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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08 01:13:30
Name 은하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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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시즌이 다가옵니다."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5월. 다들 잘 보내고 있으신지요.
갑작스레 확 따뜻해진 날씨만큼, 히오스도 얼마 전부터 나온 여러 떡밥들이 풍성하게 소개가 되었습니다.
메인 얘기부터 하나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1. 등급전 개편 확정! 새로운 등급제가 시공의 폭풍에 등장합니다]
http://kr.battle.net/heroes/ko/blog/20111014/%EB%93%B1%EA%B8%89%EC%A0%84-%EA%B0%9C%ED%8E%B8-2016-05-07

등급전 적용 날짜가 6월 14일 주간 (6월 3째주)에 적용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해당 등급제는 기존 1~50등급에서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 + 마스터와 그랜드마스터(상위 500명)으로 변경됩니다.
현재 스2와 롤에 적용되고 있는 등급제인데, 이제서야 히오스에도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렸었죠.
(브실골플다는 기존 롤과 마찬가지로 5~1까지 구분됩니다)

다행히, 프리시즌을 했던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보상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영웅리그와 팀리그별로 보상 차이가 조금 있는데,
다음 링크를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9&l=3234
최상단에 올라온 이미지가 바로 각 영웅리그와 팀리그에 적용될 보상사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상화 : 1등급 / 2~5등급 / 6~10등급 / 11~50등급 별로 차등 지급 (영웅리그와 팀리그 개별 적용)
탈것(불꽃 늑대) : 1~20등급 (영웅리그), 1~40등급 (팀리그)
탈것(이글거리는 불꽃 늑대) : 1~10등급 (영웅리그 & 팀리그 동일)


이제 한달 남았는데, 남은기간동안 등급전이 화르르르 타오를거 같네요. 전 등급이 너무 낮아서 ㅠㅠ 올라가는데 너무 힘들거 같지만요.
어서 빨리 시즌1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 위치를 알고 orz하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다가올 등급전. 많이 기대합니다.



[2. 시공의 폭풍에 새로운 영웅 '크로미'와 '메디브'가 등장합니다.]

'개발중인 영웅, 스킨, 탈것 소개영상'



청동용군단의 노움... 이 아니라 사절, 크로미가 시공의 폭풍에 등장합니다

얼마전 히오스 트위터를 통해 '용'이미지 떡밥을 뿌렸었던, 바로 그 영웅이 크로미였습니다.
와우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많이 익숙하신 '청동용군단' 소속으로, 노움 모습을 한 용족. 크로미입니다.
히오스 내 크로미의 컨셉은 '시간 조작'을 바탕으로 설계된 원거리 암살자 영웅입니다.
크로미 플레이영상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고유능력] 시간여행자 : 크로미는 다른 영웅보다 1레벨 빠르게 특성을 찍습니다.
[Q] 모래돌풍 : 1초 후, 대상 방향으로 직선 모래 폭풍을 날려 첫번째 적중하는 영웅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미니언, 건물등은 무시)
[W] 용의 숨결 : 1.5초 후, 목표 범위에 강력한 일격을 강합니다. 적에게는 목표 지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E] 시간 함정 : 2초 후, 필드에 시간 함정을 설치합니다. 시간 함정에 적 영웅 근접시 2초간 정지합니다. 함정은 동시에 1개만 설치가능
[R1] 감속 모래 : 목표 범위에 감속 모래를 깔아 범위 내 들어오는 적의 이속을 감소. 감소량은 점점 증가하여 5초 후에는 50% 이속감소
[R2] 시간의 굴레 : 대상 영웅이 3초 뒤에 내가 시전했던 위치로 되돌아 옵니다 (적에게 트레이서 E 스킬을 걸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로미의 등장은 5월 16일 주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법뻔뻔이 강림할 것 같은 강력크한 예감이 드는데,
밸런스 파괴범이 아닌 인기가 많으면서도 균형잡힌 암살자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



칼림도어... 가 아니고 시공의 폭풍으로 가야 하네!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

히오스 트위터에서 아서스가 '양변'을 하는 이미지로 떡밥을 보여줬었던, 두번째 영웅이 바로 메디브입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며, 악역의 모습도, 수호자의 모습도 보여주었던 대마법사입니다.
특별하게도 히오스 내에서는 전문가로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초에는 지원가로 계획을 하고 있었으나, '치유'라는 컨셉이
메디브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전문가의 개념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줄 이후로 약 3개월만에 등장합니다.
메디브의 주요 스킬 셋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유능력] 까마귀 형상 : 메디브는 탈것을 타는 대신, 까마귀로 변신을 하여 이동합니다. 이속 115%, 지형에 구애를 받지 않음
[Q] 비전 균열 : 대상방향으로 충격파를 발사. 영웅 적중시 쿨다운 및 마나 감소
[W] 의지의 힘 : 1.5초간 대상에게 가해지는 피해를 모두 흡수 (단, 상태이상은 방어 불가)
[E] 차원문 : 현재 위치와 대상 지점을 바로 통과하여 이동할 수 있는 차원문을 설치
[R1] 변이 폭탄 : 대상을 양으로 변이. 3초 지속. 지속 시간이 끝나면 주변 적 영웅에게 전이됨
[R2] 레이선 봉인 : 관통하는 투사체를 발사. 적중한 적 영웅이 일정 시간 일시 정지가 됨 (약 3초 예상)

