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1/28 13:55
지금이 딱 14skt와 15skt의 갈림길에 있는 거 같네요
여기서 잘 추스리면 작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거고 못하면 14skt를 재탕하게 되겠죠. 잘 추스리기 바랍니다.
16/01/28 14:04
공감합니다. 메타도 바뀌고 선수도 바뀌었는데 작년의 절대적인 모습을 보여달라는건 너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가혹한 것 같습니다.
전 스프링 끝날때까지는 느긋하게 기다리겠습니다 흐흐
16/01/28 14:06
모든 팀이 시즌을 치루면서 완성되죠.
특히 이번시즌 처럼 선수 출입이 많았던 경우는 더욱 그러하고요. 선수들 해외 진출 러쉬가 있기 전에는 몇 시즌에 걸쳐서 완성되는 팀도 있었고 (대표적인게 오존부터 이어온 삼화였죠) 명가로서 몰락과 재기를 반복하는 팀도 있었고요. 요즘처럼 팀원이 자주 바뀌는 시기라면 모든 팀이 시즌을 치루면서 완성하는 거라 봐야할 겁니다.
16/01/28 14:48
SK의 경우엔 서브와 주전의 스크림 연습량을 크게 차이두지 않아서 좀더 늦게 조직력이 완성될수 있다고 봅니다
확고한 주전 5명을 계속 스크림을 돌리는 팀보단 시작이 늦을수 있겠죠
16/01/28 15:37
거기다 SKT의 마린과 ROX의 호진은 그 비중이 다르기도 했고요. 초반부에 ROX가 더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겁니다. 문제는 포스트 시즌에 맞춰 팀을 어디까지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겠죠. SKT 뿐만 아니라 모든 팀들이 현재의 실력을 50% 정도라고 생각하고 100%를 향해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16/01/28 15:24
이젠 벌써 2년 전이여서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상으로 NLB에서 프로스트한테 져서 탈락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13 생각하면 저조한 성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16/01/28 14:15
지금보다는 더 잘해지겠죠 분명히. 근데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15sk는 항상 기대만 받고 터지지는 않던 마린이 작년 프리시즌에 터져 버리는 바람에 시즌 시작하기도 전부터 기대감을 줬다면 듀크는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모습에다가 개인 기량도 한창 잘할 때보다 저하된 모습이 보인다는 거. 봇듀오는 괜찮은 거 같고 탑정글미드가 좀 더 올라와야 될 거 같네요.
16/01/28 15:31
마린이라고 처음부터 잘했냐는 말 많이 봤는데 사실 페벵과 만난 skt 마린은 처음부터 잘했죠(...) skt s 마린이 똥쟁이였던 거지
오히려 당시 이룬 것 없던 신인에 불과했던 마린과 달리 듀크는 이미 MVP 탑솔러죠. 팬들에게나 본인에게나 고작 이 정도에서 만족할 수는 없는 선수. 15SKT가 강력했던 이유 중 하나가 탑미드원딜 3명이 누구나 캐리롤과 서포팅롤을 자유자재로 맡을 수 있었기 때문인데, 냉정히 말해 지금은 좀 아쉽죠. 스타일상 벵기가 캐리롤을 맡기가 힘들다면 역시 듀크가 스프링 시절처럼 해줘야 하지 싶습니다.
16/01/28 14:17
시즌 초의 고생은 어느 정도 각오한면이 분명있어서 진에어에게 졌을 때도 크게 멘탈에 타격이 오진 않았습니다. 현재의 16 SKT는 완성된 15 SKT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1, 2세트는 경기력(+밴픽 포함)면에서 락스가 확실히 잘한다 싶어서 그냥 느긋하게 봤습니다. 원래도 2 대 1 정도로 분전끝에 패배라는 그림을 그리고 있기도 했고... 그런데 어제 3세트의 선수 교체와 밴픽은 정말 멘탈을 산산히 부숴버릴 정도였어요 크크.... 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지는건 최악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완성된다고는 하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서브 선수들의 포텐셜을 장담할 수가 없는 부분도 있다보니 더 걱정이네요. 진에어전도 그렇고 락스전도 그렇고 용병술에서 치명적인 미스가 나왔다는게 참 답답합니다. 경험이 아직 필요한 선수를 투입하는 시점이 너무 최악이었구요. 작년 트릭처럼 대박을 노렸나 싶긴 하지만, 어제 벵기가 좀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있었다곤 해도 그렇게 못한 것도 아니라서 차라리 지더라도 3세트는 그냥 그대로 갔으면 싶었는데...
