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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6 11:46
이제 대세는 멀티태스킹인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프로게이머가 동시에 얼마나 많은 화면을 컨트롤 해낼 수 있는가 가 중요해 졌다고 봅니다. 빠른 손놀림이든, 공격을 통한 주도권 쥐기이든, 엇박자 견제든 간에 말입니다. 점점 사람이 하는 경기가 아니게 되는 것 같네요. 방송국에서도 한 명 이상의 옵저버와 방송 화면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07/04/16 12:24
한명이상의 옵저버는 꼭 필요합니다. 사실 아무리 옵저버의 신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클릭클릭이 다 방송에 바로 바로 나가는데 아무런 곳이나 막 찍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요즘은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다 확인을 시켜줘야 하는데 미니멥만 본 상태에서 '여기 뭐 있을것 같다' 해서 막 찍을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보조옵저버가 계속 찍어보면서 어디에 뭐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해주면 더 좋은 옵저빙이 나올것 같습니다.
07/04/16 12:33
본문대로라면 스타는 2006년의 모더니즘에서 2007년엔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나아가는 것이군요. 만일 그렇다면 2007년은 본좌없이, 군웅할거의 시대가 되겠네요.
07/04/16 13:07
홍승식님의 말씀처럼
2007년 이후의 스타판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멀티태스킹"인것 같습니다. "난전"과 "멀티태스킹". MBC게임의 이재호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어봅니다~
07/04/16 14:17
신주니시님께,
흠 굳이 모더니즘/포스트모더니즘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규정한다면 할 말없지만, 그것이 군웅할거로 이어질꺼라는 예측으로 이어지는건 논리에 안맞는듯, 왜냐하면 제가 본문에 언급한 건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지, 그 변화 속에 민감하고, 빠르게 적응한 그 누군가가 다시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물론 군웅할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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