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4/11 21:11:24
Name 박지완
Subject 아니... 박태민선수.. 진짜 이럴수 있습니까??
어떻게 그상황에서 질수 있는겁니까??

가난한 상황도 아니었고..

부자빌드에 초반에 센스있는 버로우 저글링으로 상대방 마린병력도 줄여줬는데..

거기에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염보성선수의 앞마당 확장을 한참동안 마비시켰는데..

어떻게 그런상황에서 질수 있는겁니까??

온리 뮤탈.. 그거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충분히 그 마린병력들을 덮칠 기회는 충분히 많았고..

피해 감수하더라도 첫번째 배슬을 잡을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슬이 그렇게 많이 쌓일때까지.. 스콜지로 격추시키는 플레이도 자주 나오지도 않았고..

이건 경기를 다 잡았다.. 라 하는 방만함에 있어서..

스스로 패배를 불러 일으킨거라고밖에 말이 안됩니다.

휴우~~ 그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염보성선수는 축하드립니다.

뚝심있는 플레이와 물량.. 아주 잘봤습니다.

부디 스타리그 진출해서 좋은 플레이 펼치기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그라미
07/04/11 21:13
수정 아이콘
운영의 마술사라는 별명 이제는 박탈해야할듯.....
Radiologist
07/04/11 21:14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다는. 뮤탈로 시간을 끌려면 확실히 끌던지 아니면 저글링과 함께 덮쳐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걸....
07/04/11 21:16
수정 아이콘
아니. 염보성선수 저력도 대단했지만 3경기는 진짜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렇게 유리했는데....... 뮤탈리스크로 커맨드를 일점사 하는 그런 확실한 결단이라던가 그런걸 내렸어야 했는데 이도저도 아니고........

아니,뮤탈로 적당히 흔들어주고 드론 늘리며 체제전환을 해도 되는 상황이였는데,이도 저도 아니고........

심소명선수처럼 뮤탈로 끝내려다가 망했네요. 박태민선수. 당신은 심타짜가 아니예요.
코딩은 내 운명
07/04/11 21: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부자는 아니였는데요..
드론수가 적었습니다. 헤처리는 세개였지만...
비류현인
07/04/11 21:18
수정 아이콘
드론수가 적었다지만 초반에 그라고 유리했엇는데요..
07/04/11 21:19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가 커맨드를 띄운 그순간 부터 박태민선수는 적당히 드론을 늘렸어도 됬다고 봅니다.

근데 그걸로 끝내려다가 갑자기 뮤탈이 녹아버리고 한방에 밀리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더군요.
07/04/11 21:20
수정 아이콘
초반은 심소명 선수보다 훨씬 유리했죠. 단지, 저는 온리뮤탈로도 끝낼 수 있었다고 보는데, 왜 머뭇거리다 시간을 내주고 만 것인지. 생각이 많았습니까? 아니면 너무 유리했습니까?
비류현인
07/04/11 21: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무탈5-6기내주더라도 커맨드를 날려야 했는데 안타깝네요
07/04/11 21:26
수정 아이콘
이럴 때 퀸 센스가 아쉽...ㅠㅠ
허저비
07/04/11 21:37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오늘 뮤탈 움직임이 전혀 의미가 없었습니다. 들어가서 SCV 게릴라를 하던지 그 드넓은 담벼락 뒤에서 마린 끊어먹기를 하던지...뮤탈 수도 충분히 많았는데 2경기때도 그렇고 뮤탈들이 그냥 주변을 뱅뱅 돌다가 한기씩 한기씩 오히려 잘리더군요. 이런얘기 좀 뭐하지만 보면서 마재윤이었다면, 혹은 박성준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 답답했습니다...
07/04/11 21:40
수정 아이콘
2경기때부터 뮤탈리스크 컨트롤이 좀 아니긴 하였죠, 덮칠때와 공격할때 머뭇머뭇거리면서 자꾸 뮤탈이 피해를 받더군요.

