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이 다른 AOS와 차이점을 지닌 것이라면
그나마 캐릭터의 개성 및 상성에 미세하게나마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룬과 특성 그리고 스펠이 있습니다.

그 중 룬은 표식(빨강), 문양(파랑), 인장(노랑), 정수(보라)로 각기 나뉘며
표식은 AD기반 공격쪽에 특화 되있다던지
문양은 AP 및 마방에 특화 되어있다던지
정수는 모든 룬을 지니며 몇가지 특색이 있는 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인장(노랑)룬은 시즌1에서 시즌2로 넘어오며
시즌3에 와서는 절정의 밸런스를 지니게 됩니다

탑 미드 정글 원딜 서폿 할거 없이
죄다 고정 방어룬이니까요

시즌 1때는 회피룬이 있어서 잭스라던지 혹은 자신의 운을 믿는 몇몇 사람들에게 종종 애용되기도 했습니다
시즌 2때는 마나리젠 룬이라던지, 서폿의 돈 수급이 어려워 돈룬이 사용되거나 했습니다.
시즌 3에 와선 고정 방어룬말고는 선택이 없습니다

회피룬은 삭제 되었습니다.
마나리젠룬은 2번째 블루부터 지급받는 미드라이너에게 더이상 아무 의미가 없게되었습니다.

기초 골드 수급량이 늘었는데 돈룬이요?
서포터 같은 챔프 1레벨 기본 방어력이 10 이하 입니다.
(원거리 서포터 기준)

견제 한번 하러 갔다가 케이틀린 헤드샷에 Q 스킬이라도 맞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꼭 케이틀린이 아니더라도 딜교환에 실수해서 평타 두번에 스킬 한번이라도 서폿이 일방적으로 맞아버리면
그 서폿의 라인전은 이대로 끝나버립니다

상대가 2ap다 그리고 정글이 피들이다 라면 미드나 탑 라이너는 성장 체력룬을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 체력룬을 들고는 스킬로만 견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평타 한대 때렸다간 원거리 미니언에게 맞아 죽으니까요
혹은 상대와 내가 스킬도 쓰고 스킬 쿨동안 서로 평타 견제를 하다간
분명히 일방적인 딜교환이 아닐텐데 손해는 고정방어쪽이 아닌쪽이 월등하게 심할테니까요

하지만 밸런스 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모든 챔프가 노랑에는 고정 방어를 가지고 시작하니까요

9개를 다 박았지만 18레벨이 되어서 루비 수정 하나 정도의 효율이 나오는 성장 체력룬
스킬 쓰는데 보통 30~40의 코스트를 요구하는데 초당 1을 회복시켜주는 고정 기력 회복룬
성배라는 아이템과 블루라는 버프로 인해 존재가치를 상실한 마나회복룬

그리고 1렙부터 300원 천갑옷 정도의 효율을 지니는 고정 방어룬

분명 밸런스는 잘 맞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