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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4 19:35
이 말대로 되었군요. 잠잠해지려는 참에 또 기름을 부은 글이네요
세상에 갈등이나 분쟁이 절대 없어질 수 없음을 느낍니다. 이런 사소한걸로도 죽자고 싸우는데 다른 문제들은 오죽하겠습니까
16/10/24 09:36
전 이게 이렇게까지 갑론을박할 일인가 싶습니다 양쪽 감독들 인터뷰를 보고 신경전이 대단하군 하고 넘어갔는데 어딜가나 아주 사소한 뉘앙스나 밝혀지지않은 오피셜까지 짐작하며 난리네요 덕분에 결승전이 아주 흥미진진해질거같긴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반응으로 봤을 때 아주 pc하고 올바른 몇몇 사람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인터뷰는 꼬치정도는 되어야겠지 싶습니다 모든건 제 잘못이고 선수들은 잘못없고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류의 인터뷰 말이죠
16/10/24 09:39
동감입니다. SKT 감독이 실언을 했다 정도로 끝날 일이었는데, 악질 어그로 + 악성 팬들이 자기들 뇌피셜로 '삼성이 나쁜놈'이라는 이론을 도출해내버리는 바람에 이 사단이 시작되었고, 여기까지 와서도 일부 팬들이 결국 SKT 감독의 실수에서 시작된 일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으면서 이 사단이 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뭐랄까, 인벤에서는 이미 어제 하루 거하게 파이어되었다가 지금은 나름 갈무리된 것 같은데, 정작 피지알에서 이런 걸로 되지도 않는 실드가 나오고 하루가 지난 지금도 싸우는 모습을 보니 좀 당황스럽습니다.
16/10/24 10:18
제가 봤을 때는 카발리에로님이 그 싸움을 만드는 1인이신 것 같은데요.
굳이 본인이 이렇게 불판을 다시 만드셔놓고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 시면 글 보는 사람들이 더 당황스럽죠.
16/10/24 09:36
잘못했다고 사람들이 비난하는 걸 빨리 인정하는 게 최선인 거겠죠
개인적으로 뭘 잘못한 건지 하나도 모르겠구요 원래부터 덕과 도덕이 자주 헷갈리는 세상이었지만 이제는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아도 사과해야할 시대가 오겠구나 싶어요 리갈하이 첫화를 보는 것 같네요
16/10/24 09:45
정확히 얘기하면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았다고 비난한게 SKT팬이죠.
거기서 반전이 나오면서 SKT에게 역풍이 걸린거구요. 거기서 SKT팬들이 태세전환해서 문제없다고 버팅기니 '그럼 그때는 왜 비난했냐'고 당연히 화살맞죠.
16/10/24 10:29
SKT팬들에게는 통하는 표현이겠고, 그게 사실에 가까운 표현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SKT팬을 제외한 외부에서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을 표현입니다. 최근 개신교 관련 글에서 많이 보이는 '일부' 취급에 대한 성토를 생각해 보시면 되겠네요. 그들을 따로 선을 그을 타이밍은 이미 놓쳐버렸고, 그걸 놓친 것 또한 SKT팬입니다.
16/10/24 10:31
전 초기부터 SKT팬아니고 악성어그로들이 문제라고 충분히 밝혀왔고요.
SKT팬들이 자초한것도 아닙니다. 코스프레 하는걸 어떻게 막나요?? 개신교는 그들이 그걸 끌어 안고 가니까 일부취급당하는거고요. 보통 팬덤에서 악성어그로들은 팬취급도 안해주는데요?
16/10/24 10:36
그들이 SKT팬을 대표하지 않듯, 키토님도 SKT팬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SKT팬이 집단 단위로 움직여서 선을 그었어야 합니다. 그리고, 팬덤 내부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가고 어떤 취급을 하는가는 사태해결에 의미가 없습니다. 해당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고 퍼져야 의미가 있죠. 내부에서 '쟤들은 우리 팬덤이 아니야'라고 하고 있어봐야 의미가 없고 대표성 있는 행동이나 글 등을 내보였어야 했는데 팬덤의 구심점이 없는 것인지 구심점 역할을 할 사람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못 한것인지 그러한 대응을 안하더군요. 보면서도 저러면 그대로 뒤집어쓰는데 왜 가만히 있나 싶어서 안타깝더군요.
16/10/24 10:48
대표하지 않으니 SKT팬덤이라고 하면안되죠.
그러니 확실히 지칭해야죠. 어그로라고. 그리고 각 커뮤니티 돌면서 수많은 교차 검증해서 일목요연하게 아이디 다 확인해서 게시를 어떻게 합니까. 무슨 수사기관도 아닌데
16/10/24 11:24
글이 너무 길어지니 여기까지만 댓글하겠습니다. 시간도 너무 잡아먹네요.
1.구분된다는 전제를 깔아도, 외부에서 그렇게 구분해주길 바라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미 얘기했듯이요. 저도 어디까지나 키토님과 대화코자, 키토님의 주장이 옳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얘기를 하니까 '내부인' 같은 그러한 표현을 쓰는 것이지 진짜로 '그들'이 팬이 아니라고 믿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들'이 팬이라고 확신하지도 않지요. 서로 상대의 말을 존중하지 않으면 대화가 성립되지 않으니 키토님의 주장을 '전제'로 한 것일 뿐, 믿을 껀덕지가 없으니 믿을 수 없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믿을 수 있도록 대응했어야 믿죠. 2. 믿게 하기 위해서 수사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대표성 있는 행동이나 글이라고 제가 표현했지요. 그건 어그로를 색출해서 팬이 아님을 증명해라가 아니라, 팬들이 뭉치건 수많은 개개인이 목소리를 내건 '대다수는 저들과 다르게 생각함'을 표현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표현하지 않고 침묵하면 흐르는 대로 흘러가고, 그 결과 지금 상황이 되었지요. 이미 흐르는대로 저항 없이 흘러와버렸으니, 돌이킬 수 없는 화살을 맞고 있는 것입니다. 3. 이제 와서 틀어막는 것은 어찌되었건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까지의 대응을 보면 팬들의 대표성을 띄는 팬클럽 등은 없거나 기능을 못하는 것 같고, 개개인은 형세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조용히 사그러들기를 기대하는 것 말고는 방도가 없을 겁니다.
16/10/24 09:59
네 어떻게 보면 미덕을 도덕적인 수준에서 논하기 시작할 때부터 혼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덕을 도덕으로 끌어내린 이야기를 다시 도덕으로 끌어내리는 꼴이 돼가고 있죠. 스크의 인터뷰 내용이 그렇게 비판받을 만한 이야기였나라고 삼성 쪽에 물으면 삼성 쪽에서도 그럼 스크림 관련해서 삼성이 취한 태도가 그렇게 트집잡을 만한 거였냐고 되묻는 꼴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런 혼란스러운 난장판을 좋아해서 재밌게 팝콘 뜯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이 꼴이 된 가장 큰 원인은 스크 쪽에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삼성이 노약자한테 자리 양보 안 해줬다고 삼성을 비난했다고 볼 수 있거나 최소한 그들의 덕을 부정적으로 언급했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자기들이 노약자인데 자리양보 안 해줬다고 징징대는 거였죠. 근데 그 징징을 대하는 대중의 태도까지도 좀 어린 것 같습니다.
16/10/24 09:49
그 정도 소리를 들을 실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계속 파이어가 되어서 싸움이 일어나는 바람에 여기에 최병훈 감독님의 인터뷰가 조금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해서 썼습니다.
불판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6/10/24 09:47
먼저 사과했잖아? 먼저 사과했으니 잘못한거 맞네
이 논리는 좀... 사과를 무슨 항복선언이나 죄를 시인하는 자백정도로 생각하는 문화이다보니 사과를 안하고 사과하는 법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구나 싶네요 2차전 불판을 즐기실분들은 즐기시고 현명한 분들은 발을 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16/10/24 09:50
크크 좀 더 불타올라도 괜찮을꺼 같은데... 이정도 스토리도 없이 결승전 시작하는건 좀 시시하기도 해서..
삼성도 이 기회를 통해서 팬덤을 구축할 수도 있을꺼 같고.. 재밌는 상황입니다.. 물론 커뮤니티에서 나노단위로 관심법 써가면서 서로 싸우는건 보기 안좋긴하지만..
16/10/24 09:50
사과 할일이 아닌데 악성 어그로들때문에 어그로가 끌렸고 삼성이 피해를 봤어요.
그럼 멘트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이야깁니다. 어그로들이 문제지. 뭐 최병훈 감독이 사과했으니까 니들도 인정해라라... 이것도 참 촌극이군요.
16/10/24 10:01
멘트 자체에 문제가 없었다는 것도 결국 뇌피셜일 뿐입니다. 팩트만 놓고 보자면 결국 최병훈 감독님의 발언을 악성 어그로들이 삼성 쪽에 나쁘게 해석한 거지만, 그런 문제의 여지를 제공한 점에서 최병훈 감독님에게도 일정 부분은 책임이 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제가 인정해라고 말하고 싶은 건, 결국 최병훈 감독님이 어떤 의도로 인터뷰를 했던 간에, 결국 그 인터뷰가 문제가 되어서 최우범 감독이 쓸데없이 욕을 먹은 것도 사실이고, 그렇게 된 시점에서 최병훈 감독님이 아예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SKT팬이지만 솔직히 그렇게 사건을 크게 만든 사람들 중에서 SKT팬들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지금 일을 크게 만들고 있는 데도 한 몫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트래쉬토크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겠다지만, 둘 다 결승만 남겨둔 상태도 아니고 삼성이 그 다음날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그런 기사가 나온 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16/10/24 10:08
최병훈감독에게 잘못있으면 괜히 인터뷰 한것 자체라고 봐야겠네요.
멘트에 문제도 없고 선수들의 모티베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멘트도 못하면 감독 왜 합니까.. 뇌피셜로 지어낸 악성 어그로 팬들이 문제지. 문장 자체를 고대로 해석해도 뇌피셜이라니 어처구니가 없을정도네요. 뇌피셜 지어내서 피해를 준게 누군데..
16/10/24 09:50
본인의 뇌피셜이 오피셜인 마냥 키보드로 두들기는데
그러면서도 기자들 욕은 오지게 하시는 분들... 당장 여기서도 팩트가 아니라 본인 뇌피셜로 이랬을거 같다라고 하면서 글 쓰는데요 뭘... 커뮤니티는 똑같아요. 인벤이나 피지알이나...
16/10/24 10:09
멘트자체는 잘못이 없는데 사과했다.....라...
관례대로 스크림 먼저 요청한 락스하고만 연습한 아무 잘못없는 삼성과 최수범감독은 그럼 도대체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하는건가요? 적어도 욕판멍석 깔아주고 삼성에 어그로지수올려준건 실수건 의도하지못했건 skt 감독이 맞고 사과까지했는데도 그저 삼성 욕한 사람만 잘못이라고 하긴 좀 그렇네오.
16/10/24 10:35
관례 아니에요. 관례 드립이 뇌피셜 입니다. 스타때는 그런 문화 있지도 않았고 정리된거 찾아보면 롤드컵때 반대조랑은 두루두루 스크림 해왔고 삼성이 이례적으로 한팀만 하겠다고 한겁니다. 물론 그래도 삼성의 자유기때문에 잘못은 아니지만 티원 입장에서도 당황할만은 하죠.
16/10/24 10:44
이례적이라는것도 결국 또 따지다보면 뇌피셜의 영역으로 갈거고 결국 결승전승부에 재밌는 포인트로 봐야겠네요.전..
의도했던 안했던 확실히 재미있어졋어요.
16/10/24 10:51
[원래 무조건] 해주는게 맞는건데 안해준거니 삼성이 잘못됐다고 할수 없는거니까요.
락스랑 해줬는데 어떻게 슼이랑 하냐는 인터뷰를보면 삼성이 [이례적으로] 스크림안해줬다 라는 말도 사실 좀 이상하다는거죠. 해줘도 그만 안해줘도 그만 이고. 따지고 보면 관례도 이례도 아닌것같아요.
16/10/24 10:54
관례는 그런거 신경 안썼는데 한팀이 한쪽하고만 하겠다고 하면 이례적인거 맞지 않나요? 전 이례적을 그냥 관례랑 다르다 정도로 쓴거고 부정적 의미로 쓴건 전혀 아닙니다. 어찌됬든 스크림은 그팀 자유죠.
16/10/24 10:59
상관없이 스크림해줘야한다는 관습이 굳어 지지는 않았다고 보는편이 적당할것같습니다. 적어도 삼성입장에서는요. 그러니까 락스랑해줬능데 어떻게 슼이랑도 하냐 소리도 한걸꺼고...어쨋든 개인적으론 우승자가 이기는 싸움인걸로 봅니다. 이제 그런 영역으로 가버렸어요.
16/10/24 11:04
스타때 그런 문화 없었다는 건 좀 이상한데요
물론 스타는 팀내연습이 주류라서 지금 상황과는 다르지만 팀 내 내전이면 두 명 다 연습 안해주는건 유명한 얘기일텐데요.
16/10/24 11:58
내전이면 아예 둘다 알아서 연습 시키던지 따로 코치랑 팀원중에 연습상대 붙여서 연습한게 맞는데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죠? 슼락삼이 형제팀인건가요? 연습상대 겹칠경우 관례에 대한건데 스타때 내전하고는 전혀 관계없죠. 거의 무조건 내부연습에 외부연습도 코치 통제하에 하고 근본적으로 동족전 아니면 연습 상대 겹치는게 불가능한데...
16/10/24 10:30
딱히 별일도 아닌것같아 스킵했던 사안인데 엄청 번졌네요..
외부의 적이 모두 사라지니 내분이 시작되는가? 이슈를 흡수하던 라이벌매치에서 락스가 석패한 후 새로운 이슈가 필요하던 시점이라 더욱 불타오른건가? 슼이 삼성에 구원이 있다지만 그건 지금 삼성과 하등 상관이 없고.. 상대전적, 커리어, 팬덤규모 모두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두 팀간의 이슈가 이 정도로 커지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여튼 별다른 스토리 없는 두 팀이라 결승에 서사가 한줄이라도 추가되는건 나쁘지 않지만 실체도 없는 증오에 매몰될 정도로 과열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6/10/24 10:39
슼이 입턴게 잘못이죠 삼성은 순수한 피해자고요
이기고나서 다짜고짜 '모두가 우리의 패배를 원했지만 우리는 이겼다 그리고 쟤네들 우리랑 연습 안해줬다' 이게 할소립니까? 현장에서 락스의 이름을 외치는걸 들었지만 우리는 기죽지 않았고 삼성과는 스크림을 많이 못해보았다 정도로 하면 될것을 이상한 말로 내뱉어놓고 왜 콜로세움에 가만히 있던 삼성 끌어올려서 싸움 붙이는지 전 정말로 이해가 안되요
16/10/24 13:22
삼성이 스크림 해주던말던 그걸 왜 입밖으로 내뱉은건지 설명좀 해보세요 그러면
그것도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떨어지기를 원했다는 말과 함께 내뱉은 이유도 함께요 실드 칠게 없어서 이딴거나 실드 치시나요
16/10/24 13:31
왜.입밖으로.내다니요 롤드컵3번진출 결승 3번진출한 감독이 저번 2번대회는 4강팀끼리 잘 연습했는데 유독 이번4강에서 삼성만 한쪽에만 스크림거절했으니 저런얘기가 나올법하죠
여태까지 롤드컵4강에선 연습서로 잘만했는데 한팀이 유독 안해준다는건 견제의 의미 말고 다른 이유가 떠오르시나요?
16/10/24 15:29
슼이 기분 나빠했을수는 있는데 삼성 입장에서 스크림 누구랑 하든 그건 자유입니다 자기가 슼에서는 최고권한자일지 몰라도 삼성가도 똑같이 감독이랍디까?
기가 차네요 진짜 슼팬들의 그 오만함에 자기들이 우승 여러번 먹었으니 정말 뭐라도 된줄 아나봅니다
16/10/24 15:36
전 더이상 댓글 안쓰렵니다
남의 스크림 일정에 왈가왈부하는게 정당화된다니 개판이네요 슼 감독도 그리고 그 자칭 팬들도 선수들이 물들까봐 겁납니다
16/10/24 10:47
전 만약 최병훈 감독의 첫번째 인터뷰가 문제가 있었다라고 한다면 (동의하지 않지만)
최우범 감독의 두번째 인터뷰는 그 이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본인 말이 사실이라면 [분명 사과했는 데 그걸 또 공식선상에서 다시 끌어와서 대놓고 비난을 유도]하고 있는 거니까요. 최병훈 감독처럼 은연 중에도 아니고 무슨 [본인 16년 이스포츠 인생에서 스크림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 처음 봤다느니 하면서 노골적으로] 말이죠. 공식 항의를 한다느니 아내니 선수니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과민 반응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제대로 보여주시더군요. 그렇게 선수 아껴서 월급 물어보는 사람 내쫒았나 싶기도 하고. 첫번째 인터뷰로 삼성을 비난한 사람은 악성 팬이라 욕먹어 마땅하나 두번째 인터뷰는 악성팬들 이상으로 최우범 삼성 감독도 똑같은 수준이라는 걸 보여준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첫번째 인터뷰 깐 사람들 기준으로 보면요. 악성까들도 한심한 수준인게 한국 3팀 다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응원해온 저인데 최병훈 감독 인터뷰 입장에서는 "스크림 하는 건 팀의 자유다 못박은 이상 서운한 감정 충분히 표현 할 수 있는 말이었다"고 의견을 내니 졸지에 너 SKT 팬 너 쓰레기 새누리당 콘크리트 소리까지 들었네요. 스크림 안해줘서 씁쓸했다 각오해라 박살내줄테니 스포츠팀이 이런 도발도 못합니까? 그렇다고 누구를 특별히 응원하지 않겠습니다. 삼성 감독에 실망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하나같이 실력도 뛰어나고 매력 있으며 얼마나 치열한 노력을 했는 지 아니까요. SKT 역시 4강전 명경기 펼치고 온만큼 기대되고요. 두 감독다 아마 벼르고 있겠죠. 경기외적인 입싸움말고 이번 토요일 제대로 데스매치 열렸으면 하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16/10/24 11:52
SKT 악질팬덤 수위가 어느정돈지 그게 왜 과민반응이 아닌지 잘 모르시나 보네요.
자기 팬덤 관리 못하는 감독이라 욕 먹는겁니다.
16/10/24 12:03
왜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다 회풀이를 하시는 지요. 악질팬이 싫으면 그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면 될일입니다.
원래 다른 종목에서도 홀리건들 난동을 감독이 책임지나요?
16/10/24 12:08
뺨맞은적도 화풀이한적도 없습니다.
패드립에 과민반응이라고 표현하셔서 쏘린처럼 쿨병걸리셨나 해서요. 책임질 필요는 없다곤 보지만 담날 4강경기 있는 팀한테 그런소리하는 감독은 저도 본적이 없습니다.
16/10/24 12:16
경기 후 최병훈 감독은 "너무 힘들고 너무 어렵던 경기라 아직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모두 너무 고생해서 만든 결승 진출"이라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중략) 우리가 모두 지기를 바라는 것 같아 더 독하게 마음먹고 연습했다"면서 "스크림도 견제 차원인지 큰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반대조에서 거의 연습을 안 해주더라. 다행히 H2K가 겨우 몇 판 해주면서 준비할 수 있었다. 물론 스크림을 해주는건 팀의 자유지만 우리가 거의 스크림을 못하고 결승에 갔기 때문에 누가 올라오던 정말 압살하도록 하겠다" 혹시라도 정말 최병훈 감독이 누구 말대로 패드립이라도 한 줄 아시는 분들을 위해 첨부합니다. 툭하면 어디 팬덤이라 몰아붙이는 진영 논리에 흑색 선전까지 누가 보면 정치판인줄 알겠어요.
16/10/24 12:25
사회정의를 위한답시고 열심히 키보드로 진영 논리와 흑색 선전을 쓰는 이중잣대 불편러인 듯 하니 저도 그런 분이라 생각하겠습니다.
16/10/24 12:42
크으.. 혼자서 없는 말 지어내고 진영논리로 몰아붙이더니 정신 승리 하는 것이 혼자 씩씩 거리며 욕하던 악질빠들의 모습 그대론데요?
본인 좋을 대로 생각하세요. 뒤끝은 누가 먼저 부렸는 지 모르겠네요. 크크
16/10/24 12:47
이거 시간 많은 사람이 이기는 건가요? 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갈음하겠습니다. 덧. 뒤끝은 님이 먼저 부린게 맞고 내로남불하지 마세요.
16/10/24 17:53
본인이 하신 말로 본인이 "새누리 콘크리트" 소리 듣는 건 몇번이나 강조하실만큼 억울하신 분이,
남이 한 공공연한 인터뷰로 졸지에 졸렬한 사람 되어버린 최우범 감독의 억울함에는 전혀 공감을 못하시네요. 네이버 인벤 등등에서 최우범 감독이나 삼성이 어디 "새누리 콘크리트" 수준의 악플만 받았겠습니까?
16/10/24 18:13
네이버 댓글에 최우범 감독이 안좋게 언급될까 걱정되서 슼팬 아니다는 사람에게 계속 찾아와서 삿대질하시는 분이,
(실제 보면, 그다지 악플 없습니다. 그냥 해줄 수도 있지 서운하다는 반응이지 그렇게 오바할 정도로 욕먹고 비난받고 그러지 않았어요) 분명히 스크림 하는 건 팀의 자유다 못을 박고 "다만 준비가 힘들었다 결승전에 누가 올라오든 압살하겠다" 죽다 살아나온 뒤에 개인의 각오를 다지는 인터뷰였고, 게다가 이후 사과까지 했음에도 노골적인 의도가 보이는 자극적인 보복 인터뷰로 졸지에 쓰레기가 되어버린 최병훈 감독의 억울함에는 전혀 공감을 못하시네요. 네이버 인벤 등등에서 최병훈 감독이나 SKT가 어디 "졸렬하다" 수준의 악플만 받았겠습니까? 네이버 댓글에 최우범 감독이 안좋게 언급될까 걱정되서
16/10/24 18:22
글쎄요. 지금 이 댓글이 진심으로 적절한 반박이라고 생각하시는지가 순수하게 궁금할 따름입니다.
여기서 최소한 최병훈 감독보다 최수범 감독이 "더" 잘못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계신 분은 님 뿐이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최병훈 감독은 자신이 최초에 한 말 때문에 최우범 감독의 반격을 받은 거지요. 만약에 최우범 감독이 개인적인 사과만 받고 인터뷰에서 언급없이 그냥 넘어갔다고 치면, 여전히 여론은 일방적으로 삼성만 공격하고 있지 않을까요? 공격을 받으면, 그것도 자기가 생각하기에 억울한 선빵을 받으면 반박하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님 논리에 따르더라도 상식적인 해결은 최병훈 감독이 개인적인 서운함을 최우범 감독에게 개인적으로 전하는 게 가장 현명했어요. 먼저 공개적으로 버스터콜 날려놓고 너는 개인적인 사과로 참고 계속 욕먹어라 하는 게 공정한 관점인가요? 본인에 대한 공격을 가장 못참아하시는 것 같은 쏘린 님이 가장 본인의 태도와 반대되는 논지를 계속 펼치시니 그것이 참 의아할 따름입니다.