16/01/28 14:55
저도 3세트 전략과 교체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연습때 보여준 뭔가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연습때 벵기의 폼이 좋지 않고 블랭크가 괜찮았던지 하는..
16/01/28 14:19
어제 타이거즈와의 경기보고 시즌4때 삼성을 넘지 못하던 모습이 오버랩 되더군요
작년 스프링때 타이거즈한테 2:0으로 졌을때하고는 경기 내용이 너무나 달랐죠 어제 경기에서 2경기 페뱅 미드갱킹 성공할때 빼고는 시종일관 밀리던 모습이라 팀명만 가리고 보면 skt라고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16/01/28 14:20
그동안 많은 위기를 극복했던 팀이라 결국 올라오기는 하겠죠. 게다가 지금 폼으로도 어쨌든 3강 자리까지 내주지는 않을 것 같고요.
16/01/28 14:27
작년의 SKT 응원하던 입장에서 쓰는 뻘 생각입니다. 14 삼화가 롤드컵 우승 후에 흩어지고, 2팀이 1팀 체제가 되면서 SKT가 프리시즌에 굉장히 강해졌었죠. 그때도 최강팀 흩어지고 팀 합쳐지면서 이득 봤을 뿐, 그렇게 강팀은 아니다.. 이런 평가가 있었고.. 또 그 와중에 타이거즈가 1라운드 전승하면서 "각 팀서 나왔던 선수들이 모여서 1위하네. 이게 LCK 수준이다" 이런 평가를 받았는데.. 그때는 선수도 아니고 그냥 시청자일 뿐인데도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참 일희일비하면서 경기를 봤었는데..... 이번 경기도 충격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낫네요. 다른 팀들이 그만큼 더 열심히 했다고 볼 수도 있는거고, 한 번 시련을 겪고 극복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SKT가 이번에는 과연 어떨지도 궁금하구요.
16/01/28 14:52
작년 스프링보다 낫다고 보는게
작년엔 정말 팀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했고 지금은 주전중에 탑만 교체되고 페이커, 뱅이 작년스프링보다 더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흐흐
16/01/28 14:29
저도 딱히 걱정은 안됩니다. 15시즌도 1라운드엔 쿠 타이거즈가 전승으로 우승했고, SKT의 초반 모습을 보면 2015 롤드컵 우승 하리라곤 생각 못하죠.
앞으로 더 잘해질꺼라 생각합니다. 사실 14시즌처럼 잘 못해도 끝까지 응원 하렵니다..
16/01/28 14:37
관련글이 이렇게 많이 나올정도인가 싶기는 합니다.
뭐 사실 똑같은 팀이 항상 롤드컵가도 재미없잖아요? 다른팀들도 열심히 연습중인데 더 잘 연습해서 더 잘하게 된 팀이 이길겁니다 앞으로도.
16/01/28 15:28
14년에는 미친자들의 모함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힘들었던 비정상적인 시즌이었다고 생각하고,
15년에 그랬듯, 16년에도 잘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랭크와 스카웃의 성장도 담보하는 시즌이 될거라 생각하구요.
16/01/28 15:45
요새 13 SKT, 14 SKT로 대충 얼버무리는 감이 있지만 시즌으로 나누면 사실 전승우승은 14 SKT가 한거였죠
13제패, 15제패에 가려서 그렇지 14 SKT도 우리나라 팀 역사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만한 팀이죠 쓰고 나니 13, 15 SKT만 해도 2손가락이니 한 열손가락으로 하겠습니다 ^^;
16/01/28 15:53
롤드컵을 기준으로 나누면 그렇지만 진짜 연도를 기준으로 나누면 13윈터는 13skt이고 14스프링부터가 14skt이겠죠.
16/01/28 18:50
우승은 13시즌에 해당되는게 맞구요, 올스타전 우승을 커리어로 치는건 좀 아닙니다. 서킷포인트가 14시즌에 들어갔다고 해도 lol 시즌으로 보면 13이 맞습니다.
