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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7 23:16
보고있나 감독 XXX야 니놈때문에 지금 한팀이 거의 망가지고 있다.. 케스파컵때만 해도 다음시즌이 기대되던 팀이..
한 감독이 승부조작으로 경찰서 들락날락하고 결국 감독없이 숙소생활을 하더니 모기업이 흔들리더니.. 결국 이사태가 발생을 하고... 아 짜증나네요.. 한 사람의 행동이 이런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다니 참... 나쁘네요.. 그래도 스베누 선수들.. 이런 역경에도 굴복하지 아니하시고.. 제발 극복하시길.. 빕니다.. 그러니 콩두전에서만큼은 제발 이깁시다.. 응원합니다.. 스베누..
16/03/17 23:26
근데 오늘1경기는 진짜 너무 하더라고요. 첫 바론스틸당한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질리언 텔타고 올때의 바론콜은 정말.......
16/03/17 23:40
저정도로 망가지면 리빌딩 말곤 답이 없어보이는데 승강전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어서 진퇴양난이네요.
1라운드 초반만해도 경기력은 나름 비빌만한 수준이었는데 자꾸 지다보니 패기 마저 날라가서 안타깝습니다
16/03/18 10:28
시즌 완전 초반의 CJ는 정말 말이 안나왔습니다... 크레이머 선수조차도 돋보이지가 않았어요. 매라선수 혼자 오더하랴 로밍가랴 이니시하랴 중노동이었고.. 아무것도 못하고 락스한테 최단경기시간으로 패배하기도 하고... 강등권 예측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CJ의 분위기가 바뀐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라운드 초반에 강팀들을 전부 만나고 쭉 털렸을때 멘탈 관리를 정말 잘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시즌초엔 애쉬같은거 픽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터졌었던 크레이머 선수가 픽밴전략 개선 이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봇듀 하드캐리로 스베누전을 이기고 분위기가 급반전됐지요. 이후로는 선수들 기량 자체가 올라가고 오더가 크게 안정된 느낌입니다.
16/03/17 23:59
정말 이쯤이면 코치진들도 엄청 고민이 될거 같고 힘들거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추스리고 내적으로 단단하게 할건지 고민이 될거 같습니다.
16/03/18 00:02
팀랭크에서도 15연패하면 팀 전원이 맨탈 작살납니다.
사신정도만 어찌저찌 긍정적으로 맨탈 잡고 있고(최소한 웃기라도 하니....) 나머지 4명은 이미 꿈도 희망도 없다는게 표정에서 보여요.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이미 각자 서로에 대한 신뢰도는 없는걸 넘어 증오까지도 나올텐데.... 에휴... 당연히 잡았어야할 1라운드 CJ와의 경기에서 안일한 밴픽과 운영으로 기회를 놓치고 엠파이어와의 경기도 놓치고, 마지막 기회였던 같은 전패팀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도..... 이렇게 될 팀이 아니었습니다. 저 3번의 기회 중에 딱 한번이라도 잡았더라면 많은게 바뀌었겠죠. 스베누에게 각각 1승을 얻어낸 CJ, 아프리카의 행보를, 그리고 콩두의 분발을 보면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드네요. 기회는 왔을때 잡아야합니다.
16/03/18 00:14
경기는 안봤지만 불판을 보니 1경기 바론스틸때문에 전원 멘탈 소멸된것 같더군요 진짜 될만하면 운이 안따라주는것 같습니다..그이후로 기복이 정점을 찍는걸 보니 그 멘탈을 못잡고 진것같네요.. 솔직히 패배가 계속되면 프로로써 무력감이 엄청날텐데 콩두경기에서도 이렇게 하면 안될텐데..
16/03/18 00:15
https://www.youtube.com/watch?v=Q9dKNab5EIE
오늘도 졌다...이 동영상 보시면서 마음이라도 달래세요. ㅠㅠ
16/03/18 00:21
선수들 인벤도 보고 이것저것 볼텐데.. 심지어 인벤에는 프로할 자격까지 없다는 글도 보이고
너무 가슴아프더군요. 솔랭 순위권에 있는 선수들이고, 분명 초중반 라인전에 강력함이 보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패기가 사라지고... 그나마 1세트는 이기나했는데... 2세트는 솔직히 화가 나더군요. 멘탈이 나간게 눈에 보이고 경기 이길 생각이 없는 듯한 느낌마저 받았어요. 예전 아나키 때처럼 지더라도 화끈하게 싸워보고 패기있게 해줬음 하네요. 지는 거에 익숙하다 보면 설령 다른 팀에 가더라도 발전할 지 의문입니다. 기적의 1승 저도 바래봅니다.
16/03/18 00:52
2세트는 정말... 욕이 나올 정도로 답답하더군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한타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선수들이 싸워야 하는 시점을 매번 놓치고 결국 참고 참아서 - 참았던 것 같지도 않지만... - 싸운 것이 상대가 5용을 먹고 난 이후라뇨. 이니시에이터가 뽀삐밖에 없어서 한타 열기가 쉽지 않았다면... 최소한 상대 진영이 정돈이 되지않았을 때 붙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용을 잡는 시점에 덮치던가요. KT 가 워낙 꼼꼼하게 했다고는 하지만... 3용부터 5용까지 아무런 저항없이 내줬다는 것이 도무지 납득이 안됩니다. 멘탈이 무너지고 뭔가를 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지는 것이 반복되는 것이 두렵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스베누가 그렇게 하지않고서 이길 수 있는 팀이 있을까요? 뭘 하려고 시도는 해야죠. 2세트 경기는 상대가 아무리 천천히 꼼꼼하게 했다고는 하지만 뭘 하려고 시도조차 해볼 생각은 했는지 궁금합니다.
16/03/18 08:31
개인기가 크게 밀리는건 아닌데 운영이 발전이 없네요
오더만 잘해도 이정도 성적은 안나올 팀인데..... 이정도 까지 왔으면 오더가 되는 멤버을 구하는게 빠를것 같네요
16/03/18 09:20
그나마 1경기 첫 몰래바론이 희망적이긴 했어요. 의표도 잘 찔렀고 그러긴 했는데....
썸...데...이....님의 절묘한(악마같은)플레이에 크크크크크크
16/03/18 10:26
감독도 그렇고 스폰 문제도 그렇고 이 팀은 외적으로 너무 문제가 많아서...락스가 쿠 시절 내색은 안해도 스폰 문제로 연봉도 못 받고 연습실도 없어서 골머리 썩고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어쩌면 스베누도 비슷한 처지가 아닌가 싶네요. 내적 외적으로 가릴 것 없이 워낙 상황이 안 좋다 보니 팀을 비판하기도 미안할 정도입니다....-_-; 그저 힘내라는 말밖엔 할 말이 없네요.
16/03/18 10:46
스베누의 문제는 어쩌면 현재 나간 전 코치가 클수도 있습니다.
감독문제 터졌을 당시에는 그래도 가장 경기력이 빛이 나고 케스파컵이나 승강전에서 승승장구 했지만 롤챔스 본선 들어와서는 갑자기 코치분이 나가시면서 점점 더 꿈도 희망도 없는 경기력으로 바뀌더군요... 전 코치님을 다시 모셔서 절치부심하는게 가장 현실적으로 극적인 반전을 이룰 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16/03/18 11:12
스폰기업이 망하니 게임팀 성적도 덩달아 망하는...질수도 있는데 내용이 너무 노답이더군요.
해설들도 포장을 못하고 멍할 정도니까요 감독보다는 모기업이 저모양이니 희망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같네요. 그와중에 필밴되는 리신보면 플로리스가 진짜 대단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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