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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7 10:21:21
Name Kanimato
File #1 챔프.jpg (149.2 KB), Download : 21
Subject [LOL] 플레티넘 입성기


소환사 animako를 사용중인 서른살 직장인입니다~


시즌2 브론즈, 시즌 3골드를 거쳐 어제밤 드디어 플레티넘을 달았습니다.


이번주에만 총 3번의 승격전을 치루느라.. 고지가 바로 앞에 있다 생각하니 회사끝나고 피시방가서 1시까지 겜하고..를 반복하느라


체력적으로는 좀 힘들지만 마음은 참 후련하네요


많이들 아시는 팁(와드 및 닷지의 중요성, 멘탈관리, 자주보이고 이미 소개됐던 챔프들)은 제외하고 경험담을 적어볼텐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재밌는데 지는챔프


 


"만약이란걸 붙이면 아무나 우승한다" 는 공인되지 않은 야구명언(...)이 있죠


저도 만약이란걸 붙이기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제가 야스오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한달정도는 빠르게 승급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모스트 1챔프인 주제에 90게임 승률 44% kda 1.7


저만 재밌자고 민폐끼친것도 잘못이요, 해도안되는걸 미련하게 붙잡는것도 잘못입니다 ㅠㅠ


나그네 나진소드시절 nlb에서 날아다니는 하이눈 야스오를 보고 한눈에 반해, 이기던 지던 참 재미있게 하던 챔프였으나


2주만에 골1 90점대에서 mmr을 400점을 깎아먹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챔프입니다. 나중에 챔프숙련도가 늘어서 그나마


44%의 승률이지 처음에는 정말 헬게이트 수준이었죠.별 개똥같은 시도도 다해봤어요,왕룬에 체젠3개박고 선도란방패 스타트로 "집에안갈꺼야!


집에 안갈꺼야!"를 시전한다던지, 돈룬-0-과 선돈템검으로 갱플 저리가라할 재테크 야스오를 한다던지(어찌됐든 코어템전의 야스오는 똥이니까요 하하하하),결국은 정석룬,정석템트리가 최고더군요..


승급과 재미, 두가지 모두를 충족시킬수 있는 챔프와 친해지면 다행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 부캐를 적극 활용하는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비록 모스트 1이지만 이런 엉망인 결과물에 대한 룬특성 및 템트리는


다른공략에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_-;; (더불어 이제 밑에 내용에서 모~든 내용은 야스오 제외로 생각해주셔야 합니다..웃프네요)


 


2.넌 박물관에나 어울리는 구닥다리야


 


시즌 3의 모스트 - 아리 베인 이즈리얼 바루스 피즈 케이틀린 자르반 블라디미르


시즌 4의 모스트 - 야스오 이즈리얼 르블랑 카타리나 신드라 룰루 모르가나 시비르


 


보시면 시즌 3과 4의 모스트에서 같은 챔프는 이즈리얼 하나뿐입니다.


게임 재밌자고 하는건데 내가 좋아하는 챔프를 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존중해드리고 싶지만(저도 야스오충 이니까요)


이제 정신차리고 티어좀 올려야겠다고 생각하시면 지금 현재의 꿀을 빨아야합니다.


상위티어, 심지어 프로들도 지금 핫한 꿀챔이 무엇인가 찾아다니고 적극 반영하는 마당에 우리라고 하던거만 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같은 시즌4 내에서도 과거의 영광에 취한 죽은자(시비르,르블랑)들이 보이지 않습니까?-_-;; 실제로 재들은 배치고사


실버4로 받고 골드로 쭉쭉 올릴때 공헌을 한 아이들이고.. 현재는 쓰지 않습니다 (못난 소환사를 둔 두 챔프에게 정말 미안하다!)


 


3.숨겨왔던 나~의


 


"쓸때없이 야스오로 삽질하지말고 탑 쉬바나나 계속해 멍청아?!"