16/01/28 19:17
롤챔스 타이틀도 13-14였던걸로 기억하구요.
아무도 나진소드가 13롤드컵을 13시즌 우승없이, 삼성화이트가 14롤드컵을 4강 두번으로 나갔다고 생각하지 않죠. 유독 skt만 전성기를 맞추기 위해 그 우승이 마지막 우승처럼 여기고 있는거죠. 뭐 사실 저도 전성기 놀음 이런걸 좋아해서 13skt의 시대를 윈터까지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하게는 그때 우승은 새시즌의 우승이었죠 13시즌과 시즌3, 14시즌과 시즌4가 다르다는 주장이라면 그때는 다시 생각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우선 13시즌은 시즌3를, 14시즌은 시즌4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다른 사람들도 이 두 개념을 똑같이 쓰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마지막으로 올스타전 우승 커리어 맞습니다. 경중이 있을지언정, iem이나 올스타전, Kespa컵, 클럽 마스터즈 다 모두 훌륭한 대회들이고 커리어입니다. 각 팀의 우열을 논할때 거론할만한 커리어는 아니다라는 주장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16/01/28 16:04
아직 호흡이 안 맞는 부분이 많이 보이던데 벌써 15 SKT 같은 포스를 보여주는건 무리가 있겠죠.
점차 맞춰가면서 강해지리라 믿습니다.
16/01/28 16:38
뭐, 살다 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고 이해 못할 판단을 할 때도 있고 그러기 마련이죠. 그냥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1/28 17:16
우승자 징크스 비슷한 것 아닌가 합니다. 작년에 그 많은 성과를 올렸는데 시즌 초반부터 경기력을 확 높이는 게 쉬운일은 아니겠죠. 이런저런 실험적인 픽도하고 블랭크 스카웃도 적절히 출전하면서 몸을 만드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결국 목표는 롤드컵 아니겠습니까.
16/01/28 18:45
지는 과정이 굉장히 안좋죠
식스맨을 굉장히 선호하던데 타이밍이 딱히 투입할 타이밍도 아닌데 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투입된 선수들도 준비가 덜 된 느낌이고 솔직히 명장놀이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톰이 스프링 우승한 주역인데도 섬머때 리그는 거진 나오지도 못했는데 지금 식스맨 선수들이 왜 자주 나오는지 이유을 모르겠습니다
16/01/29 01:12
마린 이지훈 고릴라 등...인터뷰들을 보면 당사자를 비롯해서 주변선수들에게도 식스맨은 좋지않은 영향을 준다고생각합니다.
신인선수 키우는건 롤드컵 이후에 해도 되는일이죠...지금 진에어를 보세요. 약팀이라 다들 말했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상위권입니다. 1,2세트로 이어지는 조합이나 3세트픽밴과 쿠로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SKT가 식스맨전략밖에 못짠걸 보여주는 단면이었다고 봅니다. 주전선수들로 열심히 게임하는 락스나 KT 진에어 삼성 등등 처럼 SKT도 식스맨 전략 버리고 소름돋는 픽밴전략 짜오는걸 보고싶네요.
16/01/29 07:23
식스맨이 효과를 거두려면 기량이 완성된 선수여야만 합니다.
그 사실을 뒷받침 하는게 15SK죠. 스프링 우승 미드,롤드컵 식스맨이었던 이지훈은 기량과 경험으로 이미 완성된 선수였습니다. 그 당시 미드가 최상위권이었던 팀을 제외하면 나머지 팀 미드는 서브로 밀어버릴 수 있는 기량을 가지고 있었죠. 경험 또한 여러 차례의 롤챔스와 4강 경력이 있었구요. 또 다른 식스맨인 톰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스프링 우승 당시 톰 기여도가 크다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주역은 어디까지나 14SKS선수들이었으니까요. 구멍이 메워지니 본래의 기량이 나왔던거죠. 완성되지 않은 식스맨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는 딱 그 정도입니다. 이지훈과 같은 효과를 거두긴 어려워요. 지금 16SK의 스카웃과 블레스는 경험과 기량 모두 완성된 선수가 아닙니다. 팀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주전급을 밀어내거나 그를 대체할 정도는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