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월 16일에 있었던 2006 SKY프로리그, MBC 히어로즈 대 KTF 매직엔스의 준 플레이오프 경기.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할때 야유를 보낸 일.

그게 결국은 온게임넷에서 뭐지? 아무튼 무슨 프로 진행하는 두 명이 와서 한 일이라고 하더군요.

막말로 말하면 사람들을 선동시킨 것이죠.

그것도 짜증나는 일인데, 경기중에도 개념없이 그곳에서 뭐라고 중얼중얼 거리면서 무척 거슬리게 행동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짜증나서 정말 한방 먹여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예 중계석으로 들어가서 중계를 하지 그러냐 하고 비아냥 거리고 싶을 정도였죠.

무슨 일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관중들 선동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봅니다.

야유도 관중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내야 자연스러운 겁니다.
샤우팅에 욕하는 것도 일부 팬까페 회원들이 억지로 선동하듯이 질러대서 그런 것처럼 말이죠.

자발적으로 나오는 탄성소리나 화이팅 소리 등에는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잖습니까?

선동해서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고, 게다가 자기들이 뭐라고 계속 중얼거려서 경기 집중해서 관전하는 것도 방해하고..

개념없이 행동한 것이라고 밖에는 다른 생각이 안들더군요.
그런 행동은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모르겠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떤지..
진짜로 그냥 참고 넘어가자고 하실 분도 있겠고..

온게임넷 알바쪽에서 일부러 그런거 별거 아니라면서 저를 비난할지도 모르겠고..

저의 의견에 찬성하시는 분도 있겠고..

전에는 어디나 찬성과 반대를 보는게 편했는데, 알바들이 많아지면서 짜증나고 불편해지더군요.

아무튼 저는 온게임넷쪽의 그런 개념없는 행동은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