16/10/24 18:48
저 역시 이파님이 "최병훈 감독이 의도적으로 슼갤에 좌표 찍고 팬들에게 버스터콜을 보냈다"는 주장을 하는 게
혼자 관심법으로 억측 부리는 게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지 순수하게 궁금할 따름입니다. 최우범 감독이 일을 벌리고 더 크게 잘못했다는 입장은 단순히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이파님처럼 특정 누구의 팬도 아닌 현지 중립팬들 대부분의 의견입니다. 누구처럼 최우범 감독에게 애착을 느껴서 뇌피셜 쓰는 게 아니라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이죠. 자꾸 술자리니 학생 체벌이니 말이 안되는 비유를 드시면서 공감을 강요하시는데, [경기 준비하는 데 스크림를 못하면 상식적으로 안해준 상대애 대한 서운함이 들 수 밖에 없어요.] 그게 의무는 아니더라도요. 레딧에서 ANX 서포터 Likkrit 선수가 롤드컵 참여한 팀이 우리와 스크림을 안해줘서 섭섭했다고 한 인터뷰가 장안에 화제가 됐었고 그 일로 [스크림을 안해준 메이저 리즌에 대한 조롱이 난무하고 G2 TSM 너넨 와우나 해라 라는 악플]이 달렸지만, 그렇다고 [Likkrit 선수가 미안함을 느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거 완전 공감능력 제로인 사람들 아닙니까? 공개적으로 롤드컵에 참여한 메이저 리즌 팀들 고자질해서 엿먹였는데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다니? 스크림은 엄연히 자유고 "사생활"인데?! 스포츠 선수나 감독은 본인들의 모든 것을 경기에 쏟아붓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기에 그렇게 절벽에서 매달리다 겨우 살아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말만을 듣길 바라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이게 그렇게 공감이 안되서 술자리 학생 체벌비유까지 꺼내드셔야 했나요? 그 상황에선 당연히 감정적인 말도 섞여 나올 수 밖에 없고요. 그걸 이해 못하시나요? 그러면서 무슨 공감 타령을 하시나요? 그 상황에서 홀리건들이 키보드로 난동부리는 걸 예상해서 말이 어떻게 나오나요. 당장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을 헤쳐나왔는데. 말씀드린 대로 스크림은 자유라고 최병훈 감독도 못을 밖았고 이후 사과도 하신 걸로 보면 홀리건들 반응을 예상 못하신 건 자명한 거 아닌가요? 이게 비난을 유도한 거라고 할 순 없는 거겠죠. 그러면 끝난거죠. 무슨 욕을 더 해드리길 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본인 말대로 뇌내망상 스킬을 쓰지 않는다면요. 최우범 감독은 그렇게 아끼는 분이. 이제 왜 최우범 감독의 인터뷰가 더 문제인지, 왜 모든 해외 현지팬과 저를 포함한 상당 수의 국내팬이 이 분의 대처를 비판했는 지 봅시다. 우선 위에도 말했듯이 최우범씨의 인터뷰는 사실 관계부터 하나같이 맞는 것이 없습니다. [1. 본인 16년 이스포츠 인생에서 스크림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 처음 봤다느니 하면서 노골적으로 상대 팀 비난.] 바로 전에 한국팀은 지난 5년간 한번도 해외팀과 스크림을 해준 적이 없다고 고발한 Weldon 논란이 터졌습니다. TSM과 그룹스테이지 당시 손악수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직후에 이 논란이 곧바로 터졌고 레딧 인벤 피지알 모든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기 떄문에 이걸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 커뮤니티 반응과 댓글에 마음 쓰시는 우리 최감독님이 말이죠. 웰던 같은 경우는 실제로 스크림을 해줬는데도 안했다고 해서 더 문제가 컸었죠. ANX Likkrit 선수의 발언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냥 최병훈 감독좀 까주세요 하고 다분히 노골적인 의도가 들어있는 발언이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비판받아야죠. 최병훈 감독의 발언이 단순히 결과만으로 욕을 먹어야 한다면, [최우범의 이 발언은 단순 결과뿐 아니라 의도적이고 노골적인 의도가 들어 있는 것 하나만으로 배이상으로 욕을 먹고 사과를 받아야 할 일]이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라는 것, 모든 현지팬과 저의 생각입니다. [2. "다른 팀과 이미 연습 중인데 어떻게 또 너희 팀과 연습하냐" ] 마치 SKT와 연습하는 게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처럼 발언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4강에서 프나틱 이긴 뒤 반대편 브라켓 SKT 나진소드와 2일씩 스크림돌렸다고 분명히 증언한 로얄 타베의 인터뷰를 봅시다. 타베: 진솔하게 제가 스크림하면서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해보자면 저희팀은 이 대회를 시작하기 1주일전부터 와서 C9, 갬빗게이밍, 프나틱등등 많은팀들과 연습을 했는데 오직 한국팀들만이 진지하게 스크림에 임했습니다. 사실 한국팀은 스크림할때 코치가 저에게 와서 "저희에게 100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스크림후에 저희의 팀 조합이나 당신들의 팀 조합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라고한 유일한 팀입니다. 그들은 연습시간을 낭비하는것을 싫어했어요. 정말 스크림을 진지하게 임했습니다.솔찍하게 우리팀이 다른팀과 스크림해서 전혀 얻은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SKT와 이틀, 나진소드와 이틀 합쳐서 나흘동한 플레이한 기간이 우리팀이 가장 발전할수 있었던 연습이었습니다. [3. 본인 권한과 책임하에 있는 일에 전혀 관련 없는 선수와 가족을 내세운 일] [거듭 말했다시피 스케쥴을 잡는 건 감독의 권한이고 책임입니다.] 당시 네이버 댓글 봐도 삼성 선수들을 욕하는 사람 없어요. 드문 드문 감독에 서운하다는 반응 뿐이죠. (오히려 최병훈 감독이 징징 댄다는 댓글은 더 많이 달렸습니다.) 삼성 선수들이 욕을 먹어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굳이 비판을 듣는다면 그건 선수가 아닌 필연 감독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본인일에 선수와 가족을 내세워 이 놈 나쁜 놈이에요 좀 까주세요 하는 모양새죠. 현지팬들에게 가장 욕을 먹고 가장 큰 비판의 초점이 된게 이 부분입니다. 아무도 이건 이의제기를 하는 사람이 없어요. [더 감정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을 유도하기 위해서 최우범이 자극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선수들과 가족들을 끌어들이는 과민반응을 했다고요. 분명 최병훈 감독에게 사과를 받았는데 그걸 또 다시 공식선상에서 끌어와서 자극적인 방법으로 비난을 유도하는 건 도저히 비판을 피할 방법이 없다는 거죠. 본인도 아니다 싶어서 부랴부랴 기자에게 삭제 요청했겠죠. 개인적으로 이건 정말 졸렬하다는 말을 들어도 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이미 사과를 받았음에도 [본인 권한과 책임하에 있는 일에 전혀 관련 없는 선수와 가족을 방패로 내세워 저 놈 좀 까주세요, 저 새끼 나쁜놈이에요, 감정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을 유도] 한 점 말입니다.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58wxxq/inven_translation_samsungs_head_manager_says/d93yty4/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58wxxq/inven_translation_samsungs_head_manager_says/d941enx/ 최병훈 씨가 최우범 감독처럼 노골적으로 누구를 비난했습니까? 자기 16년 인생에서 스크림 가지고 씁쓸해 하는 사람 처음 본다면서 대놓고 비난을 유도했나요? 본인 뇌피셜처럼 팬들에게 대놓고 욕해달라고 했습니까? 분명히 스크림 하는 건 팀의 자유다 명백히 못을 박고 다만 준비가 힘들었다 결승전에 누가 올라오든 압살하겠다 누구를 까달라는 게 아닌 개인의 각오를 담은 인터뷰인데 스포츠팀이 이런 도발도 못합니까? 이 인터뷰가 그렇게 못참을 일이라서 사과를 받았음에도 공식선상에서 대놓고 비난을 유도하는 인터뷰를 해야 했습니까? 본인이야 말로 이게 정말 공정한 관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본인 일도 아닌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ipa님이 공인도 아닌 제가 SKT 팬 아니래도 딱지 씌워서 노골적인 폄하를 하는 것에 반응하니 이상하다는 이율배반적인 태도와 논지를 펼치시니 그것이 참 의아할 따름입니다.
16/10/24 20:49
버스터콜이 될 수 있는 인터뷰였다는 겁니다.
실제로 버스터콜이 되었구요. 제가 영어가 짧아 레딧 사정은 잘 모릅니다만, 오히려 레딧에서야말로 인지도나 팬덤 측면에서 sk는 알아도 현 삼성은 잘 모르는 게 대세일 수도 있지 싶은데요. 그리고 애초에 두 감독들이 외국인도 아니고 한국인들끼리 오고 간 말입니다. 한국 정서가 기준이 되는 게 오히려 적절하지 않을까요? 저도 삼성팬 아닙니다. 닉네임이 쏘린일 정도시면 상당한 롤팬이신 거 같은데, 그럼 어디 팬이실까요. 순수한 궁금증입니다. 사람의 감정 중에 서운함보다는 억울함이 훨씬 강렬합니다. 그리고 한쪽은 스스로 선타를 날린 거고, 반대편은 이에 대해 반박을 하는 입장입니다. 감정적 격앙도는 충분히 후자가 더 클 것이 이해되지 않는 바가 아닌데 말이죠. 최감독 본인 스스로가 스크림은 자유지만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냥 서운할 일인거지 억울하거나 부당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각 해설자나 관계자의 승리예측도 그게 무슨 왕따나 치우친 미움이라고 보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입니다. 실제로 락스의 승리 예측이 그리 일방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감독은 온 우주가 우리의 패배를 바라는 것 같다는 소외감을 어필하며 그 예시로 저 두 가지를 들었습니다. 온 우주가 한낱 게임대회 승패 따위에 관심이 있을 리도 없지만, 롤판을 우주로 본다면 슼 팬덤만 해도 그 비중이 상당할 겁니다. 게다가 쏘린 님 같은 분들도 계시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최감독의 발언은 이성적이고 스마트한 발언은 아닙니다. 감정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얼마나 힘들었길래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는 있어도 실언입니다. 그리고 그 실언이 결과적으로 버스터콜이 됐습니다. 그것이 비의도적이었다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볼 때 버스터콜이 되기에 충분했구요. 한 번씩 입장바꿔 생각해봅시다. 저라면, 제가 최병훈 감독이라면 이 결과를 놓고 최우범 감독이나 삼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당시에 내가 힘들었다 하더라도, 정말로 스크림이 자유라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내 맘은 그게 아니었는데 그냥 서운하고 힘들었다 하는 하소연이었는데 그걸로 삼성이 실컷 욕을 들어먹었다 한다면 말이죠. 저게 미안하지 않은 경우는, 스크림이 자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스크림은 자유가 아니고 도의상이든 관례상이든 우리랑 스크림을 해줬어야 맞는 건데 안 해줬다고 생각했다면 지금 삼성이 욕먹는 데에 대해 그리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있겠죠. 근데 그렇다면 정말로 양심에 손을 얹고 제가 한 말이 버스터콜이 아니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미필적 고의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반대로 최우범 감독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면, 전 무척 황당하고 억울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내 입장에서는 알만한 사람에게 알만한 처신을 했다고 여겼는데, 그게 공공연한 인터뷰를 통해 졸렬하고 옹졸한 행위가 되어버렸습니다. 차라리 열정페이 같은 발언이야 어찌되었건 내가 한 말에 대한 반응이니 꾹 참고 삭이고 말겠는데, 내 의사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그것도 같은 업계 감독이라는 사람 입을 통해 매도되고 욕을 퍼먹으니 얼마나 화가 날까요? 순수하게 내 개인적인 일도 아닙니다. 팀 차원의 문제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사과를 했으니 그냥 사태를 덮고 지나가는 부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최감독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겠거니 하면서 그냥 내가 팬덤에 나쁜놈 졸렬한 놈 되고 넘어가자.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그럴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을까요? 그냥 인지상정의 문젭니다. 양 감독들의 인터뷰 내용으로만 본, 내가 두 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감정적 미러링. 저는 최우범 감독 쪽에 더 이입이 됩니다. 그리고 쏘린 님의 댓글을 보고, 쏘린 님도 억울함을 상당히 격앙되고 공격적인 형태로 표출하는 분이신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런 태도의 외관과 달리, 최병훈 감독의 피로 내지 서운함의 표출에는 참 너그럽게 공감하시면서 최우범 감독의 억울함에는 참 엄격하고 냉정하시더란 말입니다. 최병훈 감독의 의도가 어떤 것이었든, 그 발언이 나오게 된 감정 상태나 그간의 사정이 어떤 것이었든, 그걸로 인해 삼성쪽이 "먼저" 엄청난 욕을 먹었어요. 쏘린 님은 그 부분을 간과하시는데 말입니다. 님이 퍼오시는 그 레딧반응도 당사자 사이에서는 최병훈 감독을 우쭐하게 만들어준다기보다는 더 난처하게 만들고 최우범 감독의 억울함을 더 가중시키는 "피해상황"일 뿐일 수도 있죠. 간단히 말해서 쏘린님 의견은 "야, 술먹고 평소에 서운한 거 좀 털어놓을 수도 있지. 그게 우연찮게 사람들한테 퍼져서 니가 욕 좀 잔뜩 먹었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뭐라 하냐?!" 하는 적반하장식 논리 같아서 잘 공감이 안가요.
16/10/24 21:58
자꾸 본인 뇌피셜을 믿지 마시고요. 원문을 자세하게 한번 봅시다.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소스는 이것뿐이니까.
"너무 힘들고 너무 어렵던 경기라 아직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모두 너무 고생해서 만든 결승 진출"이라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중략) 우리가 모두 지기를 바라는 것 같아 더 독하게 마음먹고 연습했다"면서 "스크림도 견제 차원인지 큰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반대조에서 거의 연습을 안 해주더라. 다행히 H2K가 겨우 몇 판 해주면서 준비할 수 있었다. 물론 스크림을 해주는건 팀의 자유지만 우리가 거의 스크림을 못하고 결승에 갔기 때문에 누가 올라오던 정말 압살하도록 하겠다" 글쎼요. 이걸 아무리봐도 어떻게 의도적인 버스트콜이라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병훈 감독이 머릿속에 들어가보기라도 하셨나요? 결과적으로 버스트 콜이 된건 오히려 삼성 감독의 인터뷰였죠. 정말 대놓고 비난을 들어놓았으니까요. (네 ipa님이 확실히 영어가 짧으신 걸 알 수 있는 게, burst 콜을 burster 콜이란 없는 단어를 만들어서 쓰실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해외 인지도에서 삼성이 SKT에 왜 밀리나요? 당장 삼성 화이트만 해도 절대 강자로 추앙받는 팀이었는 데. 두 감독이 외국인이든 한국이든 그런게 뭔 상관인가요? 레딧은 서구권 출신 사람들이 대부분의 유저풀을 차지하는 커뮤니티입니다. 당연히 해외팀에 대한 애착이 강하지 한국팀에 대해서는 애착을 느끼며 자신과 동일시할 수 있는 팀이 아니라고 보고요. 그래서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국내 언론, 이권이 개입된 국내 정치인들 이야기보다 아무런 커넥션이 없는 해외 언론을 훨씬 신뢰하듯이요. 국내 감독보다 해외출신 감독을 더 신뢰하는 것도 예를 들 수 있겠고. 변호인만 봐도 해외 언론이 얼마나 우리 삶에 영향력 있는 relevant 위치를 차지하는 지 잘 아실 텐데요. 한국 정서가 기준이 되면 오히려 더 안되는 사안입니다. 냉정한 판단이 안되니까. Ipa님처럼 최우범씨한테 감정 이입해서 뇌내망상 펼칠 이유도 없어지고요. 삼성팬이 아니시라고요? 와 무슨 말을 이렇게 전 뒤집듯이 뒤집으시는 지. https://cdn.pgr21.com./?b=6&n=59253&c=2923248 본인 입으로 "저는 삼성팬이지만" 이라고 하셨으면서...크크; 최우범씨 기사에 트롤러들이 있는 게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슼팬 아니다는 사람에게 몇번이나 찾아와서 줄줄이 훈계를 내리실만큼 억울하신 분인데 역시나죠. 닉네임이 쏘린인 것과 상당한 롤팬인 게 무슨 상관이죠. 쏘린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시절부터 유명했던 저널리스트인데요? CS:GO에서도 분석가로 자주 나오고요. 글을 똑바로 안 읽고 댓글 다시는 것 같은데 저는 롤드컵기간에 한국팀들의 선전을 기원했던 굳이 말하면 한국팀 팬입니다. 유게와 불판 보시면 쉽게 확인 가능하실텐데요. 벌써 수십번은 말한 것 같은데. 최감독은 원본 인터뷰에서 스크림 하는 건 팀의 자유다라고 분명히 하고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원문을 읽어도 ipa님의 주장대로 각 해설자나 관계자의 승리예측이 그게 무슨 왕따나 치우친 미움에서 나온 것이다 "최감독이 생각해서 한 말"이라는 근거가 없습니다. 최감독은 본인이 느끼에 흥행을 이유든 언더독을 응원하는 마음이든 객관적으로 열세가 점쳐지건 무슨 이유에서건 온 우주가 우리가 지기를 바라는 것처럼 느껴졌단 것이고 이건 현장 분위기와 직결된 해외커뮤니티에서 난 상대팀을 응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슼이 지는 걸 보고 싶다는 여론이 슼이 잘해서 3회우승 하는 걸 보고 싶다는 의견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있었다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말입니다. 이후 최병훈씨의 심경 고백에서 레딧등의 제3자 해외팬들이 거기에 고개를 끄덕일 정도면 본인 역시 그렇게 충분히 느낄만하다 말할 수 있다고요. 이 대회는 한국에서 펼치는 대회가 아닌 북미에서 현장감을 느끼며 치르는 롤드컵입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 팬덤이 어떻건 이런 말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철저하게 북미 현지 분위기를 기준으로 판단해야하는 것이니까요. 해외팬들이 있지도 않은 TSM에 USA 외치는 거 보면 안느껴지시나요? 한국팀은 그들에게 별로 동질감이 느껴지는 상대가 아니라는 걸? 한국에서 슼 팬덤 비중이 어떻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현지에서는 느껴지지도 않을 텐데. 스포츠 선수나 감독은 본인들의 모든 것을 경기에 쏟아붓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기에 그렇게 절벽에서 매달리다 겨우 살아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말만을 듣길 바라는 건 사치입니다. 그 상황에선 당연히 감정적인 말도 섞여 나올 수 밖에 없고요. 그걸 이해 못하시나요? 그러면서 무슨 공감 타령을 하시나요? 그들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우리와 똑같은 밥먹고 똑같이 똥싸는 사람인데 뭐 얼마나 거창한 걸 바라시는 지요. 그 상황에서 홀리건들이 키보드로 난동부리는 걸 예상해서 말이 어떻게 나오나요. 당장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을 헤쳐나왔는데. 최병훈 씨가 최우범 감독처럼 노골적으로 누구를 비난했습니까? 자기 16년 인생에서 스크림 가지고 씁쓸해 하는 사람 처음 본다면서 대놓고 비난을 유도했나요? 본인 뇌피셜처럼 팬들에게 대놓고 욕해달라고 했습니까? 분명히 스크림 하는 건 팀의 자유다 명백히 못을 박고 다만 준비가 힘들었다 결승전에 누가 올라오든 압살하겠다 누구를 까달라는 게 아닌 개인의 각오를 담은 인터뷰인데 스포츠팀이 이런 도발도 못합니까? 이 인터뷰가 그렇게 못참을 일이라서 사과를 받았음에도 대놓고 공식선상에서 대놓고 비난을 유도하는 인터뷰를 해야 했습니까? 본인이야 말로 이게 정말 공정한 관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거야말로 진짜 실언의 연속인 인터뷰였죠. 단어 몇개 에 이렇게 집착하는 걸 보니 얼마나 그 인터뷰를 예민하게 받아들였는 지 누가보면 지인인 줄 알겠습니다. 온우주가 그렇게 아니꼬우셨나요? 파울로 코엘로의 연금술사에 "너가 정말 어떤 것을 원하면 온우주가 너를 도와줄 거야" 이런 식의 비유적 표현일 뿐이죠. 그만큼 모두가 나의 멸망을 보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말이라고 이해 못하십니까? 공감 능력은 선별적으로 쓰시는 분인가요? 좋아요 입장 바꿔 생각해봅시다. 미필적 고의같은 헛소리는 집어 치우고요. 제가 최병훈 감독이라면, 스크림 딱 H2K랑 두판하고 경기 준비 제대로 못해 속을 끓이고 있던 상태에서 락스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기를 하고 감정이 격앙된 상태라면, 인터뷰에서 스크림 하는 건 자유인 건 분명하나 내 입장에선 어쨌든 준비를 못해서 씁쓸했고, 결승 상대가 누가올라든 짓밟아주겠다. 각오해라 이 정도 출사표는 튀어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홀리건들 반응까지 생각하긴 어려웠을 것이고요. 반대로 최우범씨의 입장이 된다면 전날 [당사자의 사과 문자도 받았겠다, 굳이 최병훈 감독의 인터뷰를 진지하게 문제 삼고 공식선상에서 다시 끌어와서 대놓고 비난을 유도]하는 짓 따위는 안할 겁니다. 은연 중에도 아니고 무슨 [본인 16년 이스포츠 인생에서 스크림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 처음 봤다느니 하면서 노골적으로] 말이죠. 오히려 호기있게 맞받아 치겠죠. "야, 니말대로 스크림 안한 건 우리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부들부들하냐? 덤벼라 우리야 말로 니들을 왕좌에서 끌어내줄터이니. 2년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라는 뉘앙스의 맞대응 말입니다. 최병훈 감독에게 제대로 펀치 날리는 거죠. "나는 너랑 같은 수준의 사람이 아니다. 하하." 빠들이요? 어느팀이든 팬층이 두터우면 홀리건도 많은 법인데 굳이 그놈들에게 일일이 감정소모할 필요가 있나요? 그 놈들 난리치면 결국 지들 얼굴에 침뱉기인데. 저 인터뷰는 아무리 좋게 봐도 맨정신으로 한 말인지 원래 인성이 그런 건지 구별이 안가는 인터뷰였습니다. 최병훈 씨가 최우범 감독처럼 노골적으로 누구를 비난했습니까? 자기 16년 인생에서 스크림 가지고 씁쓸해 하는 사람 처음 본다면서 대놓고 비난을 유도했나요?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왜 처음부터 별것도 아닌 일에 이렇게 쓸데없이 감정싸움을 이어 나가야 했을까 이해가 안되요. 상대 입장을 생각해봐라느니 어쩌구 정치적 올바름이 어쩌구 미필적 고의니 인지상정이니 뭐니 어려운 말 장황하게 줄줄이 늘어놓으면서 손가락질 할 일인 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온우주라는 단어 몇 개에 집착해서 당사자를 비웃으며 공감 능력은 선별적으로 쓰시는 분이 내로남불 운운하며 최병훈 감독과 SKT 팬덤을 비난하는 것도 그렇구요. 특히 마지막 비유는 과민반응과 비약의 결정체내요. 진심으로 두 상황이 비교가 될 일이라고 보십니까? "본인들의 모든 것을 경기에 쏟아붓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기 그렇게 절벽에서 매달리다 겨우 살아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말만을 듣길 바라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 상황에선 당연히 감정적인 말도 섞여 나올 수 밖에 없고요. 그들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우리와 똑같은 밥먹고 똑같이 똥싸는 사람인데 뭐 얼마나 거창한 걸 바라시는 지요." 이 기본적인 공감이 안되서 술자리비유까지 꺼내드셔야 했나요? 그러면서 남에게는 원본 소스는 무시한 채 본인 뇌피셜에만 의존해서 정의의 철퇴를 내리려는 것인가요? 전 IPA님 같은 불편러들보면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적반하장을 누가 하고 있는 데요 지금.
