 다시 현대로 온다고 들었습니다.

해설자도 장병철 선수 얘기하면서 다른팀에 갔으면 좋았을꺼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렸을때라 몰랐는데 후인정 선수가 화교출신이였군요..
몇년전에 국가대표 발탁 때문에 귀화했다는 소식도 오늘 들었습니다.
배고플땐저글
06/04/02 17:36
수정 아이콘
아 후인정... 내 눈에도 같이 눈물이 고인다.
하늘 사랑
06/04/02 18:03
수정 아이콘
아 드디어 삼성의 길고긴 독주가 끝났나요?
바람이 있다면 춘추 전국 시대가 도래하길 어느 팀도 우승 할 수있는 그런 시대....
현대의 우승 축하 드립니다
별가득히
06/04/02 20:14
수정 아이콘
저도 무진장 기쁩니다!!
현대자동차일때부터 좋아했었는데..(임도헌선수 좋아했었죠^^)
삼성독주 시작하면서 관심을 끊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죠.
2,3차전에 워낙에 일방적이라 대전에서 끝날줄 알았는데
5차전까지 와서 홈에서 이기는거보니 더 좋더군요^^
Sports_Mania
06/04/02 20:40
수정 아이콘
예상 적중했네요..^^ 3승 2패 우승..!! 후인정 선수.. 감동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4/02 21:40
수정 아이콘
결국 1차전 어이없는 역전패를 딛고 우승하네요
배구도 보다보니 정이 들어가네요....-_-
모또모또
06/04/02 22:26
수정 아이콘
루니 돌아가면 현대 힘들듯 싶네요 루니 정말 대단하던데 해설자들도 얘기하죠 저 선수를 국제대회에서 상대편 선수로 만나면 어쩌겠냐고;;
06/04/02 23:00
수정 아이콘
모또모또//님... 지지쳐야죠..^^;;
레이디킬러
06/04/02 23:36
수정 아이콘
아 너무 기쁩니다~ 어제 지고 좋지 않은 기분으로 다른 게시물에서 물빛노을님과 긴 댓글 싸움을 했었는데... 너무 기쁘고... 물빛노을 님께도 제가 좀 과했던 것 같아서 사과드리구요^^
사실 오늘 일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경기를 못보고 집에 돌아와서 경기 결과 알게 될까봐 인터넷도 안하고 8시에 하는 재방을 기다렸죠
마치 생방을 보는 기분으로 봤는데 정말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국내리그의 모든 스포츠팀을 통틀어 한팀이 이렇게 우승하길 간절히 바랬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사실 전 야빠임에도 불구하고... 암튼 대감격입니다
T1팬_이상윤
06/04/03 04:49
수정 아이콘
미국이야 제대로된 배구리그가 없으니 루니가 한국을 뜬다면 배구 메이져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로 가겠죠. 세리에A는 김호철 감독님이 선수,감독으로도 크게 성공하셨던 무대이기도 합니다.
06/04/03 12:39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너무 축하드려요~~후인정 선수 알라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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