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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5 13:39
물론 kt팬으로써 만족할만한 시즌이기는 한데....
조금은 아쉬운 점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멘탈이 좀 상당히 약해요. 예전부터 패패승승승의 제물이 되기도 하고... 이번 SKT전도 1세트 지고는 2세트 맥없이 지고 끝나고 밴픽은 꼬이면 너무 똘똘 말려서 3라인이 다 라인전 상성이 밀려버린다던가 하는 형태로 갑니다. 뭐 그래도 충분히 잘하고 있고 더 잘할 능력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니 보다 열심히 응원해야겠죠. 2R 끝나고 보다 확실한 2위로 스프링 정규시즌을 마감했으면 좋겠습니다.
16/02/25 13:45
그래도 락스전에서는 오히려 패-승-패를 기록하기도 했죠. 2경기 내용이 꽤 괜찮아서 3경기도 기대했는데 무너지더군요.ㅠㅠ
개인적으로는 아쉬울 때마다 지난 시즌 스프링을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그때는 1라운드 끝날 때 꼴찌 바로 앞이었는데 지금은 1등 바로 뒤니까요 흐흐 올시즌 1라운드 초 저의 마음 : 올해는 다르다! kt는 어떻게 스프링 강팀이 되었는가? 올시즌 1라운드 중 저의 마음 : 스프링 kt는 중(하)위권이 딱이야 ㅠㅠ 올시즌 1라운드 후 저의 마음 : 킅팬아! 또 속냐! 또 속겠습니다아아아ㅏㅏㅏㅏㅏ!!!!!!
16/02/25 13:52
그 얘기도 적을까 말까 했는데 이게 총알에서 넘어온 패시브 같은데
은근히 팀이 상성을 탄다고 봅니다. 자신들이 강한팀한테는 아무리 상태가 안좋아져도 잘 잡고... 자신들이 약한팀은 그 팀이 아무리 상태가 안좋아도 여전히 지고.... 14년에 마스터즈에서 연패에 연패를 거듭하다가도 블레이즈는 귀신같이 잡고, SKK가 정말 상태 안좋은 상태로 NLB 내려왔는데도 셧아웃 당하는 것 보고 참 상성을 너무 탄다 싶었는데 이번에 그래서 귀신같이 진에어는 잡을 줄 알았는데 지는 것 보고 이제 상성 좀 깨졌으니 우리팀도 깨겠지 싶은 생각으로 안 적었는데 락스는 상성은 그래도 없고 나름 제 힘 그대로 발휘 가능한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모자라면 지는거고 앞서면 이기는 거고 물론 코치진의 밴픽이 좀 심대하게 락스 쪽 우위를 점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쩌면 설레발일 수도 있지만 락스가 연승이 끊긴다면 kt나 아프리카가 끊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레 예상도 하고 있습니다.
16/02/25 14:04
사실 천적 관계라는 게 그만큼 무서운 거기는 하죠. 아무리 본인들은 염두에 두지 않으려 해도 더 잘해서 이겨야겠다는 마음 하나하나가 부담감으로 작용해서 일을 그르칠 수도 있으니까요. SKT와의 1경기에서 무리하게 넥서스 공성을 시도한 것도 그 때문이고...(kt 선수들은 그 뒤로 넥서스 공성을 'kt 한다'라고 자조적으로 표현하더군요ㅠㅠ)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SKT-kt 천적 관계와 비교했을 때 못할 것이 없는 진에어-kt 천적 관계도 kt가 패함으로써 깨진 부분이 있으니, 2라운드 때는 반대로 kt가 SKT를 꺾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락스랑은 지금까지 이기고 지고 하면서 주고 받는 관계였으니 락스가 아무리 기세가 좋아도 언제나 기대할 만한 매치업 같습니다. 서머 2라운드와 플레이오프 승리를 롤드컵 8강과 스프링 1라운드 패배로 돌려 받았으니 이번에는 저희가 이겨야죠!