16/10/24 23:32
우선 잘못된 단어 바로잡아두신 데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삼성팬 아님을 밝힌 것은 님이 sk팬이 아니라고 밝힘으로써 이 사태에 대해 객관적인 입장임을 강조하신 거 같아서 저 역시 이해관계상 삼성에 가까운 쪽이 아님을 밝힌 것 뿐입니다. 오히려 최우범 감독에 대해서는 그 이전의 인터뷰 때문에 비호감을 가지고 있는 쪽에 가깝고요, 쏘린 님이 넘겨짚으신 것처럼 애초에 대상을 찍어놓고 감정을 이입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을 보아하니 이쪽이 더 억울해보인다라는 거죠. 저 역시 쏘린 님과 마찬가지로 인터뷰 문언을 기초로 저간의 사정과 상식, 경험칙 등에 비추어 양 감독의 입장과 감정을 추론하고 있는 겁니다. 왜 제쪽만 일방적으로 뇌피셜이나 뇌내망상이 되어야하는지 억울하군요. 또하나 정리하고 들어가자면, 저는 도발적인 인터뷰 좋아합니다. 압살하겠다, 같은 표현 환영하구요. 단순히 우리가 지길 바라는 사람들 많은 거 같은데 삼성이나 h2k쯤은 어디가 올라오든 압살해주겠다, 했으면 짝짝짝 박수치며 흥분했을 겁니다. 제가 문제삼는 부분은 사실의 적시에 관한 겁니다. "견제인지 큰 그림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대조에서 스크림도 거의 해주지 않았다" 가 지금 가장 핵심적으로 쟁점이 되는 부분이구요. 단순히 "요즘 누구누구가 까부는데" 같은 발언이 아니라 "어제 술자리에서 누구누구가 무슨무슨 행동을 했는데" 같은 팩트의 적시란 얘기입니다. 당연히 그 진위나 정황이나 옳고 그름에 대한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그리고 저 발언이 나오게 된 전반적인 맥락을 봅시다. 4강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언론 해설 라이엇도 락스의 승리를 예상했고 실력을 떠나 온 우주가 우리가 지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견제인지 큰 그림인지 스크림도 못했다. 인터뷰의 흐름을 보세요. 저는 최감독이 의도적인 버스트콜을 했다고 단정짓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버스트콜이 됐고, 객관적으로 봐도 버스트콜이 될 만 했다고 했죠. 온 우주가 우리의 패배를 바란다고 느낄만큼 소외당한 상태에서 견제인지 큰그림인지 반대조에서 스크림도 해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특히 슼의 이해관계에 기울기 쉬운 슼 팬덤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삼성 졸렬하게 슼을 스크림에서 소외시켰다고 받아들이고 삼성 측으로 버스트 좌표를 찍을만 하지 않나요? 쏘린 님이 그렇지 않다고 해도 무의미합니다. 실제로 그랬으니까요. 레딧 반응은 큰 의미가 없어요. 최우범 감독이나 삼성 선수들이 딱히 저보다 영어가 더 능통하진 않을 거거든요. 쏘린 님이 요약해주신 내용 보면 레딧반응 안보는 게 삼성의 멘탈에는 도움이 되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그 기사가 영어 짧은 삼성 측이나 한국 팬덤들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만 해도 몇 백플이 달리면서 삼성을 극딜하는 여론이 조성되죠. 이건 결과입니다. 그들이 비이성적이라거나 사람도 아니라고 탓해봐야 무의미해요. 아니, 극딜하는 여론 이전에 단순히 인터뷰 기사만 봐도 그렇습니다. "견제 혹은 큰 그림을 그리며 전략적으로 우리를 스크림에서 왕따시켰다"고 팬들이 읽을법한 스크림 관련 기사가 나왔습니다. 최우범 감독의 이에 대한 해명은 이렇습니다. "락스와 이미 연습했는데 어떻게 슼과 또 연습을 하나" 최병훈 감독의 인터뷰가 사실이라고 믿어준다면 최우범 감독의 인터뷰도 일단 사실이라고 전제해야겠죠. 견제도 없었고 큰 그림도 없었습니다. 락스와 이미 연습을 했기 때문에, 그게 스케줄 때문이든 의리 때문이든 슼과는 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최소한 락스 측과의 스크림 일정이 먼저 잡혔고, 슼의 선 요청을 거절하고 락스를 선택한 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둘 다 해주는 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최우범 감독의 어조로 보아 최소한 최우범 감독은 둘 다 해주는 건 맞지 않다고 확고히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온 우주가 지길 바란다고 최소한 최병훈 감독이 느꼈던 것처럼요. 물론 조금은 더 이성적인 영역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삼성 감독 입장에서는 "견제인지 큰그림인지" 하는 최병훈 감독의 뇌피셜로 스크림 거절의 의도조차 비틀려진 채로 스크림 관련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겁니다. 그리고 욕을 먹습니다. 한국말로요. 본인은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당연한 처신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굳이 언급했습니다. 감정의 토로가 아닌 사실의 적시이고, 지칭대상이 있는 언급이었습니다. 단순히 압살하겠다는 패기 발언이 아니었단 말입니다. 최우범 감독의 인터뷰는 크게 세 가지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삼성을 지칭한 스크림 관계라는 '사실'을 언급한 것에 대한 지탄. 이제껏 다른 경우에서는 보지 못했던, 특정 팀과의 스크림 관계를 굳이 지적해서 언급한 것 자체를 탓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문제 자체가 진위와 경위, 당 부당을 따질 수 있는 사실관계의 언급이라는 점에 있었기에 당연한 얘깁니다. 누군가 내 사생활을 떠벌이고 다니는 사람에게, 아니 왜 남의 사생활을 떠벌이고 다녀 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둘째로, 스크림을 못한 이유를 해명하고 스크림 거절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이 부당한 이유를 항변하고 있죠. 락스와 먼저 해서 못했다. 슼이 하려면 h2k와 했어야 했다. 셋째로, 그 발언으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바로 앞둔 상황에서 선수들과 게임단이 놀랐고 아내는 체했다. 라고요. 이게 그렇게 문제인가요? 전 댓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선빵을 먼저 맞은 피해자라는 점에서, 그리고 그 감정이 억울함에 가까웠으리라는 점에서 어조의 격앙은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조의 격앙이나 무례함에 대해서는 저보다는 쏘린 님이 더 이해의 폭이 넓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스크림은 자유, 라고 하면서도 다분히 슼 팬들에게는 그 자유를 슼 측에 부당하고 졸렬하게 사용했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을 최병훈 감독이 "먼저" 한 것이고, 그런 스크림 관련 사실관계 차원의 언급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었으며, 그 발언으로 인해 실제로 최우범 감독이나 삼성 측이 욕을 디립다 먹었다는 겁니다. 그 일련의 상황을, 욕먹은 결과를 차치하고 팬덤 여론 상황은 단순히 너희들이 알아서 컨트롤해야 할 선수 멘탈관리의 문제, 그 원인을 제공한 스크림 언급 인터뷰는 우리로선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 니들이 열받아서 부들부들대는 건 이해못할 반응 이란 식으로 정리하는 그 정서와 논리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제가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레딧 얘기 여기저기 쓰시면서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시던데, 레딧에서도 님과 반대의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인벤이나 피쟐 반응 퍼가서 반대의 논리를 펼 수 있겠죠. 응 정작 한국 애들 반응은 이래. 그러면서요. 제가 예민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그냥 응 최병훈 감독이 실언했네, 그래서 최우범 감독이 욱했네. 결승전 재밌겠다 하고 끝날 일을, 최병훈 감독은 하나도 잘못 없거든? 이거 갖고 정색하고 부들부들하는 최우범 감독이 쪼다인데? 하는 식의 공감못할 반응들과 실드들이 계속 이어지니까 거기에 반응하고 반응하고 하면서 이리 첨예해지는 겁니다.
16/10/25 00:22
쓰는 김에 아예 덧붙이고 자러 갑니다.
밥 먹고 똥 싸는 인간이고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져있는 건 최병훈 감독과 슼 뿐만이 아니라 최우범 감독과 삼성 역시 마찬가집니다. 그 이전 인터뷰에서 롤드컵 기간 내내 하루에 3시간 이상 자본적 없다고 말한 적도 있고, 첫 진출인 선수들 케어하는 것 역시 스트레스를 가중하는 요소일 수 있겠죠. 그런 상황에서 당장 4강 경기를 눈 앞에 둔 아침에 본인들 팀이 언급된 기사를 봤습니다. 경기를 치른 직후에 인터뷰를 한 것도 마찬가지구요. 현장 기준으로도 c9 h2k와 토너먼트를 치른 삼성 쪽이 더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치렀을 겁니다. 그 상황에서 냉정하게 한 방 먹이는 인터뷰가 뭘까 고민해서 쏘린 님 감성에 들어맞는 인터뷰를 해내길 바라시는 겁니까? 공감능력을 선별적으로 쓰시는 게 누군지 모르겠네요. 더욱이 본인은 그저 게시판에서 토론하는 와중에도 돌대가리 수준이니, 뇌내망상이니, 헛소리니 하는 무례한 표현을 거리낌없이 쓰시는 분이면서, 최우범 감독의 격앙된 비난에는 왜 그리도 알러지 반응을 보이시는지. 오히려 더 공감하기 쉬우실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해관계가 없다는 건 객관적이라는 의미도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사정이나 정서를 모른다도 될 수 있습니다. 레딧에는 극성 슼팬도 삼성 안티도 없을 수 있겠지만, 그래서 그 발언으로 인한 한국 슼 팬덤의 버스트 데미지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무지할 수 있죠. 스크림 언급이 한국 롤씬에서와 서구권 롤씬에서 받아들여지는 무게감이 다를 수도 있구요. 여튼 방론으로, 몇 번이나 언급하시는 걸 보니 정말 많이 화나셨나본데, 불특정 다수를 향한 "새누리당 콘크리트"라는 말에 본인이 그렇게 언짢으셨다면, 본인부터 특정인을 지칭한 아래글에서부터의 온갖 무례와 모욕에 가까운 표현들을 좀 정제하시기 바라요. 본인이 생각하시기엔 본인이 아주 특별한 존재라서 본인은 새누리 콘크리트 식의 논타겟 데미지조차 입어선 안되지만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대놓고 온갖 모욕을 퍼부어도 된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그런 건 아니니까요.
16/10/25 02:00
무슨 말씀을요. 살다보면 뜻을 모른다던지 어원을 모른다던지 해서 잘못된 어휘사용을 할 때도 있는 법이죠. 다만 저는 그것보단 주어진 상황에 대한 비이성적인 과민반응과 비약에 대해 지적해 준 것에 대해 좀 더 감사하길 바랄게요. 기본적인 공감능력도 없으신 분들이 정의의 사도라도 된 거 마냥 술자리 카드 꺼내들고 상황을 본인 입맛대로 왜곡하는 걸 보니 당황스러워서요. ^^;
전 이파님이 특정팀의 팬이든 아니든 관심도 없고 물어본 적도 없습니다. 제가 먼저 제입으로 SKT의 팬이 아니에요라고 밝힌 적도 없고요. 말 그대로 최병훈 감독이 충분히 할만한 인터뷰를 했다는 의견을 냈다고 SKT 팬덤으로 몰아가고 쓰레기 악성팬, 새누리 콘크리트 같은 놈들이라고 파시스트들 마냥 매도하는 분들이 계셔서 난 슼팬이 아닙니다 라고 한 것뿐입니다. 마치 공산당 그거 나쁜 놈들이에요 강제로 말을 해야 하는 분위기랄까요. 객관적인 척 하려는 의도라니 이젠 뇌피셜을 넘어서 일개 네티즌에 대한 관심법까지 쓰시나요? 넘겨짚은 사람은 주어진 인터뷰를 보고 최병훈 감독이 팬들에게 욕해달라는 의도로 말했다며 뇌피셜을 펼치신 이파님 아니신지. 원본소스만 가지고 판단하면 될 걸 경험칙 등이니 뭐니 아까부터 계속 와닿지 않는 단어만 줄줄이 늘어놓으세요. 설마 이것도 버스터 콜 마냥 잘 모르고 쓰신 단어는 아니시죠…? 뇌피셜을 뇌피셜이라 하지 그럼 뭐라고 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스크림 안해줬다는 데 그럼 서운해 할 수 있고 씁쓸해 할 수 있는 거지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될 일이에요? 우리 이파님 공감능력 좋으시잖아요. 삼성 감독이 댓글로 욕먹으니 상처받을까봐 너무나 마음이 아프셔서 SKT팬도 아닌 저에게 저에게 몇번씩이나 비난하며 손가락질하셨잖아요. 저거, 공감이 안되세요? 그리고 이파님은 술자리 카드를 꺼내들지 않으면 대화가 안되시나요? 인터뷰랑 술자리랑 대체 무슨 상관인거죠? 술자리 비유는 이파님이 프로들의 과도한 합동 욕설방송 사태 터졌을 4월 즈음에 “자유로운 욕 방송에 민감하게 구는 걸 이해 못하겠네요.” 라고 쿨한 댓글 다신 상황에 더 어울릴 것 같은 비유 같은 데 말이죠. 까짓 것 술자리에서 욕도 좀 할 수 있고 대놓고 다른 사람 비방도 할 수 있고 그런 거죠 뭐 안그래요? 본인 말대로요. 이렇게 술자리에서 편하게 말 하는 것에 불편해하시는 분이 그때는 왜 그리 쿨한 척을 하셨는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최병훈 감독은 삼성극렬빠들에게 비난듣는 건 괜찮으면서, 최우범 감독은 술자리 비유 꺼내들면서 손가락 질 안하세요? 확실히 어휘능력이 부족한 분 답게 인터뷰 본문을 몇번 씩 보여줘도 잘 알아듣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큐 90짜리 돌머리들도 이 정도는 금방 캐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아 이 단어 쓰면 또 욱하시려나요? 새누리 콘크리트 쓰레기 팬덤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와닿을지는 공감 못하셔서 처음부터 계속 댓글로 쓰면서 시비거는 분이?) 너무 힘들고 너무 어렵던 경기라 아직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모두 너무 고생해서 만든 결승 진출"이라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중략) 우리가 모두 지기를 바라는 것 같아 더 독하게 마음먹고 연습했다"면서 "스크림도 견제 차원인지 큰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반대조에서 거의 연습을 안 해주더라. 다행히 H2K가 겨우 몇 판 해주면서 준비할 수 있었다. 물론 스크림을 해주는건 팀의 자유지만 우리가 거의 스크림을 못하고 결승에 갔기 때문에 누가 올라오던 정말 압살하도록 하겠다" 저 인터뷰가 어딜 봐서 감독이 팬들에게 비난 해주세요 라고 한 걸까요? 버스트는 뜻도 어원도 잘 모르면서 쓰시는 것 같은데 무슨 의미로 쓰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뇌내 망상 뇌피셜 관심법 어떤 말을 써도 이건 부족한 것 같아요. 제가 볼땐. "특히 슼의 이해관계에 기울기 쉬운 슼 팬덤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삼성 졸렬하게 슼을 스크림에서 소외시켰다고 받아들이고 삼성 측으로 버스트 좌표를 찍을만 하지 않나요? " 아니 공감능력이 그토록 출중하신 분이 대체 왜 최병훈 감독이 그당시 처한 상황은 공감을 못하시나요? IPA님은 어떤 상황에 있어도 항상 논란이 없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완벽한 판단만을 하고 사시는 분이세요? "본인들의 모든 것을 경기에 쏟아붓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기 그렇게 절벽에서 매달리다 겨우 살아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말만을 듣길 바라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 상황에선 당연히 감정적인 말도 섞여 나올 수 밖에 없고요. 그들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우리와 똑같은 밥먹고 똑같이 똥싸는 사람인데 뭐 얼마나 거창한 걸 바라시는 지요." 이 기본적인 공감이 안되서 술자리비유까지 꺼내드셔야 했나요? 그러면서 남에게는 원본 소스는 무시한 채 본인 뇌피셜에만 의존해서 정의의 철퇴를 내리려는 것인가요? 레딧이 별 의미가 없다니요. 크크 본인이 쓰고 있는 단어 버스트가 어디에서 나온 단어 인지 모르세요? 우물 안 개구리도 정도가 있지. 또 설명을 해드려야 되나요? 레딧반응 들려주는 것만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시죠..?...같이 토론에 참여하고 반응남기는 주체만 봐도 차원이 다른데... 라이엇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본사 간부, 각종 세계 이스포츠 저널리스트, 분석가들. 실제 현재 롤드컵 직관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북미팬들이 참여하는 곳이에요. 여기서 백날 떠들어도 분산 개최에 전혀 영향력이 없었던 점, 반면 레딧에서 열심히 샌드박스 모드, 리플레이, 레지날드 스폰서 관련 문제제기 논란점화등으로 당해년도에 바로 이스포츠 정책 변경. 삼성팀 야유 받았을 때 바로 항의 뜨레드가 만들어져 현장 반응 피드백 바로 된 거.. 대충 감이 오시나요? 네이버 댓글 어쩌구 하지 마세요. 정말 답답해요. 정부가 인터넷 검열이라도 하지 않은 이상 악플러와 트롤러는 없앴을 수가 없어요 이파님. 이건 누구라도 마찬가지에요. 심지어 SKT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겪은 현상이고요. 저도 없애고 싶어요. 근데요 이파님, 스케쥴은 감독이 짜는데 선수가 비난받을 이유가 없잖아요? 당시 네이버 댓글 봐도 삼성 선수들을 욕하는 사람 없어요. 감독을 욕할 뿐이죠. 감독은 사실상 구단의 얼굴이라 구단 욕이 먹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이고요. 이건 오히려 최우범 감독이 본인 일에 선수들을 끌여들이는 것에 대해 비난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아요. 게다가 SKT 팬덤 좌표 찍고 어쩌구 하는데 근거는 가지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이파님?. SKT 갤러리에서 메갈 마냥 좌표 찍었다고요? 더 나아가 그걸 최병훈 감독이 의도한지는 어떻게 아시나요? 최우범 감독의 이에 대한 해명은 말이 안되요. "락스와 이미 연습했는데 어떻게 슼과 또 연습을 하나" 왜 못해요? 로얄 타베 선수의 증언을 들고 올게요. 타베: 진솔하게 제가 스크림하면서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해보자면 저희팀은 이 대회를 시작하기 1주일전부터 와서 C9, 갬빗게이밍, 프나틱등등 많은팀들과 연습을 했는데 오직 한국팀들만이 진지하게 스크림에 임했습니다. 사실 한국팀은 스크림할때 코치가 저에게 와서 "저희에게 100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스크림후에 저희의 팀 조합이나 당신들의 팀 조합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라고한 유일한 팀입니다. 그들은 연습시간을 낭비하는것을 싫어했어요. 정말 스크림을 진지하게 임했습니다.솔찍하게 우리팀이 다른팀과 스크림해서 전혀 얻은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SKT와 이틀, 나진소드와 이틀 합쳐서 나흘동한 플레이한 기간이 우리팀이 가장 발전할수 있었던 연습이었습니다. 이건 로얄 타베 이야기인데, 4강에서 프나틱 이길 때 SKT 나진소드와 2일씩 스크림돌렸다고 했고요. 한마디로 "견제도 없었고 큰 그림도 없었습니다. 락스와 이미 연습을 했기 때문에, 그게 스케줄 때문이든 의리 때문이든 슼과는 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후략)" 이하 이파님의 뇌피셜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실 적시니 뭐니 하시는 데 적어도 최우범 마냥 대놓고 뭐라고 한 건 아니잖아요? 충분히 서운함 느낄 만 했고 그래서 박살내 주겠다는 패기 인터뷰가 그렇게 아니꼬우세요? 이정도 인터뷰가 그렇게 불편하면 대체 세상은 어떻게 사세요. 최우범 감독의 인터뷰는 사실 관계부터 하나같이 맞는 것이 없습니다. [본인 16년 이스포츠 인생에서 스크림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 처음 봤다느니 하면서 노골적으로] 비난 했지만 바로 전에 Weldon 논란이 터졌거든요. TSM과 그룹스테이지 당시 손악수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직후에 Weldon 논란이 연이어 터진 것이고 레딧 인벤 피지알 모든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기 떄문에 그렇게 커뮤니티 반응에 악플러에 마음 쓰시는 우리 최감독님이 모를리가 없잖아요. 말이 안됩니다 . 스크림이 사생활인가요. 사생활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뭐 삼성팀 선수가 게임단에내에서 xx 행위를 한다 이런 게 사생활입니다만. 이것도 술자리 비유 들어가며 비약 하시려나요? 크크 두번쨰 이유가 말이 안된다는 것 역시 위에 잘 설명이 되어 있고 세번쨰 부분, 제일 인터뷰보면서 가장 웃겼던 게 바로 3번쨰 부분이었습니다.거듭 말했다시피 스케쥴을 잡는 건 감독의 권한이고 책임입니다. 설사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이로 인해 욕을 먹는 지라도 비난의 대상은 선수가 아닌 필연 감독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본인일에 선수와 가족을 끌여들이는 모양새죠. 레딧에서도 이거와 가족일로 엄청나게 웃음 거리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이건 이의제기를 하는 사람이 없어요. 과민반응 했다고요. 처음부터 별것도 아닌 일에 이렇게 쓸데없이 감정싸움을 이어 나가야 했을까 이해가 안되요. 상대 입장을 생각해봐라느니 어쩌구 정치적 올바름이 어쩌구 미필적 고의니 인지상정이니 뭐니 어려운 말 장황하게 줄줄이 늘어놓으면서 손가락질 할 일인 지 모르겠어요. 온우주라는 단어 몇 개에 집착해서 당사자를 비웃으며 공감 능력은 선별적으로 쓰시는 분이 내로남불 운운하며 최병훈 감독과 SKT 팬덤을 비난하는 것도 그렇구요. "본인들의 모든 것을 경기에 쏟아붓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기 그렇게 절벽에서 매달리다 겨우 살아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말만을 듣길 바라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 상황에선 당연히 감정적인 말도 섞여 나올 수 밖에 없고요. 그들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우리와 똑같은 밥먹고 똑같이 똥싸는 사람인데 뭐 얼마나 거창한 걸 바라시는 지요." 이 기본적인 공감이 안되셔서 저에게 새누리 콘크리트 운운하며 시비거시는 거에요? 그러면서 남에게는 원본 소스는 무시한 채 본인 뇌피셜에만 의존해서 정의의 철퇴를 내리려는 것인가요? 전 IPA님 같은 이중잣대 불편러들보면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적반하장을 누가 하고 있는 데요. :( 맥락도 모르면서 논타겟 데미지라는 말까지 쓰시면서 또 소설을 쓰시네요."그냥 헬조선에서는 입다물고 있는게 상책입니다. 뭘 해도 결국 깔 인간은 까거든요." 이 말을 남겼다가" 우리 이파님이 혐오하시는 저격성 댓글을 받았습니다. 논타겟이 아니라요. 글을 쓰실 떄는 맥락과 의미를 명확히 파악하고 어휘사용을 해주시길 바랄게요. 제 댓글 스토커마냥 다 찾아보시는 것 같은데...정리하면 다른 사람이 어떤 식으로 생각했을 까 자기 멋대로 관심법을 쓴다던지 뇌피셜을 신뢰할만한 소스처럼 사용해서 논리전개 한다던지 너무 사소한 것에 집착해서 문제 삼는 거 별로 보기 안좋은 것 같습니다..