기껏 달려들었는데 마치 다 오니까 공격을 안하는 그런 답답한 형국이였죠, 뮤탈리스크 컨트롤이 2경기때부터 그런 것을 보고...
07/04/11 21:45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무척 가난했는데 ㅡㅡ;; 3햇에서 뮤탈 짜낼 정도의 드론밖에 없었는데 참 이상합니다. 해설 두 분 다 노스포닝 3햇이라고 무조건 부자는 아닌데 끝까지 그런식으로 해설하시더군요. 막판에 보면 박태민선수 멀티 미네랄 1500에서 거의 줄지 않았는데 (생긴거 보면 알죠) 다른 멀티가 아주 급하다는 식으로 해설하는 걸 보면서 좀;;;

온리뮤탈(더 쉽게는 저글링 좀만 추가해서)로 끝낼 타이밍 다수 존재했는데.. 박태민선수 약간 관광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됩니다. (그파 마지막 경기에서 진 적도 있으니) 분명 커맨드도 깰 마음만 있음 뮤탈 2~3기 잃고 깰 타이밍 충분히 있었는데...
하늘하늘
07/04/11 21:57
수정 아이콘
Dizzy/ 관광의도는 분명히 아닌게
이번 경기 내내 타이밍이 어정쩡하더군요.
07/04/11 22:05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그런가요; 박태민선수가 히치하이커에서 너무 잘하길래 그런 실수를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리..
깔릉유
07/04/11 22:06
수정 아이콘
초반빼고 보는 내내 화나더군요..
끝낼타이밍이 여러번 존재했는데..

염보성선수 뚝심하나는 대단한듯..
피카츄
07/04/11 22:18
수정 아이콘
최근 박태민 선수 어이없게 지는걸 보면
임현수 선수가 자꾸 생각납니다.
오늘 3경기는 무슨 오후 6시면 하던 만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CrazyFanta
07/04/11 22:21
수정 아이콘
첫경기에서 운신의 모습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듯 했는데...아이구..;
피카츄
07/04/11 22:22
수정 아이콘
운신때의 그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는 감각의 70% 정도만 찾아도 좋
겠습니다. --;
파블로 아이마
07/04/11 22:51
수정 아이콘
3경기는 정말 박태민 선수에게 실망한 경기입니다......
Legend of...
07/04/11 22:54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의 팬이지만...
점점 포기하게 하는군요...
지니-_-V
07/04/11 23:02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우와 박태민.
2경기는 그래 그럴수도 있어.
3경기는 우와 박태민 역시..... 10분후
박태민... 안되겠다.. 염보성 대단한데?
몰라.....
07/04/11 23:05
수정 아이콘
해설자분들 3경기 해설 영 아니더군요. 박태민 선수가 유리한건 맞았지만
3햇에서 드론 미네랄당 1마리도 채 안붙어 있었고 뮤탈에 의존했는데
계속 많이 유리하다고 3햇 이라고 부자라고 하시고.. 분명 불안한 상태
였는데 말이죠. 뮤탈로 더이상 피해 못줬을때부터 염보성 타이밍이였고요.
목동저그
07/04/11 23:17
수정 아이콘
저그빠로서 박태민 선수의 부활을 보고 싶네요. 운영의 마술사라 불리던 2년 전의 포스가 반이라도 나왔으면...
Spiritual Message
07/04/11 23:17
수정 아이콘
최근에 박태민 선수가 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적이 없어서 별반 기대는 하지 않고 봤는데, 1경기를 보고 제가 판단을 잘못했나 싶더군요..
그런데 결과는.. -_-
코딩은 내 운명
07/04/11 23:27
수정 아이콘
해설자들 경기 보는 눈이 영~
3햇이면 무조건 부자라고 생각하는지... 박태민 선수 본진 비춰줘서 드론 없는거 뻔히 보였는데도 엄청 부자니 뭐니...
드론 안 뽑고 뮤탈 짜내서 아슬아슬한 상황이였고, 그래서 뮤탈을 아끼느라 게릴라나 커맨드 부수는데 소극적이였던 상황이였는데 말이죠..
信主NISSI
07/04/11 23:27
수정 아이콘
자원수급에 있어서 한쪽은 미네랄만을, 한쪽은 가스만을 캐던 상황이니 사실상 2군데에서 자원을 수급하던 상황이었죠.

초반의 저글링 버로우 성공 이후 확실한 데미지를 주고선 자원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했어야했습니다. 초반에 '올인'하려다가 병력은 뽑았는데, 싸움면 질 것같은 상황은 이어지고, 무리하다가 병력을 잃으면 역러시가 무서운 상황도 되고, 그 때부터 자원을 가져가려는데 염보성선수가 눈치채고 계속 푸쉬하고...

