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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06 14:45:09
Name flyhack
Subject 이제동의 뮤탈컨은.. 신의경지...?
방금 보셨습니까..? -_-;;
놀라운 파괴력을...!

정말 뮤탈컨이 보여줄수있는 한계점의 공격력까지
엄청나게 끌어올렸다는 느낌이 팍팍드는군요..

물론, 전태양선수가, 마린 한부대 진출 시키면서,
뮤탈부대에게 잡아먹힌게 크긴했지만..

테란이 그정도 손해를 봤어도, 상대가 슈퍼뮤컨스킬이 없는 저그였다면,
테란이 그다지 불리할것이 없는거였다고 보여지는데 말이죠..

정말 저 슈퍼뮤컨이라는 레어단계에서의 슈퍼무기는,
테란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하고, 저걸 발판으로 하이브까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가교역할도 하는, 매우 중요한 스킬임에는 틀림없군요!

ps. 그나저나 전태양선수는 아쉽겠네요..
대어를 낚을뻔한 경기를..저런식으로 내주다니요...
음.. 확실히 이제동의 시대가 도래하긴 하려나봅니다..
다른저그도 슈퍼뮤컨스킬을 읶히기위해 땀좀 흘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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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렐루드
08/01/06 14:46
수정 아이콘
아동학대 시대의 도래...
이제동 선수 경찰서에 누가 신고하세요~~
(농입니다...ㅡ.ㅡa)
08/01/06 14:48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전태양 선수의 진출이 치명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 병력 안나가고 계속 버티면서
터렛만 지어준다면 아무리 이제동 선수라도 쉽게 들어갈 수는 없었겠죠. 하지만 그 병력 잡히자 수비에
구멍이 생기고 이 빈틈을 찔리면서 제대로 흔들렸죠. 그나저나 앞마당 가스만 캐는 상황에서도 공1업
누르고 뮤탈 잘나오네요;;
08/01/06 14:52
수정 아이콘
kama님 / 그러게요.. 섣부르게 나가지말고, 얼마전, 민찬기vs마재윤전에서 처럼, 터렛계속지으며, 마메는 본진지키기만
집중하는 단단한 플레이를 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08/01/06 14:52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이제동의 뮤탈컨을 깰거 같은데... 그 누군가가 누굴지...
Grateful Days~
08/01/06 14:52
수정 아이콘
그냥 본진 앞마당 4,5개에 배럭스 근처에 2-3개 박았으면 끝난 경기였죠. -_-;; 가난한 투해처리인걸 정찰하고도 왜 그렇게 서둘렀는지.
CakeMarry
08/01/06 14:55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뮤컨 하면서 자원하나도 안 남는거 보셨습니까?

아무리 가난했다고는 하지만 참 대단하네요;
OverCoMe
08/01/06 14:56
수정 아이콘
전태양 선수의 경험부족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라고 봅니다. 왜 어설픈 병력으로 진출을 시도 했는지 의문이네요.. 이제동 선수의 무탈컨트롤도 대단하긴 했습니다만 전태양 선수의 경험부족이 쉽게 승리를 헌납한 느낌이 듭니다. (베슬 나올때까지만 본진 그냥 지키고 있었어도
질래야 질 수 없는 스토리가 나올뻔도 했는데..)
파이브스타
08/01/06 15:01
수정 아이콘
저는 보면서 전태양 선수가 더 대단해 보이던데..
벙커위치와 마린들과 에씨비의 위치 디펜스, 센스가 그냥 후덜덜..
마메 한부대가 나가기 전까지 이제동 선수의 뮤컨이 그렇게 처절한 몸부림처럼 보인적은 처음이였습니다.
택용스칸
08/01/06 15:04
수정 아이콘
전태양 선수가 만약에 걸리지만 않았더라면 상당히 좋은 결과였죠. 마린 1부대로 드론 3기만 줄여줘도 전태양 선수가 훨씬 이득이니까요.
김슨생
08/01/06 15:05
수정 아이콘
이제동을 막을 테란과 김택용을 막을 저그 중 어느 쪽이 먼저 나올까요? 공교롭게도 서로 상성종족에 너무나도 강한 둘입니다.
HalfDead
08/01/06 15:06
수정 아이콘
전태양 선수 판단 미스도 있었지만,
고급 뮤탈의 변태적인 집중력은 참 대단하네요.
이제동 선수는 이제 이 방법밖에 없다 싶을때, 그걸 해내는 선수에요.
Hitachiin
08/01/06 15:06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오늘 나와서 무슨 뮤짤 연습하고 간 것 같네요;;
적당히 하다 뮤탈이 갑자기 캬악
김슨생
08/01/06 15:08
수정 아이콘
근데 김상욱 선수와 윤용태 선수의 경기를 보신 분 없으신가요? MSL 16강에 탈락하긴 했지만 박성균 선수와의 1경기, 그리고 이번 윤용태 선수와의 프로리그 1경기에서의 운영은 정말 앞으로 기대해 볼 만한 하다고 느껴지던데..
파이브스타
08/01/06 15:08
수정 아이콘
김슨생님//5할 포스는 저그진영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법사scv
08/01/06 15:11
수정 아이콘
감동의 뮤짤~ 대단합니다.
근데 전태양 선수 너무 아쉬워요... 처음부터 본진 터렛 너무 적게 지었던데 본진 터렛 3~4개 더 박고 마린 열심히 모으지 ㅠㅠ
왜 쌩뚱맞게 마린한부대가 달렸을까요. 그것만 안 잡히고 본진 터렛만 4개정도 더 지었으면-_-a