16/10/25 02:04
무슨 말씀을요. 살다보면 뜻을 모른다던지 어원을 모른다던지 해서 잘못된 어휘사용을 할 때도 있는 법이죠. 다만 저는 그것보단 주어진 상황에 대한 비이성적인 과민반응과 비약에 대해 지적해 준 것에 대해 좀 더 감사하길 바랄게요. 기본적인 공감능력도 없으신 분들이 정의의 사도라도 된 거 마냥 술자리 카드 꺼내들고 상황을 본인 입맛대로 왜곡하는 걸 보니 당황스러워서요. ^^;
전 이파님이 특정팀의 팬이든 아니든 관심도 없고 물어본 적도 없습니다. 제가 먼저 제입으로 SKT의 팬이 아니에요라고 밝힌 적도 없고요. 말 그대로 최병훈 감독이 충분히 할만한 인터뷰를 했다는 의견을 냈다고 SKT 팬덤으로 몰아가고 쓰레기 악성팬, 새누리 콘크리트 같은 놈들이라고 파시스트들 마냥 매도하는 분들이 계셔서 난 슼팬이 아닙니다 라고 한 것뿐입니다. 마치 공산당 그거 나쁜 놈들이에요 강제로 말을 해야 하는 분위기랄까요. 객관적인 척 하려는 의도라니 이젠 뇌피셜을 넘어서 일개 네티즌에 대한 관심법까지 쓰시나요? 넘겨짚은 사람은 주어진 인터뷰를 보고 최병훈 감독이 팬들에게 욕해달라는 의도로 말했다며 뇌피셜을 펼치신 이파님 아니신지. 원본소스만 가지고 판단하면 될 걸 경험칙 등이니 뭐니 아까부터 계속 와닿지 않는 단어만 줄줄이 늘어놓으세요. 설마 이것도 버스터 콜 마냥 잘 모르고 쓰신 단어는 아니시죠…? 뇌피셜을 뇌피셜이라 하지 그럼 뭐라고 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스크림 안해줬다는 데 그럼 서운해 할 수 있고 씁쓸해 할 수 있는 거지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될 일이에요? 우리 이파님 공감능력 좋으시잖아요. 삼성 감독이 댓글로 욕먹으니 상처받을까봐 너무나 마음이 아프셔서 SKT팬도 아닌 저에게 저에게 몇번씩이나 비난하며 손가락질하셨잖아요. 저거, 공감이 안되세요? 그리고 이파님은 술자리 카드를 꺼내들지 않으면 대화가 안되시나요? 인터뷰랑 술자리랑 대체 무슨 상관인거죠? 술자리 비유는 이파님이 프로들의 과도한 합동 욕설방송 사태 터졌을 4월 즈음에 “자유로운 욕 방송에 민감하게 구는 걸 이해 못하겠네요.” 라고 쿨한 댓글 다신 상황에 더 어울릴 것 같은 비유 같은 데 말이죠. 까짓 것 술자리에서 욕도 좀 할 수 있고 대놓고 다른 사람 비방도 할 수 있고 그런 거죠 뭐 안그래요? 본인 말대로요. 이렇게 술자리에서 편하게 말 하는 것에 불편해하시는 분이 그때는 왜 그리 쿨한 척을 하셨는 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최병훈 감독은 삼성극렬빠들에게 비난듣는 건 괜찮으면서, 최우범 감독은 술자리 비유 꺼내들면서 손가락 질 안하세요? 확실히 어휘능력이 부족한 분 답게 인터뷰 본문을 몇번 씩 보여줘도 잘 알아듣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큐 90짜리 돌머리들도 이 정도는 금방 캐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아 이 단어 쓰면 또 욱하시려나요? 새누리 콘크리트 쓰레기 팬덤이라는 표현이 어떻게 와닿을지는 공감 못하셔서 처음부터 계속 댓글로 쓰면서 시비거는 분이?) 너무 힘들고 너무 어렵던 경기라 아직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모두 너무 고생해서 만든 결승 진출"이라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중략) 우리가 모두 지기를 바라는 것 같아 더 독하게 마음먹고 연습했다"면서 "스크림도 견제 차원인지 큰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반대조에서 거의 연습을 안 해주더라. 다행히 H2K가 겨우 몇 판 해주면서 준비할 수 있었다. 물론 스크림을 해주는건 팀의 자유지만 우리가 거의 스크림을 못하고 결승에 갔기 때문에 누가 올라오던 정말 압살하도록 하겠다" 저 인터뷰가 어딜 봐서 감독이 팬들에게 비난 해주세요 라고 한 걸까요? 버스트는 뜻도 어원도 잘 모르면서 쓰시는 것 같은데 무슨 의미로 쓰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뇌내 망상 뇌피셜 관심법 어떤 말을 써도 이건 부족한 것 같아요. 제가 볼땐. "특히 슼의 이해관계에 기울기 쉬운 슼 팬덤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삼성 졸렬하게 슼을 스크림에서 소외시켰다고 받아들이고 삼성 측으로 버스트 좌표를 찍을만 하지 않나요? " 아니 공감능력이 그토록 출중하신 분이 대체 왜 최병훈 감독이 그당시 처한 상황은 공감을 못하시나요? IPA님은 어떤 상황에 있어도 항상 논란이 없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완벽한 판단만을 하고 사시는 분이세요? "본인들의 모든 것을 경기에 쏟아붓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기 그렇게 절벽에서 매달리다 겨우 살아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말만을 듣길 바라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 상황에선 당연히 감정적인 말도 섞여 나올 수 밖에 없고요. 그들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우리와 똑같은 밥먹고 똑같이 똥싸는 사람인데 뭐 얼마나 거창한 걸 바라시는 지요." 이 기본적인 공감이 안되서 술자리비유까지 꺼내드셔야 했나요? 그러면서 남에게는 원본 소스는 무시한 채 본인 뇌피셜에만 의존해서 정의의 철퇴를 내리려는 것인가요? 레딧이 별 의미가 없다니요. 크크 본인이 쓰고 있는 단어 버스트가 어디에서 나온 단어 인지 모르세요? 우물 안 개구리도 정도가 있지. 또 설명을 해드려야 되나요? 레딧반응 들려주는 것만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시죠..?...같이 토론에 참여하고 반응남기는 주체만 봐도 차원이 다른데... 라이엇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본사 간부, 각종 세계 이스포츠 저널리스트, 분석가들. 실제 현재 롤드컵 직관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북미팬들이 참여하는 곳이에요. 여기서 백날 떠들어도 분산 개최에 전혀 영향력이 없었던 점, 반면 레딧에서 열심히 샌드박스 모드, 리플레이, 레지날드 스폰서 관련 문제제기 논란점화등으로 당해년도에 바로 이스포츠 정책 변경. 삼성팀 야유 받았을 때 바로 항의 뜨레드가 만들어져 현장 반응 피드백 바로 된 거.. 대충 감이 오시나요? 네이버 댓글 어쩌구 하지 마세요. 정말 답답해요. 정부가 인터넷 검열이라도 하지 않은 이상 악플러와 트롤러는 없앴을 수가 없어요 이파님. 이건 누구라도 마찬가지에요. 심지어 SKT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겪은 현상이고요. 저도 없애고 싶어요. 근데요 이파님, 스케쥴은 감독이 짜는데 선수가 비난받을 이유가 없잖아요? 당시 네이버 댓글 봐도 삼성 선수들을 욕하는 사람 없어요. 감독을 욕할 뿐이죠. 감독은 사실상 구단의 얼굴이라 구단 욕이 먹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이고요. 이건 오히려 최우범 감독이 본인 일에 선수들을 끌여들이는 것에 대해 비난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아요. 게다가 SKT 팬덤 좌표 찍고 어쩌구 하는데 근거는 가지고 말씀하시는 거에요 이파님?. SKT 갤러리에서 메갈 마냥 좌표 찍었다고요? 더 나아가 그걸 최병훈 감독이 의도한지는 어떻게 아시나요? 최우범 감독의 이에 대한 해명은 말이 안되요. "락스와 이미 연습했는데 어떻게 슼과 또 연습을 하나" 왜 못해요? 로얄 타베 선수의 증언을 들고 올게요. 타베: 진솔하게 제가 스크림하면서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해보자면 저희팀은 이 대회를 시작하기 1주일전부터 와서 C9, 갬빗게이밍, 프나틱등등 많은팀들과 연습을 했는데 오직 한국팀들만이 진지하게 스크림에 임했습니다. 사실 한국팀은 스크림할때 코치가 저에게 와서 "저희에게 100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스크림후에 저희의 팀 조합이나 당신들의 팀 조합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라고한 유일한 팀입니다. 그들은 연습시간을 낭비하는것을 싫어했어요. 정말 스크림을 진지하게 임했습니다.솔찍하게 우리팀이 다른팀과 스크림해서 전혀 얻은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SKT와 이틀, 나진소드와 이틀 합쳐서 나흘동한 플레이한 기간이 우리팀이 가장 발전할수 있었던 연습이었습니다. 이건 로얄 타베 이야기인데, 4강에서 프나틱 이길 때 SKT 나진소드와 2일씩 스크림돌렸다고 했고요. 한마디로 "견제도 없었고 큰 그림도 없었습니다. 락스와 이미 연습을 했기 때문에, 그게 스케줄 때문이든 의리 때문이든 슼과는 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후략)" 이하 이파님의 뇌피셜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사실 적시니 뭐니 하시는 데 적어도 최우범 마냥 대놓고 뭐라고 한 건 아니잖아요? 충분히 서운함 느낄 만 했고 그래서 박살내 주겠다는 패기 인터뷰가 그렇게 아니꼬우세요? 이정도 인터뷰가 그렇게 불편하면 대체 세상은 어떻게 사세요. 최우범 감독의 인터뷰는 사실 관계부터 하나같이 맞는 것이 없습니다. [본인 16년 이스포츠 인생에서 스크림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 처음 봤다느니 하면서 노골적으로] 비난 했지만 바로 전에 Weldon 논란이 터졌거든요. TSM과 그룹스테이지 당시 손악수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직후에 Weldon 논란이 연이어 터진 것이고 레딧 인벤 피지알 모든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기 떄문에 그렇게 커뮤니티 반응에 악플러에 마음 쓰시는 우리 최감독님이 모를리가 없잖아요. 말이 안됩니다 . 스크림이 사생활인가요. 사생활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뭐 삼성팀 선수가 게임단에내에서 xx 행위를 한다 이런 게 사생활입니다만. 이것도 술자리 비유 들어가며 비약 하시려나요? 크크 두번쨰 이유가 말이 안된다는 것 역시 위에 잘 설명이 되어 있고 세번쨰 부분, 제일 인터뷰보면서 가장 웃겼던 게 바로 3번쨰 부분이었습니다.거듭 말했다시피 스케쥴을 잡는 건 감독의 권한이고 책임입니다. 설사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이로 인해 욕을 먹는 지라도 비난의 대상은 선수가 아닌 필연 감독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본인일에 선수와 가족을 끌여들이는 모양새죠. 현지중립팬사이에서도 이거와 가족일로 엄청나게 웃음 거리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이건 이의제기를 하는 사람이 없어요. 처음부터 별것도 아닌 일에 이렇게 쓸데없이 감정싸움을 이어 나가야 했을까 이해가 안되요. 상대 입장을 생각해봐라느니 어쩌구 정치적 올바름이 어쩌구 미필적 고의니 인지상정이니 뭐니 어려운 말 장황하게 줄줄이 늘어놓으면서 손가락질 할 일인 지 모르겠어요. 온우주라는 단어 몇 개에 집착해서 당사자를 비웃으며 공감 능력은 선별적으로 쓰시는 분이 내로남불 운운하며 최병훈 감독과 SKT 팬덤을 비난하는 것도 그렇구요. "본인들의 모든 것을 경기에 쏟아붓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기 그렇게 절벽에서 매달리다 겨우 살아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말만을 듣길 바라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 상황에선 당연히 감정적인 말도 섞여 나올 수 밖에 없고요. 그들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우리와 똑같은 밥먹고 똑같이 똥싸는 사람인데 뭐 얼마나 거창한 걸 바라시는 지요." 이 기본적인 공감이 안되셔서 저에게 새누리 콘크리트 운운하며 시비거시는 거에요? 그러면서 남에게는 원본 소스는 무시한 채 본인 뇌피셜에만 의존해서 정의의 철퇴를 내리려는 것인가요? 전 IPA님 같은 이중잣대 불편러들보면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적반하장을 누가 하고 있는 데요. :( 맥락도 모르면서 논타겟 데미지라는 말까지 쓰시면서 또 소설을 쓰시네요."그냥 헬조선에서는 입다물고 있는게 상책입니다. 뭘 해도 결국 깔 인간은 까거든요." 이 말을 남겼다가" 우리 이파님이 혐오하시는 저격성 댓글을 받았습니다. 논타겟이 아니라요. 글을 쓰실 떄는 맥락과 의미를 명확히 파악하고 어휘사용을 해주시길 바랄게요. 제 댓글 스토커마냥 다 찾아보시는 것 같은데...정리하면 다른 사람이 어떤 식으로 생각했을 까 자기 멋대로 관심법을 쓴다던지 뇌피셜을 신뢰할만한 소스처럼 사용해서 논리전개 한다던지 너무 사소한 것에 집착해서 문제 삼는 거 별로 보기 안좋은 것 같습니다.
16/10/25 10:55
아니... 크크크 버스트라는 단어가 레딧에서 나온 게 뭔 상관입니까? 롤이라는 게임이 미국 게임이니까 그럼 한국반응은 아무 의미가 없고 미국이 짱입니까?
내가 다른 주장은 뭐 그러려니 하고 반박할 맛이라도 나는데, 님이 계속 반복하는 레딧 만능설은 그냥 기가 차요. 아이구 그 대단하신 레딧 가서 그냥 같은 생각하시는 그 훌륭하고 영향력 있는 관계자들이랑 쎄쎄쎄나 하시지, 왜 미개한 한국어나 쓰는 피지알 와서 열을 내시는지요. 위대한 대 연합국과 칼라를 공유하시는 분으로서의 선민의식인가요? 아, 맞다. 또 선민의식 이런 말 쓰면 어려운 말 쓴다고 뭐라 하실라. 어휘능력 딸린다고 뭐라 하시면서 인지상정, 경험칙 이런 단어조차도 쏘린 님께는 어려우신가봐요. 그리고 저는 님한테 새누리당 콘크리트라는 말 한 적도 없고요, 아래 글에서부터 유독 자신에 대한 공격에 펄펄 뛰면서 대화자에게 비아냥과 막말로만 점철된 무례한 토론 태도를 보이는 댓글이 있길래, 근데 그 분이 펼치는 논조는 또 최우범 감독의 지나치게 격앙된 방어적 인터뷰를 선빵날린 최병훈 감독보다 더 나쁜 짓이라 욕하길래, 그 모순이 눈에 거슬려서 댓글 단 거에요. 그 모든 댓글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도 조금 지나서야 알았네요. 그리고 정말 자의식이 대단하시네요. 댓글 한줄 한줄이. 누가 물어봤냐고요? 님이 물어본 말만 대답해야됩니까? 뭐 저 취조하는 검사라도 되세요? 님이 그 금과옥조(훼손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를 말합니다)처럼 떠받드시는 레딧 반응의 가치도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 여론이라는 데 있다면서요. 그래서 저도 주관적인 스탠스는 삼성 쪽에 딱히 이해가 없다고 말씀드린 거에요. 개인적으로는 최우범 감독을 편들 동기가 없고, 오히려 평소에는 비호감인 쪽에 가깝다고. 이렇게 맥락을 이해 못하시는 분이 무슨 짤막한 인터뷰를 놓고 분석씩이나 하고 계십니까. 내로남불. 말씀 잘하셨네요. 님이 최병훈 감독이 겨우 살아난 인터뷰에서 감정적이 될수밖에 없고 어쩌고 하는 건 무슨 최병훈 감독 뇌분석이라도 한 과학적 결과인가요? 그 추론이 잘못됐다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제반사정과 상식과 경험에 비추어 그 사람의 발언 당시 상태와 의도를 추론해보는 것. 그것을 "인지상정"이라고 하죠. 제가 한 얘기 역시 그런 방식으로 최병훈 감독과 최우범 감독의 발언과 당시 감정상태를 추측하고 있는 거고, 거기에 쏘린님과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님 얘기는 기본적인 공감이고 제 얘기는 뇌내망상인가요? 크크크크 내로남불도 아니고 이건 뭐 내공니뇌인가요? 그리고 제가 계속 말했는데, 제 글 안 읽으시죠? 그냥 슥 보고 님 하고 싶은 말, 레딧얘기 밥얘기 똥얘기 새누리 콘크리트 얘기만 반복하시는 거죠? 저는 최병훈 감독이 의도적으로 욕해달라고 버스트콜 했다고 단정한 적 없다고요. 감정적으로 힘들고, 그래요 온 우주가 나올 정도로 지치고 소외감을 느꼈고 흥분했겠구나, 이해한다니까요? 완전히 이성적이지 못한 상태에서 이 말 저 말 하다가, 완전히 이성적인 상태였다면 하지 않았을 법한 스크림 얘기도 한 걸 거라고요. 마치 술 한잔 들어갔을 때처럼 말이죠. 예를 들어... 아 이거 예를 들기도 무섭네요. 맥락을 워낙 못 잡으시니. 여튼 같은 반 친구가 뭐 호의에서든 아니면 자기 현 상황을 상담하는 와중에서든 선생님께 "요새 제 짝이 신경쓸 데가 많은가보다. 어제도 와서 급하게 숙제를 베껴서 내더라" 이런 말을 했다 치죠. 학생은 그 친구가 혼날 거라고 일말도 의도한 바가 없었어요. 근데 선생님이 그 말을 듣고 짝궁을 불러서 막 혼내고 체벌을 했단 말이죠. 그걸 본 학생이 그 순간 드는 감정은 뭘까요. "미안함" 아닐까요? 쏘린 님은 그런 경우에도 어찌되었건 내가 의도한 바가 아니니까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본의든 아니든 고자질을 당해버린 짝꿍이 항의를 한다 해도 비아냥과 패기로 잘 대응하실지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최병훈 감독은 미안하긴 했나봅디다. 사과문자라도 보낸 걸 보니 말이죠. 근데 만약에 저 상황에서 전혀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둘 중 하나죠. 쏘린님처럼 패기로 똘똘 뭉친 학생이거나, 아니면 애초에 선생님한테 혼난 게 정당한 일,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뇌피셜'은 그거에요. 스크림이 자유다라고 생각한다면 최병훈 감독도 그걸로 최우범 감독이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거고, 그런데 결과적으로 욕을 먹었다면 그 결과에 대해 어쨌거나 원인제공자로서 미안한 마음이 들 것이다, 근데 욕을 먹어 싼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미안한 마음이 안 들겠지. 정확히는 뇌피셜이 아니라 인지상정입니다. 실제로 최병훈 감독은 후자가 아니라 전자에 가까웠겠죠? 어찌됐든 사과를 한 걸 보니 말입니다. 최병훈 감독의 스크림 발언은 다른 표현으로 하면 팬덤에 대한 고자질 비슷한 겁니다. 쟤가 나랑 연습안해줬어. 그게 비의도적이고, 그런 말이 나온 상황이 충분히 이해할만큼 힘들고 몰리는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그 내용이 들었을 때 삼성이 졸렬하게 여겨질 수 있는 고자질의 성격을 갖는 건 변함이 없어요. 의도가 아니라도, 실수라도, 상대에게 피해를 끼쳤으면 일단 가해자인거에요. 왜 자꾸 이걸 단순한 패기발언으로 뭉뚱그리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삼성 아직 멀었다, 죽어라 연습해도 우리한텐 안된다, 박살 내주겠다, 이거랑 다른 거라고요. 그리고 저 역시 스타 때부터 이스포츠 봐왔지만, 연습 관련해서 도와줘서 고맙다는 인터뷰만 봐왔지, 연습을 거절했느니 연습 때 어땠느니 하고 타팀 지적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 이스포츠판 기준으로요. Tsm이 스크림 관련 발언하고 엄청 욕을 먹었잖아요? 그 발언 내용 자체도 자체지만, 국내 커뮤니티의 한결같은 성토는 한국에서라면 있을 수 없는 일, 이라는 정서도 조금은 있을 겁니다. 직접 번역해오신 타베 발언에서도 드러나네요. 한국과 다른 지역의 스크림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차이가. 자꾸 레딧 끌어들이지 마세요. 두 감독 모두 한국팀의 한국인 감독들이고, 몰려들어서 두 감독을 린치한 팬덤들 모두 한국 사람들입니다. 쏘린님은 미국 출장 중에 한국인 동료들끼리 생긴 갈등에 대해서도, 아 여기는 미국이니까 한국인인 저 동료가 한 실수도 미국 방식으로 이해해줘야겠다, 이러십니까? 일 키우고 싶지 않은 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소모적인 논쟁도 길게 하고 싶지 않고요. 최소한 쏘린 님 대화태도가 조금만 예의를 갖추었더라도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거에요. 님 말대로 어차피 지인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고 심지어 응원하는 팀들도 아닌 팀들의 감독 간 문제인데요. 근데 님이 온갖 무례한 말투로 응전하는 순간, 이건 이미 님과 저의 논쟁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중잣대니 내로남불이니 할 수 있는 쏘린님의 기똥찬 자기합리화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게시판의 모든 관련 글과 댓글들 중 가장 공격적이고 무례하고 불쾌한 어휘와 말투로 일관하고 있으면서, 최우범 감독의 "비난" 이라는 지점을 계속 지적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정히 공감이 안 되시면 이렇게라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아, 최우범 감독이 지금 나 같은 기분이었나보다. 그럼 혹시 모르죠, 쌍욕 안 나간 최우범 감독이 대단하네 싶어질지도.
16/10/25 16:33
왜 레딧이라는 말만 나오면 거품부터 물고 그러세요. 제가 현지 반응을 소개한 이유는 간단해요.