점수가 추락할때 이미 플레승급에 성공한 제 친구의 말입니다.


저말에 놀란건 그나마 잘하는 걸 하라는 포지션이 "탑" 이었기 때문이죠


저는 시즌4내내 미드원딜 위주로 갔었고, 랭겜을 할때도 해당포지션 위주로 돌렸습니다.


kda 제일높은 이즈리얼도 아니요(모스트 10 내에서) 승률 제일높은 룰루도 아닌 탑 쉬바나..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어 포지션별로 제일많이한 챔프 승률을 따져봤습니다.


탑 - 이렐 55 , 케일 55, 쉬바나 59, 자크 55, 퀸 77


정글 - 자르반 36 , 무무 60 , 바이 33 , 녹턴 50 , 리신 0


미드 - 르블 55 , 카타 56, 신드라 48 , 룰루 59 , 아리 55


원딜 - 이즈 53 , 시비르 57, 루시안 35 , 바루스 53, 애쉬 56


서포 - 모르가나 47, 나미 46, 레오나 50 , 애니 40 , 쓰레쉬 0


 


이렇게 놓고보니 제일 승률 높은 라인이 탑이었던 것이죠


물론 게임전체수를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인 계산법이긴 하지만 저는 저 기록을 본 이후 미드를 뺏기면 원딜이 아닌 탑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 결과도 역시 좋앗구요.의외의 포지션에서 기록이 좋진 않았는지,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4.탑퀸 , 탑르반 , 쿨감아리


 


퀸은 게임수가 적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근접딜러에겐 정말 효과적인 챔프입니다. 접근기가 있는 ad캐스터(레넥,리븐등)


라 할지라도 여유잇게 빅엿을 선사할수있죠. 발러를 통한 미드정글 로밍도 효과적이고.. 탑=탱커라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편이시라면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방관과 생명력흡수를 섞은 룬에 몰왕 요우무(혹은 블클) 라위 정도 템트리를 갑니다.(자세한건 인벤에 많습니다 소곤)


18게임 77% 2.71


 


탑르반은 시즌3노말에서 정말 많이했던 챔프인데, 처음에는 티모를 확 찢으려고(...) 시작했습니다. 또한 최근의 패시브 및 w버프로


q다음 w선마를 해 공템을 가고도 탱킹을 소폭 보완할수 있게 되었죠. 게임이 말리면 방템을 둘둘 두르지만 보통 야몽-삼위 / 바로 삼위


순으로 갑니다. 이큐로 띄우고 큐의 방관+패시브방관+삼위일체 주문검 효과가 겹치면 정글자르반에게선 볼수없는 버그같은 폭딜-_-;;이 나옵니다.


한타 딜러물기나 갱호응,갱회피, 뭐  빠지는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아리는 제 시즌 3 모스트이기도 했고, 너프로 인해 안쓰이는 모습이 안타까워 별의별 템트리를 다 시도해봤던 챔프입니다.


멍청이처럼 선 광휘의 검을 가서 고유효과를 증폭시키고자 선도란검을 들고 시작한다던지(그당시엔 기본공력력이 아닌 총 공력력인줄..orz)


모렐로-리치베인 템트리를 가다가 서폿 애니만도 못한 딜량에 좌절한다던지..내셔를가서 마검사아리를 따라해보겠어 한다던지


눈물나는 시행착오가 많앗죠. 정석이 괜히 정석이겠습니까? 어느상황에서도 강하기때문에 정석인거겠죠..이후 평범한 데파아리의 길을 걷습니다.


 


하지만 아리는 점점 매혹의 비중이 너무나도 커져서, 한타시마다 딜러에게 매혹을 넣어야한다는 압박감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더군요


야구선수도 삼할을 치면 칭찬받는데, 매혹은 두번중에 한번만 빗나가도 국뽕충 소리를 듣는 현실이 슬펐습니다.