전 이성은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상대로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크크
Hitachiin
08/01/06 15:1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제동선수 잡으려면 소울식 타이밍러시나 불꽃테란이 제일 적합할듯 하네요...
08/01/06 15:20
수정 아이콘
김슨생님// 아무래도 저그는 언제든 테란 상대로는 불안불안할 수밖에 없어서...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이 파훼되는 것보다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무너지는 것이 먼저일 것 같아요. 실제로 전적도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더 안 좋지 않나요? (상대적으로요)

2003~1004년 즈음에는 테저전보다 프저전이 더 무너져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수비형 프로토스 이후 플토가 살짝 살아나더니만 맵 + 김택용 선수의 등장으로 인해 프저전은 거의 맞춰진 것 같네요. 아니, 요즘 같아서는 오히려 프로토스가 더 우위인 것 같기도.. -_-; 근데 테저전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요. 테란 잘 잡는다고 해봐야 이제동, 명수, 찬수 브라더스 정도밖에 꼽기가 힘듭니다. 김준영 선수도 요즘은 부진하고, 마재윤 선수는... -_-; 그래서 더 테란 잡는 저그가 빛을 발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밀가리
08/01/06 15:24
수정 아이콘
역시 뮤탈왕.
CakeMarry
08/01/06 15:25
수정 아이콘
테란 상대로 50%이상 찍는 저그가 몇 명인지만 봐도

김슨생님 말씀에 동의하실 듯.
08/01/06 15:32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이제동 선수 상대로는 배슬을 빨리 가야할듯
라울리스타
08/01/06 15:33
수정 아이콘
/김슨생

김상욱 선수 눈여겨 보는 중입니다. 특히, 운영과 반응속도에 있어선 정말 흠잡을데 없더군요. 후반에 다소 저하되는 집중력만 보완한다면, 또다른 운영형 저그 선수가 탄생할 것 같네요.
김슨생
08/01/06 15:49
수정 아이콘
라울리스타님// 네, 저도 김상욱 선수 기대 중입니다. 이번에 16강 이상만 진출 했다면 다음 시즌까지 경기력을 끌어 올려 더욱 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확실히 중후반까지 집중력를 유지하는 것만 보완한다면 스파키즈 저그진영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08/01/06 16:17
수정 아이콘
아동학대 껄껄~

경기한번 찾아서 봐야겠네요 ^^
하늘하늘
08/01/06 16:23
수정 아이콘
얼마전 오충훈 선수와 박찬수선수의 경기에서도 나왔지만
상대가 한부대에 가까운 무탈을 갖고 있는데
소규모 병력으로 왜 진출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전태양선수 손에 잡힐듯 승리가 눈앞에 왔는데
그순간을 못넘기고 패배를 하고 말더군요.
누님팬들의 환호성이 꽤 좋았는데 말입니다 ^^

아무래도 아직 긴장감을 떨치지 못한듯 싶네요
그럴때마다
08/01/06 16:24
수정 아이콘
전태양선수 예의가 아주 바르네요.