>최수범 감독이 더 잘못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계신 분은 님뿐이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드릴려고 그런 것이에요. 최우범 감독이 일을 벌리고 더 크게 잘못했다는 입장은 단순히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이파님처럼 특정 누구의 팬도 아닌 현지 중립팬들 대부분의 의견이라는 것을요. 누구처럼 [뇌피셜을 써서 무한 답정너를 시전하는 게 아닌 사적인 감정 없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현지 중립팬들이 최우범 감독의 대처야말로 옳지 못했다, 최병훈 감독 수준의 인터뷰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는 말이에요. 그 이외의 어휘 부문은 그냥 이파님이 잘못된 어휘사용을 하고 있는 데 영어권 커뮤니티를 너무 무시하시길래 그 어휘가 어디에서 쓰이는 것이지 환기를 시켜드린 것뿐이고요. 그것에 대해 너무 기분 나빠하시 않으셨으면 하네요. 나머지 3개문단은 혼자 너무 흥분하신 상태에서 횡설수설하시는 것 같아서 패스할게요. 일단 전 이파님이 저에게 새누리 콘크리트같은 혐오스런 말을 썼다고 한 적이 없어요. 글 좀 제대로 다시 읽고 오세요. "최병훈 감독이 충분히 할만한 인터뷰를 했다는 의견을 냈다고 SKT 팬덤으로 몰아가고 쓰레기 악성팬, 새누리 콘크리트 같은 놈들이라고 파시스트들 마냥 매도하는 분들이 계셔서 난 슼팬이 아닙니다 라고 한 것뿐입니다" 라고 했지요. 오히려 이파님이야말로 저에게 처음 단 댓글에서 "최우범 감독이 네이버에서 얼마나 악플에 시달리는데 그깟 새누리 콘크리트란 단어에 기분 나빠하냐"는 말씀을 하시면서 저에게 시비를 걸어오셨구요. (실제 보면, 그다지 악플 없습니다. 그냥 해줄 수도 있지 서운하다는 반응이지 그렇게 오바할 정도로 욕먹고 비난받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렇게 공감 능력 출중하고 네이버 댓글에 최우범 감독이 안좋게 언급되는 것에 그렇게 가슴 아프신 분이 최병훈 감독의 인터뷰 "우리가 모두 지기를 바라는 것 같아 더 독하게 마음먹고 연습했다" 에 대해서는 "온 우주가 한낱 게임대회 승패 따위에 관심이 있을 리도 없지만," 라면서 조롱하시더라구요. 좀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나중에 댓글 달 때 졸렬하게 변명 늘어놓으셨지만 결국 이파님은 본인 스스로 최병훈 감독이 어떤 심정에서 인터뷰를 했다는 것인지 공감을 전혀 못하는 걸 보여주셨지요. 저는 그것을 지적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자꾸 술자리니 학생 체벌이니 말이 안되는 비유를 드시면서 공감을 강요하시는데, [경기 준비하는 데 스크림를 못하면 상식적으로 안해준 상대애 대한 서운함이 들 수 밖에 없어요.] 그게 의무는 아니더라도요. 레딧에서 ANX 서포터 Likkrit 선수가 롤드컵 참여한 팀이 우리와 스크림을 안해줘서 섭섭했다고 한 인터뷰가 장안에 화제가 됐었고 그 일로 [스크림을 안해준 메이저 리즌에 대한 조롱이 난무하고 G2 TSM 너넨 와우나 해라 라는 악플]이 달렸지만, 그렇다고 [Likkrit 선수가 미안함을 느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거 완전 공감능력 제로인 사람들 아닙니까 공개적으로 롤드컵에 참여한 메이저 리즌 팀들 고자질해서 엿먹였는데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다니? 우리 이파님같은 분들에겐?! 스크림은 엄연히 자유고 사생활인데?! 스포츠 선수나 감독은 본인들의 모든 것을 경기에 쏟아붓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기에 그렇게 절벽에서 매달리다 겨우 살아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말만을 듣길 바라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이게 그렇게 공감이 안되서 술자리 학생 체벌비유까지 꺼내드셔야 했나요? 그 상황에선 당연히 감정적인 말도 섞여 나올 수 밖에 없고요. 그걸 이해 못하시나요? 그러면서 무슨 공감 타령을 하시나요? 그 상황에서 홀리건들이 키보드로 난동부리는 걸 예상해서 말이 어떻게 나오나요. 당장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을 헤쳐나왔는데. 말씀드린 대로 스크림은 자유라고 최병훈 감독도 못을 밖았고 이후 사과도 하신 걸로 보면 홀리건들 반응을 예상 못하신 건 자명한 거 아닌가요? 이게 비난을 유도한 거라고 할 순 없는 거겠죠. 그러면 끝난거죠. 무슨 욕을 더 해드리길 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본인 말대로 뇌내망상 스킬을 쓰지 않는다면요. 최우범 감독은 그렇게 아끼는 분이. 이제 왜 최우범씨의 인터뷰가 더 문제인지, 왜 모든 해외 현지팬과 저를 포함한 적지않은 수의 국내팬이 이 사람의 대처를 비판했는 지 봅시다. 우선 위에도 말했듯이 최우범 감독의 인터뷰는 사실 관계부터 하나같이 맞는 것이 없습니다. [1. 본인 16년 이스포츠 인생에서 스크림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 처음 봤다느니 하면서 노골적으로 상대 팀 비난.] 바로 전에 한국팀은 지난 5년간 한번도 해외팀과 스크림을 해준 적이 없다고 고발한 Weldon 논란이 터졌습니다. TSM과 그룹스테이지 당시 손악수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직후에 이 논란이 곧바로 터졌고 레딧 인벤 피지알 모든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기 떄문에 이걸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 커뮤니티 반응과 댓글에 마음 쓰시는 우리 최감독님이 말이죠. 웰던 같은 경우는 실제로 스크림을 해줬는데도 안했다고 해서 더 문제가 컸었죠. ANX Likkrit 선수의 발언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냥 최병훈 감독좀 까주세요 하고 다분히 노골적인 의도가 들어있는 발언이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비판받아야죠. 최병훈 감독의 발언이 단순히 결과만으로 욕을 먹어야 한다면, [최우범의 이 발언은 단순 결과뿐 아니라 의도적이고 노골적인 의도가 들어 있는 것 하나만으로 배이상으로 욕을 먹고 사과를 받아야 할 일]이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라는 것이니다. [2. "다른 팀과 이미 연습 중인데 어떻게 또 너희 팀과 연습하냐" ] 마치 SKT와 연습하는 게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처럼 발언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4강에서 프나틱 이긴 뒤 반대편 브라켓 SKT 나진소드와 2일씩 스크림돌렸다고 분명히 증언한 로얄 타베의 인터뷰를 봅시다. 타베: 진솔하게 제가 스크림하면서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해보자면 저희팀은 이 대회를 시작하기 1주일전부터 와서 C9, 갬빗게이밍, 프나틱등등 많은팀들과 연습을 했는데 오직 한국팀들만이 진지하게 스크림에 임했습니다. 사실 한국팀은 스크림할때 코치가 저에게 와서 "저희에게 100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스크림후에 저희의 팀 조합이나 당신들의 팀 조합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라고한 유일한 팀입니다. 그들은 연습시간을 낭비하는것을 싫어했어요. 정말 스크림을 진지하게 임했습니다.솔찍하게 우리팀이 다른팀과 스크림해서 전혀 얻은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SKT와 이틀, 나진소드와 이틀 합쳐서 나흘동한 플레이한 기간이 우리팀이 가장 발전할수 있었던 연습이었습니다. [3. 본인 권한과 책임하에 있는 일에 전혀 관련 없는 선수와 가족을 내세운 일] [거듭 말했다시피 스케쥴을 잡는 건 감독의 권한이고 책임입니다.] 당시 네이버 댓글 봐도 삼성 선수들을 욕하는 사람 없어요. 드문 드문 감독에 서운하다는 반응 뿐이죠. (오히려 최병훈 감독이 징징 댄다는 댓글은 더 많이 달렸습니다.) 삼성 선수들이 욕을 먹어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굳이 비판을 듣는다면 그건 선수가 아닌 필연 감독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본인일에 선수와 가족을 내세워 이 놈 나쁜 놈이에요 좀 까주세요 하는 모양새죠. 현지팬들에게 가장 욕을 먹고 가장 큰 비판의 초점이 된게 이 부분입니다. 아무도 이건 이의제기를 하는 사람이 없어요. [더 감정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을 유도하기 위해서 최우범이 자극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선수들과 가족들을 끌어들이는 과민반응을 했다고요. 분명 최병훈 감독에게 사과를 받았는데 그걸 또 다시 공식선상에서 끌어와서 자극적인 방법으로 비난을 유도하는 건 도저히 비판을 피할 방법이 없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이건 정말 졸렬하다는 말을 들어도 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이미 사과를 받았음에도 [본인 권한과 책임하에 있는 일에 전혀 관련 없는 선수와 가족을 방패로 내세워 저 놈 좀 까주세요, 저 새끼 나쁜놈이에요, 감정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을 유도] 한 점 말입니다.
16/10/25 18:25
누가 거품을 물었다고 그러세요. 웃었지. 버스트란 단어가 어디서 나온 줄 아십니까? 에서 진심 빵터졌다구요.
레딧 얘기는 제가 보기에 하등 중요한 근거도 아니고, 사안의 맥락과도 무관한 것인데 아래 글에서부터 모든 댓글에 계속 복붙하시면서 아주 그냥 목이 쉬도록 위대한 레딧 수령님을 외쳐대시기에, 저도 자꾸 쓸데없는 소리좀 하지 마시라고 계속 말씀드린 거구요. 미국에서 한국팀들끼리 한국 감독들끼리 발생한 "감정문제"에 대해서 왜 레딧이 그렇게 대단한 기준이 되고 권위가 되는지 당췌 모르겠다니까요? 롤이 미국게임이고, 버스트란 단어가 미국에서 나왔으니까? 크크크 다시 생각해도 웃기네요. 그럼 뭐 이 사건에 대해서 레딧이나 라이엇에서 판결문이라도 내준대요? 네. 레딧 반응도 기준이 될 수 있어요. 님 말대로 제삼자들의 반응으로서 님과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딱 거기까지 하시면 저도 뭐 이런 정도로 반박하겠죠. 그러나 한국 커뮤니티의 반응은 확연히 다르고, 이 건은 한국에서의 스크림 문화, 감독간의 인터뷰에 관한 관례나 인식, 한국의 팬덤 정서와 그것이 불러온 결과물 등등이 더 중요한 판단기준이기 때문에 레딧의 반응이 참고는 될 수 있을지언정 기준이 될 수는 없다. 고요. 당장 님이 번역해온 타베 인터뷰에서도 나오잖아요. 한국의 스크림에 대한 인식이 다른 지역과 얼마나 다른지, 해외에 있는 한국 선수들이 누누이 말하잖아요. 팀 문화와 코칭시스템 코치에 대한 존중이 얼마나 다른지. 근데 님 글은요, 주저리주저리 썼던 글 그대로 복붙하면서 라이엇도 벌벌떨고 레딧 반응 번역만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있는 위대한 레딧의 반응이 이런데 무엄하다 닥쳐라, 이런 식이잖아요. 솔직히 단어만 좀 유치했으면 초딩이라고 진지하게 의심했을 거 같아요. 그리고요, 제가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도 계속 똑같은 헛소리하시잖아요. 저 최우범 감독 안 좋아한다고요. 오히려 싫어하는 쪽이라고요. 열정페이 인터뷰 때문에. 최우범 감독을 아끼고 사랑해서 감싸고 도는 게 아니라고요. 님이 슼팬이 아닌 것처럼 말이에요.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도, 님이 묻지도 않는 말 왜하냐고 따지는 걸 보면 분명 읽기는 읽은 모양인데도, 계속 되풀이 반복해서 최우범은 그렇게 아끼냐 운운 하는 건 대체 왜일까요? 말귀를 못 알아들으시는 거에요? 사람이 싫은 거랑 사안의 잘잘못이랑은 다른 거죠. 쏘린 님처럼 무례하고 논리없는 사람을 저도 참 싫어합니다만, 님이 부당하게 새누리 콘크리트 (헬조선 돌대가리 뇌내망상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한 말이죠. 암요)라는 말을 들었다면 그건 분명 잘못된 일이고 그 사안에서 쏘린 님은 피해자겠죠. 마찬가지로 저는 제가 인간적으로는 최병훈 감독이 최우범 감독보다 더 호감이지만, 이 건에 있어서 가해와 피해를 나누자면 최우범 감독이 피해자로 보인다는 거에요. 왜냐. 선빵을 맞았으니까요. 최병훈 감독 입장에서 서운할 수 있죠. 그 서운함에 공감해요. 근데 그 서운함을 공공연한 인터뷰에서 언급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에요. 그 언급으로 인해 최우범 감독은 삼성을 향한 비난으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어요. 최병훈 감독의 인터뷰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지만, 최우범 감독은 이미 최병훈 감독의 인터뷰와 그 파장이 발생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응을 했어야만 하는 입장이었다구요. 그 대응의 방식이 쏘린 님 맘에 안들 수는 있어요. 아 저런 식으로 대응하는 사람 너무 싫어. 그럴 수는 있어요. 근데 쏘린 님이 말씀하시는 "그래. 우리 전략적으로 안했다 어쩔래"가 꼭 정답은 아니에요. 그리고 최소한 최우범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전략적인 회피가 아니었다잖아요. 왜 님이야말로 뇌피셜 쓰세요? 왜 전략적이었다고 맘대로 단정지으세요? 단정만 지은 게 아니라 왜 그렇게 말 안했냐고 비난까지 하시네요? 진정한 뇌내망상가는 누구인가요? 그리고 최병훈 감독 말마따나 전문가들조차 락스 승리를 우세하게(사실은 팽팽하게) 점치는 상황이었는데 슼을 회피하는 게 어떻게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죠? 삼성 감독은 락스가 지고 슼이 올라갈 줄 알았대요? 실제로도 3-2 팽팽하게 끝난, 님 말마따나 모든 것을 쏟아붓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나올만큼 예측 불가의 경기였는데? 삼성 감독 신기 있나요? 삼성 최감독이 최우범이 아니라 최순실이었나보죠? 제가 최우범 감독을 아끼는 게 아니라 쏘린 님이 최우범 감독을 이성을 잃을만큼 싫어하시는 건 아닐까요? 최병훈 감독의 지레짐작 뇌피셜 "전략적 회피"에 장단을 맞춰주지 않은 게 앞으로도 그렇게 두고두고 까일 일인가요? 아내 얘기를 한 걸 삭제한 거 보니 자기가 생각해도 심했나보다 하시는데, 최병훈 감독이 사과문자를 보낸 걸 보면 최병훈 감독 역시 실언이고 사과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나 보네요. 횡설수설은 표현의 다양성조차 없이 밥먹고 똥싸고 레딧으로 먹고살고 공감능력 제로고 하는 말을 붙여넣고 붙여넣고 하면서 글자수만 늘리는 쏘린님의 반복적인 댓글이고요. 이제 됐습니다. 쏘린 님께서 밥먹고 똥싸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최병훈 감독의 스트레스와 서운함에 깊이 공감하고 계신지 잘 알았고요, (본인의 언행과는 일치하지 않더라도)타인에 대한 고의적 비난이나 공격을 얼마나 혐오하시는지도 잘 알았고, 레딧이 얼마나 어마무시하고 위대한 곳인지도 잘 알았으니 이제 그만 하렵니다. 끝으로 버스터콜은 아예 없는 단어는 아닙니다. 여기저기서 자주 보인 탓에 익숙한 느낌에 그냥 썼던건데,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단어더라고요. 그럼 좋은 저녁 되세요~
16/10/25 19:04
이파님께서 이전 글에서 저에게 댓글 달면서 시비를 거셨을 때
"최병훈 감독이 의도적으로 슼갤에 좌표 찍고 팬들에게 버스터콜을 보냈다" 는 정신나간 주장을 하셔서 언급을 드리는 거에요. 그 주장 자체에 편협함은 물론이고 어휘 사용도 형편없는 수준이다라고 느껴졌다구요. 우리는 지금 게임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버스트라는 단어를 말하고 있는 거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단어를 말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럼 명백히 팀파이트시 특정 대상에게 한번에 데미지를 입히는 버스트 데미지, 그 콜을 버스트 콜이라 함을 일컫는 말일텐데. 그리고 이건 엄연히 영어권 커뮤니티에서 나온 말이구요. 잘못된 걸 가르쳐 드리는 데 상대를 비웃으시면 어떻게 해요. 실성한 사람도 아니고. 아까부터 전 레딧을 특별히 맥락없이 쓴다던지 중요한 기준이나 근거로 취급한 건 아닌데 열등감이 있으신 가봐요? 영어를 못하셔서신지, 번역을 해드리고 어휘과 문법을 지적해도 고마워 하긴 커녕 고까워 하면서 욱하는 반응을 보이시니 말이에요. 진정하세요. 원래 사람은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면 실성한 것처럼 웃어서라도 그걸 숨기고 싶어하는 법이니까요. 앞으로는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이파님이 강박관념을 가지는 사안이 해외에선 어떻게 취급되고 있을까 외신도 좀 읽어보시고요. 인생에 도움 많이 되요 ^^;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본인 마음대로 짜깁기 해서 인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레딧이 기준이라고 제가 언제 그랬나요. 어휘력, 이해력, 독해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분 같으니 한번 더 강조해드리겠습니다. 제가 현지 반응을 소개한 이유는 간단해요. 이파님이 말한 >최수범 감독이 더 잘못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계신 분은 님뿐이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드릴려고 그런 것이에요. 최우범 감독이 일을 벌리고 더 크게 잘못했다는 입장은 단순히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이파님처럼 특정 누구의 팬도 아닌 현지 중립팬들 대부분의 의견이라는 것을요. 누구처럼 [뇌피셜을 써서 무한 답정너를 시전하는 게 아닌 사적인 감정 없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현지 중립팬들이 최우범 감독의 대처야말로 옳지 못했다, 최병훈 감독 수준의 인터뷰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는 말이에요. 그 이외의 어휘 부문은 그냥 이파님이 잘못된 어휘사용을 하고 있는 데 영어권 커뮤니티를 너무 무시하시길래 그 어휘가 어디에서 쓰이는 것이지 환기를 시켜드린 것뿐이고요. 그것에 대해 너무 기분 나빠하시 않으셨으면 하네요. 나머지 3개문단은 혼자 너무 흥분하신 상태에서 횡설수설하시는 것 같아서 패스할게요. 일단 전 이파님이 저에게 새누리 콘크리트같은 혐오스런 말을 썼다고 한 적이 없어요. 글 좀 제대로 다시 읽고 오세요. "최병훈 감독이 충분히 할만한 인터뷰를 했다는 의견을 냈다고 SKT 팬덤으로 몰아가고 쓰레기 악성팬, 새누리 콘크리트 같은 놈들이라고 파시스트들 마냥 매도하는 분들이 계셔서 난 슼팬이 아닙니다 라고 한 것뿐입니다" 라고 했지요. 오히려 이파님이야말로 저에게 처음 단 댓글에서 "최우범 감독이 네이버에서 얼마나 악플에 시달리는데 그깟 새누리 콘크리트란 단어에 기분 나빠하냐"는 말씀을 하시면서 저에게 시비를 걸어오셨구요. (실제 보면, 그다지 악플 없습니다. 그냥 해줄 수도 있지 서운하다는 반응이지 그렇게 오바할 정도로 욕먹고 비난받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렇게 공감 능력 출중하고 네이버 댓글에 최우범 감독이 안좋게 언급되는 것에 그렇게 가슴 아프신 분이 최병훈 감독의 인터뷰 "우리가 모두 지기를 바라는 것 같아 더 독하게 마음먹고 연습했다" 에 대해서는 "온 우주가 한낱 게임대회 승패 따위에 관심이 있을 리도 없지만," 라면서 조롱하시더라구요. 좀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나중에 댓글 달 때 졸렬하게 변명 늘어놓으셨지만 결국 이파님은 본인 스스로 최병훈 감독이 어떤 심정에서 인터뷰를 했다는 것인지 공감을 전혀 못하는 걸 보여주셨지요. 저는 그것을 지적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자꾸 술자리니 학생 체벌이니 말이 안되는 비유를 드시면서 공감을 강요하시는데, [경기 준비하는 데 스크림를 못하면 상식적으로 안해준 상대애 대한 서운함이 들 수 밖에 없어요.] 그게 의무는 아니더라도요. 레딧에서 ANX 서포터 Likkrit 선수가 롤드컵 참여한 팀이 우리와 스크림을 안해줘서 섭섭했다고 한 인터뷰가 장안에 화제가 됐었고 그 일로 [스크림을 안해준 메이저 리즌에 대한 조롱이 난무하고 G2 TSM 너넨 와우나 해라 라는 악플]이 달렸지만, 그렇다고 [Likkrit 선수가 미안함을 느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거 완전 공감능력 제로인 사람들 아닙니까? 공개적으로 롤드컵에 참여한 메이저 리즌 팀들 고자질해서 엿먹였는데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다니? 스크림은 엄연히 자유고 "사생활"인데?! 스포츠 선수나 감독은 본인들의 모든 것을 경기에 쏟아붓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기에 그렇게 절벽에서 매달리다 겨우 살아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말만을 듣길 바라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이게 그렇게 공감이 안되서 술자리 학생 체벌비유까지 꺼내드셔야 했나요? 그 상황에선 당연히 감정적인 말도 섞여 나올 수 밖에 없고요. 그걸 이해 못하시나요? 그러면서 무슨 공감 타령을 하시나요? 그 상황에서 홀리건들이 키보드로 난동부리는 걸 예상해서 말이 어떻게 나오나요. 당장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을 헤쳐나왔는데. 말씀드린 대로 스크림은 자유라고 최병훈 감독도 못을 밖았고 이후 사과도 하신 걸로 보면 홀리건들 반응을 예상 못하신 건 자명한 거 아닌가요? 이게 비난을 유도한 거라고 할 순 없는 거겠죠. 그러면 끝난거죠. 무슨 욕을 더 해드리길 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본인 말대로 뇌내망상 스킬을 쓰지 않는다면요. 최우범 감독은 그렇게 아끼는 분이. 이제 왜 최우범씨의 인터뷰가 더 문제인지, 왜 모든 해외 현지팬과 저를 포함한 상당 수의 국내팬이 이 사람의 대처를 비판했는 지 봅시다. 우선 위에도 말했듯이 최우범 감독의 인터뷰는 사실 관계부터 하나같이 맞는 것이 없습니다. [1. 본인 16년 이스포츠 인생에서 스크림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 처음 봤다느니 하면서 노골적으로 상대 팀 비난.] 바로 전에 한국팀은 지난 5년간 한번도 해외팀과 스크림을 해준 적이 없다고 고발한 Weldon 논란이 터졌습니다. TSM과 그룹스테이지 당시 손악수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직후에 이 논란이 곧바로 터졌고 레딧 인벤 피지알 모든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기 떄문에 이걸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 커뮤니티 반응과 댓글에 마음 쓰시는 우리 최감독님이 말이죠. 웰던 같은 경우는 실제로 스크림을 해줬는데도 안했다고 해서 더 문제가 컸었죠. ANX Likkrit 선수의 발언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냥 최병훈 감독좀 까주세요 하고 다분히 노골적인 의도가 들어있는 발언이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비판받아야죠. 최병훈 감독의 발언이 단순히 결과만으로 욕을 먹어야 한다면, [최우범의 이 발언은 단순 결과뿐 아니라 의도적이고 노골적인 의도가 들어 있는 것 하나만으로 배이상으로 욕을 먹고 사과를 받아야 할 일]이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2. "다른 팀과 이미 연습 중인데 어떻게 또 너희 팀과 연습하냐" ] 마치 SKT와 연습하는 게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처럼 발언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4강에서 프나틱 이긴 뒤 반대편 브라켓 SKT 나진소드와 2일씩 스크림돌렸다고 분명히 증언한 로얄 타베의 인터뷰를 봅시다. 타베: 진솔하게 제가 스크림하면서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해보자면 저희팀은 이 대회를 시작하기 1주일전부터 와서 C9, 갬빗게이밍, 프나틱등등 많은팀들과 연습을 했는데 오직 한국팀들만이 진지하게 스크림에 임했습니다. 사실 한국팀은 스크림할때 코치가 저에게 와서 "저희에게 100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스크림후에 저희의 팀 조합이나 당신들의 팀 조합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라고한 유일한 팀입니다. 그들은 연습시간을 낭비하는것을 싫어했어요. 정말 스크림을 진지하게 임했습니다.솔찍하게 우리팀이 다른팀과 스크림해서 전혀 얻은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SKT와 이틀, 나진소드와 이틀 합쳐서 나흘동한 플레이한 기간이 우리팀이 가장 발전할수 있었던 연습이었습니다. [3. 본인 권한과 책임하에 있는 일에 전혀 관련 없는 선수와 가족을 내세운 일] [거듭 말했다시피 스케쥴을 잡는 건 감독의 권한이고 책임입니다.] 당시 네이버 댓글 봐도 삼성 선수들을 욕하는 사람 없어요. 드문 드문 감독에 서운하다는 반응 뿐이죠. (오히려 최병훈 감독이 징징 댄다는 댓글은 더 많이 달렸습니다.) 삼성 선수들이 욕을 먹어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굳이 비판을 듣는다면 그건 선수가 아닌 필연 감독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본인일에 선수와 가족을 내세워 이 놈 나쁜 놈이에요 좀 까주세요 하는 모양새죠. 현지팬들에게 가장 욕을 먹고 가장 큰 비판의 초점이 된게 이 부분입니다. 아무도 이건 이의제기를 하는 사람이 없어요. [더 감정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을 유도하기 위해서 최우범이 자극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선수들과 가족들을 끌어들이는 과민반응을 했다고요. 분명 최병훈 감독에게 사과를 받았는데 그걸 또 다시 공식선상에서 끌어와서 자극적인 방법으로 비난을 유도하는 건 도저히 비판을 피할 방법이 없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이건 정말 졸렬하다는 말을 들어도 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이미 사과를 받았음에도 [본인 권한과 책임하에 있는 일에 전혀 관련 없는 선수와 가족을 방패로 내세워 저 놈 좀 까주세요, 저 새끼 나쁜놈이에요, 감정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을 유도] 한 점 말입니다.
16/10/26 02:26
와 두분 굉장하시네요.
쭉 읽어보니까 논의가 쓸데없이 장황해진거 같기도 한데 요약하자면 ipa: 최병훈 감독이 먼저 때렸다. Thorin: 아니다 때렸다고 볼 수 없다. 여기서부터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이상 두분의 대화는 영영 평행선을 달릴 듯 하네요. 전 두 분다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시고 남은 결승전을 즐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ㅠ
16/11/13 09:53
Ipa님 객관적인 척 삼성팬 아니라더니 본인 입으로 "저는 삼성팬이지만" 하고 인증하신적이 있네요. 크크. 무슨 말을 이렇게 전 뒤집듯이 뒤집으시는 지. https://cdn.pgr21.com./?b=6&n=59253&c=2923248
16/10/24 10:49
이게 SKT vs 삼성간의 흥미로운 대립관계의 소스가 되기에는 과열이 지나치네요. 선수와 팀의 갈등이 스토리가 되는 것은 그걸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이 어느 정도 열려있어야 가능한 거지, 지금처럼 누구 하나 개X끼 만들기 위해 싸우는 거면 가능할리가 있나요. 감독과 선수들이 어그로 주고 받으면서 흥을 돋우는 것도 탱킹이 가능한 수준의 비판일 때에야 하는 거죠.
16/10/24 11:01
최병훈 감독이 잘못했죠. '우리팀을 견제하는 것 같다. 반대쪽에서 H2K만 몇판 해주고 스크림 거의 안해주더라.'
롤판 팬덤, 특히 극성인 bandwagonner들이 '아 스크림을 어떻게 하든 삼성의 자유니까 상관없지'라고 생각할 리가 없는 건 아마 조금만 생각해 보면 최병훈 감독 본인도 알 수 있었을 겁니다. 힘들어서 실언했든, 의도적으로 했든 간에 한 팀의 감독으로써 해서는 안 될 발언이었어요. 최우범 감독 인터뷰는... 상대가 때리니까 열받아서 같이 치고 받은거죠. 이것도 잘했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그리고 일부 어그로의 소행으로 넘기는 건 이미 불가능합니다. 씨중딱 씨강딱 욕먹을 때는 너네 4년전에 어그로 끌던 거 업보 받는거라며 당당하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게 넘어가질 리가.