게다가 데파의 쿨감이 20%에서 10%로 줄어들면서,"이 챔프는 생김새만 이쁘지 프로토스의 멸뽕같은 존재로구나"는 회의감이 들더랬죠


 


그러던중 스킬을 찬찬히 살펴보는데, 쿨타임이 q가 7초 / w가 5초(마스터시) / e가 12초 / 궁극기가 80초로.. 생각보다 쿨타임이 긴 기술이


별로 없는거죠. 마침 룰루전용룬(마관 방어 쿨감 쿨감)도 있겠다, 바로 시도해봤는데 좋은 승률이 나왔습니다. 딜도 항상 1~2등하더군요


쿨감 40%하면 q를 4초,w를 3초 , e를 7초대에 계속 사용할수 있습니다.지속딜을 꽤나 넣을수있는거죠. 최근 큐의 마나소모량과 데미지


버프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죄다 논타겟 스킬주제에 딜도 약한데 난사라도 해보자 -_-;는 개념이 의외로 먹히는걸 보며 내가 아리를


주챔으로 다이아를 가면 인벤 배드1위 공략글을 만들어 보리라는 야심을 세우게 됩니다 .


쿨감셋팅이라 방어/마방이 부족하기에 선템은 대부분 플라스크 시작을 하구요, 궁을 배운 이후부터는 상대의 스킬을 피하기 쉽기때문에


방어/마저룬이 뼈아프진 않습니다. 왕룬 주문력이야, 스킬한번쓸때 두번쓸수있는 상황으로 만드는거니 스킵하구요~


룬 15% 특성 5% 데파 10% 블루 10% 하면 40%세팅이 끝나구요, 매혹이 전부인 아리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수있을지 계속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4.최후의 허니팁


 


이게 뭐라고 글을 이렇게 주구장창 썻나 모르겠네요. 아마 그동안의 승급 인증글을 보면서 "아 나도 꼭 저렇게 승급하고 축하받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나봅니다. 흐흐


최후의 허니팁은..그냥 경험인데 헤어지면 승급합니다 -_-;; 3년 연애하고 롤도 같이해주던 이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니,


자꾸 생각하는것도 힘들고 억지로라도 다른거에 몰두하게 되더군요. 추억보정이 또 얼마나 대단합니까? 게임할때 그런 무의식이 반영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골드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다가 야스오잡고 골5 0점까지, 헤어지고 한달도 안돼서 플레를 달았네요


이 방벙은 위험하니, 지구 종말이 한달밖에 안남았고, 승급은 해야겠고 할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5.어디로 가야하오


 


계란한판의 나이에 플레를 달았는데, 직장인 30대가 과연 어디까지 갈수있을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이제 나이도 차고, 학생들에게 부모님 안부소식을 계속 듣기보단 직접 결혼하겠다는 이야기도 해야하고, 느려진 판단력과 손가락이


아쉽기도 하구요. 회사생활을 유지하면서 달수있는 최고점은 과연 어디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얼마만큼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지를


생각하면, 이제는 그만 빡겜유저가 아닌 즐겜유저가 되어야 하는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것 같아요.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전까진 아마 "이젠 다이아다" 하고 버닝할 가능성이 크지만요 크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나 도움이 1g이라도 들어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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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7 10:29
수정 아이콘
와 부럽습니다. 저도 지금 골1 60점정도까지 왔는데... mmr은 약간 높아서 이론상 당장 5연승만 하면 플래인데 손이 가질 않네요.
Kanimato
14/08/07 10:56
수정 아이콘
저도 첫날에 "오연승하면 플레다" -> 2연승후 승격전 패패패
둘째날에 "오연승하면 플레다"->2연승후 승패닷지패
셋째날에 "사연승하면 플레야!"->1승후 승닷지패승승 이렇게 했네요. 승격전이라고 할지라도 닷지를 활용한게 비록 떨어지더라도
다시 시도할수있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하나님도 승급하시고 곧 인증글에서 뵙기를..크크
14/08/07 10:39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ㅠㅠ
Kanimato
14/08/07 10:58
수정 아이콘
항상 님의 멘탈을 갖추고자 노력하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서폿이킬먹음던짐
14/08/07 10:49
수정 아이콘
크크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축하드려요
Kanimato
14/08/07 10: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이디가 매서우시네요 !
시즈플레어
14/08/07 11:03
수정 아이콘
그냥 경험인데 헤어지면 승급합니다
그냥 경험인데 헤어지면 승급합니다
그냥 경험인데 헤어지면 승급합니다

