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2/25 14:57
실력적으로 만개한 락스와 2라운드부터 폼을 끌어올린 skt와 결승가서 5판끼지 가는 경기 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돈을 걸라면 skt죠 크크. 락스에 100원정도 더 얹고싶긴합니다.
16/02/25 14:59
일단 롱주는 뒤에 IM 빼주셔야 될 거 같고
현재 정글캐리 메타에서 캐리형 정글의 정점을 찍고있는 피넛이 있어서 한동안은 쉽게 지지 않을거 같고 그 중심에 개인적으로 약한 미드라고 생각하던 쿠로의 선전이 있다고 생각해요 스멥은 당겨서 먹고 미드와 봇이 강하게 압박을 넣으니 정글은 맘놓고 상대 정글로 들어가고 상대 정글러와 만나도 합류싸움에서 훨씬 빨라서 이득을 얻을 수 있고 바텀쪽에 다이브 압박도 강하게 넣을 수 있죠 상대 정글러는 아군 바텀쪽 시야를 다 뺏겨서 탑쪽에 가야되는데 스멥이 갱킹이나 다이브를 당해주지도 않고 그 타이밍이 되면 이미 고릴라는 백업을 와있죠 락스를 이기려면 이 모든 운영의 시작이 되는 미드랑 봇의 푸쉬를 역으로 타워 밖으로 나오지도 못할 정도로 강하게 압박을 넣을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미드만 압박해서는 고릴라와 피넛의 미드 압박에 오히려 당할 위험이 있고 바텀만 압박하는건 미드정글에게 먹힐 수 있죠 락스 상대로 미드 봇을 동시에 압박할 수 있는 팀이라면 밴픽을 잘한 SKT, 롱주 정도일거 같은데 요즘 락스 코치진의 밴픽을 보면 그것도 쉬워보이진 않네요
16/02/25 15:03
패턴이나 스타일이 읽히면 고전하게 될 것이다, 라는 느낌이 좀처럼 들지 않는 팀이 최근의 락스라서,
상승세 자체는 오래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최소한 이번 스프링 시즌까지는... 한 번의 우승이 절실한 팀이다 보니 기세가 아무리 좋더라도 자만하거나 나태해질 팀도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물론 지금의 페이스가 워낙 절정이다 보니 무패의 성적 자체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테고 팬으로서 그냥 선수들이 늘 하나되어 즐겁게 게임하는 모습만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시즌 부진할 때 축 처진 모습들이 많이 안타깝더라고요.
16/02/25 15:08
작년 GE의 연승을 끊었던
역시 라이벌인 킅.......이 아닐까? 팬심으로 밀어봅니다 썸데이만 스맵과 반반해주고, 고릴라 알리 안 주면 전혀 꿀릴 거 없다 생각합니다
16/02/25 15:57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어제 2,3세트에서의 KT 모습에서 썸데이가 폼만 조금 더 올라오면 락스 상대로 전 라인이 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합류전에서 락스를 이기긴 어려울 텐데, 빠르게 운영단계로 끌고가게 되면 KT가 락스보다 앞설만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16/02/25 15:14
잘 터질때 T1보다 지금 락스가 더 무서운게, 정글캐리까지 나온다는거죠. 정글을 포함해서 전 라인이 캐리/서폿롤이 된다는게 참.. 쿠로선수 좋아해서 응원할때만 해도 이런 괴물팀이 될 줄은 몰랐는데..
16/02/25 15:17
인벤 어록에 추가된게 있더라구요.
14삼화 : 이런 기계같은 놈들 15SK : 이런 괴물같은 놈들 16락스 : 이런 악마같은 놈들 어제 경기는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괜히 미안했네요.
16/02/25 19:17
사실 악마소리 들었던 원조 팀은 13 SKT였죠. 멤버들 한 명 한 명 마다 다른 이름까지 붙일 정도였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모욕의 군주 피글렛 크크.
16/02/25 16:01
개인적으로 잘 터질때 T1보다 무서운 팀은 아직 못봤습니다. T1이 정글캐리를 하는 팀은 아니었지만, 다른 팀들이 캐리롤을 한명씩 돌아가면서 하는 데 비해, 최고조의 T1은 탑 미드 원딜 3캐리가 동시에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리고 단 한명의 힘으로 상대 5명을 압도할 수 있는 괴물이 미드와 봇에 존재하죠. 락스는 페이커와 뱅에게 한번씩 당한 전적이 있고요.
16/02/25 15:27
라이너들이 워낙 강력해서 정글이 쎈 곳이 그나마 가능성 있지 않나 싶어요.
눈을 뜬 리라가 있는 아프리카나 삼성, 롱쥬라면 분위기 타면서 한 번 잡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16/02/25 16:12
CJ팬입니다만, CJ가 락스와 비빌만한 구석이 단 하나 존재한다면 후반 한타 페이즈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봐도 지금의 CJ는 락스 상대로 후반을 갈 수 있을것 같지 않네요.. 만약 극후반 진입에 성공한다면 이길 확률이 30%가량으로 급격히 상승할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만약 CJ가 락스의 속도전을 늦출 수만 있다면 승산이 아주 없지는 않겠네요.
16/02/25 18:45
CJ가 뜬금포로 강팀을 잘 이기긴 하는데 CJ는 작년부터 락스한테는 호구라.... 지금까지 세트스코어 12:2인가 14:2 인가 그렇습니다...
16/02/26 11:12
그렇죠..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죠... 타이거즈랑 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받던 시기에도 타이거즈 상대로는 맨날 지기만 했죠.. 오히려 SKT를 더 많이 잡았으니...
16/02/25 16:09
저는
1. SKT 2. 진에어 3. 롱주 이렇게 예상합니다. SKT는 확실히 예년의 무적포스때 폼까지 안 올라온듯 하니 시간을 주면 분명 다시 잘할것 같고, 락스전 1세트때 역전도 무려 락스를 상대로 만골드차를 뒤집은거라, 저력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2번에 진에어를 꼽은 이유는, 이팀은 이번시즌 들어서 한게임 한게임 할때마다 발전하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구멍으로 여겨지던 파일럿/쿠잔의 무시못할 발전이 있었고, 더 중요한건 최근 픽밴을 굉장히 잘합니다. 탑과 미드의 챔프폭을 필두로 나오는 픽밴이 정말 매력적인 팀이 되었죠. 특히 kt전 3세트에서 보여준 "모든 챔프가 모든 라인을 가도 좋아" 픽밴이 참 인상깊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롱주는 아직 팀이 호흡을 맞추는게 끝나지 않은 단계 같습니다. 시간을 더 주면 호흡 맞추고 더 크게 터뜨릴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3팀의 공통점은, 미드 라인전이 안정적이고 라이너들의 챔프폭이 넓은 편이라는게 되겠네요. 락스 상대로는 이게 필수적이라고 보는게, 밴픽에서 챔프폭때문에 저격당하고 꼬여서 시작하면 락스를 이길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16/02/25 16:18
제일 무서운건 폼찾은 sk와 kt가 제일 무섭긴합니다.
sk와 락스를보면 다른 라인들은 비등비등하거나 락스의 약우세지만, 정글은 락스의 압승입니다. 1라운드 현재까진 그래요. 정글인 뱅기가 6.3에서 감을 좀 찾는다면 2라운드때 정말 무서울것같은데 지금이랑 비슷하다면 2라운드때는 2:0 가능할것같아요. kt는 sk와 반대로 정글 서폿은 안정적인반면 탑, 미드 기복이 너무 심해요. 락스전때 그걸 잘 극복하는지가 관건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