16/02/25 15:11
넥서스 공성 하면서 자기들끼리 "야 방심하지마 kt 같이 될 수 있어 kt 하지 말고 침착하게 해" 뭐 이런 말을 하는 거 보니 웃으면서도 눈물이.........ㅠ
16/02/25 13:46
폼이 안 좋았음에도 일단 꾸역꾸역 승수를 먹어뒀다는 게 KT 입장에선 매우 든든하죠. 선수 면면을 보면 업사이드가 기대되는 팀인만큼 이번 시즌엔 스프링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6/02/25 13:51
팬으로서는 모든 팀에게 다 이겼으면 좋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꾸역꾸역 승수를 쌓으며 이길 수 있는 팀에게는 다 이기고 질 만한 여지가 있는 팀에게만 진 것이 그나마 위안이에요. 사실 오랫동안 천적이었던 SKT와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는 락스까지는 그렇다 치고, 그간 상대전적이 크게 앞섰던 진에어에게는 이기는 편이 더 좋았겠지만, 진에어도 워낙 기세가 좋았으니... 그래도 1라운드 후반 들어 기세를 올리던 CJ와 롱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고무적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되었으면 좋겠네요 흐흐
16/02/25 13:54
사실 지금 락스만큼의 무적 포스를 뿜어 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그것보다 개개인의 폼이 떨어지고 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꾸역꾸역 이겨서 꼭 결승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1라운드 6승 3패 했는데 초반에 기세에 비하면 조금 아쉬워 보일수도 있지만 연패를 끊어내고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긍정적입니다. 2라운드가 기대되고 경기 없는 동안 컨디션 관리 잘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16/02/25 14:00
흐흐 그렇죠. 마음 같아서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면서 무적이길 바라는 것이 당연하고 옳은 팬의 마음이니까요. 다만 역시 지금까지 스프링은 항상 못했었으니 이 정도만 해도 지금 엄청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지훈 감독님 같은 경우는 인터뷰에서 락스의 기세가 강하니 2위를 해서 최대한 체력 소모를 줄이고 결승에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던데 안 좋은 상황에도 대비를 해야 하는 코칭스탭은 이렇게 판단하는 것도 옳고, 또 반대로 스코어 선수는 2라운드에는 락스, SKT까지 꼭 이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이 또한 선수라면 응당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니 옳고... 팀의 수장과 선수와 팬이 각각 자기 위치에서 적절한 입장을 보이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16/02/25 14:06
그렇습니다. 그땐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죠. 2라운드 중반 넘어서는 힘을 냈지만, 그 전까지는 승강전 생각까지 하고 있었으니...
16/02/25 14:03
탑미드 라이너의 폼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확실히 하차니의 존재가 스코어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타와 폼은 돌아오기 마련이니, 썸데이 폼만 좀 다시 회복되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16/02/25 14:09
하차니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우리 팀의 현재 부진은 스타일 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영을 통한 승리가 아닌 강한 라인전을 통한 승리를 모색하는 과정이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것 치고는 라인전에서 솔킬도 따이고 벼... 별로 라인전이 안 강해 보이긴 했는데(...) 롱주전 2, 3경기는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또 속아 보려고 합니다. 썸데이가 과장해서 만나면 누구든지 다 죽이고 다니던 지난 서머 폼만 찾는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6/02/25 14:54
보기 힘든 킅 응원글!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팬이라서 그런것도 있는데 KT는 밴픽만 잘 풀면 인겜에서 충분히 스노우볼 잘 굴릴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선수들 챔프폭 때문에 밀리는 밴픽은 어쩔 수 없는데 KT는 진짜 가끔 뻘짓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런것만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1.스코어 롤챔 우승과 2. 스코어가 SKT 잡는 거, 이 2개가 보고 싶은데 저도 또 한번 속아서 응원해보렵니다 그리고 봇듀오 사...사랑합니다 ㅠ
16/02/25 15:10
가끔은 말씀처럼 조금 아쉽다고 느껴지는 밴픽이 나올 때도 있긴 하죠. 라이너들이 다 주도권을 가져올 수 없는 픽들을 골랐는데 정글러까지 그레이브즈 같은 성장 기대치는 높지만 라인을 풀어주기는 어려운 픽을 골라서 시종일관 주도권을 빼앗기고 휘둘리다가 진다거나... 그래도 코칭스탭이 집에도 안 들어가고 숙소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연구 중이라니 아쉬웠던 점은 팀 내부에서 피드백이 잘 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원래부터 쓴소리 담당이었던 데다가 실제로 코치 경험까지 하고 온 하차니도 있으니 사실상 코치 0.5명 더 두고 있는 셈(?)이고...? 흐흐;;;;;;;; 가끔씩 아쉬운 밴픽이 나오는 만큼 훌륭한 밴픽도 나오곤 하니까요.
