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2/26 19:08:10
Name 웟츄어네임
Subject 현재 부진한 올드들...
박정석
강민
나도현
박경락
김동수
차재욱
전태규
홍진호
조용호
이병민
변길섭
변은종

요즘 올드들이 많이 죽었더군요. 예전 올드들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참 좋았었는데...
현재 잘나가는 신진급의 선수들의 별명을 보면 특유의 스타일을 살린 별명보다는...(뭐, 올드 중에서도 그런 경우도 많지만요...)
이름을 애교있게 짓거나, 본좌등등... 그냥 게임 외적으로 별명을 많이 짓는 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타리그가 인기를 좀 더 끌려면 신진급과 올드급의 적절한 균형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요새 올드들이 너무 부진하더군요.(뭐, 신진들이 아주 잘하거나 올드들이 아주 못하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좀 아쉽습니다. 올드들이 어느정도 분발해줬으면 좋겠네요.
잘 나가다가 너무 갑작스럽게 신진급들에게 밀리는 것 같네요. 예전엔 어느정도 균형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스타쪽 리그들을 몇년동안 쭈욱 보아왔지만 지금 정도로 올드와 신진급들의 균형이 무너진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세대 교체로 긍정적으로 봐야되겠지만... 너무 갑작스럽네요.

P.S 그래도 리그 인기가 많이 떨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전 스타리그 인기가 몇몇 올드급들에게 상당히 치우쳤다고 생각했었는데...
과거 올드급만큼은 아니지만 스타급 플레이어도 배출되고 있고...
스타리그도 진짜 왠만해선 안 망하고 장기나 바둑처럼 쭈욱~ 롱런할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XiooV.S2
07/12/26 19:13
수정 아이콘
차재욱선수가 기초부터 리빌딩을 한다고 했을때 그냥 불안했습니다만... 결국 더욱더 얼굴보기가 힘들더군요...꾸준함의 대명사 조용호 선수도 그렇고.. 다시 저 두선수를 포함한 올드들을 한번 보고싶습니다. 화이팅!
지니쏠
07/12/26 19:16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 살아나세요. ㅜㅜ
이카루스테란
07/12/26 19:34
수정 아이콘
이럴 때 빛나는 이름....임요환~
winnerCJ
07/12/26 19:40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와 이병민 선수가 정말 꾸준한 선수하면 손에 꼽히는 선수들이었는데...안타깝습니다.
강민 선수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꾸준한 선수였는데...왜 그런건가요. ㅡㅜ
날라라강민
07/12/26 19:48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 이름조차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흠.. 강민선수는 그래도 메이저에 남아있으니, 기대라도 해볼만한데, 진짜 이윤열, 서지훈 선수는 정말 대단한 듯. 특히 이윤열 선수 말이죠. 뭐 임요환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요.. 홍진호 선수는 정말 안타깝네요.. 잘나갈때 우승 한번만 찍었어도..
07/12/26 19:53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이름이...
미라클신화
07/12/26 19:5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감독열전에서 본것같이 열정이 대단한선수같아요... 9승10패지만 9승의 경기내용이 정말 다 후덜덜하더군요.. 임요환선수를중심으로 살아나길바랍니다!
본좌유키
07/12/26 20:13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는 어디로?
MistyDay
07/12/26 20:20
수정 아이콘
쩝...임요환, 서지훈선수 말고 요즘 괜찮은 올드가 없죠;;
07/12/26 20:34
수정 아이콘
올드는 임요환선수만 믿고가야겠네요 -_ ㅠ
포셀라나
07/12/26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글들 볼때마다 스타프로게이머는 참 수명이 짧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타스포츠라면 임요환선수 정도도 결코 올드나 노장축에 못낀다는걸 생각하면..