세줄 요약
Kanimato
14/08/07 11:05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언어영역 1등급
YORDLE ONE
14/08/07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내년이면 계란한판인데 얼마전에 플레달성하고 일단 묵혀놓은상태로 부캐로 연습중입니다. 트렌드 따라가기가 너무 힘드네요 후.. 축하드리구요. 직장인들 힘내자구욧!
Kanimato
14/08/07 11:21
수정 아이콘
저도요즘..마오카이를 한번 ..아.. 아닙니다
직장인 파이팅!
JustDoIt
14/08/07 11:25
수정 아이콘
플레는 꿀로 올려야죠!!! 전 미드룰루, 쓰레쉬, 쉬바나, 케이틀린 으로 올렸어요! 저는 30대 곧 접어들 직장인...
Kanimato
14/08/07 12:24
수정 아이콘
리그오브레전드가 아니라 리그오브 허니라고 바꿔야합니다?! 직장인이여 일어나라!..
여섯넷백
14/08/07 12:09
수정 아이콘
헤어질 사람도 없는 연애초보 & 롤초보면 어떻게 하면 잘할수 있죠?! 흑흑...
Kanimato
14/08/07 12:26
수정 아이콘
앞으로 생길 연인분과 롤을 함께 시작하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했구요(세드앤딩이지만 흐흙)
참쉽죠?
14/08/07 13:18
수정 아이콘
4번공감가내요 얼마전 저도4년 사귄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일주일만에 플5에서 다이아5 로 갔습니다....
Kanimato
14/08/07 13:45
수정 아이콘
3년이 골드에서 플레..4년이 플레에서 다이아..이 논리대로라면 5년된 여친이 있으신 다이아유저가 헤어질경우 챌린..아.. 아닙니다
우리 더 좋은사람 만날수 있겠죠?ㅠㅠ
접니다
14/08/07 14:11
수정 아이콘
솔로글에는 반드시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Kanimato
14/08/07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이행중이죠..이것이 피지알의 미덕 아니겠습니까..감사합니다
14/08/07 14:14
수정 아이콘
시즌3때 롤 접었다가 얼마전 다시 배치 보고

골3받아서 단 1패만 하고 플레 승급전 까지 폭풍연승으로 올라갔네요..

지난 시즌 400판 만에 달았던 플레를 이번엔 25판만에 찍나 하고 내심 기대했는데..

어제 플레 승급전에서 1승후 귀신같이 패패패 ㅜㅜ

실력에 맞지 않게 MMR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서 3겜 내내 우리편, 상대편 전부 다이아5~플레1,2..

승급전에는 같은 골드 끼리 붙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상대 티어가 높다보니 게임도 워낙 빡세고.. 다시 승급전 가도 이길 자신이 없어요..ㅠㅠ