저도 스코어가 우승 하는 모습 보면 해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TF 때도 그렇고 kt는 어쩜 이렇게 한 명씩 우승에 관해 짠한 선수가 등장하는지ㅠㅠ
16/02/25 15:24
저도 2013년 여름 시청 앞의 악몽같은 3세트가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팬으로서
스코어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스코어가 꼭 SKT를 잡는 걸 정말 보고 싶어요 진심으로. 참 저번에 SKT한테 질 때 팬으로서 너무 화가 났지만 한편으로는 선수들은 얼마나 멘붕이었을 지 생각하니 마음이 넘 아프더라구요.
16/02/26 11:00
롤드컵 때 가장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었는데 아쉽게도 팀원들의 부진 등으로 인해 뜻을 못 이루었죠. 그간 한 번도 롤드컵에 못 가다가 그 땅을 밟아 보았으니 이번에는 한층 더 높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 보네요.
16/02/25 22:39
플라이선수가 어께가 무거워지면서 살짝걱정입니다
이선수는 약간 페이커스타일이라 보고있는데 즐길때는 매우 잘하지만 압박이라던지 팀에서 미드가 뭔가해야해할때는 종종 무리하다가 무너지더라고요 나그네선수는 안전했지만 조금 부족했다면 캐리력은 올라지만 불안전한느낌이라서 거기다 요새 픽을보면 너무 팀게임으로 묶어놔서 그런지 생기가 좀 떨어지는거 같네요
16/02/25 23:00
나그네 선수가 별로 '안전'하진 못했죠 특히 롤드컵에서는 거의 팀 져라 수준으로 던졌는데요
엄청나게 불안정했죠. 오히려 캐리력 자체는 흐름만 잘타면 괜찮다 평가받았습니다 대세픽도 잘하고. 그놈의 불안정성 때문에 그리 됐죠
16/02/26 11:05
솔랭을 하는 걸 보면 야스오, 피즈 같은 암살자 유형의 근접 챔프나 코르키 같은 라인전 강캐를 많이 골랐는데 연패 기간 동안에는 주로 빅토르, 룰루 같은 안정적인 픽을 많이 가져가더군요. 그런데 스스로 방송에서 밝히기로 연패 기간 동안에는 스스로 자신감도 떨어지고 폼이 안 좋았다고 하니, 아마 픽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기보다는 폼이 안 좋았기 때문에 그나마 안정적인 픽을 가져간 게 아닐까도 싶어요. 물론 실상은 정반대일 수도 있고...
어느 쪽이건 CJ, 롱주전을 보면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가져가면서 동시에 합류 싸움, 한타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앞으로 더 기대를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6/02/26 11:05
1라운드는 중간에 헤맸던 기간 때문에라도 2위를 축하하게 되었지만 2라운드는 힘 팍팍 내서 1위를 축하할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16/02/26 15:50
그러니까요!! 전 사실 일위보다 스크 한번 잡으면 좋겠습니다. 스크와 크트 둘다 좋아하지만 스코어 선수 스크 이기고 인터뷰 꼭 보고 싶어요.ㅠㅠ
16/02/26 17:05
그러니까요.. 점점 크트 선배인 황신의 느낌이 납니다. 스코어가 우승하거나 스크를 이기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면... 너무 불쌍해요.
그러니 2라운드 크트 화이팅!