경기전 채팅창에 "한 수 부탁 드립니다"
이에 쵸큼 당황하는 이제동선수.."살살 부탁해여"

태양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크크
RedStorm
08/01/06 16:25
수정 아이콘
뮤탈컨트롤도 기복이라는게 있는데... 적어도 다른게이머들은 쩔었다가 보통이였다가..

이제동선수는 최소한 뮤짤에서는 기복이라는게 정말 없군요...
08/01/06 16:57
수정 아이콘
제동선수도 애같아 보여서 귀여운데 ;; 더 어린 코흘리개 태양선수를 울리다니 -_-;; 나쁜형아군요
오르페우스
08/01/06 17:10
수정 아이콘
뭐랄까 오늘은 이기고도 르까프쪽이 죄인이된 느낌이랄까요 르까프 벤치쪽에서 왠지 그런분위기가 느껴진거 같아요.

그래도 전태양선수는 아쉽네요 진출 판단미스만 아니였으면. 이제동선수 뮤탈은 보면 볼수록 정말 무섭기만 합니다.
The Drizzle
08/01/06 17:21
수정 아이콘
전태양 선수의 판단 미스가 있기는 했지만, 정말 이제동 선수의 무탈은... 위기의 순간에서 대단히 빛을 발하네요!
초록별의 전설
08/01/06 17:3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이제동 선수 눈에 불을 켜고, 뮤탈 컨트롤하네요. 내 모든걸 집중하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해낸다는 신념을 가득 품고요.
정테란
08/01/06 17:3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뮤탈컨트롤을 극찬하시는데 실전을 전혀 않하고 있는 저는 그걸 알아볼 레벨조차 안되니 허탈합니다.
볼튼 원더걸스
08/01/06 17:53
수정 아이콘
전태양군 무척 귀엽더군요 >.<
처음느낌
08/01/06 18:09
수정 아이콘
만약 이제동선수의 뮤컨을 무너뜨리는 테란이 나올때 저그가 테란상대로 암울모드로 들어갈꺼 같습니다.
제3의타이밍
08/01/06 18:47
수정 아이콘
공업무탈의 위력... 뮤짤 두방에 터렛이 나가떨어지더군요
꽃을든저그
08/01/06 19:04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의 뮤탈은 뭔가 틀리죠. 나올때부터 스피드업과 공업 방업을 하나씩 하고 탄생하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김택용선수의 커세어는 인공지능인거같습니다. 지상병력운영하고 있으면, 커세어가 인공지능으로 오버로드잡기 시작하고 히드라가 치면 자동으로 빠져서 다른곳에 오버로드잡고...
Hitachiin
08/01/06 19:1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뮤탈
김택용 선수의 커세어

그럼 이 두 공중 유닛에 상응할 만한 테란이 있을까요?

임요환의 드랍쉽?
전상욱의 레이스?
abrasax_:Respect
08/01/06 19:14
수정 아이콘
물론 이제동선수는 잘했지만... 늘 그의 뮤탈은 사기인지라 더이상 말이 안나옵니다.
그런데 전태양선수도 잘하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터렛위치나 마린 일점사 컨트롤 등등 전태양이라 성급한 진출의 실수를 제외하곤 좋았습니다.
드림씨어터
08/01/06 19:3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성급한 진출이라기 보다는 저그 앞마당에 스캔 찍어보고 성큰 하나없이 깡으로 버티고 있는 저그를 보면
왠만한 테란은 그 유혹을 참을수 없죠.. 전태양 선수가 아마 몰래 병력 조금 빼서 드론이라도 몇기 잡아주면 필승 분위기니까요.
근데 이제동 선수의 눈치가................................
안티테란
08/01/06 20:18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는 단독 마린, 메딕과 상대할 때는 우클릭 점사를 사용하는 몇몇 다른 선수와 달리 벌처 컨 할 때처럼 패트롤 키를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사실 초반 뮤탈이 소수일 때에는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뮤탈의 공격에 SCV와 마린이 잘 안죽는 모습이 보였지요. 패트롤 키를 사용한 짤짤이의 약점이 타겟 분산인데, 공1업이 되고, 뮤탈이 쌓이면서 패트롤키를 사용한 짤짤이는 컨트롤도 안정적이고 실수도 잘 안나올 뿐더러, 한 번의 공격에 마린이 2~3기씩 마구 녹으면서 전태양 선수가 무너저 내리더군요.
참소주
08/01/07 00:25
수정 아이콘
쩝.. 그냥 터렛 두르고 마린 꾹 모았으면 무난하게 이겼을거 같은데..아쉽네요
그레이브
08/01/07 00:50
수정 아이콘
경험부족의 전태양선수. 그래도 센스있는 플레이는 좋았습니다. 가능성이 보이더군요.