야구였다면 이윤열, 홍진호 선수는 아직 신예축에 낀다는..
07/12/26 20:46
수정 아이콘
박경락화이팅!!!!
07/12/26 20:54
수정 아이콘
타스포츠보다 프로 입문도 훨씬 빠르죠. 축구 나 다른 스포츠들이 특출난 천재들을 제외하고는 20대 초반에 데뷔하고 30초중반에 은퇴한다고 보면 10대 후반 데뷔 20대 후반 30대 초반 은퇴 정도면 수명은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FC Barcelona
07/12/26 20:54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를 올드로 보기에는 좀 어렵지 않나요 ??
카르타고
07/12/26 21:11
수정 아이콘
올드의 정확한기준이 어디부터인지는모르겠지만 이병민선수는 충분히 올드라고생각되는데요 2003년이었나2004년 지난시즌 우승자였던 강민선수를 아주 제대로 짓밟았었죠 2003~2004년정도면 이제는 올드라고불러도될듯한데요 최연성선수와 데뷔가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늦은걸로 알고있습니다
07/12/26 21:20
수정 아이콘
데뷔때 최연성 이병민 정말 후덜덜했는데.. 골든보이vs괴물테란.... 둘이 아주 초기에는 약간 라이벌관계라고 하긴뭐하고..어쨋든 투톱이 대단했었죠..ㅠㅠ
ShadowChaser
07/12/26 21:55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 ...
OnlyJustForYou
07/12/26 22:02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아주 조금 빨랐었죠..
에버때였나.. 둘다 포스가 대단해서 당시에 오리온과 그떄 투나SG였나.. 그 팀이 붙을때 두팀이 합의해서 두 선수를 붙여줬죠..
그때 신개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최연성 선수가 이겼던걸로 기억..
그 때 두선수 괴물신인으로 라이벌관계가 형성되나 싶었는데.. 출신지역도 같은걸로 기억하는데.. 익산이었나..
지금은 명암이 많이 엇갈렸네요..
07/12/26 22:3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프로리그 기준으로 한시즌 먼저 데뷔했죠..
최연성 선수는 프로리그 원년 대회부터 출전했고(리그 후반부에 나왔거나 아니면 포스트시즌에만 나왔을겁니다)
이병민 선수는 그 다음대회인 피망배에서 출전했죠.
포셀라나
07/12/26 22:50
수정 아이콘
Jaco님//나이가 아니라 연차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30대 초반은퇴가 .. 플겜어 기준으로 초기의 나이많으신상태에서 데뷔하신분들(임영수씨등)을 제외하면 없죠.

이병민선수와 최연성선수의 경우 라이벌소릴 첨에 자주 들었는데.. 최연성선수가 라이벌이길 거부했었죠.
스피넬
07/12/26 23:40
수정 아이콘
마냥 올드게이머를 그리워하기에는 신인게이머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전 그래서 그런지 경기 재미가 예전에 비해서 떨어지거나 하지 않네요;;
아직도 좋아하는 프로게이머하면 이영호선수를 제외하고 올드게이머들 이름만 쫙 나오는데 어느 순간 이것도 바뀌겠죠;;
보이지 않으면 요즘 해주는 명경기처럼 이미 끝난 과거일 뿐이니까요;;
웟츄어네임
07/12/27 00:02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를 깜빡하고 뺐네요... 2군 경기에선 날아다니던데...
언젠가 꼭 부활해줄거라 믿습니다... 그 놈의 바이오리듬...
공군 선수들은 지금 당장은 개인리그 예선에서 볼 수 없기 때문에 빼긴 했는데...
거기도 부활해줘야할 선수들이 많죠.
07/12/27 00:11
수정 아이콘
올드중에 그나마 나은 임요환 선수도 승률이 50%가 안되는 현실...-_-a
서지훈, 이윤열 선수도 요즘은 올드인데... 역시나 별로구요...
발업까먹은질
07/12/27 00: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올드중에서 아직까지도 개인리그에 올라오거나 프로리그에서 승리를 채겨주는것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일단 흔히 말하는 올드들은 신인들에 비해 과거의 환경이 훨씬 열악했던것을 감안하면..
라울리스타
07/12/27 02:44
수정 아이콘
올드들이 가졌던 특성들이 이제는 모두 신예들에게 '기본기'란 이름으로 흡수되고 있지요. 그리고 그 특성들이 더이상 특별한 것이 아닌게 되었을때, 올드들의 부진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Ma_Cherie
07/12/27 04: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올드 / 신예 나누는 기준이 언제부턴가요? 최연성의 등장 전 / 후?