16/10/24 11:02
솔직히 PGR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잘못없다'라고 하는 분들 많이 봤는데
롤판 팬덤은 절대 그 정도로 이성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건 인정하고 가야 되지 않을까요.
16/10/24 11:09
사이트의 성향 차이죠. 같은 사람이 활동하더라도 서로 막말 뱉고 어그로 끌고 낄낄대는 사이트랑 최소한의 예의와 근거를 들어가며 의견개진을 해야하는 사이트랑은 다르죠. 어차피 그런 사이트야 피드백도 없고 그냥 무시하면 되지만, 최소한 pgr에서 너네 4년전에 어그로 끌던 거 업보 받는다며 당당한 사람들은 없으니까요.
16/10/24 11:12
글쎄요, 예의와 근거를 갖추고 의견개진을 한다고 해서 꼭 이성적인 토대에서 나오는 의견은 아니라는 것도 많이 봐왔고...
아래 불판 보면 이미 그것들을 던져버리신 분들이 꽤 있는 거 같아서 말이죠.
16/10/24 11:16
"꼭"은 당연히 아니구요. 그래도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을 하는거죠. 막말로 너네 4년전에 어그로 끌던 거 업보 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주장에 근거가 있는게 아니고 그냥 CJ팀이나 CJ팬을 싫어하는거죠. 이러면 애시당초 남의 말 들을 필요가 없고 그냥 자기 할 말만 하는거죠.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접점을 찾으려 대화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16/10/24 11:31
뭐, 그렇긴 하죠. 그래도 그냥 덮어놓고 서로 헐뜯고 욕하는 것보다는 좀 더 침착하게 접근 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싶어서 한 말이었습니다. 저도 키보드 워리어들이 배려 없이 그냥 뱉는 말은 무시합니다. 다만 이 사이트는 그래도 남의 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16/10/24 11:06
애초에 esports도 팬덤이고 스포츠인데 그런거에 대해서 논리적일리는 없고,
한국에서 논란 안생기려면 말안하고 가만히 있는거밖에 없는데 앞으로는 더더욱 그러겠네요.
16/10/24 11:06
쉴드글들 볼때마다 어이가 없는게
[모두가 우리는 견제하는 것 같아서 서운했다.] 와 [삼성이 스크림 안해주더라]를 따로 떨어트려놓고 각각 사안에 대해서 쉴드를 치는데 문제는 인터뷰를 보면 저 두개가 문맥상으로 연결된다는 거죠. 아니 당연히 자기들이 견제받는것 같다고 느끼면 서운하다고 말 할 수 있고 스크림은 자유지만 이라고 단서 달아놓고 삼성이 스크림 안해줘서 섭섭했다라고 표현할 수 있죠. 그런데 왜 그 두 개를 연결시켜서 사실상의 삼성 저격 인터뷰를 하냐고요. 삼성은 락스랑 먼저 스크림 잡히고나서 예의상 SKT랑 스크림 거절한거 뿐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삼성은 졸지에 그 인터뷰 하나로 [SKT 견제하느라 스크림도 안해주는 팀]이 되버리고 4강 경기 직전에 커뮤니티 폭격맞아야 했는데 아무 잘못없이 가만히 있던 삼성은 도대체 무슨 죄입니까? 차라리 이 인터뷰가 삼성의 4강경기 이후에 나왔다거나, 혹은 반대편 조 대부분 팀들이 스크림 안해주더라는 식으로 완곡하게 표현하거나 했으면 저도 이렇게까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4강 준비 과정이 힘들었다~견제받았다~H2K빼고는 스크림 안해주더라는 흐름은 삼성 저격인데요. 4강 반대편 브래킷에 H2K와 삼성말고 제가 모르는 제 3의 팀이 존재하나보죠? 이게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건 감정적으로 격앙된 상태에서 나온 실언임은 분명하고 그에따른 사과정도는 당연히 해야죠. 문제 키운건 삼성 극딜한 악질 팬덤 맞죠. 그런데 자기 인터뷰때문에 저런 문제가 발생했으면 최소한 도의적으로 미안하다는 제스쳐는 취하는게 맞는거고 실제로 사과가 있었다고 삼성 감독 인터뷰에서도 나왔는데 그걸 가지고 사과할 필요 없었다는 둥 사과를 왜 했냐는 둥.. 대단들 하십니다~ 이래서 뭔짓을 해도 고개 빳빳이 세워야죠.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거고 쉴드칠 사람들 많은 쪽이 이기는거니까. 자기 커뮤니티 키배 활동때문에 여친이 욕먹어도 욕하는 그 사람들이 문제고 나는 잘못없으니 여친한테조차 사과 안하겠다라고 한 어느분이 생각나네요. 이게 콘크리트가 아니고 뭡니까? 자기팀 감독 본인은 이미 도의적인 피해에 대해서 사과했는데 정작 자칭 팬이라는 사람들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 잘못된 인터뷰도 아니다 이러고 있으니.. 나참 크크 인기팀이고 강팀이라 욕먹는거라고요? 크크크크 SKT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이런사람들때문에 괜히 더 싫어지려고 하네요 이게 빠가 까를 만든다는 거겠죠?
16/10/24 11:07
작성자가 쓴 여러가지도 따지고보면 결국 본인 뇌피셜일 뿐이죠.
이 모든 사건이 시작됐던 그 뇌피셜들 보단 좀더 그럴듯 해보일뿐 뭐가 크게 다른지 모르겠네요.
16/10/24 11:20
재밌는 게 엄연히 피해받은 쪽은 삼성이고 가해자가 SK측 인데,
왜 SK팬쪽에서 이정도는 그럴 수도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는 지 모르겠어요. 아 네 인터뷰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죠. 네 이해해 줄 수 있어요. '삼성'측이 말이죠. SK팬들이 이해해 주는 게 아니라. 차라리 삼성은 다섯 마리 도롱뇽일 뿐이다라고 했으면 재미라도 있었지. 밑에 꼰대라는 글도 있더군요? 문제인 걸 문제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측이 꼰대인지, 문제가 아닌 걸 문제다라고 이야기하는 쪽이 꼰대인지 제가 다 궁금하네요. 일반적으로 전자가 꼰대라고 많이들 불리우는 것 같은데 말이죠. 남자가 그정도는 할 수 있지. 술자리에서 여자 직원 불러서 술좀 따라라고 할 수 있지. 직장 다니면 야근 좀 할 수도 있고 친척이 결혼 언제하냐 직장 언제구하냐 물어볼 수도 있죠. 네 그럴 수 있죠. 단지 그 말을 하는 주체가 글러먹었을 뿐.
16/10/24 11:25
삼성 vs SKT구도가 또 나올지는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흐흐 삼성이 또 결승을 가네요.
삼성화이트가 인성논란과 세체미논란에 신나게 두들겨 맞던때가 엊그제같은데요. 이번에는 인성논란은 뱅 블랭크 감독님까지 오히려 SKT가 문젠데 삼성은 또 얻어맞고있네요. 하지만 삼빠인 제가 봐도 SK가 우승할 확률이 높고 결국 우승하면 SKT팬분들의 축제의 장이 되겠죠. 남는건 결과니까요. 슬픈 현실이네요. 시간만 좀더 많았으면 저도 방패들고 나서는건데 크크크
16/10/24 11:44
SKT 감독 인터뷰도 이해가 가고, 삼성 감독 인터뷰도 이해가 가고,
삼성팬들 화내는 것도 이해가 가고, SKT 팬분들 발끈하는 것도 이해가 가고. 어느 한 쪽 편 들면서 참전할 생각 없이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팝콘각... 이긴 한데, 결승전 이후를 생각해보니 엄청 피곤하네요. 이렇게들 날이 서있으니....
16/10/24 11:47
몇몇분들은 이걸 간과하고 계시던데 트래쉬 토크와 잘못하지도 않은 것을 잘못했다고 몰아버리는 인터뷰는 명백히 다른 겁니다.
적어도 삼성은 이번에는 전혀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경기를 앞두고 뜬금없이 불려놔와서 졸렬한 팀으로 이미지가 덮어씌워진 겁니다. 너네 못하니까 결승와도 우리가 이김 정도의 트래쉬 토크였음 절대 이렇게 안됐겠죠.
16/10/24 11:47
꼭 잘못한 사람을 찾으려고 해요. 날카로운 사람들...
국가대항전도 아니고 그 와중에 커넥션이나 스토리도 없는 팀간의 결승전이라 안 그래도 재미없어 죽겠는데, 의도가 어찌됐던간에 이 정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16/10/24 12:52
언젠가 본인 잘못도 아닌일로 뒤통수맞는 상황이 왔을 제3자가 보기에는 재미있는 상황일 수 있으니 자기는 시비 가리지 않겠다고 꼭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16/10/24 11:48
그나마 같은 인터뷰였어도 4강 끝나고 했으면 트래쉬토크 느낌도 났을텐데 그만 하루 전에 말해버리는 바람에 상대팀을 흔드는 것 같은 모양새가 나서 난리가 난 것 같아요. 발언 자체도 상대를 상도덕도 없는 팀으로 만드는거라 선악구도 짜기 쉬워서 더더욱 난리가 났구요.
16/10/24 11:51
저는 불판 글들 보면서 궁금한게 그럼 사과는 왜 했다는건가요? 본인들 이야기 대로면 사과 할 사건도 아니고 꼭 잘못했다고 사과하는게 아니면 도대체 그러한 사과에는 어떤 의미가 있고 무엇을 사과했다는거에요? 그리고 왜 한 건가요? 본인 인터뷰가 생각보다 파장이 커지니까 그럴 의도는 아니였다고 사과했다고 보는게 제일 합리적인 추론 아닌가요? 이게 아니면 도대체 skt 감독은 왜 사과했으며 무엇을 사과했다는건가요? 그냥 의례적으로? 예전에 유행했던 티파니 사과문처럼 무엇을을 아예 거세한 사과를 했다는건가요?
그리고 이거랑 별개로 이 사건에서 가장 큰 주체는 세분류입니다. skt관계자(감독님) 삼성 관계자 그리고 중간에 여러 악영향을 끼쳤던 어그로. 어쩃든 두 이해 당사자인 SKT랑 삼성은 슬슬 마무리 하고 결승 준비하는 모양세입니다. 실제로 해결이 됐건 안 됐건 이 인터뷰들보다 중요한건 본인들 결승이니까요. 어그로들이 무슨 집단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얘네한테 책임을 묻는거도 실현 불가능하죠. 사실상 끝났습니다. 그냥 어그로들이 본인들 잘못이고 실수였다고 인정하면 최선이지만 그럴리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끝난 떡밥입니다. 제일 큰 이해 당사자들이 이거 그만 신경쓰고 이제 결승 준비 한답니다.
16/10/24 12:02
이거 답이없죠 입장도 제각각이고 그 제각각중에서 또 반박할만한것을 골라다 댓글쓰고하다보니 끝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의 억울함이 풀어졌으면 된거라 생각합니다. 그만 욕했으면 좋겠구요 또 그만 옹호했으면 좋겠구요. 여담으로 락스 팬이라 SKT에게 진 직후에는 삼성이 결승서 이겨주길 바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또 그런 감정도 없어졌네요. 삼성의 감동스토리도 보고싶고 페이커의 슈퍼플레이도 보고싶고.. 딱히 응원팀없이 결승전 볼듯하고 두팀 선수들 모두다 화이팅입니다.
16/10/24 12:03
드디어 관례드립은 사라졌네요. 뇌피셜엔 역시 팩트 몽둥이가 답입니다.
어차피 뇌피셜로 서로 싸우다 결승전 시작과 동시에 끝날 문제고 나~중에 사건 당사자들 중 한 명이 BJ나 스트리머되서 추억썰 풀 때 아~ 그때 그런 일이 있었지 하면서 낄낄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때나 되야 제대로 된 팩트가 나올 문제 같구요. 항상 아침에 경기해서 - 왜 미국은 새벽에 경기를 하죠?! - 술이랑 배달음식과 함께 관람하기 메롱한 상황이라 슬프지만 결승에서 명경기들 많이 나와서 아쉬움을 달래줬음 합니다.
16/10/24 12:51
괜찮습니다 는 피해자 측이 해야할 말인데
가해자 측이 이 정도는 어떠냐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뿐이죠. 스크 팬에겐 스크와의 스크림은 모든 팀의 의무겠죠.
16/10/24 13:00
피해자가 누구고 가해자가 누군지 특정해 주셔야 서로 허수아비 안 칠것 같으니 정확히 말씀 부탁드려요.
그리고 스크팬 아니더라도 기회의 불공평은 보기 안 좋아요. 그걸 불문율과 같은 뇌피셜 드립으로 포장한 분들은 보기 안 좋아서 댓글 쓴거구요. 근데 제 댓글에 대댓글 다신거 맞으시죠? 언급하신 내용들이 제 댓글 내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6/10/24 13:18
아마도 피해자는 삼성 게임단 구성원이 맞겠죠?
가해자는 그럼 누구죠? 댓글 쓸때 뇌피셜로 가정해서 아마 이거겠지하며 글 쓰다가 그게 아니면 그거만큼 뻘쭘하고 허망한게 없거든요. 짚고 넘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16/10/24 13:26
그러면 의문인게 제 댓글에 대댓글을 다신 이유를 모르겠어서 말입니다.
제가 괜찮습니다라고 말한건 아닌거 같고 제가 가해자 피해자 당사자도 아닌거 같은데 ?표만 떠오르는 댓글이라 짚고 넘어가려고 한 겁니다.
16/10/24 13:32
아 죄송합니다 제가 주어를 생략해서 오해를 드렸군요.
호리 미오나님이 왜 제 댓글에 대댓글을 다신지 모르겠다는 말이었습니다.
16/10/24 13:31
기회의 불공평 같은 소린 스크는 연습할 컴퓨터가 없고 삼성은 있을때나 하는 소립니다. 그것도 주최 측 잘못이거나 상대의 방해 때겠죠. 스크림은 의무가 아니고, 스크림 상대 제때 섭외하는 것은 능력의 범주입니다.
가해자는 당연히 스크 팬덤이고, 피해자는 삼성 선수단이며, 넓게 보면 삼성 팬덤도 포함됩니다. 스크 팬덤의 갑질에 선수단만 시달렸다고 볼수없죠. 그리고 그 원인이 공교롭게도 팀 뿐만 아니라 성까지 똑같은 최 감독의 부적절한 언플 때문인 이상, 가해자에 스크 감독도 포함되죠.
16/10/24 13:37
가해자가 왜 스크 팬덤인가요. 삼성을 싫어하는 악성팬들 문제지. 그 사람이 스크팬일지, 삼성까일지 어떻게 알고 스크팬덤이 문제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16/10/24 13:46
말씀하신건 평등 불평등 개념이신거 같고 저는 공평 불공평 이야긴데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스크림이 무슨 의무도 법적 보장을 받아야 할 문제도 아닌데 불평등은 너무 나갔죠. 그리고 또 다시 돌아와 가해자 피해자 특정을 해주셨는데도 제 댓글에 대댓글을 다신 맥락이 이해가 안 갑니다.
16/10/24 13:15
개독은 개신교가 안고가니까 문제고요. 그게 현실이든 온라인이든
SKT팬덤은 안고 안갑니다만?? 뭐가 딱 들어맞는건지 설명좀 부탁드릴까요? SKT가 악성악플러 안데리고 다닙니다. 그 악성 어그로꾼 덕분에 14년도 경기력 개박살나고 흑역사 찍었는데 무슨 팬덤내에 악성 어그로를 달고 다닌다는건지 모르겠네요.
16/10/24 12:56
스크 팬 쪽수놀이는 스타 때부터 계승되어온 스크 팬덤의 유구한 전통이죠. 변명도 똑같아요. 우리가 너무 잘해서 쟤들이 질투하는 거다. 오죽하면 남들이 그럴까, 실력 말고 다른 이유는 없는지, 본인들 잘못은 생각도 않죠. 그게 스크 팬덤의 특성인지, 공교롭게도 두팀 다 강팀이라 팬덤 성향이 비슷한 건지, 구성원도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롤에서도 계속되어온 만큼 이번 사태가 그리 놀랍진 않습니다. 다만 다수 가해자 특유의 그 뻔뻔함이 지겨울 뿐이죠.
16/10/24 13:36
그건 스크팬 특유의 뭐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팬덤 큰 곳은 게임이든, 스포츠든, 연예든 다 똑같거든요. 당연히 사람이 많으니까 뻔뻔한 사람도 많고 괴상한 논리를 펼치는 사람도 많은거죠. 이런 일이 일어날때마다 선긋지 않고 SKT팬이 문제야! 라고 외치는 진영 논리는 정말 지겹네요.
16/10/24 17:29
가해자들은 항상 잊더라구요. 모른척 하는건지...
시간이 지나서 다들 그러려니 해주는거지 이스포츠판에 끼친 해악은 임요환, 최연성 이하 스크팬이 압도적이죠. 이윤열부터 전상욱 박태민 박성준 기타 등등 관련된 선수만도 몇인데요^^; 애시당초 이걸 거부하고 나오시니 경악스럽고 당혹스럽고 혐오스럽네요.
16/10/24 17:35
저는 스타때 스크팬도 아니었는데(삼성전자 팬) 이상한 착각을 하시는것 같네요. 혐오라는 단어까지 쓰시니 도리어 불쾌하네요.
타 팬 입장에서 봐도 스크팬으로 집단화 시킬정도로 무슨 해악을 끼쳤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어떤건지 구체적으로 좀 말씀해달라는 건데 무슨말씀이신지?
16/10/24 17:46
삼성하곤 엮일 일이 별로 없었던 거죠. 기껏해야 김택용ㅡ송병구 정도? 그나마도 이건 대다수가 김택용 손들어주는 건이니 논쟁 성립이 안되고요.
굵직한 선수 이름까지 읇어드렸으면 됐지 님이 스타1 역사에서 어디부터 어디까지 아는지도 모르는데 뭘 설명하란 겁니까? 그 장구한 이윤열팬의 대임요환팬 항쟁사를 이댓글에 읇어달라고요? 흐... 소위 리그 브레이커론의 시작이 임요환 떨구고 박성준 올라간 때부터인 건 아시나요? 박태민ㅡ전상욱, 김택용 같은 선수들 티원팬이 전 소속팀 팬들 찍어누른 것도 벌써 10년된 얘깁니다. 최연성 선수ㅡ코치ㅡ감독 인터뷰 이슈마다 벌어졌던 수많은 일들...아마 스크 팬 말곤 좋은 기억으로 가진 사람 없을 겁니다. 스크 팬이 강도경 감독에게 좋은 기억이 없듯...이라고 말하면 아시려나 모르겠네요. 이런 에피소드를 하나도 모르시면서 당당하게 스크팬이 언제 그런적 있냐 기억이 안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니.
16/10/24 18:06
자기가 선수이름까지 댔는데 뭘더 설명해달라는 거냐! 로 나오니 할말이 없네요.
제가 에피소드 아는지 모르는지는 어떻게 단언하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회원번호만 봐도 제가 호리 미오나님보다는 스타 커뮤니티라는 pgr에 훨씬 오래 상주해있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애초에 이런 공격적인 댓글 나오는것도 어이가 없네요. 호리미오나님 논리대로라면 그 '선수 이름'만 보고 사안을 이해 못한 제가 무지한거니, 더 이상 댓글은 굳이 호리 미오나님께 안달겠습니다.
16/10/24 18:35
회원번호로 올드부심인가요 크크 와 이거 피지알에서 오랜만에 보네.
쏘원이니 질레트니 10년전 얘기 말고,배틀탑이랑 키글이 뭔진 아십니까? 우승상금 5천만원짜리 apgl이란 대회는 아십니까? 게임큐나 itv 같은 누구나 다 아는 양대리그 외 대회 말고 크레지오나 지지티비는 아십니까? KTB 퓨처스, 브이나라라는 팀이나 그 주요 멤버 아십니까? IS 나 게임아이 말고요. IS 감독이 3명었던 건 아세요? 부심 부릴 걸 부리세요.모르면 정중하게 물어보거나 잘 몰랐다 인정하면 되지 말꼬리가 쓸데없이 기네요. 난 알지도 못하는데 뭔 소리냐고 되묻지 말고.
16/10/24 17:35
다른 선수 다 떠나서 이윤열 선수 당했던거 하나만 생각해봐도 지금 스크팬들이 일부 스크팬만 그러는거다 우리만큼 악성어그로들 싫어하는 팬덤없다. 라는건 진정성적인 측면에서나 풍자적인 측면에서나 딱 기독교와 개독 관계랑 비슷한거죠.
16/10/24 17:43
그게 가장 대표적이고.. 사실상 비난의 수위가 높았다기보다는 물량으로 밀어붙였죠. 이윤열 선수가 워낙 인간이 독하질 못하다보니 그런쪽으론 사고가 없어서 그런 것 말고는 특별히 욕할게없으니까... 대신 그런 식의 비난의 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뭐 지금도 이어내려와서 마찬가지지만 그때도 임요환 선수 팬들이 워낙 많았으니까요. 최연성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끝내 이윤열 선수에 대한 지독한 열패감을 이기지 못했을텐데 이윤열선수가 최연성 선수한테 항상 고배 마시는거 보고 세상 참 재밌다 싶더군요.
16/10/24 17:47
당시 저야 나이대가 급식 챙겨먹었던 나이라 모든 포탈 사이트와 그 인원들의 내용을 파악은 못했지만 얼추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 수위가 엄청나게 심했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어느 집단 개개인의 팬이건, 팀의 팬이건 이런 현상은 계속 봐왔던 것 같은데 유독 스크팬만 언급 되는게 맞나싶어서 문의 댓글 달아봤네요.
16/10/24 17:52
당시 4u-동양-스크 요팀 이나 지금의 스크나 해당 종목에서 최고 명문 뽑으라면 아마 10에 7,8정도는 뽑힐 팀이기때문이고 승리자dna 드립이 반우스개더라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못할정도로 강팀인데다가 임요환이라는 이스포츠 최고의 스타에서부터 공백기간없이 계보를 잃지않고 내려온 팬덤이기때문에 물타기, 돌려깎기 등의 정치질도 심하고 악질 팬들도 그만큼 지독하고 많은거죠.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스크팬들의 일부드립을 어느정도는 인정합니다만 기분좋고 신날때 그 일부(라기엔 너무 많은)덕분에 더 신나고 더 기분 좋았으면 그 일부때문에 스크 팬덤이 욕먹는 상황도 어느정도 감수하고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6/10/24 17:55
당장에 이번 논란만 봐도 스크팬들이 워낙 많다보니 스크팬들이 억울해하면서 다는 댓글들이 엄청 보이잖아요. 이러니까 제 3자가 보고는 피해는 일부 스크팬들이 입혀놓고(보기에 따라서는 스크감독도 책임이 있고) 억울해하는건 스크팬들이냐는 느낌이 들죠. 별일 아닌데 왜들 난리냐 쿨하질 못하게 이런소리도 스크팬들이 하고있고... 그런 소리는 해도 삼성이 해야죠. 사실 이런것도 소름돋는게 임요환 선수의 핵논란때도 그랬고 최연성 선수(당시 코치) 영광에 취한자는 죽은자다 논란때도 스크팬들은 이런 포지션이었죠. 물론 죽은자다 드립은 후에 정의구현이었던걸로 밝혀지긴 했지만요.
16/10/24 18:08
전 호리미오나님 댓글 내용이 궁금했던건데 오히려 몽구스님이 설명해주시는 꼴이 됐네요. 저도 최연성 선수 당시 죽은자드립, 가위바위보 싸움 이런거 많이 싫어했었는데 딱히 스크팬들이 이걸 실드친다는 느낌은 못받았었는데 잘 몰랐나봅니다.
어떤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16/10/24 17:48
그때나 지금이나 일부 드립치는거 보면 진짜 기독교랑 똑같아요.
임요환은 창조적이고 최연성은 타고난 전략가고 이윤열은 그냥 물량만 잘뽑는 기계론만 해도 진짜 크크
16/10/24 12:57
왜 또 이런글 쓰신건가요.그 이상의것을 원하는건가요? 지금 또 댓글에 뇌피셜이 난무하는데
그 전 글부터 뇌피셜을 진짜 인거 마냥 쓰시는 피지알러분들은 지금 그 어그로들이랑 다를게 뭐에요? 도대체? 그리고 사람들 반응보면 감독 실언했고 삼성감독한테 한번 더 사과를 하고 skt팬덤은 쪽수로 밀어붙이는 적만드는 X독교 종교적 쓰레기 악질 팬덤이라고 인정하고 기사나 인벤, pgr 에 사과글 올려야할거같은데...
