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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1 17:28:24
Name 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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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35살의 그를 응원합니다...






한국 나이로 만 35살의 나이...

현재까지의 올 시즌 성적
5승 5패(선발 성적은 4승 3패), 방어율 2.69, 23번의 등판, 9번의 선발 출전,
73.2이닝 동안 68개의 피안타, 22 자책, 4 피홈런, 26개의 볼넷, 68개의 삼진
Internationl league 방어율 9위, 이닝당 출루허용율 17위, 삼진 18위.

불펜에서 시작해 5월 7일 첫 선발 이후 다시 3경기를 구원으로 뛰고, 이후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고정...

팀내에서 방어율 1.39의 Jeremy Sowers선수가 메이저리그로 올라간 현재,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최향남 선수입니다.

35살의 나이로 그리고 대부분 식사를 햄버거로 때울텐데 체력은 어떻게 유지하면서 저런 놀라운 성적을 보이고 있는지...무언가를 저렇게 좋아하고 하고 싶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땀과 열정에서 우리는 감동을 받나봅니다.

구원으로 뛸 때 2 : 1의 비율에 가깝던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이 선발로 뛰면서 1.6 : 1 정도로 악화되어 다소 우려스럽습니다만, 이닝당 0.93개의 삼진으로 위기를 잘 벗어나는 모습이 기대를 갖게 합니다.

현재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중 마이너에서 올라간 Jeremy Sowers선수가 3경기를 선발로 출장하여 7.47의 방어율로 마이너에서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후반기 그가 메이저리그로 올라가 선발로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가 첫 선발로 뛰는 그날, 저는 휴가를 내고 그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그의 공 하나 하나는 그의 열정과 땀이기에...

P.S : 찾아보면 주위에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유명한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도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 중에도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평생 배우면서 살 수 있다는 것, 감사할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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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 짱
06/07/11 17:31
수정 아이콘
댓글같은거 보면
한국에서도 성공못했는데 미국에서 성공할수있겠냐
이말좀 안했으면좋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구대성선수와 더불어 존경합니다
어찌보면 은퇴를 생각할 나이에 미국진출을 생각하다니
단순히 돈때문이 아니라 정말 최고의무대에 서고싶다는 꿈이 있는거같아서 보기가좋습니다
메딕아빠
06/07/11 17:32
수정 아이콘
최향남 선수가 벌써 35 이나 되었군요.

꿈을 향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마이너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있으니 ...
조만간 메이저 무대에서 그을 볼 수도 있을거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불펜의 선동열이라는 별명 그대로 ...
공 하나는 참 좋았던 선수였는데 ...~~
06/07/11 17:38
수정 아이콘
성적을 떠나서 박수를 받아야할 선수입니다.
그런데 저 정도로 선전하고 있으니 더욱 박수를 받아야겠죠.

예전 LG의 에이스였던 그를 기억합니다.
이제 더 큰 무대에서 활약했으면 합니다 ㅎ
06/07/11 17:39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스탯이면.. 메이저 승격은 머지 않았군요..
그리고 선발의 자질이 있나요.. 선발 성적이 구원 성적보다 좋군요. ^^
난다앙마
06/07/11 17:41
수정 아이콘
꿈이 그를 다른사람으로 만든듯.....빨리 메이저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06/07/11 17: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승엽선수 꼭 이번 시즌끝나면 메이저에 도전하길 처음 대우가 좀 나빠도 가서 실력을 보여주길 바래요
암튼 최향남선수 멋지네요 꿋꿋히 꿈을향해 가는 모습 멋져요
06/07/11 18:23
수정 아이콘
향기나는 남자 최향남 선수!!

메이져에서 꿈을 꼭 이루길 바랍니다
공고리
06/07/11 18:46
수정 아이콘
최향남 선수 멋져요.
하지만 이승엽 선수가 헐값에 메이져 도전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체면치례는 되는 돈이라야 출전기회가 보장되기에.
greatest-one
06/07/11 19:40
수정 아이콘
LG의 에이스로 마운드를 지켜왔던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꿈을 향한 도전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Grateful Days~
06/07/11 21:25
수정 아이콘
꼭 메이져에서 꿈을 이뤘으면 좋겠어요.
박기정
06/07/11 21:40
수정 아이콘
잘되면 좋겠네요.
06/07/11 21:49
수정 아이콘
존경 스럽네요... 진짜로..
06/07/11 22:10
수정 아이콘
야구에 별 관심이 없는 저로썬 난생 처음보는 분이지만, 그래도 찡할정도로 감동받았습니다. 성공하시길
사고뭉치
06/07/12 02:21
수정 아이콘
예전 해태시절에 봤던 풋풋한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가 LG로 이적했을 당시 굉장히 투덜거렸었던것도 생각나구요.
(전 해태팬이거든요. 상대팀으로 가면 어떻게해!!!!! 라며 울부짖었다죠. ㅠ_ㅠ )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도 꿈의 무대에서 뛰고 싶어서 오프시즌에는 혼자 개인연습을 꾸준히 하는 모습을 TV에서 본적 있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그사람을 최고로 멋지게 해주는 것 같아요. ^^

최향남 선수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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