팀단위리그의 등장 전 / 후? 잘모르겠네요.
Korsakoff's
07/12/27 08: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경락 선수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공공의 적으로 불리며 테란과 플토에게 지옥같은 맛사지를 구사할때 그때 박경락 선수, e스포츠의 팬이 돼버렸었는데..
발업까먹은질
07/12/27 11:40
수정 아이콘
Ma_Cherie님// 보통 서지훈선수를 기준으로 올드와 신예를 나누지 않나요? 물론 서지훈선수 본인은 올드이기를 싫어하시지만 ^6;;
포셀라나
07/12/27 16:49
수정 아이콘
직전시즌 4강에 오른 서지훈선수를 별로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요? 서지훈선수가 올드인지 아닌진 의문이지만 올드라치면 올드중에서 현재 가장 잘하고 있는건 서지훈선수죠

또 피방리거들이 아니라 꾸준히 메이저에 이름을 올리는 강민선수도 있고요.
영웅토스
07/12/31 00:49
수정 아이콘
올드의 기준을 꼭 나눌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무지개는 단 7가지 색 뿐이다!'
라는 말처럼... 너무 딱딱한 생각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347 E-Sports계에 종사하고 계신 기자님들께 글 올립니다... [31] LoveActually7784 07/12/28 7784 60
33345 댓글잠금 남윤성기자 정말 화납니다. 아대체 파포 왜이럽니까?? [157] Aqua14538 07/12/28 14538 5
33344 l:Narky's Hot Topic:l GomTV MSL 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멤버들 [24] 나키6426 07/12/28 6426 0
33343 GomTV 시즌 4 - 32강 진행 후 성사될 수 있는 매치업입니다. [4] hero6006216 07/12/27 6216 0
33342 곰tv MSL S4 조지명식 정말 재미있군요 [245] 라울리스타12393 07/12/27 12393 1
33341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은 SK Telecom T1의 박용욱... [26] 모짜르트9056 07/12/27 9056 0
33339 엔트리가 나왔어요~ [20] SKY925510 07/12/27 5510 0
33338 팀배틀 보완책 - 선수 연속 출전 금지 [25] 김연우6077 07/12/27 6077 1
33337 과연 박성균 vs 이제동의 개막전이 성사될것인가??? [16] 처음느낌5328 07/12/27 5328 0
33336 추억의 2001 SKY배 스타리그 [33] XXX4596 07/12/27 4596 0
33335 [시뮬레이터] MY STARCRAFT [20] 날라라강민7173 07/12/26 7173 0
33331 2007년 제3차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대진표 [25] 304445373 07/12/26 5373 0
33330 이야! 박영민!! [43] SKY925798 07/12/26 5798 0
33329 현재 부진한 올드들... [30] 웟츄어네임6760 07/12/26 6760 1
33327 모든 팀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11] 彌親男4051 07/12/26 4051 0
33325 MBC게임과 CJ의 1경기 보셨나요? [20] 구름비6098 07/12/26 6098 0
33324 마재윤선수....... 이해가 안되네요. [42] SKY927747 07/12/26 7747 0
33323 [잡담] 하마치와 배넷. [52] 저그유저임다5955 07/12/26 5955 0
33321 팬이본 이윤열선수의 게임스토리(1) [14] 머신테란 윤얄5006 07/12/25 5006 0
33320 드디어 포스트시즌이 사실상 완성되버렸네요. [48] Leeka7913 07/12/25 7913 1
33318 마재윤대 김택용 - 켄신과 결계의 숲 [5] RedStrAp6225 07/12/25 6225 2
33317 역대 프로토스의 계열 - 정파와 사파 [23] D.TASADAR9594 07/12/25 9594 0
33316 테란 킬러들의 슬픈 승리공식 [48] 김연우11576 07/12/25 11576 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