16/10/24 13:17
냉정히 말하면 커뮤니티에 사과글은 올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어느쪽이든 욕하고 정도 이상으로 일크게 굴린건 대중들이 한짓이고, 이이상의 사과는 굳이 받는다면 해당 팀원들이 받아야할 몫이지 대중이 받을 몫이 아닙니다.
16/10/24 13:36
지금까지 감독이 실언한거 인정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무슨 희대의 악질에 쪽수로 밀어붙이고 적 생성하는 종교적 쓰레기 팬덤으로 낙인찍고 일반화 시키려는거같고 그리고 어제부터 잘못 그 이상의 것까지 끌고와 뇌피셜까지 더하면서 까는거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또 지금 글들만 보면 그 이상의 행동과 사과를 원하는거 같구요. 악질팬 어그로들 지긋지긋해 죽겠는데 은근히 이기회에 같이 끼워팔려는거 같아서 좀 어이가없네요. 답해주신글처럼 팀,감독선에서 끝날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6/10/24 13:17
SKT팬덤이 계속 무슨 악의 무리마냥 묘사하는분들 계신데
현 롤판에서 CJ와 더불어 가장 악성 어그로꾼들 덕분에 치를떠는 팬덤이 SKT입니다. 14년도 푸만두 은퇴하고 조작드립난무 하고서 경기력 개박살나고 흑역사 찍고 희대의 코메디찍은건 생각들 안나시나 봅니다 그려. 악성 어그로랑 제발 팬덤에서 나오는 말이랑은 좀 가려 씁시다.
16/10/24 13:53
네이버에서 삼성 욕했던 인간들의 반수 정도는
SKT가 한번 질때마다 퇴물, 느그혁 거리면서 어그로끄는 인간들이라는데 제 전재산도 걸수있는데 말이죠.
16/10/24 13:20
사과문자를 보냈으니 잘못한거라는 논리는 무슨 초딩논리인가요 크크... 최감독이 잘했다는건 아닌데 이글은 싸우자는 글밖에안되는데 무슨의도로 쓴글인지 모르겠네요
16/10/24 13:33
확실히 이번 롤드컵 결승전에 작년 롤드컵처럼 암사자 드립같이 커뮤니티를 파이어 시킨 게 없어서 좀 심심하고 뭔가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하긴했는데... 이런건 아니였는데 말이죠.
16/10/24 13:46
그만좀 싸우세요 다들 이게 무슨 문제가 됩니까? 그저 SKT팬덤이 아닌 '악성'팬덤들이 분탕질치는거 가지고 서로 괜히 건들지 맙시다............ 최병훈감독 인터뷰도 조금 잘못한게 있지만 이걸 가지고 여기까지 오게 만든 자들이 문제죠
16/10/24 13:49
대충 봐서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는데, 제가 보기엔 누구도 잘못한 게 없는 거 같은데요.
슼 입장에선 분통 터질수도 있고 아쉬움을 토로할 수도 있으며 삼성도 무조건 해줘야 할 의무도 없구요. 기자도 그 기사에 과장이나 왜곡이 없었다면 잘못이 없습니다. 그냥 쪼잔하다느니 뭐니 몰아가는 사람들이 잘못인 듯.
16/10/24 14:16
최병훈감독의 말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우범 감독도 마찬가지로 이번일로 선수들이 흔들릴 수 있으니 화가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잘못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이걸 트래쉬토크니 웃고 넘기자느니 꼰대라는 표현으로 넘길만한 일은 절대아닙니다. 이번일은 절대 유쾌하게 넘길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거죠. 계속 하자는게 아니라 이건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16/10/24 14:33
SKT 감독이 잘못한 것 같지도 않고 삼성 감독이 잘못한 것 같지도 않은데...
도대체 누구의 잘못으로 끝내야 만족하려는 건가요. 첫 인터뷰를 한 SKT 감독의 잘못으로? 스크림을 해주지 않은 삼성의 잘못으로? 흔하디 흔한 감독들의 인터뷰가 이렇게 시끄러워질만한 거리가 되는지도 의문입니다. 언젠가 이런 뉘앙스의 댓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 이스포츠 선수들과 코칭 스테프들은 너무 몸을 사린다. 팬들의 눈치를 너무 보기에 흠이 잡힐만한 거리를 만들려고 하질 않아서 인터뷰가 재미없다. 스크림을 해주지 않아서 아쉽다. 라는 글이 상대를 디스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날 선 반응을 할 필요가 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왜 스크림을 해주지 않은 팀에게 비난을 하나요? 왜 그런 인터뷰를 했다고 인터뷰이에게 비난을 하나요? 그들의 말 한 마디에 이렇게 날선 반응을 하고 말도 안되는 비난이 쏟아지는 모습과 그 비난들로 상처받는 그들을 보면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모든 인터뷰를 보이콧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16/10/24 14:53
감독들의 인터뷰가 큰 잘못이었고 누군가는 사과해야하는 그런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만
최병훈 감독의 스크림 관련 인터뷰가 '삼성이 스크림을 거절해서 좀 섭섭했다' 라는 맥락은 아니긴 했죠. '다들 우리가 졌으면 하는 것 같다' 와 '(~ 차원인지는 몰라도) 스크림을 안해주더라' 라는 말이 인터뷰에 동시에 등장하니 삼성 팬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을 디스하는 쪽으로 충분히 해석 될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런 의도였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이 정도의 디스야 충분히 할 수 있는 인터뷰라고도 생각합니다. 다만 전 오히려 최우범 감독 인터뷰가 아쉬운게 저렇게 강하게 불만을 표출할게 아니라 "우리는 락스와 먼저 스크림을 해서 혹시모를 전략유출 때문에 스크림을 정중히 거절했는데 세계최고 팀 감독님께서 왜 그런 피해의식을 가지고 계신지 잘 모르겠다" 정도로 인터뷰를 했으면 더 재미(?)가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크 그러면 더 활활 타올랐으려나요...
16/10/24 16:58
선수와 코치를 게임하는 기계와 프로그램 넣어주는 프로그래머 정도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기계에 열광하긴 쉽지 않아요. 프로스프츠도 설정된 라이벌에 대한 경쟁심이란 이름의 적개심으로 돌아가는데, 이스포츠라고 그렇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지금 비난을 퍼붓는 사람들이 많고 싸우는 상황이 되었는데, 도를 넘지만 않으면 이것도 뭐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16/10/24 14:44
공통적으로는 다들 SKT감독 인터뷰 보고 삼성팀 싸잡아 욕한 '사람들'이 문제라는 건 인식하시는것 같네요.
다만, 그 '사람들'을 'SKT 전체 팬덤'으로 보느냐 아니면 '악성 어그로꾼'인데 왜 싸잡아서 욕하냐 차이로 이어지는것 같고요. 이 부분은 애초에 서로 상대방이 다르게 생각하는데 뭐 어쩌겠나 싶네요. 제일 큰 피해자는 삼성 전체 팀, 2차 피해자는 SKT 선수들 인데롤드컵 결승전도 1주일도 안남았는데 축제로 즐길 수 있게, 상호 간 비난은 그만해야할것 같네요. 최병훈 감독님 스스로가 사과 문자랑 다 했으니 결말은 당사자간 맺었는데 다시 감독단 이야기 꺼내는건 아닌것 같네요.
16/10/24 15:15
애초에 롤드컵 4강전 연습환경과 국내 연습 환경이 달라서 생긴 오해이고
skt 감독은 어찌됐든 논란을 만들어서 상대팀에게 피해를 끼친점에 대해 사과를 한 모양새인데 그걸 스크림 발언 잘못 인정 이라고 하는분들이 많네요. 일단 스크림 발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걸 확대 재생산 한 사람들 잘못이죠. 그동안 롤드컵 4강에선 서로 가리지 않고 스크림을 해준 모양새인데 그 부분을 잘 설명하고 삼성과 스크림을 잡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다르게 생각해 보면 skt 측이 그걸 설명 안하고 무작정 스크림 잡으려고 했을까 싶기도 하고...
16/10/25 13:56
피넛이 한 인터뷰(자기이름외치면서 응원받을때 짜릿한기분이든다 고맙다고..)랑 락스애들이 게임중에 밝은표정을 보여주는것때문에 연호해준팬들이 많았다곤 하더라고요
근데 그럼 지들도 하던가...자기들 안해준다고 찡찡대는게 문제...긍정적으로 인터뷰하거나 팬들이 좋아할모습을 본인들이 보여주면 되는걸...
16/10/24 15:46
삼성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이글 쓰는 사람들은 대체 뭘 바라는걸까요.
최병훈 감독의 대네티즌 사과? SKT 팬들의 대대적인 사과? 악성팬들의 사과? 뭘 바라고 자꾸 이 논쟁이 길어지는걸까요. 그 어느것도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데.
16/10/24 17:32
스크 팬덤이 일부 드립 그만치고
반성하고 자숙하면 벌써 끝났을 일이죠. 뭘 잘못했냐 그럴수도 있지 무개념 맘충마냥 딴소리하면서 일이 커졌죠.
16/10/24 17:39
SKT 팬덤, 나아가 이스포츠 선수단은 유별난 악질이라는 프레임 씌우기죠. 어느 정도는 이루어진 모양새고.
사실 이번 일로 이루어졌다기보다는 그냥 원래 성향을 가지고 있던 이들이 강화하는 기제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만. 팬덤이 무슨 동질성 유지가 가능하고, 그래야할 의무가 있는 집단이라고 단체 행동으로 수질 관리를 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네요. 아마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은 결국 일베의 존재 자체를 박멸하지 못했으니까 한국 남자들은 전부 일베랑 한통속이라는 주장에 반대하지 않으시겠죠?
16/10/24 18:01
이 댓글은 좀 어이없네요. 애초에 불편한군단, 쌍욕각 인정? 젊은 꼰대들 트레쉬 토크도 모르는 언어능력 떨어지는 모지리들이냐라고 원색적인 비난하면서 먼저 불판깐게 SK측인데 이것도 삼성이 문제네요 크크크 그냥 무조건 삼성쪽이 문제군요.
시작은 우리가 먼저 니네들은 꼰대고 쌍욕먹어야 한다고 시작했지만 니네들은 왜 길게 가는지 이해 못하겠다 이건가요? 죽빵먼저 갈겨놓고 왜갈겼냐고 하니 바라는 게 뭔데 자꾸 걸고 넘어지냐 이건가요? 아무 이해관계 없는 저까지 끼어들게 만들 정도로 원색적인 비난으로 불판 깔고 어디 한번 다같이 욕해보자 라고 시작한 게 어느쪽인데 먼저 욕해놓고 욕먹은 쪽한테 이제와서 원하는 게 뭐냐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16/10/24 16:52
대놓고 한쪽에 치우친 의견과 제목으로 어느한쪽 까달라고 불판놓고 시작한게 어딘데요.그래놓고 밀리는듯하니 이쯤하자 이건데...
최소한 저는 제목 수정정도는 할줄 알았습니다 남 꼰대취급하고 자기는 좋은소리만 듣길원하는건 이기적인거죠
16/10/24 17:08
애초에 뇌피셜 vs 뇌피셜 끼리의 싸움인데 끝이 날리가 있나요
영원한 논쟁거리로 남겠죠 대중들의 편견으로 박힌 이미지는 영원히 갈거구요 진흙탕 싸움으로 가면 사건의 팩트는 어떻든 상관없어집니다. 말하고보니 정치판과 다를게 없네요 크크
16/10/24 17:38
가해자=인터뷰 이상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진지 드신 대법관들
피해자=별 생각없이 커뮤니티 들어왔다가 이상하게 파이어 된 걸 보고 불쾌해진 별 생각 없던 사람들
16/10/24 18:14
최병훈 감독 인터뷰는 고의든 실수든 명백한 버스터콜 아닌가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추론해보면 이해관계상 그 버스터콜에 응했을 가장 이해관계 큰 팬덤은 sk팬덤이 맞을 거 같은데... 그 버스터콜로 집단린치를 당하고 온갖 악플을 다 맞은 삼성감독이 능란하게 대처하진 못했더라도 억울할만은 할 것 같은데요. 위의 일부 댓글을 보면 sk감독님이 스트레스 받고 서운했을 거에는 너무나 잘 깊이 공감하면서, 삼성 측의 억울함에 대해서는 참으로 쿨한 듯한 관점들이 있어 그 괴리감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애초에 버스터콜도 슼 쪽에서 나왔고, 그에 대한 호응도 슼쪽에서 나왔다면 그냥 슼 팬덤 쪽에서 자중하고 잠시 역풍이 지나가길 기다렸으면 잠잠해졌을 일인데, 잘못 날린 바람에 대한 역풍조차 못 참고 계속해서 실드와 물타기로 역풍을 부채질하니 자꾸만 일이 이리 커지는 거 아닐까요?
16/10/24 18:26
공감 가는 댓글이네요. 억울한 스크팬들도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닙니다만 지금만 봐서는 가장 억울한 소리를 크게 내는게 스크팬이니 이건 옳지 않죠. 그리고 그냥 솔직하게 팬으로써 보여주는 모습은 이해라도 되지 제 3자인 척 물타기로 정치질하는 것은 정말 혐오스럽네요.
16/10/24 18:28
악성팬 및 어그로꾼과 그냥 SKT팬을 구분하지 않고 몰아서 "SKT 팬덤"으로 까기 바쁜 분들은 정당하게 비판하는 팬과 SKT를 혐오해서 까는 사람을 구분짓지 않고 몰아서 "SKT 까"로 취급해도 별 말 안하시겠죠? 일부드립은 그냥 기독교 같은거니까요? 빠와 까는 통한다고 서로 구분짓지 않고 그냥 몰아서 까기 시작하면 결국 진영가르기 밖에 안되는겁니다. "넌 어차피 SKT 싫어하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싫어할거잖아?" 이렇게 말하면 그게 무슨 대화가 이어지나요? 그런 논리는 똑같이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16/10/24 18:31
그렇게 따지면 세상 모든게 다 옳지않죠. 많은 종교들 중에서 유독 기독교가 문제가 되는건 규모가 제일 크기 때문에 그 어두운면도 제일 크기 때문이구요. 마찬가지로 t1이라는 팀이 롤 구단중에 가장 명문이고 대단한 팀이기때문에 팬덤 크기도 몹시 크고, 유독 악질적인 사람들도 많고 사건 사고도 많은건 당연한건데 자꾸 왜 그걸 부정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사건에서 명확하게 가장 먼저 잘못한 것은 스크를 응원해서 삼성을 비난한 사람들이고, 그런 사안인 이상 억울한 스크팬들도 좀 조심스러운 태도로 접근해야지 나는 악질팬이 아닌데 걔네때매 왜 우리가 욕먹냐고 억울하다고 가장 큰 소리 내고있으니 사람수로 밀어부친다고 반감을 사는겁니다. 심지어 제 3자인척 별일아닌데 왜들 난리야 이래서야 인터뷰에서 무슨말 하겠나 재미없게 이러는 물타기도 많구요.
16/10/24 18:46
일단, 종교랑은 전혀 다른 얘기구요. 팬덤이 크기 때문에 이상한 의견을 말하거나 어그로를 끌거나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당연히 알고 있고, 부정하지 않습니다. 누누히 얘기하지만 삼성을 비난한게 SKT팬일지, 삼성까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아니, 삼성까가 섞여있을 확률은 100%에 가깝죠. 이전에 SKT에서 문제가 되었던 뱅이나 블랭크의 트롤 사건으로 욕을 먹는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들은 명백히 잘못 했으니까요. 문제는 이번사건은 문제를 일으킨 주체가 확실하게 일부 악성팬(SKT팬과 삼성까가 섞여 있겠죠)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SKT팬까지 같이 욕을 먹고 있으니 반발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차라리 최병훈 감독이 잘못했다/그럴수 있다 이런 주제로 파이어가 됐다면 서로 의견개진을 하거나 가치판단의 문제로 넘길 수 있지만 왜 일부의 극성팬들로 인해 파이어 난 상황을 SKT팬으로 몰아서 까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말입니다. 그 악성팬들 까면 저도 동조해서 같이 까드리겠습니다. 걔네가 문제거든요.
16/10/24 18:50
현재 롤판에서 볼때 삼성을 비난한건 skt팬이 제일 많을 것 같네요. skt팬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인격자라고 주장하는건 아니시죠? 삼성은 괄목할만한 성적을 낸지도 얼마 안되서 팬도 얼마 없고 팬 많은 팀들에 좌절을 안겨준적도 없고 팬이 얼마 없으니 극성팬이 정신승리하느라고 타팀 팬덤 건드린적도 별로 없고 안티팬들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습니까? 지금 생각해보니 묘하게도 전신 삼성이 14년도에 skt를 완전히 침몰시켰으니 삼성안티가 유입될 가능성이 그나마 가장 큰 곳은 skt팬덤이긴 하겠네요.
어쨌든 제 관점에서는 이번에 삼성 비난한 사람들에 skt팬들이 많다는 것은 당연한 거라고봐요.
16/10/24 18:56
그거야 몽구스님 생각이죠. 같은 논리로 가면 "SKT까가 많으니까 이번에 SKT를 비판하는 사람들중에는 SKT까가 많겠지. 그 사람들이 무슨 이성적으로 비판을 하겠나.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안듣겠네."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한거죠.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말이죠. 이런식으로 주장하면 그냥 서로 얘기 안듣고 목소리 크고 숫자 많은 쪽이 이기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바로 그 양상으로 말이죠. 아무리 말해봐야 "어차피 너네 SKT팬 모두의 잘못" 이렇게 말하면, "어차피 너네는 SKT까니까 그냥 내 할말만 한다" 이렇게 말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SKT 팬 입장에서도 일부극성팬들에게는 아무런 논리도 없다는거 뻔히 압니다. 걔네야 뭐 SKT를 건드려서 열받았는지, 삼성에 무슨 악감정이 있어서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일방적으로 욕하고 말겠죠. 왜 그런 사람들 때문에 같이 몰려서 까여야 되냐고 묻는겁니다. 그냥 구분지어서 악성팬들 까면 평범한 팬들은 같이 까줄텐데 말이죠.
16/10/24 19:00
어차피 사안 커져서 악질들 몰려들면 개싸움되서 옳고그름 따지기 애매해지는건 당연한거죠. 하지만 이번건에서 어쨌거나 누가봐도 가장 잘못했다 라는것은 skt감독의 말에 동조해 삼성을 비난한 사람들이고, 정황상 그 집단에 속해있을 확률이 가장 큰것은 skt팬덤(의 일부)인 이상 각자 억울한 부분들 다들 있겠지만 skt팬이 앞장서서 목소리 높여 억울함을 토로하는것은 옳지 않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게다가, skt팬덤이 워낙 크다보니 skt팬덤의 일부가 일부라기엔 너무 많아요.
16/10/24 19:07
그러니까 그 정황상이라는게 몽구스님 생각이라구요. 어차피 똑같은 논리로 가면 건전한 사람이 건전하게 SKT를 비판하는건지, 악질 SKT까가 그냥 SKT팬 몰아서 SKT를 까는건지도 구분 안갑니다. 그리고 SKT팬이 억울하다고 하는건 pgr이니까 억울하다고나 하지 다른 커뮤니티였으면 그냥 SKT까들 신났네 하고 똑같은 진영논리로 가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최소한 pgr에서만큼은 그런 악질팬들은 선을 확실하게 긋고 얘기를 나눠보자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SKT팬이 억울하다고 하는 부분은 SKT감독의 말에 동조해 삼성을 비난한 사람들과 아닌 사람을 구분지어 달라는 것 뿐입니다. 최병훈 감독이 잘하고 삼성이 잘못했네 이렇게 비난하는 사람은 억울하다는 얘기도 안꺼내죠.
16/10/24 19:08
아니 까와 빠의 영역을 떠나서 사건만 보자구요. 상식적으로 볼때 skt감독의 발언에 동조해서 삼성을 비난한 집단의 구성원중에 뭐가 제일 많겠습니까? 당연히 말씀하신대로 수가 제일 많아서 어그로도 많은 skt팬덤 아니에요?
16/10/24 19:12
당연히 비율로 따지면 SKT팬이 제일 많겠죠. 그러면 반대로 악질팬과 구분지어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SKT팬을 하나로 묶어서 까는 사람들은요? 그 구성원중에는 SKT까가 제일 많지 않겠습니까?
16/10/24 19:16
말씀하신 부분이 맞겠죠. skt팬덤이 잘못하기를 기다렸다는듯이 치고나와서 어그로들과 평범한 팬들을 싸잡아서 욕하는 사람들중에는 skt까가 많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빠와 까끼리 서로 비난할 명분에 대해서 얘기하고있는게 아닙니다. 거듭말하게 되는 부분이지만 이번 사건에 명확하게 잘못한 쪽은 감독의 말에 동조해 삼성을 비난한 무리들이고 그 무리들에 skt팬덤의 비중이 크다고 볼수있는 상황인데 논란이 됐던 글의 흐름을 보면 억울한 삼성팬들의 목소리보다는 악질팬들과 싸잡혀서 욕먹은 skt팬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더 커요. 이게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겁니다. 게다가 위에서도 제가 쓴거지만 그런 팬들은 이해라도 가지 그와중에도 별일 아닌데 왜들 난리냐고 이래서야 어디 인터뷰하겠냐고 물타기하는 skt팬들도 많잖아요.
16/10/24 19:23
몽구스 님// 그러니까 그건 그 사람들한테 직접 댓글로 다시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아니면 언급할때 처음부터 "일부 악질 SKT팬들은 문제가 있네요" 이렇게만 표현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죠. 그걸 "SKT팬들은 다 문제가 있네요" 이렇게 표현하는데 이게 왜 평범한 SKT팬이 안고가야되는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연대책임도 아니고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SKT 팬이 많으니까 억울한 삼성팬의 목소리보다 억울한 SKT팬의 목소리가 더 크지 않겠습니까? 두 팬 모두 잘못이 없어요. 왜 SKT팬들이 묶여서 욕먹는 것을 억울해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얘기해도 "그냥 너네가 해왔던게 있기 때문에 같이 까이는거야" 이렇게 말하면 "아하 SKT까로구만" 이렇게 생각 할 수 밖에 없죠.
16/10/24 19:28
그건 너무 현실을 안 보시는것 같은데요. 그럼 기독교 개독 논란도 무고한 기독교인들 기분 안상하게 신경써서 잘못한 개독들한테만 특정지은 비판만해야되고 군대 썩었다고 비판할때도 참군인분들 기분 안상하시게 신경써서해야되고, 부패한 공무원들 비판할때도 마찬가지로 청렴한 공무원분들 신경써서해야되고... 어차피 개싸움되면 서로 막되먹게 비난하게 되는건 어쩔수없는 현실이에요. 다만 제가 말하려는건 이 사건을 개싸움으로 만든 책임의 비중이 가장 큰 팬덤이 개싸움에서 억울하게 욕먹었다고 억울해하는 목소리도 제일 큰건 뭔가 상식에 어긋난게 아니냐 라는거죠. 싸잡혀서 욕먹은 skt팬들이 억울해하는거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목소리가 큰 것이지 억울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16/10/24 19:49
몽구스 님// 앞말과 뒷말이 안맞잖아요. 싸잡혀서 욕먹은 SKT팬들이 억울해 하는게 당연한건데 왜 목소리가 크면 안되냐는거죠. 애시당초 아무런 잘못도 없어서 억울하다고 하는건데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현실 따지실거면 애초에 논리적으로 접근 할 필요가 없죠. "너네가 욕먹는건 억울해도 현실이니까 참아" 이거나 "최우범 감독이 욕먹는건 억울해도 SKT팬이 많으니까 참아" 이거나 뭐가 다릅니까. 그리고 말씀한것처럼 얘기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교회다니는 사람한테 다짜고짜 "너네 문제 많은 종교니 너도 문제가 많아"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교회다니는 사람한테 얘기해도 문제가 있는 사람이랑 아닌 사람이랑 구분해서 얘기해야죠. 공무원 친구한테 "하여간 공무원들 썩은건 알아줘야돼" 이렇게 얘기할겁니까? 이해 안가는 말씀만 하시네요. 그게 현실을 보는건가요?
