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첫 우승컵. 2006년 마재윤선수의 우승컵. 축하합니다.
준우승한 강민선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보는게 그리 좋지는 않네요.





CJ를 바라보는 제 시선은 예전 G.O시절과는 꽤 다릅니다. 대기업스폰서에 억대연봉과
어느 구단 부럽지 않은 지원과 숙소등등. 얘들 밥은 먹고 다닐까... 라는 농담반 진담반의
걱정따윈 이젠 없습니다. 그저 좋은 성적을 못 거둬서 '먹튀' 소리나 듣지 않을까 하는 걱정만
생겼습니다. 그래도 이런 걱정을 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훈훈합니다 ^^;




결승을 통해 마재윤선수를 봤습니다. 약간 긴장한듯한 모습을 보인 인터뷰, 무표정한 얼굴로 경기를
준비하는 중간중간 장면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환한, 그리 크진 않지만 환한 미소를 짓는 마재윤선수.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재윤선수를 바라보는 제가 뿌듯할까요? 덩달아 조규남감독님(사실 CJ에서 제일 좋아합니다!)
과 서지훈선수, 김민구선수. 웃는 모습 보니 참 좋았습니다.




뿌듯합니다. 게임을 통해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게... ^^ ;(신기합니다)





광안리에선 위에 적은 몇몇 선수들이 아닌 CJ의 모든 선수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마재윤선수 축하합니다. 그리고 상금 삼천만원.... 부럽습니다....;



P.S 적고보니 15줄이 안됩니다.... -_-;
과한 엔터신공을 부렸나봅니다.
뭐 딱히 적을말도 없고 제 여자친구 자랑이나 하겠습니다.
키는 162cm에 창원의 초등학교에서 근무중이고요 나이는 저랑 동갑 26살, 매력은....

15줄이 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