메디브의 특성과 관련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9&l=3228
전문가이지만, 아군을 순간적으로 보호해주며, 지형지물을 무시하는 능력과 강력한 cc를 가지고 있는 대 마법사이기에,
메디브가 출현할 경우 또 다른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메디브는 신 등급전이 적용되는 주에 같이 찾아옵니다.
칼림도어에서 제이나, 스랄, 아서스, 우서를 만나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지 참으로 궁금해 집니다 :) Go West


[3. 현재까지 진행된 국내 및 해외리그 소식]
섬머 글로벌 챔피언십 관련하여,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드릴까 합니다.
우선, 국내 리그는 현재 슈퍼리그가 진행중이며, 일정상 6월 5일에 최종 결승전이 진행됩니다. (현재 조별로 팀당 1경기씩 치른 상태입니다)
중국 리그는 현재 12팀 조별 경기가 끝나고 플레이오프가 진행중이며, 초청팀인 MVP Black은 현재 승자결승전에 진출해 있습니다.
유럽 리그는 총 2번 대회를 열며, 1회차는 4월 24일에, 2회차는 5월 14일에 진행됩니다. 각 회차 우승팀이 글로벌 챔피언십 진출합니다.
북미 리그는 총 2번 대회를 열며, 1회차는 5월 8일에, 2회차는 5월 30일에 진행됩니다. 각 회차 우승팀이 글로벌 챔피언십 진출합니다.

현재 섬머 글로벌 챔피언십을 확정지은 팀은 1팀이며, 스프링에 유럽 1위로 당시 진출했었던 '팀 디그니타스'입니다.
이번 유럽 1회차에서 전승우승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북미 1회차는 현재 조별리그 진행중이며, 금일 중으로 우승팀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스프링 글로벌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MVP Black은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29연승 진행중이며,
세트는 41연승에서 중국 eStar에게 끊겼지만, 그 이후 다시 진행중으로 현재 7세트 연승중입니다. 독보적이지요.
엠블랙 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여러 팀들도 부디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4. 그리고...]
히오스가 이제, 6월이 되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째가 됩니다.
그 와중에 참 여러가지 일들도 있었고, 시끌벅적할 때도 있었고 논란이 될 때도 있었던 히오스였습니다.
요즘은 게임보다는 게임 외적인 요소(엔딩을 시공의 폭풍 로고로 장식하는)에 더 많이 언급이 되죠. 소위 말해 '낚시요소'중 하나로요.
처음에는 그런 모습들이 재미있고 유쾌했지만, 사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그런 요소에 스트레스를 하나둘씩 받기 시작하더군요.
히오스는 '게임'이기 보다는 하나의 '밈'같은 문화로 매니아들에게 알려지고, 굳어져 버리다 시피한게 참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취향을 타는 게임인 것도 분명합니다. 변화의 폭이 너무 적었기에, 그걸을 견디기 어려워서 떠났던 분들이 참 많았고요.

히오스의 속도는 아직은 느린 편이고, '고오급'의 대명사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빨라지고 좋아졌습니다 :)
관심정도 살짝 가져주셨다가, 한번 해봐야지 싶을때 들어와서 맛 보고 가시고, 맘에 드시면 다시 즐겨주시면 됩니다.
매주 월,수요일 저녁 7시에 히어로즈 슈퍼리그 대회가 있습니다. 히오스가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은 대회로 맛을 보시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해외리그 중계는 트위치에서 OPrime님이 주로 중계를 해주시니, 좀 더 관심있으신 분들은 중계방송도 많이 시청해 주세요.

앞으로 열릴 시즌1을 기대하면서, 이만 이런저런 이야기 6번째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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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르
16/05/08 01:27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2의 오픈베타가 끝나고 드디어 히어로즈2 정식오픈이죠! 많은 피드백을 통해서 고심해서 만든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솔직히 늦긴 더럽게 늦긴 했습니다. 시즌 시작이 너무 느렸죠. 그래도 보상관련도 모두가 맘에드는 수준인지라 너무 좋네요. 전 솔직히 프리시즌 보상이라 초상화 정도만 줄 것이라 예상했는데 탈 것까지!!
다행히 1등급을 한번 유학갔다와봐서 지금 등급이 많이 떨어졌지만 1등급 보상 받게 되었네요 크크

영웅은 크로미가 메디브보다 더욱 기대됩니다. 플레이 영상 보니 사거리가 장난 없던데 법사를 사랑하는 블리자드라서 밸런스 부분이 불안하긴 합니다. 거기다 특성을 다른 영웅보다 1레벨 빠르게 찍을수 있다는것도 엄청난 변수가 될 것 같아요. 특히나 특성을 땡기는건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블리자드에서 얼마나 다양한 영웅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거라 할 수 있겠네요.(히어로즈에 못 만들 영웅은 없다!)