16/10/24 19:52
아니 더 억울한 사람 따로 있고 일부 책임도 있는 마당에 억울한게 맞다고해서 억울하다고 목소리 제일 크게 내는게 말이 맞아요? 세상에 어떤 집단이 지속적으로 물의를 일으켰을때 물의 일으킨 사람만 특정지어서 비판하는 경우가 어딨습니까? 제가 말한 현실은 그 현실이 아니에요.
16/10/24 19:59
몽구스 님// 무슨 그 현실이 그 현실이 아니예요; 똑같은 예를 들어서 얘기하고 있는데. 일부 책임도 있다는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조용히 게임보고 박수치며 좋아한 롤팬이 일부 책임이 있다구요? 그냥 SKT까가 맞나보네 라는 제 생각이 점점 맞는 것 같아지는데요? 아니, 세상에 어떤 사람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물의를 일으킨 사람과 집단을 같이 묶어서 욕을 합니까? 그 사람이 공개적인 장소에 있는데도 그렇게 욕하실건가요?
16/10/24 20:03
뭔 공개적인 장소에요. 인터넷에 어떤 집단의 잘못에 대해 글이 올라왔을때 그 집단에 대해서 그냥 사람들이 비판을 하지 저 집단 전체의 잘못이 아니라 저 집단 중에 이러이러한 사람들만 잘못한겁니다 라고 특정 지어서 누가 비판합니까? 그 현실 그 현실 절대 아니고 잘못 이해하신거에요. 그리고 자꾸 까로 몰려고 하는데 잘못 이해하신게 아니라 잘못 이해하고 싶으신거 같기도 하네요. 개싸움 하고싶으신거면 전 여기서 접겠습니다.
말씀하신 선량한 skt팬이면 밑에 젊은꼰대 글에서 별일 아닌양 물타기하던 skt팬들에도 불쾌함을 느끼셨겠네요? 왜 선량한 skt팬들의 분노와 억울함은 어그로 skt팬들이나 물타기하는 skt팬들보다는 skt까들과 skt까라고 의심하는 사람들에게만 집중되는 겁니까?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 그러겠죠. 삼성팬들은 숫자도 많은 skt팬들이 억울하다고 목소리 높이는 모습을 보며 훨씬 더 억울하겠죠. 그러니까 일부 책임이 있다라는 표현을 썼던겁니다. 까로 몰려고 그런 표현을 기다리셨던거 같은데 책임이라는 말은 사과드리고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더 억울한 사람들은 따로있는데 억울하다고 제일 목소리 큰건 옳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6/10/24 20:25
몽구스 님// 네이버나 인벤에서 그냥 서로 낄낄대며 키보드 두드리고 있으면 저도 이런 반응 보이지 않죠. 어쨌든 사이트 성향상 익명성이 완전히 보장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한명 한명 회원의 존재감이 드러나니까 공개적인 장소라고 했던거죠. 최소한 익명성에 기대어 막말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으니까요. 저 같이 그냥 평범하게 게임을 즐기는 팬이 있는데 이번 일로 인해 "SKT팬들이 다 그렇지 뭐. 너네가 그동안 한게 있으니까 다 같이 묶여서 까여도 억울해 하지 마" 이런 얘길 들으면 당연히 억울하다고 얘길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이번 일에 있어서 책임 질 일을 뭘 했나요? 전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그냥 SKT 게임 보고 좋아했을 뿐이예요. 그런 제가 저런 얘길 들었을 때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구분지어달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거구요. 그리고 저는 밑에 글에서 별일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거기에 대해서 반응을 안한 것 뿐이죠. 만약 친구중에 삼성팬이 있다면 "야, SKT 감독이 경솔했네. 근데 그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섭섭해서 그랬던거 같아. 기분 나빴다면 대신 사과할게" 이렇게 얘기했을 겁니다. 아마 억울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SKT팬의 대부분은 저와 같은 심정일겁니다. 근데 왜 제가 악질팬 혹은 어그로꾼과 같이 묶여서 까여야되는거죠?
16/10/24 20:34
저는 초강팀을 응원해본적이 없어서 제가 겪어본적이 없지만... 최고 인기팀을 응원하다보면 그런일로 욕먹는 일이 잦을테니 많이 억울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때 그 집단을 욕 먹어 마땅한 사람과 억울한 사람을 완벽하게 구분지어서 대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상, 그 집단에 속하신 분이라면 무고하고 억울하시더라도 더 억울하고 더 분한 사람을 생각해서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맞지 않겠냐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진짜 악독한 사람도 있겠지만 비율적으로 극단적인 사람은 적을수 밖에 없으니 표현상 묶어서 비판했다 하더라도 skt팬들은 하나하나가 다 쓰레기다 이런식으로 되도않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겁니다.
16/10/24 20:43
몽구스 님// 그러니까 뭐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건지가 궁금한데요; 그냥 말할때 "일부 악질 SKT팬들이 문제네요"라고만 하면 될 일을 가해자라느니 뭐니 하면서 몰아서 표현하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아니 SKT팬이 무슨 죄악인가요? 접점이라고는 롤 좋아하고 SKT 팀 좋아하고밖에 없는데 집단에 속하면 억울해도 참으라느니.. 이해가 안가네요. 평범한 SKT팬이나 삼성팬이나 똑같이 무고하고 억울한 상황인겁니다. 직장 상사가 "억울해도 어쩌겠니. 현실이 그러니까 니가 참아"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뭐 이해가 안가고 모르는것은 저와 몽구스님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그냥 제 첫 리플때처럼 SKT라고 같이 몰아서 까는 사람은 SKT까라고 생각하는게 편할 듯 합니다. 다른 커뮤니티처럼 말이죠. 이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16/10/24 20:46
세상을 명확하고 단순하게 구분짓고 싶으시면 그냥 하시면 됩니다. 굳이 자극하려고 글로 표현까지 저한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제가 skt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시고 싶으시다면 그걸 제가 막을수는 없겠죠.
16/10/24 20:49
몽구스 님// 처음에 제가 리플을 썼고 거기에 댓글을 단 것은 몽구스님입니다만;; 자극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서로 대화를 했지만 접점을 못찾아서 첫 리플로 돌아간 것 뿐입니다.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16/10/24 21:02
러블세가족 님// 그럼 일부 슼팬들로 구성된 사람들이 삼성을 비난하고 물타기를 시도할 때에 그 사람들에 대해서도 자정의 목소리를 좀 내시는 게 어떨까요?
그런 현상은 눈감거나 슼팬이 아니야 하시면서 왜 가만있는 슼팬만 욕먹냐고 목소리를 높이시면요, 외부에서 보기에 슼팬들의 목소리는 삼성 욕하는 소리, 실드치고 물타기하는 소리, 왜 가만있는 슼팬 갖고 난리야 이 슼까들아 하는 소리밖에 안 들려요.
16/10/24 21:06
ipa 님// 왜 제가 자정의 목소리를 내야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에겐 저의 일이 있고 혼자서 가치판단을 하고 있고 그걸 굳이 표현하지 않을 뿐인데요? 그러면 그렇게 정의로우시면 왜 다른 리플에는 일일히 반응하지 않으셨는지 궁금하네요.
16/10/24 21:21
러블세가족 님// 그렇게 하셔야만 한다는 게 아니라, 슼팬덤으로 묶여서 도맷금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너무 억울하시다면, 슼팬임을 밝히시고 가지고 계신 그 건전한 생각을 표현하시면 되지 않을까 하여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본문에 공감하는데요, 애초에 첫 글이 본문글로 올라왔으면, 그리고 러블세가족님 같은 스탠스를 가진 분들의 댓글이 좀 더 많았다면 이렇게까지 파이어되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첫글이 꼰대를 운운하며 일방적으로 최병훈 감독을 감싸는 듯한 글이었고, 그 아래로 불편한 군단을 들먹이며 그에 동조하는 댓글들이 대세를 이루며 달리다보니 이후에 형성된 슼팬 외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댓글이 이를 다소 격하게 반박하고 그 과정에서 슼팬들이 도맷금으로 넘어가고 그런 거라고 생각돼서요. 심지어 인벤만 봐도 지금 피지알 같은 분위기는 아니던데요. 전혀 비아냥이나 비난의 의도는 없었습니다. 댓글에 다신 러블세가족님의 스탠스가 타팬덤이 보기에도 납득할 수 있는 딱 적절하고 상식적인 입장이라고 생각하거등요.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6/10/24 22:19
ipa 님// 죄송합니다. 저도 위에서 소모적인 토론을 하고 그에 이어 달린 댓글이라 ipa님의 의도를 곡해 했습니다.
그렇게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이유는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의 대부분이 논리 없이 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공허한 외침이 될 것 같아서였죠. 그 외에 제가 의견을 피력하는 이유는 위에서 말했던 이유와 같습니다. 서로 진영논리 외치며 자기만의 의견을 외치는 것보다는 접점을 찾고자 했던거였습니다. 일이 있어서 답글이 늦어 질 수 있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16/10/24 19:43
팩트는 최병훈 감독이 잘못했다는 것과, SKT는 H2K와의 스크림 두 판 정도를 제외하면 일주일간 랭겜만 돌려야 했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모든 것이 추측이거나 오해라고 봅니다.
16/10/24 20:08
에고, 학교 시험이 있어서 아침에 글 좀 쓰고 그 이후로는 피지알 눈팅할 여유가 없었는데, 댓글들을 보다가 제가 글을 약간 분란 목적의 의도로 쓴 것 같다는 의견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SKT 감독님의 인터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삼성 선수들이 욕먹고, 그 과정에서 팬들끼리 할 필요없는 말다툼이 일어나는게 싫어서 말리고자 하는 의도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기분나쁜 표현과 저 스스로도 뇌피셜을 쓰게 되었네요. 혹시나 제 글에서 또 다른 장작의 의도를 느꼈다거나, 불쾌한 기분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16/10/24 21:11
저는 카발리에로 님의 본문글 정도가 슼팬으로서 그 외 팬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딱 적당한 스탠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 역시 최감독의 피로와 흥분에서 온 비의도적인 실언, 그리고 그것이 불러온 예상 이상의 파장이 고스란히 삼성에게로 돌아갔고, 그런 삼성감독 입장에서 다소 격앙된 인터뷰가 나왔다. 정도로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본문에 공감합니다.
16/10/25 09:57
민감한 글을 적으셨으면 실시간은 아니더라도
중간중간 피드백을 하셔야죠 다 끝나고 오시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글쓴이의 의도는 알수없지만 다들 의도적+수상하다고 생각할겁니다
16/10/24 21:51
잘못된 인터넷 팬문화가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내가 욕하는건 니가 말을 실수했기 때문이야. 내가 xx선수를 욕하는건 xx선수가 못했기 때문이지. 내가 솔킬당한건 정글러 때문이지.
16/10/24 22:38
한국 팬덤 문화를 잘 아는 최병훈 감독의 철저하게 계산된 전략 설계라고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삼성이 락스와 스크림을 했을 때 삼성과 SKT의 결승전은 이미 시작되었던거죠.
16/10/24 23:35
모바일시대오면서 사람들이 좌표찍고 몰려다니면서 댓글달고 선동날조하고 공격하고 이런일이 너무 많아서 씁쓸
뭐 이 씬이야 이긴놈이 최고니 이긴쪽에서 자비를 배풀길
16/10/25 13:52
패자 인터뷰같은건 안 하는 걸 떠나서 최병훈 감독이 지고나서 그런 말을 했다면 팀은 멋진 경기를 보여줬는데 감독이란 사람이 승복하지 못하고 추한 변명이나 늘어놓는다면서 가루가 되게 까일겁니다. 이겼으니까 이런 말를 할 수 있게 된거라고 봅니다.
16/10/25 18:19
역시 인터넷 논쟁은 내 생각이 답이고 니생각은 틀렸다의 반복이네요.댓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이 턱턱 막힙니다. 그렇다고 내가 머리가 좋고 글 솜씨가 뛰어난것도 아니고...그만 좀 싸우세요...
16/10/26 00:04
아이돌 팬덤이랑 똑같죠. 전 안방에서나 응원하는 엑소팬이지만 밖에서 보이는 엑소팬들의 이미지는 일부 엑소팬들의 이미지 굴레가 씌여있거든요. 이건 아무리 제가 엑소팬은 그렇지 않다, 엑소악개들의 이미지일뿐이다라고 이야기해도 바깥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그것도 엑소팬아냐? 라고 밖에 안 보이거든요. (뭐 유명한 어그로들이 만든 마이클잭슨vs 엑소라던가, 엑소 군대 안가게 해주세요 등의 댓글류 캡춰들 등등.)
아무리 난 아니에요. 정상적인 팬들이 더 많아요. 그런 소리보다는 정확한 해명과 사과가 제일 깔끔한게 사실이죠. 사실 여기서 정상적인 sk팬들과 악질팬들을 가르던 분들이 정확한 워딩으로 잘못됨에 대해서 이야기 한적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16/10/26 07:10
전 걍 황희 정승의 양시론처럼 둘 다 옳다고 생각합니다.
최병훈 감독님은 최병훈 감독님대로 ROX 우세로 예측하는 게 다수였던 것도 사실, ROX와 삼성하고 스크림을 거의 못했던 것도 사실이니 준비하는데 힘들어서 독기를 품었다는 것을 말했을 뿐이고 최우범 감독님은 최우범 감독님대로 왜 우리 팀을 졸렬한 팀으로 만드느냐! 해서 SKT와의 맞결승에 대비해 인터뷰로 상대 감독의 멘탈을 흔들게 해서 먼저 기싸움에서 승리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봅니다. 뭐 다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6/10/26 19:18
SK에서 삼성선수들 멘탈 흔들 용도로 삼성 4강전 그런 인터뷰를 했다면 모를까 삼성 쪽에서는 일방적으로 얻어맞는거 해명하는 인터뷰였죠 뭔 신경전입니까?
16/10/26 19:22
삼성이 롤드컵 결승 못가고 떨어졌으면 이것보다 더한 조롱이 나왔겠죠? 가족이 욕먹고 본인이 관리하는 선수들이 아무 이유없이 욕먹고 있는데 그냥 지켜보고 있을 감독이 어디있나요? 진짜 삼성의 오래된 팬으로서 SK와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은데 정말 짜증나네요 네이버댓글 보기 무섭습니다. 결스에서 지면 얼마나 큰 조롱을 들을지...
16/10/26 19:30
준비하기 힘들었다는걸 꼭 집어서 삼성쪽에서 스크림 안해줬다고 하소연하는 이유는 뭐죠? 삼성이랑 SK랑 스크림 하기로 계약이라도 한걸까요? 삼성은 SK 스크림 5분 대기조인가요?
16/10/26 19:35
앞에서 말했듯이 신경전 부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독기 품었다고 최병훈 감독님이 그랬잖아요. 1년에 한번 있는 롤드컵 잡기 위해 서로 신경전 부리는 걸 잘못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뜬금없이 가족은 왜 욕먹는 지 모르겟지만..
16/10/26 19:43
성수 님// 신경전 부릴 때 하는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습니다. 경기력 비판이면 모를까 아무 이유없이 얘 좀 까줘 이런 인터뷰가 좋은 인터뷰라고 생각하시나요? 더 이상 댓글은 안달게요 저랑 생각이 전혀 다르시는 분이니...정말 삼성이 결승 못가고 떨어졌으면 얼마나 두들겨 맞고있을지
16/10/26 19:47
Matsui Rena 님//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잘못한건 팬들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최병훈 감독님 인터뷰 발언은 그냥 우리 이렇게 힘들었다는 걸 알려줬을 뿐이고 최우범 감독님 인터뷰 발언은 그것 때문에 팬들이 삼성 욕하니까 방어발언으로 나온 건데 아까 가족까지 욕먹었다고 얘기하셨자나요? 그러면 서로 싸우는 팬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16/10/26 20:05
성수 님// 네이버 댓글에 최우범 감독이 안좋게 언급될까 걱정되신 분들 계신 것 같은 데 정작 그 인터뷰 기사 보면 거의 없습니다. SKT 힘내라는 반응이 대부분에 서운하다는 반응이 소수 있고. (오히려 최병훈 징징대지 마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죠) 여기 몇몇분들이 거품 무는 것처럼 그렇게 오바할 정도로 욕먹고 비난받고 그러지 않았어요. 그리고 가족욕 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네요. 주변 사람을 방패로 내세운 최우범 감독의 대처를 비판하는 사람은 봤어도. 이것도 국내 기사 댓글에선 없었습니다.
16/10/26 21:07
Thorin 님// Matsui Rena님이 가족까지 욕먹고 있다고 하셔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 보군요. 그럼 그냥 서로의 신경전과 결승전을 보고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16/10/26 07:49
논리대로라면 기타 업종에서 블랙컨슈머가 매니저 불러내서 사과시키는것도 결과적으로 사과했으니 업체잘못인건가요.
개인적으로는 인터뷰가 실언이라고 하기엔 과한것같고 그냥 신경전이 치열하네 뭐 슼하고 결승만나기 참 싫긴 싫은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여타 스포츠에서 감독 선수 관계자끼리 서로 견제하고 신경전 벌이고 그런건 워낙 흔한일 아닌가요 이스포츠는 다른가보군요. 이게 뭐 크게 이슈될일이라고 신기하네요.
16/10/26 19:10
삼성이 블랙컨슈머라는 소리인가요...참...용서도 삼성쪽이에서 하는거고 욕하는것도 삼성쪽에서 하는거지 잘못도 없는 선수/코치들 졸렬팀이니 소리 듣고 패드립 소리듣게 만든 원인제공자가 누군지 부터 알았으면 좋겠네요
16/10/26 20:06
삼성이 블랙컨슈머란소리가 아니죠 어떻게 그렇게 해석을 하시는지 제가 댓들을 잘못적었나보군요...
그저 본글에서 사과했으니 잘못한것이 맞다라는 논리가 빈약하다는것을 말하는것일 뿐이었습니다 일단 개인적 관점에서는 삼성이 잘못했다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전략적인 접근에서 락스를 도와줘서 슼을 떨어뜨리는게 삼성 우승을 향한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하는게 문제될게없죠 뭐 그것에따른 슼의 인터뷰도 스포츠적으로 크게 문제될게 없지 않느냐라는게 제 사견입니다.
16/10/26 20:52
그렇게 해석할 수 밖에 없죠 님의 비유는 블랙커슈머가 매니져를 불러 사과시켰다고 했는데 본 사건 또한 최우범 감독이 최병훈 감독을 불러 사과를 시켰죠 댓글을 잘못적으신거 같습니다만
16/10/26 19:11
서로 견제하고 신경전 벌이는 트래쉬토크가 최병훈 감독의 인터뷰같은거라면 그냥 선비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봐도 삼성 저격하는 발언에 삼성 경기 아직 시작도 안한 시점인데 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6/10/26 20:13
이런거 좋아하는사람도있고 저런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법 아니겠습니까
이런 인터뷰 하나로 멘탈 흔들리고 그런것도 다 일부러 노리고 심리전 거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반면(이건은 그래보이지는 않지만) 어린선수들 정신공격하는것은 도의에 어긋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아마추어가 아니고 이미 프로고 직업으로 돈을 버는것이기때문에 공격적 인터뷰 악성 댓글에 흔들려서 경기력이 나빠진다 그런것도 프로의식 부족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뭐 팬들마다 성향이 다른법이니까요.
16/10/26 21:49
이미 답을 정해놓으시는거같고 댓글다시면서 크크크거리시는건 일부러 그러시는거같아서 더이상 답글달지 않겠습니다.
윗글도 이미 단순히 글쓴이의 논리전개의 비약이 심하다며 반례를 든것뿐이었는데 논리에 대한 지적을 굳이 다시 삼성 슼과 결부시키시니 어찌 물음표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애초에 첫댓글을 읽어보시면 삼성의 잘못이 있다라고 말한적도 없는데 말이죠 혹여 오해가 있을수도 있겠구나 하고 재댓글로 다시 설명해도 굳이 가져다 붙이시니 이댓글을 끝으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16/10/26 20:58
실례지만 삼성 선수들이 이 건으로 왜 욕을 먹죠? 스케쥴 짜는 건 전적으로 감독의 권한이고 책임인데..
최병훈 감독의 인터뷰로 선수들이 욕을 먹은 댓글이 있다면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최우범 감독 인터뷰로 최병훈 감독이 욕을 먹은 건 봤어도 SKT 선수들하고는 상관 없는 일일테구요.
16/10/26 21:01
그냥 네이버 댓글만 보셔도 최병훈 감독 인터뷰 직후 삼성기사에 정의구현해라 삼졸렬 이런 댓글 무지 많은데 찾아보셔요 그나마 삼성이 이겨서 인터뷰 기회를 얻고 해명을 해서 이정도지 져서 인터뷰 기회조차 없었으면 얼마나 조롱당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16/10/26 21:06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3418081
SKT 힘내라는 반응라는 반응이 대부분인데요? 오히려 최신순으로 보면 최병훈 감독 징징대지 마라는 댓글이 많고요. 승리 직후 인터뷰이고 그래서 SKT 팬이 훨씬 많이 댓글을 달았을테니 혹여나 그런 유치한 댓글 다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전 어디 있는 지 못찾았습니다만) SKT 지고 나면 페이커 퇴물이니 이런 댓글이 많이 보이는 것처럼.
16/10/26 21:15
최우범 감독 인터뷰를 말씀하신 거였군요. 제가 실수 했네요.
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45841 하지만 이 기사를 보셔도 정의구현 해라 삼졸렬 이런 댓글이 무지 많다고 하셨는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어디에 그런 댓글이 있다는 지 모르겠네요. 양쪽다 오해가 생길 법한일이었다는 댓글이 보이고, 오히려 이 인터뷰 아니었음 슼감독이 사과한 것도 모르고 삼성만 욕 계속 먹는 거였겠네ㅡㅡ 최병훈 감독과 그 팬들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이 보이고요.
16/10/26 21:19
Thorin 님// 본인이 보고싶은 기사만 긁어오시는 분에게 굳이 다시 댓글 달고싶지는 않습니다만 처음부터 저런 여론이었다면 삼성감독 부인께서 체하고 삼성에서 항의했겠습니까? 다음 댓글부터는 안달겠습니다.
16/10/26 21:31
Matsui Rena 님// 그래서 실수 했다 빠르게 인정하고 원하시는 기사 가져왔는데...
어쨌든 삼성팬으로서 선수들을 아끼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삼성 선수들 좋아하고 치열하게 노력해서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고 10연승에 빛나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삼성 감독님이 3시간 자고 준비했다는 부분에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요. 다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말씀하신 대로 선수들이나 가족들이 욕을 먹은 댓글은 찾아볼 수 없었다는 거에요. 엄연히 스크림 스케쥴을 잡는 건 감독의 권한이자 책임이니까요. 감독간의 신경전일 뿐이니 두 감독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댓글은 봤지만 그걸로 SKT 선수들이나 삼성 선수에게 비난하는 사람은 없었다는 말입니다. 너무 상황을 침소봉대 하시는 것 같은데 (Blow things way out of proportion)
16/10/26 21:33
Thorin 님// 정말 댓글 달기 가치가 못느껴지지만 삼졸렬이니 정의구현이니 이게 선수가 욕먹는게 아니라고 이해하신다면 할 말이 없군요 하하
16/10/26 21:44
Matsui Rena 님// 문제를 삼으셨던
최우범 감독 승리 인터뷰 기사 댓글을 보면 http://sports.news.naver.com/e_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45841&redirect=false&m_view=1&sort=LIKE "양쪽다 오해가 생길 법한 일이었다" 는 댓글 혹은 "이 인터뷰 아니었음 슼감독이 사과한 것도 모르고 삼성만 욕 계속 먹는 거였겠네ㅡㅡ" 최병훈 감독과 그 팬들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이 보이는데요? 정의구현 해라 삼졸렬 이런 댓글이 무지 많다고 하셨는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어디에 그런 댓글이 있다는 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댓댓글로 Ctrl + f 써서 삼졸렬 쳐도 0/0 뜹니다) 선수들을 아끼는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너무 상황을 침소봉대 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Blow things way out of proportion) 어쨌든 저도 삼성 경기력에 반했고 두 팀 다 이번 주말에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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