34살이라 그런지 요즘 유행하는 마오카이나 제라스, 루시안 같은 챔프 익힐 엄두도 안나고..
Kanimato
14/08/07 14:21
수정 아이콘
mmr이 높으셔서 몇판 더 돌리시면 금방 승급하시겠네요
저는 티어에 맞는 정직한 mmr이다보니 승격전때 플5분들이 많았어요 크크
그정도로 높으시면 승격전 떨어져도 한판이기면 다시 보고 이럴거 같네요 파이팅입니다.
처음 두번째 승격전때는 저도 막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랬는데.. 이것도 적응되니까 평상시대로 하게 되더군요 -0-
원래부터 잘하시는 분이니 다이아를 한번 노려보시는것도..
14/08/07 14: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힘낼게요
어제 승급전에서 라인전을 계속 지는 바람에 여긴 내가 있을곳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ㅠㅠ
저도 얼마전에 헤어졌는데, 새로운 인연을 만날때 까지 "이젠 다이아다" 하고 달려볼까 싶네요^^;;
Kanimato
14/08/07 16:01
수정 아이콘
이글만해도 최근이별한사람이 셋이나..덜덜
일도 롤도 연애도 파이팅!ㅠㅠ
14/08/07 16:10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비슷한 또래분이라 반갑구요. 저는 플레티넘 2수 중에 있습니다. 현재 승급전만 치르면 되는데 랭게임에 손이 가질않네요.

첫 승급전을 무난하게 3패를 하고 큰 무리없이 다시 승급전까지는 맞춰두었지만 손이 안가더라구요. 거기에 이런저런 일들도 있다보니

멘탈도 많이 약해지고 패배에 대한 두려움과 조바심이 생기더라구요. 최근 잘 하지 않던 무리한 플레이도 종종하게되구요.

서포터로 게임을 시작해서 지금은 전 라인을 할줄은 알지만 깊이가 너무 없어서 문제에요. 그렇기 때문에 승급전이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리고 게임 스타일이 운영을 통한 팀플레이를 우선으로 하다보니 개인기가 좋은분들을 만나면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는 부족한 피지컬을 극복하고자 노력중이랍니다. 다시한번 플레티넘 입성 축하드려요!!!
Kanimato
14/08/07 17: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주변에 롤 같이하는 친구들을 옆에 두고 하시면 조금더 나은거 같습니다.
집에서 혼자 할때는 (이게 뭐라고) 손이 벌벌 떨리고 내가 뭘 하는지도 모르고 라인전을 했던것 같은데
친구와 옆에서 낄낄대면서 하니까 자연스레 긴장도 풀리구요, 친구가 밴픽이라던가 게임을 안했을때 미니맵도 가끔 체크해주고..
제가 승격전을 2승2패로 돌입하니까 아예 자기 컴퓨터 끄고 옆에서 조언해주더군요(정글러 온다온다온다온다!)
조만간 좋은결과 있으시길!..
14/08/08 13:38
수정 아이콘
오전에 시간이 생겨서 미뤄두었던 승급전 결과 2패(1닷지) 이후에 3연승으로 플레티넘에 올라섰네요.

아무말없이 픽해놓고 졸려서 잔다 이러고 스펠 이상한거 들던 이상한 애들때문에 기분이 좀 상하긴했지만요.

스샷찍어서 1:1문의로 신고를 해놨지만 어차피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않겠죠.

당분간 랭은 안돌리고 편리한 구성 아이콘 습득이나 해야겠어요.
언제나그랬듯이
14/08/07 19:23
수정 아이콘
후.. 확실히 팔팔한 십대들의 피지컬 따라가는 건 너무 힘들어요
전 결국 한달 전에 한계를 느끼고 솔로랭크를 포기했습니다...만 저보다도 한 연배 위이신데 대단하세요..
Kanimato
14/08/08 08:16
수정 아이콘
살면서 나이먹음에 대한 아쉬움이 별로 없는데 미친고딩들의 반응속도라던가 그런걸 보고있으면 부들부들합니다
스타할때 나름 손이 빠른편이었는데, 롤은 개념이 조금 다른거같더라구요
언제나그랬듯이
14/08/08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1 하던 때엔 어디 가서 손 느려서 피지컬에 밀려서 게임 진다는 생각 안 들었었는데..ㅠㅠ
14/08/07 20:41
수정 아이콘
크크 글을 재미있게 쓰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Kanimato
14/08/08 08:17
수정 아이콘
글쓴 보람이있네요 흐흐..감사합니다
14/08/07 21:17
수정 아이콘
랭크를 정말 올리고싶다면