경기경험만 더 쌓이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wAvElarva
08/01/07 02:35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를 막을자는 왠지 변형태선수가 될것 같아요. 하하하
08/01/07 02:58
수정 아이콘
저글링 러쉬가 막히면서...아 최연소 전태양 선수가 일 좀 내겠군아...했는데 뮤탈컨트롤이 정말...무엇보다 무탈콘트롤 하면서도 끝없이 자원 안남기고 무탈이 나온것과...초반의 어려움을 딛고도 흔들리지 않고 무탈로 자신의 할 것을 다하는거 보고선 역시 이번 우승자답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태양 선수...제가 보기엔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 잔뜩 얼어있는 모습이던데...전태양 선수의 첫 진출이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성큰없는 저그의 앞마당을 압박해서 무탈을 테란본진에서 빼게 만들었는데..이때 터렛을 많이 안만들어준게 조금 아쉽네요...그 나갔던 병력 한부대 정도 다 잃더라도 시간을 꽤 벌었고 그 사이에 터렛 도배를 했다면 아주 박빙의 승부가 될뻔했는데...하지만 초반에 저글링 러쉬를 막는 전태양 선수의 플레이 + 이제동 선수의 무탈콘트롤을 보면서 재미있게 경기를 봤습니다. 2선수 모두 화이팅~
08/01/07 04: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뮤탈 컨트롤에 올인할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뻔히 알면서도
경험부족이었는지 긴장탓이었는지 대처가 너무 안좋았던 전태양 선수의 탓이 조금더 큰것 같습니다.
저글링 막은 이후 3배럭에서 조용히 잘 막은것은 좋았는데 스캔으로 드론 적고 럴커가 늦는것을 확인했다면
굳이 진출하거나 테크 빠르게 올릴것 없이 안전하게 배럭 늘리고 터렛짓고 방어를 하는 판단이 나았을텐데요
레미오로멘
08/01/07 06:44
수정 아이콘
이젠 더 이상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제 3부대 거의 동시무컨 남았나요? 하하하
라구요
08/01/07 08:14
수정 아이콘
그걸 역전당하나요? 에서
그걸 역전시키나요? 로 변경하게 만드는 몇안되는 명장면...
그 드론으로.. 역전을 시킬수있다는것... 과연 저그가 쉬운일일까 반문하고 싶습니다..
오소리감투
08/01/07 17:11
수정 아이콘
뮤탈이 미쳐 날뛰더군요...
스타 본 이래로 최고의 뮤탈 컨트롤이었습니다...
잠깐도 가만 있지 않고 미친듯이 유닛을 떨어내고 다니던데 보면서 '우와!' 를 연발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괴물(?)이 탄생했는지 기가 막혔습니다...
가히 뮤짤에 있어서 역대 최강 저그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별다방
08/01/08 02:06
수정 아이콘
전태양 선수도 이제동 선수식의 뮤탈 운영을 연습때 당해보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입구 배럭으로 막고 마린세워서 저글링 못 들어오게 한건 분명히 연습때 써 먹었을텐데, 그 이후 연습했더 저그들은 이제동 선수처럼 온니 뮤탈로 계속 상대하지 않고 러커로 전환한다던지, 빠른 하이브 올라가는 등의 운영을 했기 때문에 그 상황에 마린 한부대가 나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하지만... 이제동 선수.... 우승자 포스를 풀풀 풍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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