애초에 준비해온 전략이 3해처리이되 알카노이드의 특성상 한쪽은 가스를 다른 한쪽은 미네랄을 위주로 얻어서 2개소의 자원을 얻는 효과를 얻고, 짜낸 병력으로 한타에 끝낸다...로 보였는데, 초반이득을 봤음에도 들어가는 타이밍을 못 잡아낸것이 패인이었던 것 같아요. 또, 초반에 이득을 보고나서는 전략을 선회하는 것이 가능했는데 운영의 마술사답지 않은 이도저도 아닌 플레이로 경기와 차기시즌 진출을 버렸네요.
허저비
07/04/12 00:06
수정 아이콘
으음...모 싸이트에서는 "운영의 맙소사" 라는군요
프로리그에서 분발하지 않으면 후우;;
미라클신화
07/04/12 00:13
수정 아이콘
... 아 박태민선수.. . ㅠ.ㅠ
테크닉파워존
07/04/12 00:32
수정 아이콘
아 엔터키 신공좀 해주시지...
미리보기 때문에 스포일 당햇잖아요.
이수철
07/04/12 00:39
수정 아이콘
근데 박태민선수가 염보성선수보다 상대적으로 굉장히 부자 아니였나요?
체게바라형님
07/04/12 02:38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가 그리 부유한 상황도 아니었고 뮤탈에 올인하느라 드론도 적은 상황이었죠. 테란은 그에 비해 병력은 꾸준히 모이는 상황에서 뮤탈올인이 적절한 대처로 실패한 순간부터 경기는 테란에게 기울었죠. 노스포닝 3해처리라고 다 부유한게 아니라 저글링도 많이 뽑았고 버로우 개발에 올인전략이라 전략실패시 리스크가 컸습니다. 디파일러만 나오면 다시 저그에게 기우는 경기였지만 저럴과의 전투에서 염보성선수의 컨트롤과 집중력, 그리고 과감한 돌파가 경기를 잡게 만들었네요.
완전연소
07/04/12 15:43
수정 아이콘
이번엔 안타까웠지만 박태민 선수의 부활을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217 등록선수로 본 프로게이머 나이 순위 [30] TheInferno [FAS]67104 07/04/12 67104 0
30216 임요환선수의 T1전 상대가 결정되었네요. [22] SKY926753 07/04/12 6753 0
30215 역시 임요환이다라는 생각밖에... [39] 박지성7706 07/04/12 7706 0
30213 스타크래프트2리그에 대한 부정적인 사견 [28] 샤르미에티미6394 07/04/12 6394 0
30211 박태민 선수 참 미치겠군요. [11] 더미짱6761 07/04/12 6761 0
30210 게임 보러 갑니다. 으하하하- [8] My name is J3896 07/04/12 3896 0
30208 아니... 박태민선수.. 진짜 이럴수 있습니까?? [32] 박지완8542 07/04/11 8542 0
30207 [알림] PgR21 운영진 오프라인 모임 결과보고. [132] 관리자7586 07/04/10 7586 0
30205 4월 10일 화요일 MSL Survivor 감상. [8] 체념토스5453 07/04/11 5453 0
30204 게임단의 기득권과 공인종목, 그리고 타 종목의 활성화. [11] BuyLoanFeelBride4566 07/04/11 4566 0
30203 신한프로리그2007을 맞이하며.(관심사 best 10) [11] 信主NISSI5230 07/04/10 5230 0
30201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리그 예상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43] 김광훈7110 07/04/10 7110 0
30200 티원 대 공군, 공군이 이길 가능성은 대체 몇 %?? [32] ghkdwp7262 07/04/10 7262 0
30199 스타2 출시와 그 대책에 대한 생각 [40] 뉴폰7229 07/04/09 7229 0
30198 14.7 버그 동영상 [51] 마시7910 07/04/09 7910 0
30197 [동영상] Return Cargo명령으로 밀치고 올라가기 비교(추가) [40] 인필루9880 07/04/09 9880 0
30196 리플레이 의문점. [13] rakorn4698 07/04/09 4698 0
30195 프로리그 하긴 하는 건가요... [14] 큐리스5002 07/04/09 5002 0
30194 ACE의 비상을 바라면서.... [10] ekfflal4041 07/04/09 4041 0
30193 김창희 선수가 사용한 것은 금지된 버그 입니다 [143] 인필루 21048 07/04/08 21048 0
30192 김창희 선수는 괘씸죄에 걸렸을 뿐이다 [135] ArcanumToss9764 07/04/08 9764 0
30191 진화는 끝나지않았다 -프로토스- [17] aura4073 07/04/08 4073 0
30190 프로스포츠의 금지약물 규정과 비교해봅시다 [74] 인투더다크니5571 07/04/08 55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