자신을 되돌아보는게 좋죠

자신이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것이 다른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자신이 못하는것도 알아야하구요

다른게임에서도 어떤식으로 플레이해왔는지 참고하시면

자신이 어떤챔프들로 게임하는게 좋은지 파악하기 쉬울껍니다
Kanimato
14/08/08 08:19
수정 아이콘
저는 모스트1을 제일 못합니다 그것은 확실해보여요 ㅠㅠ
자유의 날개시절 테란으로 염차 -은폐밴시 - 본진자원 한방콤보로 이기든 지든 저그멘탈을 파괘했었는데, 티모를 파볼껄 그랬나봐요
whenever
14/08/07 21:24
수정 아이콘
제가 효과본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opgg에 리플레이 녹화기능이 있습니다.
겜 시작전에 녹화를 하고 끝나고나서 바로 보면서 무슨 실수를 했는지 꾸준히 보다보니까 정말 실력이 엄청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골드5에서 플레까지 17승3패로 왔네요. 좀 귀찮긴 하지만 효과는 확실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Kanimato
14/08/08 08:20
수정 아이콘
대단하시네요..
스투는 게임시간이 짧아서 얼마든지 리플레이를 볼수있었는데(맵리딩 하는것도 적과 나 둘뿐) 롤은 뭔가 리플레이를 돌리기 주저하게되는
요소들이 있네요 , 평균게임시간이라던가..라인전 보면서 주변정글러들도 봐야하고.. 하지만 좋은방법 참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햄식이
14/08/08 09:1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브론즈의 고통을 아시는 플레가 저 말고 또 한 분 생기셨군요
시즌3 브론즈1 - 브론즈5 - 골3 으로 끝내고 시즌4는 플레5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플5 올려놓고 한 한 달 안하다 두어판 져서 골1로 떨어지고 다시 플5 올려놓고...
한 세 번 그러다가 귀찮아져서 지금 플5 70점까지 올려놨습니다

처음 올라가기가 참 어려웠는데 이제는 그냥저냥 올리는거 자체는 쉽네요.
쓰시는 챔 리스트 보고 감히 말씀드리면 원딜 전문으로 파시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마 그래 생각합니다 크크

사실 저도 올리기는 정글로 올려놨지만 마음만은 항상 탑 라이너...... 영혼의 맞다이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정글로 점수 올리고 탑으로 떨구고.... 재밌습니다
게임은 재밌어야 하니까요! 저는 이제 올릴려고 하는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 슬슬 하고 있습니다만..... 절대 피지컬이 슬슬 딸리는게 맞습니다?!

즐겁게 즐겁게 다이아까지 올라가시길 기원합니다 헤헤
Kanimato
14/08/08 10:32
수정 아이콘
원딜은 예전에 전 여친(흑흑)이랑 바텀듀오를 많이 가다보니 자주 했었는데..잘 안가다보니 실력이 퇴보한거 같기도 하고 -0-..
삼십대 직장인이 현실적으로 이룰수있는 최고봉은 어딜런지..예전에 스투(자날)할때 마스터 달고나서, "그랜드마스터는 일반 직장인으로는
이룰수 없는 경지"라고 (혼자서)생각하고 미련없이 접었는데, 롤은 어떻게 되려나 궁금하네요 흐흐
햄식이
14/08/08 11:04
수정 아이콘
제가 스물 여덟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 하는 대학 동기가 저보다 세 살이 많아요. 서른 하나입죠.
그 형 지금 다이아 3입니다. 뉴뉴....
물론 일하는 시간 외에 롤만 한다는게 함정이긴 한데.... 케바케 같아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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