대회는 제가 찾은게 맞다면 현재 최고 게임 연승기록은 템포스톰의 34연승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엠블랙 -5 남겨 놓고 있네요. 앞으로 경기들을 보면 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슈퍼리그 승자전. 골드리그 승자전. 골드리그 결승. 슈퍼리그 4강. 슈퍼리그 결승까지가 정확히 5경기더라구요. 이 기록도 엠블랙이 깨줬으면 합니다.

이번 [히어로즈 서밋]에 한국의 감독님들과 인벤 커뮤니티 대표로 몇 분도 가셨던거 같은데 다들 엄청 만족하셨다는 이야기가 많으니 엄청 기대됩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외에도 여러 정보가 있는데 어제 오후에 OPrime님의 방송에서 참가하셨던 펠릭스님이 나오셔서 여러가지 썰을 풀어주셨는데 매우 유익했습니다. 못보셨던 분들은 한번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빨리 6월이됐으면 좋겠어요~

본문글과 마찬가지로 처음 실망하셨던 분들 다시한번 와서 해보세요 재밌습니다. 정말루요! pgr채널도 좀 활성화 됐음 좋겠어요 ㅜ
16/05/08 01:29
수정 아이콘
2016년 6월 중순 드디어 히어로즈오브더스톰 오픈하네요.기쁘고 좋습니다.
근데 속마음은 아쉬움이 크네요.. 진심 1년동안 뭐한거니? 어휴..
Dark5tar
16/05/08 03:08
수정 아이콘
드디어 시작하네요. 프리시즌 보상이 나와서 등급전이 보다 더 치열해지리라 봅니다. 옛날에 열심히 해놓길 잘했네요.
바이킹,아바투르,초갈,트레이서 그리고 이번에 크로미 까지 정말 블리자드의 창의력?은 놀랍네요. 패시브로 특성을 빨리찍게하다니
다만 최근 나오는 영웅들이 과한 오버스펙으로 나와서 무과금유저인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리밍이 그랬고, 줄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끝판왕 트레이서 까지
물론 처음부터 엄대엄이 나올수야 없겠지만 이번 크로미는 태풍이 아닌 산들바람정도였으면 좋겠습니다!
16/05/08 03:28
수정 아이콘
프리시즌 보상이 종료시 등급이 아니라 프리시즌기간중 가장 높았던 등급이란게 참 다행이네요
근데 등급초기화전 등급도 인정해 줄련지....그때는 심해라도 한자리 등급이었는데
디아 시즌 시작하고 레스토랑 안간지가 좀 됐는데 업뎃 소식을 보고있으니 설레입니다 크크
16/05/08 10:44
수정 아이콘
이제좀 게임다워진듯.. 조금만 더 잘 되었으면..
나이스데이
16/05/08 11:45
수정 아이콘
매번 히오스관련 소식을 전해주실 때마다 잘 읽고 있습니다. 분식집이 싫어 떠난 세월동안 히오스에 정을 붙이려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큐타임 때문에 손을 놓은지 오래더군요.. 그래도 애정이 남았는지 관제님 글은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gt. Hammer
16/05/08 12:03
수정 아이콘
기왕 망겜인거 조롱이라도 안 당하면 혼자서라도 재미있게 할텐데.
16/05/08 13:26
수정 아이콘
메디브빠라 메디브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히오스 자주 하는 입장에서 빠대는 좀 느리긴 해도 충분히 할만하고 영리는 상당히 잘잡히는데 망한 게임 취급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온갖 게임 다 해보는 게이머인데 히오스 재밌습니다. 지금도 잘 만들었지만 패치도 계속 긍정적이고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게임이에요~. (그런데 이번 영리 무슨 패치하고 느려지긴 했네요. 원래대로 돌려놨으면..ㅠ)
렛더힐링비긴
16/05/08 13:51
수정 아이콘
크로미는 특성 1씩 빨리 배우는 점이 매우 특이해서 좋고, 메디브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엠마스톤
16/05/08 15:12
수정 아이콘
아 영리좀 해둘껄 ㅠㅠ
치킨너겟은사랑
16/05/08 16:48
수정 아이콘
보상은 계정이 찍은 최대 등급을 기준으로 한다던데 맞나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05/08 18:36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지금50등급이더라도 1등급을 찍은 경력이 있다면 1등급 보상이 지급됩니다
16/05/08 19:57
수정 아이콘
레스토랑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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