16/02/26 02:24
이번라운드 KT경기보면서 인상적이었던게, 서로 비등비등하게 성장하여 한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시야장악 및 위치선점으로 스무스하게 유리함을 계속 가져갈줄 안다는겁니다. 솔직히 썸데이선수의 폼이 좀만 더 좋았으면 더욱 확실히 이길수 있었던 경기도 꽤 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KT의 강점이 드러나는 라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글골이나 레벨, 조합 같은 것에서 비등비등하고 한쪽에서 잘못싸우면 바로 끝나는 상황에서 상대보다 반걸음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가 쉽게 이니시 콜을 하기 어렵게 시야장악 및 진형을 갖추고 오브젝트를 선점하고 타워를 밀고 하는 움직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16/02/26 11:09
그래서 해설진 분들이 kt를 두고 스마트한 운영의 대가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한창 안 좋을 때는 칭찬할 말이 도무지 없으니까 그냥 전부터 하던 얘기 또 해주시는 건가 싶을 때마저 있었지만(...) 확실히 라인전에서부터 폭파 당하는 그림만 안 나오면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 불리한 상황에서도 시야 장악, 위치 선점으로 게임을 설계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던 것 같네요.
특히 락스전 2경기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 점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썩 좋지 못한 상황에서 특유의 운영으로 게임을 잡아냈지요. 물론 3경기는 그말싫... 썸데이, 플라이만 완벽 부활에 성공한다면 2라운드 크게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16/02/26 19:49
kt팬으로서 kt응원글은 매우 환영합니다! 스크한테 지고 나서 성적은 해탈했다 싶었는데 작년 스프링 생각하면 2위가 어딘가 싶어 기대하게 되고 그러네요 ^_T
저도 각 선수에 대해 짧게 느낌을 적자면, 롤드컵 이후로 애로우 선수는 완전히 궤도에 오른 모습이라 기복 걱정 안해도 되는게 매우 기쁘고, 특히 하차니 선수가 걱정했던 피카부 선수의 빈자리를 차고 넘치게 채워줘서 너무 고맙네요. 사실 롤드컵까지 kt는 썸데이가 캐리하고 캐리해야만 하는 팀이었는데, 그게 정글과 원딜로 분산된 점은 썸데이 선수의 폼하락과 별개로 팀적으로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썸데이 선수가 무리하는 습관만 버리고 플라이 선수와 같이 폼이 올라오면 경기력이 더욱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스코어 선수의 광팬이기 때문에 칭찬은 글쓴님께서 적어주신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다만 이번 1R은 스크를 이기기 꽤 좋은 기회였음에도 스크(=페이커)에 대한 트라우마가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은 아쉬웠습니다. 한번만 확실하게 이겨주면 (지금까지 세트는 잡아도 경기는 잡은 적이 없어서..) 준우승 징크스 비스무리한 것도 없어질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플라이 선수가 좀 많이 힘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두경기 말고 한시즌 넘게 미드 캐리 경기 좀 보고 싶어요..ㅠㅠ
16/02/27 16:48
사실 바로 지난 서머 시즌에 나그네 선수가 하드캐리하는 경기도 많이 하고 좋은 폼을 보여주긴 했었지요.ㅠㅠ 물론 결승은 그말싫이지만... 롤드컵에서 부진하고 악플을 너무 많이 받아서 마음에 상처를 입고 휴식 기간을 가진다고 했었는데... 플라이 선수도 개인 기량을 보면 결코 떨어지는 선수가 아닌 만큼 폼이 올라오면 분명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정을 보니 SKT가 2라운드 초반 3월에 1라운드에서 패했던 팀을 많이 만나고 4월에 kt와 경기가 있던데, SKT의 3월이 어떤 모습이냐에 따라 4월 kt 대 SKT의 향방이 갈릴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 kt 자신이 잘해야만 하는 것은 당연지사구요. 꼭 좋은 모습 볼 수 있을 거라 믿어 봅시다!!
16/02/27 16:51
1라운드 초반의 분위기만 보면 사실 간발의 차위로 거둔 1라운드 2위가 축하할 일이 아니었는데... 중간에 미끄러진 바람에 이나마 축하할 일이 되고 말았네요 흐흐. 2라운드엔 더더욱 힘 팍팍 내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점! 1등을 콱 찍어버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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